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여름 직장인들은 평균 4일 정도 휴가를 간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다만 기업 규모나 업종에 따라 휴가 기간은 달라지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경영자총협회는 전국 5인 이상 720개 기업을 대상으로 ‘2021년 하계(여름)휴가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올해 여름휴가 실시기업의 휴가 기간은 평균 3.7일로 집계됐다고 최근 밝혔다. 작년(3.6일)과 유사한 수준이다.다만 기업규모와 업종에 따라 휴가 기간은 차이가 났다. 300인 이상은 ‘5일 이상’이라는 응답이 46.1%로 가장 많았고, 300인 미만은 가장 많은 49.7%가 ‘3일
내년도 최저임금이 올해보다 5.1% 오른 시간당 9160원으로 결정된 것과 관련해 경영계는 "노동계와 공익위원이 책임을 져야 한다"면서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최저임금 인상으로 가장 타격을 받는 중소기업계를 대변하는 중소기업중앙회는 강한 비판을 쏟아냈다. 중기중앙회는 13일 논평에서 "내년도 최저임금이 9160원으로 결정한 것에 대해 중소기업계는 참담함을 느낀다"면서 "강한 유감과 함께 분노를 금할 수 없다"고 밝혔다.중기중앙회는 "중소기업 현장은 코로나19 팬데믹 속에서 경영난 극복과 일자리 유지를 위하여 최선을 다했지만, 장기간
경제단체들이 12일 입장문을 내고 내년도 최저임금을 동결에 준하는 수준으로 최소화할 것을 촉구했다.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와 한국경영자총협회, 소상공인연합회는 이날 '최저임금에 대한 경영계 입장'을 통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은 코로나19 장기화 영향으로 조금의 최저임금 인상도 감당할 여력이 없다"고 강조했다.이어 "아직도 많은 자영업자는 빚으로 빚을 갚아 버티고 있는 상황으로 중소기업의 절반 이상이 영업이익으로 금융비용조차 감당하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코로나19 4차 대유행으로 단기간 내 여건 개선도 기대하기
중소기업계 현장에서는 업계 의견을 무시한 중대재해법이 일방통행으로 시행이 된다면, 대부분의 경영자들은 ‘교도소 담장 위를 걷는’ 잠재적 범죄자가 될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다.한 중소기업 대표는 “중소기업은 대표자가 산업안전총괄책임자로부터 법령상의 이행의무 조치를 보고받기에 앞서, 의무사항을 점검하는 것 조차 힘들어 하는 곳이 대부분”이라며 “산업안전보건법상만으로도 지켜야할 의무조항이 1222개에 달하는데, 전담인력 조차 없는 중소기업들이 이를 지속 점검하고 관리한다는 것이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토로했다.이를 감안해 정부는 업종별·규모
올 여름 직장인들은 평균 3.7일 정도 휴가를 간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다만 기업 규모나 업종에 따라 휴가 기간은 달라지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경영자총협회는 전국 5인 이상 720개 기업을 대상으로 '2021년 하계(여름)휴가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올해 여름휴가 실시기업의 휴가 기간은 평균 3.7일로 집계됐다고 11일 밝혔다.작년(3.6일)과 유사한 수준이다.다만 기업규모와 업종에 따라 휴가 기간은 차이가 났다.300인 이상은 '5일 이상'이라는 응답이 46.1%로 가장 많았고, 300인 미만은 가장 많은 49.7%가 '3일'
내년 1월부터 노동자 사망사고 등 중대 재해가 발생할 경우 대표이사 등 경영 책임자가 안전보건 인력과 예산을 충분히 편성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나면 처벌 대상이 된다.다만 적정 인력과 예산 등의 명확한 기준이 없어 논란이 예상된다.정부는 9일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중대재해처벌법 시행령 제정안을 입법 예고한다고 밝혔다. 입법 예고 기간은 이달 12일∼다음 달 23일이다.시행령 제정안은 내년 1월 27일부터 시행되는 중대재해법이 하위 법령에 위임한 내용 등을 구체화했다.시행령 내용에 따라서는 중대재해법의 적용 범위 등이 달라질 수 있어
내년도 최저임금 심의에 참여 중인 노동계와 경영계가 8일 내년도 최저임금 최초 요구안의 수정안을 각각 제출했다.최저임금을 심의·의결하는 사회적 대화 기구인 최저임금위원회는 이날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제8차 전원회의를 열어 내년도 최저임금 심의를 이어갔다.이번 회의에서 근로자위원들은 내년도 최저임금 최초 요구안(시간당 1만800원)의 수정안으로 1만440원을 제출했다. 이는 올해 최저임금(8720원)보다 1720원(19.7%) 높은 금액이다.사용자위원들은 최초 요구안(8720원)의 수정안으로 8740원을 내놨다. 올해 최저임금보다 2
내년도 최저임금을 얼마로 정할지를 놓고 노동계와 경영계가 6일 머리를 맞댔지만, 현격한 입장 차이를 좁히지 못했다.최저임금을 심의·의결하는 사회적 대화 기구인 최저임금위원회는 이날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내년도 최저임금 심의를 위한 제7차 전원회의를 개최했다.이번 회의에서 근로자위원, 사용자위원, 공익위원들은 노사 양측이 각각 제출한 내년도 최저임금 최초 요구안을 놓고 최저임금 수준에 관한 논의를 계속했다.지난달 29일 제6차 전원회의에서 노동계는 시간당 8720원인 올해 최저임금보다 23.9% 높은 1만 800원을 최초 요구안으로
국내 기업 10곳 가운데 7곳은 개정된 산업안전보건법의 산업재해 예방 효과를 체감하지 못하는 것으로 조사됐다.한국경영자총협회는 국내 기업 486개사를 대상으로 전부개정 산업안전보건법(산안법)에 대한 평가와 개선과제를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2018년 태안 화력발전소의 하청 노동자 고(故) 김용균 씨의 사망사고를 계기로 전면 개정돼 지난해 1월부터 시행된 산안법은 하청 노동자의 산업재해에 대한 원청 사업주의 책임을 강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경총에 따르면 현행 산안법의 산재 예방 효과에 대해 조사 기업의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소상공인연합회 등 14개 중소기업 단체는 5일(월)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2022년 최저임금에 대한 중소기업계 입장'을 발표했다.14개 중소기업 단체는 "최근 주 52시간 근무제, 중대재해법, 노조법, 공휴일법 등으로 기업들이 숨을 쉬기 힘들다"며 "일자리 정상화가 시급한 만큼 내년 최저임금은 지금 수준에서 유지해야 한다"고 입장을 밝혔다.중소기업 단체들은 "경기가 회복되고 있지만, 영세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은 아직 체감하지 못하고 있다"며 "지금도 각종 대출과 지원금으로 버티고 있
내년도 최저임금 수준을 둘러싼 노사 양측의 본격적인 줄다리기가 29일 시작됐다.최저임금을 심의·의결하는 사회적 대화 기구인 최저임금위원회는 이날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제6차 전원회의를 열어 내년도 최저임금 심의를 이어갔다.사용자위원들은 이날 내년도 최저임금의 최초 요구안으로 시간당 8720원을 제출했다.이는 올해 최저임금과 같은 금액이다. 내년도 최저임금의 동결을 요구한 셈이다.근로자위원들이 제출한 최초 요구안은 1만800원이다. 이는 올해 최저임금보다 2080원(23.9%) 높은 금액이다.근로자위원들은 지난 24일 제5차 전원회의
최저임금위원회 사용자위원들은 29일 열린 제6차 최저임금위원회 전원회의에서 '최저임금 차등적용'안건이 부결된 것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했다. 이날 사용자위원들은 논평을 내 "오늘 최저임금위원회에서 최저임금의 사업 종류별 구분적용을 시행하지 않기로 한 결정에 대하여 깊은 우려와 유감을 표명한다" 며 "내년도 최저임금은 그 어느 때보다 사업별 구분 적용이 시급함에도 불구하고, 예년의 관행을 앞세워 단일 최저임금제만을 고수하는 것은 중소‧영세기업과 소상공인의 절박한 현실과 바람을 외면한 무책임한 결정이다"이라고 비판했다.이어, "업종별로
문재인 정부의 규제혁신 성과에 대해 국내 기업들이 매긴 점수는 49.8점이라는 평가가 나왔다. 또 경제 활력을 위해서는 ‘노동 규제’에 대한 개선이 가장 필요하다는 의견을 보였다.지난 21일 한국경영자총협회가 전국 50인 이상 기업 322개사(응답 기업 기준)를 대상으로 ‘2021년 규제혁신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에 따르면 현 정부의 규제혁신 만족도는 100점 만점에 49.8점으로 평가됐다. 현 정부의 규제혁신 성과에 대해 응답 기업의 68.0%는 ‘보통’으로 평가한 가운데 ‘불만족’(15.2%)이라는 응답이 ‘만족’(14.3
지난 24일 열린 제5차 최저임금위원회에서 경영계가 최저임금 최초 요구안을 제시하지 않은 가운데, 노동계가 시간당 1만800원을 제시했다. 이는 올해 최저임금(8720원)보다 2080원(23.9%) 많은 금액이다. 월급으로 환산한 금액(월 노동시간 209시간 적용)은 225만7200원이다.최저임금 심의는 노동계와 경영계가 각각 제출한 최초 요구안을 놓고 그 격차를 좁히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경영계는 아직 내년도 최저임금 최초 요구안을 내놓지 않았지만, 동결 수준의 금액을 제시할 가능성이 유력하다. 지난해 경영계는 2.1% 삭감안을
최저임금을 심의·의결하는 사회적 대화기구인 최저임금위원회가 24일 내년도 최저임금의 업종별 차등 적용 여부를 논의했지만, 노사의 팽팽한 입장 차이로 결론을 못 내렸다.최저임금위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제5차 전원회의를 열어 내년도 최저임금 심의를 이어갔다.이번 회의에서는 내년도 최저임금의 업종별 차등 적용 여부가 집중적으로 논의됐다.사용자위원인 류기정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 전무는 모두발언에서 최저임금의 업종별 차등 적용에 대해 "많은 국가에서 시행되고 있고 높아진 최저임금 수준으로 인해 업종별 (임금) 지급 능력의 차이가 큰 만큼
코로나 팬데믹을 극복하며 한국경제의 중추 역할을 하고 있는 중소기업에게 기업존폐를 위협하는 시한폭탄이 켜졌다. 정부는 16일 별도의 계도기간 없이 7월부터 5~49인 사업장에도 ‘주52시간제’를 전면 적용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이에 경영계가 마지막까지 영세 사업장의 준비 부족을 이유로 법 위반 시 처벌을 유예하는 계도기간을 강력 요구했지만 정부가 이를 철저히 외면했다는 비판이 점점 거세지고 있다.당장 정부의 주52시간제를 준수하려면 중소기업계는 생산량을 줄이거나, 폐업까지 고민해야 할 처지다. 경기도의 한 뿌리업종 중소기업 대표는
최저임금위원회가 지난 1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제3차 전원회의를 개최하면서 내년도 최저임금의 본격적인 심의에 착수했다. 현 정부 마지막 최저임금 회의인 만큼 뜨거운 논쟁이 오고 갈것이란 예측이 지배적이었는데, 첫 의제부터 노사 간 팽팽한 대립으로 합의점을 못 찾았다. 최저임금 심의안은 △최저임금액 결정 단위 △업종별 차등 적용 여부 △최저임금 수준 등 3가지인데 노사 양측은 첫 의제부터 팽팽히 대립했다.노동계는 근로자 생활 주기가 월 단위라는 점을 이유로 최저임금액을 월급으로 결정하고 시급을 병기하자고 주장했지만, 경영계는 시급으로만
“기업인들은 범법자가 되느니 폐업을 고려하고 있고, 임금 감소를 걱정하는 직원들은 투잡을 고민하는 상황입니다. 주52시간제로 급여가 삭감돼 주조, 용접, 금형 등 뿌리산업 숙련공들이 생산현장을 떠나면 국가 경제 차원에서도 정말 뼈아픈 손실이 아닐까요? 누구를 위한 주52시간제인지 모르겠습니다.”익명을 요구한 한 제조업종의 대표는 다음달부터 주52시간 근무제가 근로자 5인 이상 50인 미만 사업장에도 확대 적용되는 것에 대해 “인력난 때문에 사업을 유지하기 어렵다”고 난색을 표명했다.정부는 지난 16일 주52시간 근로제를 유예 없이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는 생계비와 노동생산성 등의 요인을 분석한 결과 내년에 적용될 최저임금은 올해와 비교해 인상 요인이 없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20일 밝혔다.한국경영자총협회는 이날 '최저임금 주요 결정기준 분석을 통한 2022년 적용 최저임금 조정요인 진단'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경총은 법에 명시된 4대 최저임금 결정 기준인 생계비, 유사근로자 임금, 노동생산성, 소득분배와 법에 명시되지는 않았으나 주요 임금 결정 기준인 지불 능력을 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이같이 진단했다.경총에 따르면 작년 최저임금 월 환산액 180만원(209시간
주말과 겹치는 모든 공휴일에 대체 공휴일을 적용하는 내용의 '공휴일에 관한 법률' 제정안이 정부의 반대에 부닥쳤다.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16일 오후 법안심사소위를 열고 제정안 처리 여부를 논의했다.이 법안이 시행되면 주말이 겹치는 올해 하반기 광복절, 개천절, 한글날, 성탄절도 대체 공휴일이 돼 추가로 쉴 수 있게 된다.현행법은 공휴일 가운데 추석과 설, 어린이날에만 대체 공휴일을 적용한다.당초 대체 공휴일을 늘리는 것에 여야 이견이 없어 법안 처리는 수월하게 이뤄질 것으로 전망됐다.그러나 정부가 노동법 등 기존 법률과 상충하는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