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돌봄서비스 인력난을 거론하면서 최저임금 정책에 화두 중 하나인 ‘업종별 차등적용’의 필요성을 직접 꺼내 들었다. 이는 경영계가 최저임금 심의 과정에서 제기해 온 핵심 과제라는 점에서 이목을 끌고 있다.한은은 지난 5일 한국개발연구원(KDI)과 공동 주최한 노동시장 세미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이날 채민석 한국은행 조사국 고용분석팀 과장이 발표한 ‘돌봄 서비스 인력난 및 비용 부담 완화 방안’ 보고에 따르면 간병인과 육아도우미 등 돌봄서비스직의 노동공급 부족 현상이 심각하다고 분석했다.노동공급 부족 규모는 2022
중소벤처기업부는 19일 서울 마포구 에스플렉스센터에서 열린 ‘재도전의 날’ 행사에서 제11회 재도전 사례 공모전의 우수내용을 공개했다.제11회 재도전 사례 공모전 최우수상을 수상한 딥플랜트 김철범 대표는 고등학교 졸업자로 사업에 뛰어들었다. 고졸 출신이라는 벽을 뛰어넘기 위해 그는 삼성 디지털 카메라 방수 케이스, 반려동물 무소음 드라이어기, 전자책 스타트업 등 2001년부터 10번의 창업에 도전했다.하지만 10번의 창업은 실패로 이어졌다. 김 대표는 “지난 창업은 늘 생계에만 중점을 둔 구멍가게와 같았다”며 실패의 이유가 외부 환
▲ 상임위원회국토교통위원회 국토법안심사소위원회(10:00 본관 530호)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산업통상자원특허소위원회(10:00 본관 534호)교육위원회 전체회의(16:00 본관 522호)기획재정위원회 조세소위원회(16:00 본관 430호)▲ 의원실 세미나지성호 의원실, 건설업 외국인력 활용도 개선 방안 토론회(10:00 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서영석 의원실 등, 의약품 수급불안정 해소 및 안정공급체계 구축을 위한 제도적 방안(10:00 의원회관 제8간담회의실)김예지 의원실, 정신건강정책의 혁신, 어떻게 달성할 것인가?(10:0
국민건강보험공단은 22일까지 사흘간 서울 중구 앰배서더 풀만 호텔에서 건강한 노화를 위한 국제포럼을 연다고 21일 밝혔다.이번 포럼은 유엔(UN)이 지정한 '건강 노화 10년(2021∼2030)' 계획을 추진하기 위한 국제 의제를 설정하고 협력을 도모하고자 올해 처음 열렸다.포럼에는 18개국에서 200여명이 참여한다. 포럼 첫날 주제 발표와 토론에 참석한 이들은 이튿날인 이날 분당서울대병원, 서울요양원 등을 견학한 뒤 22일 전문가 회의에 참여한다.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영상 축사에서 "건보공단은 코로나1
▲ 상임위원회정무위원회 법안심사제1소위원회(10:00 본관 604호)기획재정위원회 경제재정소위원회(10:00 본관 431호)교육위원회 예산결산기금심사소위원회(10:00 본관 522호)행정안전위원회 법안심사제2소위원회(10:00 본관 445호)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중소벤처기업소위원회(10:00 본관 534호)보건복지위원회 제2법안심사소위원회(10:00 본관 601호)환경노동위원회 환경법안심사소위원회(10:00 본관 622호)국토교통위원회 교통법안심사소위원회(10:00 본관 530호)예산결산특별위원회 예산심사소위(10:00 본관
신용보증기금(이사장 최원목)은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바탕으로 고속 성장이 예상되는 6개 혁신 스타트업을 ‘제10기 혁신아이콘’으로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혁신아이콘 지원 프로그램’은 혁신 스타트업이 차세대 유니콘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신보의 대표 스케일업(Scale-up) 프로그램이다.대표적인 ‘혁신아이콘’으로는 기업가치 1조원 이상의 유니콘으로 성장한 ‘버킷플레이스’를 비롯해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루닛’, ‘밀리의서재’, ‘뷰노’, ‘오픈엣지테크놀로지’, ‘퀄리타스반도체’, ‘크라우드웍스’가 있다.이번 제10
이날 토론회에서는 먼저 고영선 한국개발연구원 연구부원장이 ‘한국경제의 활력은 왜 떨어지고 있는가?’를 주제로 발표에 나섰다.고영선 부원장은 “우리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선 대·중소기업에 관계없이 각 이해집단이 서로 합의를 이뤄야 한다”며 “이를 통해 규제와 노동시장 등 정부 정책에 대한 개혁을 달성해 국가 차원의 생산성을 높여야 한다”고 밝혔다.그는 우리나라의 경제발전은 정부가 아닌 기업이 주도해 왔다고 말했다. 정부가 투자방향을 제시하고 각종 지원을 제공했지만, 실제로 전면에 나서 사업을 성공시킨 것은 민간기업이었다는 것.민
이제 한국에서 중소제조업 인력난을 해소하는 방법은 새롭고도 획기적인 외국인 고용 확대 정책 밖에는 없는 것 같다. 국내 인력조달은 한계에 도달했고 노동력 확보의 유일한 대안은 외국인력 직수입뿐이다. 급격한 인구감소와 고령화 추세에 따른 노동인구의 감소, 여기에 중소기업 기피 현상마저 가세해 노동력 부족현상은 더욱 심화되기에 이르러 해외노동력의 대폭 확충만이 최선의 해결책으로 보인다. 초저출산에 따른 인구절벽과 고령사회에 다다른 한국경제는 노동인구 감소에 따라 지속적으로 성장동력이 약해져 경제성장에 적신호가 켜지고 있으며 인구증가에
오픈스카이바이오는 스타트업을 뛰어넘어 올해부터 본격적인 스케일업(Scale-Up) 단계에 진입한 바이오 푸드 강소기업이다.지난 2014년 창업한 오픈스카이바이오는 수많은 스타트업이 겪는 ‘죽음의 계곡(Death Vally)’을 극복하고 새로운 성장 도약대에 올라서 있다. 죽음의 계곡이란 창업 후 대략 3~7년 사이에 자금 유동성 등 각종 경영 문제를 겪는 단계를 말한다.조서진 오픈스카이바이오 대표는 회사의 새로운 성장비전을 제시한다. 그는 “우리는 미래 우주식(食)을 만든다”라고 강조한다. 조서진 대표는 한국을 7대 우주 강국으로
벤처·스타트업들에겐 공통점이 있다. 창업 초창기에는 초기자산과 정부지원 등으로 유동성 위기를 극복하지만, 3년이 지난 후에는 유동성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이른 바 ‘죽음의 계곡(Death Vally)’에 직면한다. 대략 창업 후 3~7년 사이에 겪는 이슈다. 이 시기를 어떻게 극복하느냐에 따라 지속가능한 강소기업으로 성장하느냐 마느냐가 결정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특히 서원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창업 3~7년차 도약기 기업의 혁신성장과 스케일업(Scale-Up)을 지원하는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의 주관기관으로 2017년부터 현재
정부가 헬스케어 산업에 대한 규제혁신을 통해 안전관리는 물론 신산업 성장까지 견인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힌 데 따라 시장 파이 확대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다. 특히 헬스케어 산업의 경우 중소·중견기업이 대거 진출해 기술력을 발휘하고 있는 대표적인 산업인 만큼 대한민국 중기업계의 발전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최근 헬스케어업계에 따르면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데이터, 통신 등을 기반으로 하는 의료기기 목적 디지털 헬스케어기기에 대한 규제를 임상부터 사후까지 재설계하는 등 전반적으로 규제를 혁신하겠다고 밝혔다. 우수한 규제가 산
윤석열 대통령 내외가 지난 14일 자택 인근 신세계백화점을 방문해 구입한 신발 브랜드의 홈페이지가 마비되는 등 관심이 쏠리고 있다.지난 15일 대통령실 등에 따르면 윤 대통령이 전날 구매한 신발 브랜드는 ‘바이네르’인 것으로 전해졌다. 바이네르는 1994년 김원길 대표가 창립한 제화업체로, 컴포트화 브랜드로 잘 알려져 있다.김원길 바이네르 대표는 “이번에 윤 대통령님이 신발을 구매해 주시고 고객들의 관심이 폭주하면서 지금까지 코로나로 2년 반 동안 쌓여있던 피로가 한 방에 씻겨지는 느낌이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해
조달청은 혁신조달을 통한 혁신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186억 원 규모의 60개 혁신제품을 시범으로 사용할 142개 정부·기관을 선정했다. 조달청은 이 같은 내용의 ‘2022년 제2차 혁신제품 시범구매 사업 수요연계 결과’를 혁신장터에 공개했다. 이는 조달청이 첫 구매자로 혁신제품을 직접 구매해 정부·공공기관에게 사용하도록 제공해 혁신제품 사용 사례를 만들어 공공의 혁신제품 구매를 촉진하고 기업에게는 결과를 피드백해 추가개발을 지원하는 제도다.이번에 시범 구매되는 혁신제품에는 안전·복지·환경 등 국민의 삶의 질과 공공서비스를 향상시키는
코로나19로 매출이 감소한 소상공인 및 소기업 등 332만명에 2차 방역지원금으로 1인당 300만원이 지급된다. 학습지 교사, 캐디를 비롯한 특수형태근로종사자 및 프리랜서, 법인 택시·버스 기사, 저소득 예술인 등에도 지원금이 지급된다.여야는 다음달 9일 대선 이후 열리는 임시국회에서 코로나 방역 강화에 따른 손실보상 대상과 폭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관련 법 개정도 추진키로 했다.여야 모두 이번 추경안이 미흡하다고 보고 대선 이후에 2차 추경 편성도 예고했다. 국회는 지난 21일 저녁 본회의를 열고 총 16조9000억원 규모의 추가경
지난해 11월5일로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가 정해지면서 20대 대선을 향한 본격적인 레이스가 시작됐다. 한편 지난해 11월8일, 중소기업중앙회를 비롯한 중소기업단체협의회(중단협)는 ‘제20대 대선을 위한 중소기업계 제언’을 발표하면서 대통령 후보들에게 ‘중소기업 성장시대’로 대전환을 이룰 때라고 강조한다. 중단협이 발표한 제언은 5대 아젠다, 56개 실행과제로 구성돼있다. 본지는 ‘제20대 대선을 위한 중소기업계 제언’을 상세히 소개한다. 소기업·소상공인 종합복지 지원시스템 구축“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가장 큰 어려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해 12월 22일 ‘2021 KBIZ 협동조합 대상 시상식’를 열고 지난 한해 각 분야별로 우수한 성과를 거둔 중소기업협동조합을 선정해 시상했다. 종합대상을 받은 한국금형공업협동조합을 비롯한 수상 조합·기관을 소개한다. [종합대상] 한국금형공업협동조합1980년 설립된 한국금형공업협동조합(이사장 신용문)은 인재육성과 일자리 창출, 판로개척, 원부자재 공동구매 등 다양한 분야에서 조합과 조합원사 발전을 위해 힘쓴 공로를 인정받았다. 조합은 2017년 금형기술교육원을 설립해 2021년까지 529명의 금형 인재를 양성했
고용부는 내년 평균 산재보험료율을 올해와 같은 1.53%로 유지하기로 했다.고용노동부는 30일 이런 내용의 '’22년도 산재보험료율' 및 '산재보험 요양급여 산정기준'을 공고한다고 29일 밝혔다.산재보험료율은 보험사업에 필요한 재원 마련을 위해 매년 결정·고시하고 있으며, ’22년 평균 산재보험료율은 올해와 같이 1.53%를 유지하기로 결정했다.1.53%는 사업 종류별 평균 산재보험료율 1.43%에 출퇴근 재해요율 0.10%를 합친 값이다.연도별 평균 산재보험료율은 2017년 1.70%, 2018년 1.80%, 2019년 1.65%
정부가 결국 일상회복을 멈추고 '고강도 거리두기'로 유턴하겠다는 방침을 공식화했다.김부겸 국무총리는 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정부는 현 방역상황을 매우 엄중하게 보고 더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조치를 시행하고자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확진자 및 위중증환자 급증세를 고려해 정부가 추진해 온 단계적 일상회복을 사실상 중단하고 방역조치를 강화하겠다는 것이다.방역 강화 조치는 오는 17일 발표되고 연말까지 2주간 시행될 것으로 예상된다.현재 6명인 수도권의 사적모임 허용인원을 4명으로 줄이고, 시간제
문재인 대통령은 29일 "일상회복 2단계 전환을 유보할 것"이라며 "(그 대신) 앞으로 4주간 특별방역대책을 시행하고자 한다"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코로나19 대응 특별방역점검회의 모두발언에서 최근의 코로나 확산세와 관련해 "그동안 위기를 여러 차례 넘었지만 지금까지와는 차원이 다른 또 다른 고비를 맞았다"며 이같이 밝혔다.문 대통령은 "신규확진자, 위중증 환자, 사망자가 모두 증가하고 병상 여력이 빠듯해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 고비를 넘지 못하면 단계적 일상 회복이 실패로 돌아갈 수 있다. 어느 때보다
정부가 최근의 코로나19 상황 악화에 대응하기 위한 방역 강화 대책을 오는 29일에 발표하겠다고 밝혔다.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2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에서 "코로나19 정부 대책을 종합적으로 발표하기 위해 어제 일상회복위원회를 거쳐서 국민들과 전문가들의 의견을 듣고 부처 간 논의를 거치고 있다"며 "충분한 검토를 통해 다음 주 월요일에 대책을 상세히 말씀드리겠다"고 말했다.정부는 당초 이날 대책을 발표하기로 했으나 '방역패스'(접종완료·음성확인서) 확대 등 방역 수위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