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헬스케어 스타트업 스카이랩스(대표 이병환)의 반지형 연속혈압측정기 카트 비피(CART BP)가 표준 청진법 임상시험에서 유효성을 입증하며, 세계 최초로 모든 혈압측정법과 비교 검증을 마친 유일한 반지형 웨어러블 의료기기로 자리매김 했다.스카이랩스는 앞서 24시간 연속혈압측정기(ABPM), 침습형 동맥혈압측정법 비교에서 정확도를 검증해 각각 KCJ(Korean Circulation Journal)와 네이처과학학술지(Nature Scientific Reports) 등에서 연구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기존의 혈압 측정 방식은 크게
경기도가 23일 분당서울대학교병원 헬스케어혁신파크 미래홀에서 ‘의료기기,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진출 역량강화’를 주제로 경기도 의료협력 정기포럼을 개최한다. 도가 주최하고,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병원 중심의 의료산업 분야 네트워크를 구축해 현장 기반의 아이디어 및 기술을 지원하는 내용으로, 2020년부터 분당서울대학교병원과 함께 추진한 ‘의료협력 정기포럼 사업’의 하나다.주요 사업 내용으로는 기술 개발 현장에서 필요한 분야(의료부문, 투자부문, 인허가부문)의 전문가를 1대 1로 연결하는 멘토링 사업, 의료현장의 아
덴마크 비만치료제가 프랑스 럭셔리 패션을 이겼다. 파이낸셜타임즈, BBC 등 외신에 따르면 비만치료제를 앞세운 덴마크 제약사 노보노디스크(Novo Nordisk)가 ‘명품 황제’ 루이뷔통모에헤네시(LVHM)를 제치고 유럽 증시 시가총액 1위로 올라섰다.9월 4일(현지시각) 덴마크 증시에서 노보노디스크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0.74% 오른 1310.80덴마크크로네를 기록하며 사상 최고치로 거래를 마쳤다. 노보노디스크는 이날 달러 기준 시총을 4280억달러(약 566조5864억원)로 끌어올리면서 종가 기준 처음으로 유럽 증시 시총 1위
의사는 우울증이 있는 환자에게 디지털 치료제 처방을 내린다. 환자는 디지털 치료제 처방전을 들고 약국에 간다. 약국은 디지털 치료제 처방전에 따라 디지털 치료제를 문자로 환자의 모바일 디바이스에 보낸다. 집에 돌아간 환자는 처방전에 따라 디지털 치료제를 이용한 우울증 치료를 한다. 우울증 디지털 치료제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될 수 있다. 인공지능 챗봇과의 심리상담부터 몸으로 따라하는 운동요법과 ASMR 같은 명상 음악까지 여러 치료법이 복합돼 있다. 분명한 건 디지털 치료제도 미국 식품의약국 FDA와 한국 식약처 같은 공신력 있
정부가 헬스케어 산업에 대한 규제혁신을 통해 안전관리는 물론 신산업 성장까지 견인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힌 데 따라 시장 파이 확대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다. 특히 헬스케어 산업의 경우 중소·중견기업이 대거 진출해 기술력을 발휘하고 있는 대표적인 산업인 만큼 대한민국 중기업계의 발전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최근 헬스케어업계에 따르면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데이터, 통신 등을 기반으로 하는 의료기기 목적 디지털 헬스케어기기에 대한 규제를 임상부터 사후까지 재설계하는 등 전반적으로 규제를 혁신하겠다고 밝혔다. 우수한 규제가 산
인천 경제자유구역(경자구역)이 바이오의약품 생산 확대를 통해 2031년까지 매출 15조원 규모의 글로벌 바이오클러스터로 거듭난다.또 경기·충북 경자구역은 친환경차·드론 등 미래 모빌리티 산업을 선도하는 거점으로, 울산·동해안 경자구역은 수소 등 탄소중립을 위한 에너지 중심지로 각각 도약한다.정부는 지난 14일 제128차 경제자유구역위원회를 열고 9개 경제자유구역청이 수립한 ‘제1차 중장기 발전계획’을 논의했다고 밝혔다.이번 발전계획은 △바이오·헬스케어 △모빌리티 △에너지 △첨단기술·부품 △물류 △휴양·관광 등 산업 분야별로 각 경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미래 성장동력인 바이오 분야의 글로벌 기술 경쟁력 확보를 위해 ‘22년 바이오·의료기술개발사업의 시행계획을 확정하고,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22년 바이오 원천기술 개발을 위한 투자규모는 올해 5382억원 대비 150억원(2.8%)이 증가한 5532억원 규모이며, ▲ 핵심산업 분야 집중 지원, ▲ 선제적 미래전략기술 확보 및 연구‧활용 생태계 조성, ▲ 국민건강 증진 연구개발 확대 등 3대 분야를 중심으로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핵심산업 육성 위한 주력분야 R&D 집중 지원 국산 혁신신약 개발을
유럽연합(EU)이 12일(현지시간) 셀트리온이 개발한 '렉키로나'(Regkirona)와 미국 제약사 리제네론의 '로나프레베(Ronapreve)' 등 코로나19 항체치료제 2종의 사용을 공식 승인했다.유럽의약품청(EMA)은 이날 웹사이트를 통해 "렉키로나와 로나프레베가 EU에서 공식 승인됐다"면서 "이는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가 12일 이들 제품 2종에 판매승인을 한 데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렉키로나는 이로써 EU의 승인을 획득한 최초의 국산항체 신약이 됐다.앞서 EMA 산하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는 전날 렉키로나와 로나프
CJ가 제약바이오 분야 해외 바이오테크놀로지(BT) 기업을 인수해 매년 25% 이상(매출 기준) 성장 중인 세포·유전자 치료제 위탁개발생산(CGT CDMO) 시장에 진출한다.CJ제일제당은 8일 이사회를 열고 네덜란드에 본사를 둔 바이오 위탁개발생산 기업(Contract Development and Manufacturing Organization) 바타비아 바이오사이언스(Batavia Biosciences, 이하 ‘바타비아’)의 지분 약 76%를 2677억 원에 인수하는 안건을 의결, 공시했다.기존 바타비아 대주주는 2대 주주이자 회
미국 제약사 화이자가 자신들이 개발한 알약 형태의 코로나19 치료제가 입원과 사망 확률을 89%까지 줄여주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5일 로이터와 AP통신 등에 따르면, 화이자는 코로나19 치료 목적으로 개발한 항바이러스 알약을 시험한 결과 이 같은 효과가 나타났다고 발표했다.이는 미국 제약사 머크앤드컴퍼니(MSD)가 개발한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 몰누피라비르의 효과를 능가하는 것이라고 로이터는 보도했다.머크는 지난달 임상시험 결과 몰누피라비르가 코로나19 입원율과 사망률을 절반가량 낮추는 효과를 보였다고 공개한 바 있다.화이자
셀트리온이 25일 체외진단 전문기업 휴마시스와 공동개발한 코로나19 항원 신속자가검사키트 ‘디아트러스트 코로나19 항원 홈 테스트(Celltrion DiaTrust™ COVID-19 Ag Home Test, 이하 ‘디아트러스트 홈 테스트’)’가 지난 주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긴급사용승인(EUA, Emergency Use Authorization)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셀트리온은 지난 4월 FDA로부터 ‘디아트러스트 코로나19 전문가용(POCT) 항원신속진단키트(Celltrion DiaTrust™ COVID-19 Ag Rapid
삼성전자가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 ‘C랩 인사이드’의 하반기 우수 과제 5개를 선정해 스타트업 창업을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지난 5월 분사 창업한 4개 스타트업에 이어 올해에만 9개의 스타트업을 배출한다.이번 5개 스타트업을 포함해 2015년부터 현재까지 삼성전자 임직원 199명이 독립해 57개의 스타트업을 설립했다.◈ 13일, 삼성전자 주요 경영진과 함께 C랩 스핀오프 론칭데이 시행삼성전자는 지난 13일 수원 ‘삼성 디지털 시티’에서 분사하는 5개 스타트업의 사업 계획을 공유하고, 삼성전자의 주요 경영진들이 창업자들의 새로운
코로나19 백신과 치료제 기술개발과 특허지원을 위해 모두 5000억원의 정부 예산이 투입된다.보건복지부는 코로나19 백신과 치료제 등을 개발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지난달 29일 지원제도 설명회를 개최하고 이같이 밝혔다. 정부는 백신과 치료제, 원부자재 연구·개발(R&D)을 지원하기 위한 5000억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이 확정되면 내년 초부터 사업 공고를 낼 예정이다.이날 설명회에는 현재 코로나19 백신과 치료제를 개발하는 기업을 포함해 백신, 치료제, 원부자재 관련 업체 130여곳과 바이오 제약 연구기관 35곳, 관련 협회 5곳이
정부가 2023년까지 1개 이상의 국산 mRNA(메신저리보핵산) 코로나19 백신 개발을 마친다는 목표로 다각적인 지원에 나선다.내년에만 백신·치료제 개발에 5265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기업의 임상·비임상 연구를 지원하고, 국산 백신 선구매도 추진한다.정부는 30일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 범정부지원위원회' 제11차 회의를 열고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 현황과 계획과 국산 mRNA 백신 개발 지원책, 내년도 관련 예산안 등을 논의했다.◈ 'mRNA 백신 개발' 2개 업체, 임상 1상 단계현재 국내에서는 8개 기업이 코로나19
미국 제약사 화이자가 27일(현지시간) 알약 형태의 코로나19 치료제 2상 임상시험을 시작했다고 밝혔다.AFP·블룸버그 통신 등에 따르면 화이자는 코로나19 확진자와 같은 가정에 사는 성인 2660명을 대상으로 'PF-07321332'라는 이름의 경구용 항바이러스제 2상 시험에 들어갔다.이 항바이러스제는 코로나19 감염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했거나 바이러스에 노출됐음을 인지한 초기 환자들을 위한 치료제다.독감으로 치면 타미플루와 같은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경구용 치료제는 간편하게 먹어서 코로나를 치료할 수 있기 때
코로나19 백신의 접종 효과를 높이기 위한 '추가접종'이 4분기(10∼12월)에 국내에서 처음 시작된다.정부는 4분기 코로나19 치료병원 종사자와 60세 이상 등 감염에 취약한 369만명에게 추가접종을 하고 추후 일반 국민으로 대상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추진단(추진단)은 이 같은 내용의 '추가접종 시행계획'을 27일 발표했다.흔히 '부스터샷'(booster shot)으로 불리는 추가접종은 권고 횟수대로 백신을 맞은 뒤 예방효과를 보강하기 위해 일정 시점 후에 다시 백신을 접종하는 것을 뜻한다.추진단은 최근 전
국내외 제약사가 먹는 형태의 코로나19 치료제를 개발 중인 가운데 정부는 개발 상황을 지켜보면서 구매 계약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질병관리청은 9일 참고자료를 내고 경구용 치료제 계약과 관련해 "국내외 개발상황을 모니터링하며 글로벌사와 계속 협의 중"이라고 전했다.질병청은 다만 "협의 진행 상황은 비공개가 원칙"이라고 덧붙였다.고재영 질병청 대변인은 전날 백브리핑에서도 "글로벌 제약사와 선구매를 협의 중에 있고 협의 사항은 비공개를 원칙으로 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그는 "계약 완료될 시 공개 범위는 협의해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국내 개발사의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을 임상시험계획 단계부터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임상시험계획 시 고려사항 등을 안내하는 ‘코로나19 치료제 임상시험계획서 정보집’을 31일 발간했다고 밝혔다.정보집의 주요 내용은 ▲ 코로나19 치료제 작용기전 ▲ 국내외 코로나19 치료제 허가·임상시험 현황 ▲ 그간 임상시험 요약 정보 ▲ 임상 디자인, 대상자 범위 등 임상시험 설계 시 고려사항 ▲ 임상시험계획서 예시 등이다.국내에서 임상시험계획을 승인받은 항바이러스제·면역조절제 코로나19 치료제는 4월 21일 기준 총 38건으
제넥신은 개발중인 코로나19 백신 ‘GX-19N’의 글로벌 임상 2/3상의 접종 대상을 건강한 성인에서 기존에 백신을 맞은 성인으로 변경, 부스터샷으로 방어효능을 검증하기 위한 임상으로 전략을 변경했다고 30일 밝혔다.제넥신은 이를 위해 인도네시아 의과대학(FKUI: Fakultas Kedokteran Universitas Indonesia) 병원 등의 윤리위원회(EC: Ethical Committee)와 인도네시아 식약처(BPOM; Badan Pengawas Obat dan Makanan)에 임상시험 계획 변경을 신청했다.이와 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보건복지부는 재생의료 핵심 원천기술 확보와 임상 연계를 통한 재생의료 치료제·치료기술 확보를 위한 2021년도 범부처재생의료기술개발사업의 신규 지원과제 51개를 선정하고 본격적인 지원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재생의료'는 사람의 신체구조 및 기능을 재생·회복·형성 하거나 질병 치료·예방을 위해 인체세포 등을 이용하는 차세대 의학분야이다. '범부처재생의료기술개발사업'은 재생의료 분야의 기초·원천 핵심기술 개발부터 치료제·치료기술 등 임상까지 전주기를 지원해 난치질환 극복 및 미래 바이오 경제시대의 글로벌 경쟁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