경찰청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휴가 분위기에 편승한 음주운전 확산을 막기 위해 각 시·도 자치경찰위원회의 협조를 얻어 자치경찰과 함께 음주운전 집중단속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이번 집중단속은 시·도경찰청의 여건에 따라 7월 15일부터 8월 휴가철 종료 시까지 실시할 계획이다.특히, 지역별 사회적거리두기 단계 차이에 따른 다른 지역 이동 술자리로 발생할 수 있는 음주운전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고속도로순찰대 등을 동원한 주요 고속도로 진·출입로 음주운전 단속도 병행한다.이와 관련, 경찰청에서는 통계 분석을 통해 추출한 음주
정부는 세종과 전북·전남·경북 등 4개 지역을 제외한 비(非)수도권 지역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오는 15일부터 2단계로 격상하기로 했다.김부겸 국무총리는 1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수도권에서 코로나19 비상 상황이 지속되는 가운데, 수도권 이외 지역에서도 확진자가 늘고 있다"며 이같은 방침을 밝혔다.이같은 결정은 지난 1일 시작된 새로운 거리두기 이행기간이 이날로 종료되는 것에 따른 것으로, 2단계 격상에서 제외된 4개 지역은 거리두기 1단계를 유지한다. 다만 세종의 경우 사적모임 인원을 4인으
교육, 이·미용 업종 표준가맹계약서가 개정돼 영업 부진에 따른 가맹점주의 조기 계약 해지를 용이하게 하는 등 가맹점주의 권익 보호가 기대되고 있다.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 8일 이같은 내용의 이미용·교육서비스·기타 서비스업 표준가맹계약서를 제·개정했다고 밝혔다. 점포 운영안정성 향상우선 장기 점포의 운영 안정성 향상을 위해 법에서 보장하는 계약갱신요구기간인 10년 경과후 특별한 사유가 없는 경우 가맹점 평가결과가 계약서 등에 사전 고지된 평가기준에 미달한 경우에만 가맹 본부에서 계약갱신을 거절 할 수 있도록 사유를 분명히 했다.또한 가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세지면서 나흘 연속 1000명이 넘는 확진자가 쏟아졌다.9일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1227명으로 집계됐다.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1179명보다 48명 많다.이날 0시 이후 신규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937명(76.4%), 비수도권이 290명(23.6%)이다.시도별로는 서울 475명, 경기 383명, 인천 79명, 부산 57명, 대전 42명, 경남 31명, 충남 28명
수도권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격상되면서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지역 은행들의 영업시간이 12일부터 23일까지 2주간 1시간 단축된다.9일 은행권에 따르면 수도권 지역 은행들은 12일부터 23일까지 기존에 오전 9시∼오후 4시였던 영업시간을 오전 9시30분∼오후 3시30분으로 1시간 단축한다.이후에도 거리두기 단계가 3단계 이상으로 유지될 경우 이 조치를 연장해 실시할 예정이다.비수도권 지역도 3단계 이상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행될 경우 영업시간을 1시간 단축할 방침이다.금융산업사용자협의회는 "수도권의 코로나19 확산이 전
이·미용실 프랜차이즈 점주가 본사와 협의 없이 네일, 스파, 피부관리 등의 서비스를 제공해선 안 된다.공정거래위원회는 8일 이런 내용을 담은 이·미용 업종 표준가맹계약서를 제정했다고 밝혔다.교육 서비스 및 기타 서비스업종의 표준가맹계약서도 개정했다.◈ 미용실서 점주 마음대로 네일 서비스 안 된다공정위는 이·미용업종의 가맹점주가 가맹본부와 협의 없이 다른 브랜드나 유사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제한했다.가맹사업에서는 제공되는 상품 서비스의 동일성이 중요한 만큼 이·미용실이 임의로 네일, 스파, 피부관리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막기
정부는 지난 1일부터 전국 17개 시·도에서 기존보다 완화된 새 거리두기를 일제히 시행할 예정이었다. 다만 코로나19가 수도권을 중심으로 재확산되는 움직임을 보이자 서울과 경기, 인천은 새 거리두기 시행을 일주일 미루고 일단 오는 7일까지 현행 체계를 유지하기로 했다.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사회전략반장은 지난 1일 코로나19 상황 백브리핑에서 수도권의 거리두기 개편안 적용 여부를 두고 “주말까지 상황을 본 뒤 다음 주 월~수 각 지자체와 논의하면서 다음 주 중후반까지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손 반장은 최근의 수도권
지난 20일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 새 개편안을 발표한 가운데, 중소기업계는 지난 21일 “우리 경제가 활력을 회복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환영의 뜻을 표했다.중소기업중앙회은 이 날 논평을 통해 “이번에 개편된 영업시간 연장과 사적 모임 제한 완화가 소비위축으로 어려움에 처한 영세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매출을 회복시키는 계기가 되고, 우리 경제가 활력을 회복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되기를 희망한다” 며 “새 거리두기 개편을 환영한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정부는 전 국민의 집단면역 형성 등 코로나 위기가 극복될 때까지
7월 1일부터 방역수칙이 다소 완화된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이 시행된다. 수도권에서는 6명까지 사적모임이 가능해지고, 비수도권에서는 인원제한이 없어진다. 15일 이후에는 수도권에서도 8인까지 사적모임이 허용된다. 지난해 12월1일 음식점 등 영업시설에 적용된 영업시간 제한 등 제재조치도 완화되거나 해제된다. 다만 이번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에도 실내 마스크 착용 등 기본적인 방역수칙은 그대로 적용된다.그동안 고강도의 사회적 거리두기로 어려움을 겪어왔던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은 매출 회복을 간절히 바라고 있다. 국민들도 숨막힌
20일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 새 개편안을 발표한 가운데, 중소기업계는 21일 논평을 내"우리 경제가 활력을 회복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환영의 뜻을 표했다.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은 이 날 논평을 통해 "이번에 개편된 영업시간 연장과 사적 모임 제한 완화가 소비위축으로 어려움에 처한 영세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매출을 회복시키는 계기가 되고, 우리 경제가 활력을 회복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되기를 희망한다" 며 "새 거리두기 개편을 환영한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정부는 전 국민의 집단면역 형성 등 코로나 위기가 극
내달 1일부터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행된다.큰 틀에서 지난해 6월 도입된 3단계, 같은해 11월부터 시행된 5단계에 이은 3번째 코로나19 방역체계다.거리두기는 1∼4단계로 간소화되고 사적모임 인원과 다중이용시설 운영 제한이 크게 완화된다.이에 따라 2단계가 적용될 것으로 보이는 수도권의 유흥시설이 수개월만에 영업을 재개하고, 식당·카페·노래방·헬스장 등의 영업시간은 현행 밤 10시에서 12시로 2시간 늘어난다.사적모임 가능 인원은 현재 4명에서 첫 2주간(7.1∼14)은 6명으로, 그 이후에는 8명으로 확대된다.1단계가
다음 달부터 수도권의 식당·카페·노래연습장·유흥시설은 자정까지, 그 밖의 시설은 시간제한 없이 영업할 수 있게 된다.보건복지부는 7월부터 시행될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과 관련, "새 거리두기 2단계에서는 식당·카페·노래연습장·유흥시설 등은 '24시'(자정) 운영제한이 있고, 그 외 시설은 운영시간 제한이 없다"고 10일 밝혔다.복지부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 속에서 영업제한 등에 대한 국민적 피로도가 높아짐에 따라 자율과 책임에 기반을 둔 지속가능한 거리두기를 도입키로 하고, 현재 개편안을 마련 중이다.앞서 발표된 개편안 초안은
서울시 마포구와 강동구 내 헬스장과 실내 골프연습장의 영업시간이 오는 12일부터 한 달 동안 오후 10시에서 자정까지 2시간 연장된다.서울시는 10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서울형 상생방역' 시범사업을 발표했다.대상 시설은 마스크 착용, 종사자 선제검사, 오후 10시 이후 이용 인원 제한·환기 조건을 준수해야 한다.선제검사와 관련해 시설 종사자는 2주마다 PCR(유전자 증폭) 검사를 받아야 한다.시범운영 자치구는 신청한 자치구 중 방역관리가 우수한 자치구로 하되 자치구 간 거리를 고려해 선정했다고 서울시는 전했다.시범사업에 참여할
인천광역시는 전국 최초로 관내 전통시장 58개소에 대한 정밀지도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인터넷 포털사이트(네이버, 카카오)에 제공하는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6일 밝혔다.이번 서비스는 정밀지도를 통해 전통시장 접근성을 용이하게 하여 시장 활성화를 목적으로 시작된 것으로 기존 송현시장외 10개 시장에서 관내 58개 모든 전통시장에 적용하게 됐다.그 동안 전통시장 면적 한계로 지도를 확대해도 시장 내 점포의 구체적 정보를 취득하기 어려웠지만 이번 서비스를 통해 전통시장을 찾는 시민들이 전통시장의 개별점포 정보를 보다 쉽고 상세하게 찾아볼
CJ올리브영이 온·오프라인을 넘나들며 쇼핑하는 ‘옴니슈머(Omni-sumer)’ 공략에 나선다.◈ 온라인몰 주문 상품 원하는 매장에서 바로 수령…전국 매장 650여 곳에서 가능해CJ올리브영은 온라인몰 구매 상품을 가까운 매장에서 바로 찾아갈 수 있는 ‘오늘드림 픽업(Pick-up) 서비스’를 새롭게 론칭했다고 10일 밝혔다.‘오늘드림 픽업 서비스’는 필요한 상품을 온라인에서 간편하게 주문하고, 원하는 매장을 직접 선택 방문해 수령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는 올리브영의 즉시 배송 서비스 ‘오늘드림’의 주문 옵션을 확대한 것으로, 전국
*이 원고는 가상의 젊은이를 화자로 해서 집필됐습니다. 사람이 참 날카로워졌어요. 별 게 다 눈에 들어와요. 길 가다 마스크를 턱에 걸치고 있는 사람을 보면 다들 레이저를 쏩니다. 예전엔 이기적인 사람을 가르는 기준이 다양했어요. 요샌 하나만 봐요. 턱스크 말이죠. 요즘 사람들은 두 가지 얼굴이 있어요. 마스크, 노 마스크. 공식적인 사회에서는 맨 얼굴을 볼 수 없죠. 마스크가 얼굴의 일부가 되어 살아요. 다들 마스크로 살아가니 무슨 미스터리 영화에서 묘사하는 세상 같아요. 전 편의점 알바를 하는데요, 카드로 계산하고 돌려주면 알코
정부가 코로나19 확산세를 억제하기 위해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와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조치를 다음 달 23일까지 3주 더 연장하기로 했다.또 수도권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제한 시간도 같은 기간만큼 유지하기로 했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30일 정례 브리핑에서 이런 내용의 거리두기 조정방안을 발표했다.중대본은 우선 이틀 뒤 종료 예정인 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5단계 거리두기를 3주 더 연장해 실시키로 했다.지난 2월 15일부터 시행된 현행 조치는 5차례나 연장되면서 세 달여간 이어지게 됐다.다만 중대본은 주간 일평균
소매유통업계 체감경기 전망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월말 시작된 국내 코로나19 백신 접종과 계절적인 요인 등으로 소매유통업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한층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대한상공회의소는 최근 소매유통업체 1000개사를 대상으로 2분기 소매유통업 경기전망지수(BSI)를 조사한 결과 전 분기보다 19포인트 상승한 103으로 집계됐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이는 코로나19 확산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BSI는 100 이상이면 ‘다음 분기의 경기를 지난 분기보다 긍정적으로 보는 기업이 많다’는 의미고 100 이하이면
문재인 대통령은 15일 "반도체 산업은 우리 경제의 현재와 미래가 걸린 핵심 국가전략 산업으로,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을 우리가 계속 주도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확대경제장관회의에서 "지금 자국 중심으로 글로벌 공급망을 재편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고, 그 움직임이 가장 뚜렷한 업종은 반도체"라며 이같이 말했다.이는 코로나19 충격으로부터 회복 중인 세계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각국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그 중심에 반도체가 있다는 인식에 따른 것이다.반도체 품귀 현상으로 이른바 '반도체 대전'이 펼쳐
오세훈 서울시장은 12일 '서울형 상생방역'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일률적 제한에서 벗어나 업종별 특성을 고려해 영업시간 등을 탄력적으로 적용하는 것이 핵심 내용으로, 이번 주 내 방안을 마련해 정부와 협의를 거쳐 이달 말이나 내달 초부터 시행할 예정이다.오 시장은 이날 오전 온라인 코로나19 브리핑에서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의 희생을 강요하는 일률적인 '규제방역'이 아니라, 민생과 방역을 모두 지키는 '상생방역'으로 패러다임을 바꿔가겠다"면서 이같이 밝혔다.그는 "오늘 오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중앙정부가 자가진단 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