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2일까지 진행되는 ‘대한민국 동행세일’을 지원하기 위해 중소기업계가 현장방문에 나섰다.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지난 3일 충청북도 청주 지역의 동행세일 행사장을 찾아 장보기 및 사랑나눔 행사를 가졌다.대한민국 동행세일은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위기 극복과 내수활성화를 위해 비대면 중심의 한국형 세일행사로, 중소기업벤처부를 중심으로 기획재정부, 문화체육관광부 등 6개 부처가 참여하는 대형 행사다. 해당 기간 동안 대형마트, 온라인 쇼핑몰, 전통시장 등 유통채널들이 최소 20%에서 최대 50%까지 세일에 들어가고 있다. 이날
코로나19 이후 절반 가까운 소비자가 소득이 줄어들면서 여름휴가 때 해외여행 계획이 있는 경우도 10명에 1명꼴도 안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는 이런 내용을 포함한 6월 소비자 행태조사 결과를 지난 22일 발표했다.조사 결과 코로나19로 경기침체 장기화를 예상한 소비자는 전체의 81%였고, 63%는 소비방식에 변화가 생겼다고 답했다.특히 최근 3개월 내 소득이 감소했다는 응답자가 전체의 41%였다. 반면 소득이 증가했다는 경우는 4%에 그쳤다.가구원 수가 많을수록 소득이 줄었다는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았다고 코바코는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가 지난 10일부터 20일까지 3150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2020년 5월 중소기업경기전망조사’를 실시한 결과, 5월 업황전망 경기전망지수(SBHI)는 60.0으로 전월대비 0.6p, 전년동월대비 27.6p 각각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올해 1월부터 5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이는 가운데 코로나발 내수 위축과 수출 둔화, 대내외 불확실성으로 2014년 2월 전산업 통계작성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제조업의 5월 경기전망은 64.8로 전월보다 6.8p 하락해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인 2009년 2월(60.0)
공정거래위원회는 코로나19로 피해를 본 사업자들의 자료 제출 기한을 늦춰주고 관련 과태료도 면제한다고 25일 밝혔다.2019년 12월 31일 결산 상조업체(선불식 할부거래업자) 가운데 코로나19로 재무제표 작성 또는 외부감사가 지연되거나 주 사업장이 특별재난지역에 있는 경우, 감사보고서를 기한인 오는 31일까지 제출하지 못하더라도 과태료가 부과되지 않는다. 코로나19 영향 등으로 불가피하게 정보공개서 내용을 정기 변경등록 기한인 다음달 29일까지 확정하기 어려운 가맹본부도 사유서를 제출하고 일정기간 내 보완하면 지연(누락)에 따른
코로나19(COVID-19) 항체 치료제 개발에 나선 셀트리온이 회복환자의 혈액에서 항체 후보군(라이브러리)을 구축하고 항원에 결합하는 300종의 항체를 확보하는 데 성공해 치료제 개발의 순항을 예고했다.이는 셀트리온 연구개발진이 24시간 교대 체제로 총 투입돼 이뤄낸 결과로, 질병관리본부로부터 환자 면역세포 수령 후 3주 만에 치료제 개발에 가장 핵심적인 첫 단계를 완료한 것이다. 일반 항체 치료제 신약개발의 경우 이 단계까지만 3-6개월이 걸린다.셀트리온은 인체 임상이 가능한 제품 개발완료 목표 시점을 기존 6개월 내에서 4개월
서울시는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늘며 바이러스 확산에 대한 우려가 깊어지는 가운데, 시민들이 매일 쓰고 마시는 수돗물은 정수처리과정에서 바이러스가 완벽히 제거되기 때문에 안심하고 마셔도 된다고 23일 밝혔다.미국질병관리본부(CDC)와 국제보건기구(WHO)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코로나바이러스는 물로 전파될 가능성이 매우 낮고, 물을 통해 전파되는 수인성 바이러스보다 염소 소독에 약하므로 기존 정수처리공정을 통해 완벽히 제거 가능하다고 알려져 있다.서울시는 서울의 수돗물은 한강에서 원수를 가져와 각 아리수정수센터에서 적정 약품
안전보건공단은 코로나19와 관련해 잘못된 정보에 의한 피해 확산에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경기도 남양주에서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메탄올(공업용 알콜)을 사용한 지역주민에게 급성중독 사고가 발생함에 따른 것으로 메탄올과 같이 인체에 유해한 물질을 잘못 사용할 경우 건강장해를 유발시킬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지난 7일 남양주 한 가정에서 A씨가 메탄올과 물을 9:1로 혼합하여 분무기를 이용해 가구, 이불 등 10여 차례 소독 하면서 급성중독이 발생했다. 이는 에탄올의 유해성을 인지하지 못한 채 환기가 불충분한 실내에
봄철 나들이객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우려하는 목소리에 방역당국은 충분한 거리두기가 가능한 야외활동은 괜찮다고 전했다.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22일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야외에서는 공기의 흐름이 있고 2m 이상 자연스럽게 거리 두기를 할 수 있기에 공원 나들이 등 야외활동에 있어 큰 위험은 없다”고 말했다.야외 활동은 실내의 밀폐된 공간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감염과는 다르다는 게 권 부본부장의 설명이다.권 부본부장은 “기침, 재채기 등을 할 때 나오는 비말(침방울) 안에 바이러스
경기도민 78%는 ‘재난기본소득’ 지급 필요성에 동의하고, 73%는 지역화폐로 지급하는 것에 대해 긍정적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경기도는 지난 16~17일간 도민 1000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재난기본소득’에 대한 긴급 여론조사를 실시하고 22일 결과를 발표했다.정부나 지자체가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하는 것에 대해 도민의 78%가 ‘필요하다’고 답했다. 코로나19로 위기에 빠진 경제를 살리고 위축된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필요하다는 인식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재난기본소득’이 도입될 경우 지급금액은 평균적으로 1
문재인 대통령은 22일 “바이러스에 맞서는 우리의 싸움은 거대한 2인3각 경기”라며 코로나19 사태의 극복을 위한 연대 정신을 당부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함께, 앞으로 나아갑시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나 혼자 안 아파도 소용없고, 나 혼자 잘 살아도 소용없다”며 상생과 협력의 중요성을 호소했다.문 대통령은 “따뜻한 봄날, 초등학교 소풍이나 운동회가 생각난다”며 “운동을 잘하거나 못하거나 모든 아이에게 공평하게 이길 기회를 주는 경기가 2인3각 경기였다. 혼자 앞서려 하면 오히려 낭패, 서로 호흡과 보
정부는 21일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피해 지원을 위해 각 지자체가 재난관련 기금을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정세균 국무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정부는 용도가 한정돼 있는 재난관련 기금을 이번 코로나19에 한해 소상공인과 취약계층을 위해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이미 어제 재가를 마쳤다”고 전했다.그러면서 “시·도민의 소중한 혈세로 조성된 기금인 만큼 시도·지사는 위기 극복에 기여할 수 있도록 우선순위를 잘 정해서 사용해달라”고 당부했다.이어 “지금은 유례 없는 위기상
정부가 22일부터 내달 5일까지 종교시설, 실내 체육시설, 유흥시설 등에 대한 운영 중단을 권고했다.정부의 지침에 따라 22일부터 4월 5일까지 ▲종교 시설 ▲일부 유형의 실내 체육시설(무도장, 무도학원, 체력단련장, 체육도장 등) ▲유흥시설(콜라텍 · 클럽 · 유흥주점 등) 운영자들은 불가피하게 운영을 할 경우, 방역당국이 정한 준수사항을 철저히 지켜야 운영이 가능하다.지자체는 해당 시설의 운영 여부, 운영시 방역지침을 따르고 있는지 등을 22일부터 현장점검할 예정이다.이번 조치 근거는 감염병예방법 제49조 제1항 제2호에 의한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코로나19로 인한 비상경제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경기도 자체사업으로 극저신용자 소액대출 1000억원, 취약계층 긴급지원에 500억원 등 총 1500억원을 지원한다.이 지사는 20일 경기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총 1조 1917억원 규모의 코로나19 대응 긴급 추경예산안을 발표했다. 경기도의 3월 추경은 2010년 이후 10년 만이다.경기도는 이번 추경에서 올해 일반회계 본예산의 약 5.1% 규모인 1조 1917억원을 증액했다. 추경예산 총 규모는 28조 2300억원이며 이중 일반회계는 24조 78
서울시는 코로나19 유증상 중증응급환자에게 신속·적정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응급의료기관 9개소를 ‘코로나19 중증응급진료센터’로 지정, 운영한다.서울시 관계자는 "응급실 감염을 우려한 응급실의 중증응급환자 미수용 사례를 방지하고, 코로나19 유증상 중증응급환자에 신속·적절한 응급처치 진료를 위한 대책"이라고 밝혔다.‘코로나19 중증응급진료센터’는 감염관리 및 진료능력이 우수한 권역응급의료센터와 상급종합병원을 중심으로 △서북권역은 서울대학교병원, 신촌세브란스병원, 강북삼성병원 △동북권역은 고대안암병원, 한양대학교병원 △동남권역
보건복지부는 코로나19로 인한 실직, 휴·폐업 등 위기사유 발생으로 생계유지가 곤란한 저소득 위기가구를 적극 보호하기 위해 이번 추가경정예산으로 2000억원을 추가 확보하고(총 3656억원), 복지지원제도 개선안을 마련해 3월 23일부터 7월 31일까지 한시적으로 시행한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재산 및 금융재산기준 완화, △동일한 사유로 인한 지원횟수 제한 폐지, △지방자치단체별로 설치된 긴급지원심의위원회 활성화를 통해 지역별 위기상황에 따른 탄력적 대응 등을 실시한다. (재산기준) 재산 심사시 실거주 주거재산의 경우 국민기초생활보
국세청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자영업자·중소기업 등 납세자의 피해 극복을 돕기 위해 전방위적인 세정 지원 대책을 전개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먼저, 코로나19로 피해를 본 음식·숙박업 등의 자영업자를 위해 이미 고지한 국세 징수를 최대 9개월간 유예하기로 했다. 또 법인세와 부가세 등 신고·납부기한도 최대 9개월 연장한다.국세청은 현재 코로나19 피해 납세자에 대한 세무조사 착수를 잠정 유예하고 이미 진행 중인 세무조사도 신청할 경우 연기·중지하고 있다. 다만, 부과제척기간 만료 임박 등 즉시 세무검증이 불가피한 경우에 한해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기업의 80%가 R&D에 차질을 빚고 있으며, 40%가 넘는 기업이 R&D투자와 연구인력 채용 축소를 고려하는 등 기업 R&D 활동이 위축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산기협)는 11일부터 16일까지 연구소 보유기업 1490개사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위기상황에 대응한 기업 R&D 활동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이번 조사에서 코로나19로 전체 응답기업의 79.8%(1,189개사)가 부정적 영향을 받았다고 응답했다. 영향이 없었다는 17.9%에 불과했으며, 긍정적인 영
경기도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과 소상공인을 위해 ‘청년기본소득’ 예산 1500억원을 상반기에 조기 집행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경기도는 올 상반기 청년기본소득 예산인 750억원을 5월까지 지급하고, 6월 안으로 나머지 하반기 예산 750억원을 조기 집행할 수 있도록 관련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19일 밝혔다.이에 따라 도는 6월부터 신청을 받아 7월 20일경 시행할 예정이었던 2분기 청년기본소득 지급 시기를 4월초부터 신청을 받아 5월초에 지급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기존 계획보다 2개월 정도를 앞당긴 것이다.1분
EBS는 초중고 개학일이 4월 6일로 2주간 추가 연기됨에 따라 12개 이러닝 스튜디오를 풀 가동해 초중고교 12개 학년을 대상으로 한 ‘EBS 2주 라이브 특강’을 전격 편성했다.3월 23일부터 4월 3일까지 2주간 EBS 초중고 사이트를 통해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EBS 2주 라이브 특강’은 신학기 학교 진도에 맞춰 학교 시간표와 동일한 시간으로 편성된다.특히, 기존 고교 대상 라이브 특강이 전 국민에게 뜨거운 관심을 모으면서 EBS는 이번 라이브 특강을 초중고 전 학년으로 확대하여, 10개의 스튜디오에서 인터넷 동시 생방송을
정부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에 처한 중소기업·소상공인 등을 위해 50조원 이상의 범국가적 민생·금융안정 프로그램을 가동한다.다음달부터 1.5% 수준의 초저금리 대출을 소상공인 등에 제공하는 한편 취약계층에게는 대출 만기연장과 이자상환 유예를 전격 시행한다.또 채권시장안정펀드를 재가동해 일시적으로 자금난을 겪는 기업에 유동성을 공급한다.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같은 내용이 담긴 ‘제1차 비상경제회의 결과’를 발표했다.홍 부총리는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면역력이 취약한 사람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