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최근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등 경제단체장과 만찬을 하고 기업의 투자·고용 확대를 당부했다.12일 경제계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지난 9일 청와대 상춘재에서 김기문 회장,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구자열 한국무역협회 회장, 최진식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회장과 비공개로 저녁 식사를 했다.대통령실에서는 김대기 비서실장과 이관섭 국정기획수석 등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윤 대통령이 경제단체장들과 따로 식사한 것은 3월 대통령 당선인 시절 인수위 사무실에서 한 도시락 점심 이후 9개월 만이다.
“대기업계는 납품단가 연동제를 통해 협력사들과 위험을 분담함으로써 안정적 거래관계를 통한 경쟁력 제고에 도움이 된다는 점을 인정할 필요가 있습니다.”지난 13일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이 취임 후 처음으로 중소기업중앙회를 방문해 가진 ‘중소기업인 간담회’에서 납품단가 연동제의 조기 안착 중요성을 언급하며 원청인 대기업의 적극적인 관심을 독려했다. 특히 한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납품단가 연동제 법안과 관련해 발생하고 있는 일부 오해를 직접 바로잡았다. 지난 9월 취임 후 이번 중소기업계와의 첫 만남에서부터 ‘대·중소기업 간 불공정 거래
경제 6단체가 불법파업에 대한 과다한 손해배상을 제한하는 노동조합법 2·3조 개정안(노란봉투법)에 대해 불법파업 조장법이라며 “법안 통과 강행 움직임이 중단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중소기업중앙회·한국경영자총협회·대한상공회의소·전국경제인연합회·한국무역협회·한국중견기업연합회 부회장단은 지난 6일 국회에서 노동조합법 개정 반대를 위한 공동 기자회견을 열어 이같이 밝혔다.경제 6단체는 “개정안이 공정한 노사관계와 국민 경제 발전이라는 법 목적에 맞지 않고 노조의 권한 강화에만 치중하고 있다”며 “세계적으로도 입법 사례를 찾을 수 없다”고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이 지난달 28일 경제5단체가 납품단가 연동제에 대해 반대 공동성명을 낸 데 대해 대기업들이 이제 와서 왜 반대하는지 알 수 없다며 납품단가 연동제 도입을 촉구했다.김 회장은 이날 여의도 중앙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왜 뒤늦게 성명을 발표해 그러는지 모르겠다”며 “대한상공회의소나 한국무역협회는 회원 99%가 중소기업인데 납품단가 연동제를 반대하는 것이 정말 공식 입장인지 묻고 싶다”고 말했다.앞서 대한상공회의소와 전국경제인연합회, 한국무역협회, 한국경영자총협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 등 경제5단체는 지난달 23일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와 공동협약 체결김기문 회장은 지난 2일 나경원 대통령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 및 경제단체장과 함께 서울 마포구 한국경영자총협회에서 열린 ‘인구위기 대응을 위한 공동 실천 협약식’에 참석, 공동 실천 협약을 체결했다.한정화 상생특위 위원장과 특위 운영방안 간담지난달 29일 김기문 회장은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한정화 대통령직속 상생특위 위원장을 만나 특위 운영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한 위원장은 올해 연말 활동종료를 앞두고 있는 상생특위가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개선과제에 대한 정책대안
경제 전문가 절반이 현재 한국 경제 상황을 2008년 세계금융위기 수준으로 인식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한국경영자총협회는 전국 대학 경제·경영학과 교수 204명을 대상으로 최근 경제 상황과 2023년 경제 전망에 관한 의견을 물은 결과 52.7%가 현 경제 상황을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때와 유사하거나 더 어렵다’고 진단했다고 최근 밝혔다.응답을 자세히 보면 2008년 위기 때와 비슷하다고 본 답이 27.1%였고, IMF 외환위기 정도는 아니지만 글로벌 금융위기보다 더 어렵다는 답이 18.7% 나왔으며, IMF 외환위기 때와
중소기업중앙회는 대한상공회의소, 한국무역협회, 전국경제인연합회, 한국경영자총협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 등 경제6단체 공동으로 지난 17일 미국 주요 상·하원 의원과 부처 장관 앞으로 미국의 ‘인플레이션감축법’(IRA: Inflation Reduction Act)이 한국산 전기차에 대한 차별적 조항을 포함하고 있는 것에 대한 우려를 표하며 이와 관련한 문제 해결을 요청하는 서한을 송부했다고 밝혔다. 중기중앙회 등 경제6단체는 서한에서 한국 경제계는 그동안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체결부터 인도·태평양 경제 프레임워크(IPEF) 참여
주요 경제단체들이 국내 기업의 복합위기 극복과 경제 대전환 시대의 선제 대응을 위해 법인세 인하 법안을 신속히 통과시켜 달라고 호소했다.중소기업중앙회를 비롯한 경제6단체는 지난 7일 법인세법 개정안의 조속한 국회 통과를 촉구하는 경제계 공동성명을 발표했다.이번 공동성명에는 중소기업중앙회를 비롯해 대한상공회의소, 한국경영자총협회, 전국경제인연합회, 한국무역협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가 참여했다.현재 국회에는 법인세 최고세율을 25%에서 22%로 인하하는 내용의 법인세법 개정안이 계류 중이다.경제단체들은 공동성명에서 “내년부터 경기침체가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이 지난 16일 김진표 국회의장 주재 환영 만찬에서 리잔수(栗戰書)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장을 만났다. 리잔수 상무위원장은 중국 공산당 내 권력 서열 3위의 고위급 인사로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했다.리잔수 전인대 상무위원장의 환영 만찬에는 한국측 민간 인사로 경제 6단체장이 초청받았다. 이날 만찬에는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구자열 한국무역협회 회장, 최진식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리잔수 위원장
한국레미콘공업협동조합연합회(회장 배조웅)는 지난 21~23일 2박3일간 메종글래드 제주에서 ‘2022 레미콘 경영혁신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올해로 9회째 개최되는 이번 포럼에는 레미콘업계 대표 40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번 포럼이 2차례에 걸친 시멘트 등 원자재 가격 인상과 화물연대 파업, 운반비 상승 등 어려움이 겹쳐있는 시기에 개최되는 만큼 레미콘업계에 필요한 강연들로 구성됐다.포럼은 첫째 날에는 홍건호 호서대 교수의 ‘레미콘 품질관리 방향 변화’ 강연을 시작으로 △전상훈 전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원장의 ‘중장년의 건강관리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은 지난 14일 전해철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을 방문해 중소기업계 주요 현안인 △주52시간제 △중대재해처벌법 등 관련 보완입법을 요청했다.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주52시간제와 관련해 “근로자의 77%가 생계유지 어려움 등의 이유로 연장근로 확대를 요구하고 있는 만큼, 현재 주단위(12시간) 연장근로를 월단위(52시간)으로 변경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또 중대재해처벌법 관련해서는 “중소기업의 99%는 오너가 곧 대표로 사업주 징역형은 회사의 존속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불가능하게 하므로, 처벌 수준을 글로벌 스
자영업자들 대출의 질이 급격히 악화되고 있으며 청년층의 고용상황도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 경제의 핵심 기둥인 자영업자와 청년층이 경제난에 무너지고 있어 특단의 대책이 강구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지난 8월말 기준 KB국민·신한·우리·하나은행 등 4대 은행의 자영업자·소상공인 대출 잔액은 261조8959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약 8개월 전인 지난 1월초 잔액이 253조321억원인 것과 비교하면 매달 1조원 가량 증가 추세에 있는 셈이다. 이로 인해 자영업자들의 부채 부담은 최근 크게 늘어났다. 지난해 3분기
내년도 최저임금이 지난 5일 오전 9시 고용노동부가 시간급 9620원으로 전자 관보에 게시하면서 최종 확정됐다.올해 최저임금(9160원)보다 460원(5.0%) 높은 금액이다. 내년도 최저임금의 월 환산액(월 노동시간 209시간 기준)은 201만580원이다.업종별 구분 없이 전 사업장에 같은 최저임금이 적용된다. 이 같은 내용은 최저임금위원회가 올해 6월 29일 전원회의에서 결정한 그대로다.고용부는 지난달 8일까지 내년 적용 최저임금안을 고시한 뒤 같은 달 18일까지 이의 신청을 받았다. 이 기간에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노동계)과
‘저성장 고물가’를 의미하는 이른바 ‘S(stagflation)의 공포’가 전 세계 경제에 먹구름을 드리우고 있다. 성장률이 하락하는 가운데 물가상승률이 높아지는 경우를 흔히 스태그플레이션이라 부른다. 코로나 방역 완화에 따른 급격한 수요 회복과 이를 감당하지 못하는 글로벌 공급망의 병목 현상,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 리스크, 게다가 미중 패권 경쟁, 기후변화 대응, 디지털라이제이션 등 구조적 대전환이 가져오는 공급망 재조정과 불안정이 물가 불안을 부추기고 있다.글로벌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본격적으로 촉발된 건 올해 1월이다.
정부가 주52시간 근무제 와 연공급 중심 임금체계 개편 등 노동개혁 개편에 나선다.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지난 23일 “시대적 흐름에 맞게 고용노동 시스템을 현대화하는 노동시장 개혁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우선 1주일에 최대 52시간으로 제한했던 근로시간 기준을 주 단위가 아닌 월 단위로 바꾸는 방안을 추진한다.이정식 장관은 “작년 4월 유연근로제가 보완됐지만 절차와 요건이 쉽지 않아 활용률이 10%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며 “현장에서는 주 52시간을 넘겨 일할 수 있는 특별연장근로를 불가피하게 요청하는 실정”이라고 설명했다.
중대재해처벌 등에 관한 법률을 둘러싼 논란이 시행 6개월 가까이 된 가운데 경제단체들이 연일 “법령에서 가리키는 바가 명확하지 않고 획일적이고 비효율적인 규제”라며 목소리를 내고 있다. 먼저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산업재해 발생시 사업주에 대한 형사책임을 묻는 중대재해처벌법에 대해 ‘실효성이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회원사들의 의견을 수렴해 중대재해처벌법에 대한 건의를 고용노동부에 전달했다.최근 전경련에 따르면 지난 19일 고용노동부에 ‘실효성 제고를 위한 중대재해처벌법 건의’를 전달했다.전경련은 △중대산업재해 정의 △중대시민재해 정
노동계가 내년도 최저임금 최초 요구안으로 올해 보다 18.9% 높은 1만890원을 제시했다.지난 23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비공개로 진행된 최저임금위원회 제6차 전원회의에서 근로자위원들은 내년 최저임금 최초 요구안으로 올해 최저임금(9160원)보다 1730원(18.9%) 높은 시간당 1만890원을 제시했다.근로자위원인 이동호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 사무총장은 모두발언에서 “물가가 심각할 정도로 가파르게 계속 오르고 있다”며 “물가가 오르고 금리가 상승하는 과정에서 어려워진 취약계층을 보호해야 한다”고 밝혔다. 使 “취약업종
재택근무를 도입하는 기업이 늘고 있다. 3년간 계속된 코로나19 팬데믹의 영향이다. 바이러스 전파를 최소화하기 위한 재택근무와 단축근무가 일상으로 자리잡았다. 이로 인해 일과 삶의 균형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확대됐다. 재택근무, 유연근무 등을 정식으로 도입하는 기업도 늘고 있다. 이젠 전면 재택근무를 시범 운영하는 기업이 나오고 있다. 이미 현대모비스는 2020년 11월부터 재택근무 제도를 공식 도입했을 정도다. 한 발 더 나아가 주4일 근무제 도입을 검토하기도 한다. 카카오는 7월부터 격주로 금요일을 쉬도록 하는 등 새로운 근무
중소기업중앙회 대전세종충남 차세대경제인협의회(회장 강태진·한일통신 이사)가 회원사 방문 행사를 개최했다. 지난 16일 협의회 회원들은 대전에 위치한 맥키스컴퍼니를 방문해 경영 노하우와 사회공헌활동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16일 맥키스컴퍼니 방문 행사는 협의회 회원 간 교류 협력 활성화를 도모하는 차원에서 이뤄졌다. 이날 방문에는 회원 15명이 참여했다. ‘사람과 사람 사이를 잇는다’라는 기업철학을 가진 맥키스컴퍼니(회장 조웅래)는 올해로 창립 49주년을 맞은 충청지역의 대표적인 향토기업이다.맥키스컴퍼니는 충청도 일원 3
내년 최저임금에도 예년처럼 업종과 무관하게 단일 금액이 적용된다.최저임금위원회는 정부세종청사에서 지난 16일 제4차 전원회의를 열고 최저임금 업종별 구분(차등) 적용 여부를 논의한 결과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경영계와 노동계는 이날 오후 3시부터 시작된 회의에서 이 문제를 놓고 치열한 갑론을박을 벌였다.여러 차례 정회를 거친 끝에 총 27명의 참석자는 업종별 구분 적용 여부를 표결에 부치기로 했다. 이날 오후 11시 30분께 나온 투표 결과는 반대 16표, 찬성 11표였다.이날 회의는 양측의 의견 합의가 자정을 넘어서까지 치열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