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지난 24일 발표한 ‘1분기 중 지식재산권 무역수지’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우리나라 지식재산권 무역수지는 7억8000만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1분기(-19억7000만달러)와 비교해 11억9000만달러 감소한 것이며, 1분기 기준으로 2010년 통계작성 후 가장 적은 규모다.무역수지 개선을 이끈 것은 한미약품이었다. 지난해 한미약품이
최근 한국 미술계에 악재가 적지 않다. 가수 조영남의 그림 대작 사건, 화가 이우환 그림 위작 사건, 그리고 화가 천경자의 와 관련된 차녀의 소송 사건 등. 이러한 우환 중에도 천경자 작가의 1주기를 맞아 서울시립미술관에서 ‘천경자 1주기 추모전 : 바람은 불어도 좋다 어차피 부는 바람이다’전(8월7일까지)이 열리고 있어, 그림을 아끼는 이들의 발
고용노동부(장관 이기권)는 다음달까지 스마트폰과 개인용 컴퓨터에서 쉽게 작성하고 전자서명 후 전송할 수 있는 전자근로계약서 시스템을 온라인 구인·구직사이트인 워크넷에 구축한다고 최근 밝혔다.그동안 정부는 표준근로계약서를 배포해왔지만 서면으로 체결하는 번거로움 탓에, 근로계약 체결률이 59.3%에 그쳤다.이에 고용부는 근로계약서 유출 등을 막기 위한 보안기술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는 지역 중소기업에 대한 저작권 서비스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저작권 서비스센터를 기존 5개소에서 7개소로 확대, 운영한다고 최근 밝혔다.문체부는 최근 공모를 통해 ‘중소기업 저작권 서비스센터’의 신규 운영기관으로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과 강릉과학산업진흥원을 선정했다. 이로써 더욱 촘촘한 전국적 운영 기반을 마련하고 그동안 상대적으로
# 얼마 전 디자인 회사의 대표인 의뢰인은 한 법무법인으로부터 내용증명을 받았다고 문의를 해왔다. “귀사가 폰트 프로그램(글자체 파일)을 무단으로 사용했으니 확인을 요청한다”는 내용이다. 저작권법 위반으로 최고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이 부과될 수 있다는 위협적인 문구와 함께, 민형사상의 책임을 부담하는 것을 원하지 않으면 해당 폰
요즘은 ‘웹툰의 전성시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웹툰이 정말 인기다. 웹툰(Webtoon)은 웹 사이트를 통해 제공되는 카툰(cartoon·만화)이라는 뜻이다. 애초에 만화는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인기를 구가하는 콘텐츠인데, 기존 일반 만화책을 뛰어넘어 오늘날 웹툰에는 시각, 청각적인 측면에서 특수효과를 더했다. 만화의 매력을 IT기술로 더욱 극대화
1980년대 뜻있는 출판인들은 국내 출판 산업 구조의 개선을 위해 체계적인 분업과 협업 프로세스를 구현할 수 있는 산업단지 조성을 고민했다.이에 이기웅 열화당 대표를 중심으로 1991년 파주출판문화정보산업단지사업협동조합(이사장 이은)을 세우고 출판산업의 편집, 인쇄, 디자인, 제본, 유통, 저작권 관리, 콘텐츠 산업 등 다양한 업종이 연결돼 있는 특성에 맞
이벤트 산업의 문제점을 개선하고 고용창출의 메카로 이벤트 산업을 육성시키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는 장이 마련됐다.중소기업중앙회(회장 박성택)와 콘텐츠산업위원회(위원장 이창의)는 한국이벤트산업단체협의회(회장 엄상용) 주관으로 지난달 22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2015 대한민국 이벤트산업 포럼’을 개최했다. ‘청년고용창출, 이벤트산업 활성화를 통해 해결합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이기웅 파주출판문화정보산업단지사업협동조합 명예이사장이 협동조합 사업 성공 사례를 발표해 참석자들의 주목을 받았다.경기도 파주시 임진강변에 자리잡은 파주출판도시는 이기웅 명예이사장의 지휘 아래 1989년 국내 출판인들이 모여 출판문화산업단지 추진위원회를 발족하면서 사업이 본격 시작됐다.1991년 사업조합까지 결성됐지만 10년 가까이 답보상태
우리나라가 지식재산권 무역에서 만성적인 적자 상태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천용찬 현대경제연구원 연구원이 지난 18일 발표한 ‘우리나라 지식재산권 무역의 특징과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2010년 지식재산권 무역수지는 103억달러(약 11조5000억원) 적자를 기록했다.2014년에는 적자폭이 62억달러(약 6조9000억원)로 줄었지만 마이너스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원장 한선화·KISTI)은 창조경제타운에 등록된 아이디어에 대한 ‘원본증명 서비스’를 무료로 지원한다고 최근 밝혔다.KISTI는 이를 위해 4월부터 시범운영한 ‘원본증명 오프라인 서비스’를 지난 5일부터 온라인으로 전환했으며 앞으로 매월 300건까지 원본증명을 위해 한국특허정보원에 등록하는 비용(건당 1만원)을 전액 지원한다.지원 대상
2010년 1월 27일 스티브 잡스가 아이패드를 선보일 때, 그의 뒤에는 교차로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안내판이 비쳤다. 서로 엇갈린 두개의 길 이름이 독특했다. ‘인문학(Liberal Arts)’과 ‘기술(Technology)’이라고 쓰여 있었다. 잡스는 인문학과 기술은 갈림길에 서 있는 것이 아니라 교차로에서 만나야 한다고 강조했고, 그때부터 세계적으로
금융위원회 ◇부이사관 승진 ▲감사담당관 송재근행정자치부 ◇고위공무원 승진 ▲국민대통합위원회 기획정책국장 파견 구만섭 ◇ 과장급 전보 ▲장관비서실장 고기동 ▲기획재정담당관 김성중 ▲조직기획과장 김형묵 ▲사회조직과장 심영재문화체육관광부 ◇서기관 승진 ▲제1차관실 김진엽 ▲대변인실 소순천 ▲운영지원과 양충연 ▲기획조정실 정책기획관실 권도헌 ▲문화예술정책실 문화정
문화체육관광부와 중소기업청이 손을 잡고, 콘텐츠 분야 창업자들이 다양하게 지원받을 수 있는 길을 모색한다.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와 중소기업청(청장 한정화)은 지난 15일 종로구 콘텐츠코리아랩 제1센터에서 콘텐츠 창작·창업 선순환 생태계 조성 등 ‘창조경제 성과 확산을 위해 분야별 상호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문화콘텐츠
빌 게이츠는 해마다 몇권의 책을 세상 사람들에게 소개한다. 독서광인 것으로 알려진 그가 소개하는 책은 세계인의 관심을 끈다. 최근 빌 게이츠가 소개한 책은 아주 특별한 케이스다. 그 책의 표지에는 겉장이 너덜너덜해진 책을 빌 게이츠가 음미하는 듯한 표정으로 읽고 있다.이 책은 (쌤앤파커스, 2015년 3월)이
국내 서비스 분야 기업의 해외진출을 맞춤형으로 지원하기 위해 ‘서비스산업 해외진출 선도기업 육성사업’을 중국, EU 등 자유무역협정(FTA) 체결 국가로 확대해 추진한다.코트라(사장 김재홍)는 지난 17일 서초구 사옥에서 ‘2015년 서비스산업 선도기업 육성사업’ 출범식을 개최하고 이같이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선도기업으로 선정된 99개 기업의 대표들과 중점
정부가 문화콘텐츠 분야 문화기술 연구개발(R&D)에 총 557억원을 투입한다.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는 콘텐츠 분야에 455억원, 저작권 분야에 70억원, 연구개발 인재양성에 32억원을 각각 투입한다고 지난 18일 발표했다.이번 사업은 현장 중심으로 연구·개발한 기술의 사업화 연계 및 문화상품의 고부가가치에 초점을 두고 진행된다.문체부는 문화기술전문 공
IBK기업은행은 기술보증기금과 연계해 지식재산 가치평가금액의 100%까지 투자하는 ‘IBK IP우수기업 보증부투자’ 상품을 출시했다고 지난 12일 밝혔다.지식재산권(IP)을 보유한 중소기업이 투자를 받으려면 기업은행 영업점 추천을 받아 기술보증기금으로부터 IP에 대한 기술가치평가를 받아야 한다.기업은행은 평가금액의 100%까지 중소기업 발행 전환사채(CB)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는 한국저작권위원회와 함께 50명 내외의 변호사, 문화산업 실무전문가 등으로 ‘찾아가는 저작권 서비스 지원단’을 구성했다고 최근 밝혔다.지원단은 창업보육센터, 1인 창조기업비즈니스센터, 스마트창작터 등에 입주해 있는 중소기업과 1인 창업자를 대상으로 창업부터 사업 운영 과정에서 겪는 다양한 저작권 문제를 상담하고 컨설팅을 한다.또
중소기업이나 벤처기업의 지식재산권에 대한 침해 사례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산업통상자원부(장관 윤상직)는 ‘2014년도 지식재산활동 실태 조사’ 결과 지난해 지식재산권 침해를 받은 기업의 비율이 6.0%로 전년 5.6%보다 0.4포인트 늘었다고 최근 밝혔다.특히 중소기업의 피해 비중은 2012년 4.3%에서 2013년·2014년 7.0%를 유지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