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뷰티 인큐베이터’. CJ올리브영이 올해 새롭게 얻게 된 별칭이다. 한국 신생 뷰티 브랜드와 중소기업 브랜드를 육성하는 곳으로 또 다시 인정 받았다. 올리브영에 따르면, 입점 브랜드 중 지난해 100억원 이상의 연 매출을 기록한 ‘100억 클럽’ 브랜드 수가 전년 동기보다 30%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이는 ‘100억 클럽’의 절반 이상이 국내 중소기업 브랜드로 나타났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기도 하다. 올리브영에서 연 매출 100억원 이상을 기록한 브랜드 중 국내 중소기업 비중은 정확하게 지난해 51%로, 코로나 팬데믹 첫해인 20
수출 주도형 한국 경제의 가장 중요한 버팀목 가운데 하나가 바로 반도체 산업이다. 대한민국은 이미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주요 반도체 생산국이자 글로벌 공급망의 한 축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그런데 반도체 산업 분야 글로벌 공급망 재편이라는 변수가 등장했다. 반도체가 최근 몇 년 동안 미국과 중국 간 전략 경쟁의 핵심으로 떠올랐기 때문이다. 미국은 경제 안보를 전면에 내세우면서 군사적으로 전용 가능한 첨단 반도체 기술의 중국 유입을 전면 차단하겠다는 뜻을 내비치고 있다. 미국 반도체 업계는 반도체 장비의 대중(對中) 수출 과정에서
한화갤러리아 주식회사(이하 ‘갤러리아백화점’)는 1976년 유통서비스 전문기업으로 출발해 서울 명품관, 수원 광교점, 대전 타임월드, 천안 센터시티, 경남 진주점 등 5개의 백화점 사업장을 운영하고 있다. 한국 대표 프리미엄 백화점인 갤러리아백화점은 명품, 패션, 뷰티, 식품,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트렌드를 선도해가고 있다.갤러리아백화점이 추구하는 사회적 가치에는 ‘중소기업과 상생’이라는 핵심 키워드가 내포돼 있다. 갤러리아백화점은 2012년부터 공정거래 문화 확립과 상생협력을 위해 주요 중소협력사와 함께 동반성장 및 공정거래
신세계백화점은 ‘협력사의 성장이 곧 신세계의 성장’이라는 신념 아래 동반성장 생태계 확장에 노력하고 있다. 특히 중소협력사의 자생력 제고를 위한 판로지원과 구성원의 복리후생 강화에 초점을 두고 자금, 교육, 복리후생, 판로 등에 있어 차별화된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지난해 신세계는 K패션 브랜드의 해외진출을 돕기 위한 B2B 수출 플랫폼 ‘K패션82’를 론칭했다. 이 플랫폼은 한·영·중·일 4개국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해외 바이어가 상품을 사면, 입점 업체들은 곧바로 수출이 가능해지는 구조다. 계약·통관 등 절차를 신세계가
‘이 자켓을 사지 마세요.(Don’t buy this jacket.)’ 2011년 블랙프라이데이 뉴욕타임스에 전면으로 게재된 파타고니아의 도발적인 광고 문구다. 옷을 파는 회사가 옷을 사지 말라는 광고를 대놓고 하는 데는 다 이유가 있다. 파타고니아의 시작은 암벽등반 매니아였던 이본 쉬나드가 만든 등반장비 회사였다. 등반할 때 암벽에 박아서 사용하는 피톤을 만들었는데 나중에 이 피톤이 바위를 심하게 훼손한다는 사실을 알게 돼 생산을 전면 중단하게 된다.자연을 사랑하고 자연을 즐기는 쉬나드는 환경을 훼손하지 않는 제품을 연구했고 마침
에이블리코퍼레이션(대표 강석훈)이 운영하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에이블리가 2021년, 2022년에 이어 지난해 주요 전문몰 앱 설치 및 사용자 순위에서 1위를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앱/리테일 분석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가 발표한 ‘2023년 모바일 앱 총결산 리포트’에 따르면 2023년 에이블리 월평균 사용자 수는 694만 명으로 버티컬커머스 전체 1위를 차지했다. 종합몰과 전문몰 통합 순위 기준 쿠팡, 11번가 다음으로 많은 사용자 수를 기록해 ‘모바일 쇼핑 앱’ 3위에 올랐다. 지난 12월 월간 사용자 수(MAU)는
2024년도 ‘청년도전지원사업’이 2월부터 72개 자치단체에서 시행된다.‘청년도전지원사업’은 구직단념 청년 등의 경제활동 참여와 노동시장 복귀를 지원하기 위해 자신감 회복, 구직의욕 제고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자치단체 공모 방식으로 운영된다. ’21년 시범 도입 이후, 지원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가 높아짐에 따라 참여 자치단체가 지속 증가해 왔으며, 지난해 프로그램 다양화 등에 힘입어 참여 청년 등 사업 규모가 큰 폭으로 증가하여 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지난해 사업 참여자의 경우, ‘청년도전지원사업’을 통해 정서적
홍해를 둘러싼 미국 등 서방 세력과 예맨 후티 반군 간 대립이 심화되는 가운데, 한국무역보험공사(이하 “K-SURE”)가 홍해 물류 사태로 피해를 보는 우리 수출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나선다.K-SURE는 7일 홍해 물류 사태 발발에 따른 우리 수출기업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홍해 물류사태 피해기업 긴급지원방안」을 제정하고, 이달 7일(수)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이번 지원방안에는 유럽 전역 및 중동·아프리카 일부 지역 소재 바이어와 거래실적이 있는 우리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신용보증한도 우대 등 자금 애로 해소, ▲수출 거래선
고용노동부(장관 이정식)는 ’23년 실업급여 수급기간 중 재취업한 사람의 비율(재취업률)이 30.3%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재취업률이 30%대를 기록한 것은 ’16년 이후 7년 만에 처음이다. 재취업률은 전체 수급종료자 대비 수급기간 중 재취업한 사람의 비율이다.수급자의 재취업률은 ’08년에 최고 수준인 38.8%를 기록한 이래로 ’16년까지 30%대를 유지했다. 그러나 ’17년부터 재취업률이 20%대로 떨어졌고, ’20년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실업인정을 간소화하면서 재취업률은 20%대에 머물렀다. 특히 ’19년 재취업률은
ESG/임팩트투자사 한국사회투자(대표 이종익, 이순열)가 자체 모금 펀드(기부펀드)인 ‘임팩트 퓨처(Impact Future)’를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비영리투자사로서 경쟁력을 갖고 있는 ‘기부를 통한 임팩트투자’를 본격적으로 내걸며 자체 모금 펀드를 통한 임팩트 투자를 확대해 간다는 계획이다.이번에 한국사회투자가 선보인 자체 모금 펀드 ‘임팩트 퓨처’는 미래 사회의 지속가능성을 견인하는 임팩트 비즈니스의 투자 및 육성, 이를 통한 생태계 활성화를 목적으로 조성되는 펀드다. 투자 분야는 한국사회투자가 주력으로 투자하고 있는 기후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는 2024년도 중소기업 연구인력 지원사업을 통해 약 340개 기업을 대상으로 이공계 학·석·박사 연구인력을 채용하거나 공공연구기관으로부터 전문연구인력을 파견받을 경우 연봉의 50%를 지원할 계획이다.또한, 연구인력혁신센터를 통해 연구인력을 400여명 양성한 후, 중소기업에서도 연구를 이어가도록 채용 연계할 계획이다.연구인력혁신센터는 올해 처음 시작하는데, 지역혁신기관, 대학, 협·단체, 국공립 연구기관 등을 대상으로 지난 1월 15일부터 전국 4개 센터를 모집 중이다.한편, 작년 10월, 5,303개 중
인재 검증 플랫폼 스펙터(대표 윤경욱)가 등록된 평판 리포트를 분석한 결과, 지원자가 전·현 직장 동료 및 인사권자에게 평판 요청 시 등록 비율이 평균 93%로 나타났다. 동료 평판 작성률은 94%, 인사권자 평판 작성률은 89%다.‘평판 조회’ 서비스는 지원자가 자신의 평판을 작성해 줄 사람을 선정해 요청하는 방식으로, 지원자에 대해 잘 알고 있는 전·현 직장 동료 또는 인사권자가 작성하게 된다. 이에 따라 지원자의 업무 상 성향, 역량 등에 대해 보다 객관적인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2023년 1월부터 12월까지
설 명절을 맞아 사장님의 원활한 자금 융통을 도울 수 있도록 우아한형제들이 설 연휴 정산대금을 조기 지급한다.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대표 이국환)은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이어지는 설 명절을 앞두고 입점 소상공인을 위해 280억 원 규모의 정산 대금을 조기 지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기 지급 대상 서비스는 ▲배달의민족 ▲배민1 ▲배민포장주문 ▲사전예약 ▲배민스토어 ▲배민상회 ▲전국별미 등이며, 일 정산 업주를 대상으로 한다.사장님들은 이번 조기 지급을 통해 기존 예정일보다 최대 5일 앞당겨 정산 대금을 지급받을 수 있다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는 보다 다양한 스마트도시 기술·서비스의 규제완화를 지원하기 위해 규제샌드박스 활용이 부족한 분야를 발굴해 규제해소를 지원하는 분야지정형 규제샌드박스 공모를 신설한다. 스마트도시에 적용되는 모든 혁신기술·서비스에 대해 상시로 규제샌드박스를 접수받는 기존 방식과는 다르게 특정 분야를 지정해 공모 형태로 접수하는 것이다.올해는 최근 증가하고 있는 각종 안전사고와 자연재해로부터 국민의 안전을 지킬 수 있고, 규제해소 수요도 높은 방범·방재 분야의 혁신 기술·서비스를 대상으로 2월 6일부터 3월 6일까지 공모를 진행
지난달 31일 ‘검은 옷’을 입은 중소기업인들이 국회에 모였다. 이날은 1월 임시국회 본회의가 열리기 하루 전날이었다. 중기중앙회를 비롯해 대한전문건설협회,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소상공인연합회 등 17개 중소기업 단체는 국회 본관 앞에서 ‘50인 미만 사업장 중대재해처벌법 유예 법안 통과 촉구 규탄결의대회’을 개최했다. “중대재해처벌법을 준비할 수 있는 시간을 달라”는 마지막 호소를 위해 제주, 부산, 대구 등 전국 각지에서 3600여명의 중소기업들이 생업을 뒤로 한채 새벽부터 버스에 몸을 실었다. 김기문 중기중
중소벤처기업부는 2월 8일부터 2월 29일까지 2024년 강한소상공인 성장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접수한다고 밝혔다.강한소상공인 성장지원사업은 파트너 기업과 협업을 통해 소상공인만의 차별화된 제품과 서비스를 개발, 기업가형 소상공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올해는 먼저 지원 규모를 210개 기업으로 대폭 확대한다.또한 온라인판매자와 백년가게‧소공인 유형이 신설된다. 1차 선발기업에게는 사업모형 고도화 자금 6000만원, 2차 최종 선발기업에게는 스케일업을 위한 사업화 자금 4000만원이 추가로 지원되는 등 최대 1억원
중소기업중앙회가 지난달 15일부터 22일까지 3065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4년 2월 중소기업 경기전망조사’ 결과를 지난달 30일 발표했다.2월 업황전망 경기전망지수(SBHI)는 전월대비 2.1p 하락한 75.4로 9월(83.7) 이후 5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며, 전년동월대비로는 2.2p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제조업의 2월 경기전망은 전월대비 2.4p 하락한 79.3이며, 비제조업은 1.9p 하락한 73.8로 나타났다. 건설업(71.7)은 전월대비 1.5p 하락했고, 서비스업(74.2)은 전월대비 2.0p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는 대한민국 혁신성장의 주역인 벤처·창업기업을 대상으로 2월 2일부터 3월 8일까지 포상 대상기업을 발굴한다고 밝혔다.‘벤처창업 유공포상’은 도전적 의지로 혁신을 만들어온 모범 벤처·창업 기업들을 시상하고 성공사례를 확산시키기 위해 1997년부터 실시했다.포상분야는 ➊벤처활성화, ➋투자활성화, ➌창업활성화, ➍지원기관 4개 부문으로, 훈․포장, 대통령․국무총리표창 등 정부포상 40점과 중소벤처기업부장관표창 143점 등 183점을 수여할 계획이다.올해부터는 포상 대상자 심사에 지방중소벤처기업청의 역할을 강화
경기도가 중소기업의 디지털전환과 제조경쟁력 강화를 위해 ‘경기도형 스마트공장 종합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24년 경기도형 스마트공장 종합지원 사업은 ▲스마트공장 구축지원 및 컨설팅 ▲인력양성 ▲공급기술 상용화지원 ▲해외진출지원 총 4개 분야로 진행된다. 먼저 ‘경기도형 스마트공장 구축 및 컨설팅 지원’은 도내 중소·중견 제조기업 70개 사에 설비도입, 솔루션구축, 특수목적(안전, 에너지/탄소중립, 보안), 제조데이터 활용 인공지능(AI) 4가지 유형별로 최소 5천만 원에서 8,500만 원을 지원한다. 또 199개 사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는 한국관광공사(사장직무대행 서영충)와 함께 2월 1일(목)부터 3월 4일(월)까지 ‘제15회 관광벤처사업 공모전’을 열고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지닌 관광 분야의 예비창업자와 창업기업 140곳을 발굴해 지원한다.문체부와 관광공사는 2011년부터 관광벤처사업을 시작한 이래 2023년까지 1,498개의 관광벤처 기업을 발굴해왔으며, 올해 공모전에서도 관광 분야의 예비창업자부터 창업 7년 이내의 창업자까지를 대상으로 참가자를 모집한다.▴관광 관련 창업을 계획하고 있는 예비(재)창업자는 ‘예비관광벤처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