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와 정치권이 유연근무제 도입 기업에 대한 세금 감면과 지원금 인상 방안 등을 본격 추진하면서 영세 중소기업에겐 자칫 역차별이 발생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기획재정부는 최근 ‘2024년 조세지출 기본계획’을 통해 유연한 근로시간을 위한 지원책을 검토하고 있다.현재 정부는 시차출퇴근제, 재택근무제, 원격근무제 등 유연근무를 도입한 중소·중견기업에 지원금(급여 일부 보전) 및 근로감독 면제 혜택을 주는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기업과 근로자에게 돌아가는 직접적인 세제지원은 아직 없어 이를 이번 조세지출
1년에 4박 5일 '워케이션'(Workation·휴가지 원격근무)을 보내주는 출판사, 임신 전 기간 근로시간을 단축해주는 화장품 회사, 가족힐링캠프를 운영하는 자동차 부품업체.고용노동부는 29일 서울 섬유센터에서 '2023년 일·생활 균형 콘퍼런스'를 개최하고 근무혁신을 통해 직원들의 일·생활 균형을 실천한 우수기업들에 포상했다.자발적으로 근무혁신 계획을 수립하고 실천해 성과를 거둔 '근무혁신 우수기업'으로는 총 100개사가 선정됐다.최고 SS등급을 받은 20개사 중 한 곳인 출판사 재담미디어는 업무와 여가를 병행할 수 있는 워케이
기업교육 전문기업 휴넷은 주 4일제 도입 이후 직원들의 만족도와 생산성이 높아졌다며 회사가 직원 행복을 추구할 때 고객이 만족하고 주주도 이익을 볼 수 있다고 21일 밝혔다.문주희 휴넷 인재경영실 실장은 이날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주 4일제에 대한 직원 만족도는 93.5%를 기록했다"며 "주 4일제 시행 1년 만에 채용 경쟁률은 3배 오르고 매출은 20% 늘었다"고 말했다.휴넷은 '100% 월급 받고, 80% 근무 시간으로, 100% 성과를 낸다'는 '100-80-100'을 원칙을 핵심으로 지난해 7월부터 매주
“MZ세대를 비롯한 노동계가 콕 집어 과로사까지 주장하는 주69시간 근무시간제라는 말 자체가 현장에선 결코 성립될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근로시간이라는 게 회사가 강제한다고 되는 게 아니기 때문이죠. 근로자가 거부하면 그만이에요. 만성적인 인력난에 시달리는 대다수 중소기업 현장에선 일할 사람 한 사람 한 사람이 모두 귀합니다. 근로시간 논쟁으로 마치 중소기업 사장들이 정당한 보상 없이 근로자에게 과잉 노동을 시키려 한다는 왜곡된 시선이 커지고 있는데, 진심으로 안타깝습니다.”최근 사회적 이슈가 집중되고 있는 ‘주52시간 근무제 개편
경기도의 한 제조업체에 다니는 30대 근로자 A씨는 3월 셋째 주까지 신제품 개발에 필요한 작업을 끝내야 한다.현재 A씨는 ‘주 52시간제’에 따라 일주일에 52시간(법정 40시간+연장 12시간)까지만 일할 수 있다. 만약 일주일에 52시간 이상 일하면 A씨를 고용한 사업주가 범법 행위를 저지른 셈이 된다.하지만 앞으로는 A씨가 신제품 개발을 앞두고 집중적으로 일한 뒤 모든 작업을 끝낸 뒤에는 여유 있게 일하는 것이 가능해질 수 있게 됐다. 정부가 일주일에 최대 69시간 또는 64시간까지 일할 수 있는 내용을 담은 ‘주 최대 52시
특허청은 대전지역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격상(7.27.~8.8.)에 따른 후속조치의 일환 및 공직사회 코로나 확산방지를 위해 재택근무 비율을 50% 이상으로 확대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특허청은 이전에도 전 직원의 36%가(628명, ’21.6월말 기준) 재택근무를 하고 있었는데, 코로나 방역지침 4단계 격상으로 인해 해당 기간 동안 재택근무 비율을 51.8%(928명)까지 확대하기로 했다.현재 특허청은 전 직원이 재택근무를 실시해도 업무공백이 발생하지 않을 수 있는 안전한 원격 근무환경을 구축하고 있다.재택근무자에 대해 전용 P
[철탑] 박영서 대신메탈라이징㈜ 대표이사열처리 혁신기술 선도 고용창출 견인박영서 대표이사는 용사 하드페이싱 기술을 국산화해 국내 열처리, 표면처리 기술 선도하며 국가 경쟁력 발전에 공헌했고, 지역 일자리 창출 등 고용 창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대신메탈라이징이 국산화한 그라비아 롤 기술은 약 300억원 수입 대체 효과가 발생했으며, 해외시장 수출도 준비하고 있다. 또한, 하드크롬도금 재료를 텅스텐카바이드로 개발해 도금 수명을 종전보다 7배 이상 늘렸다. 이는 산업의 쌀이라 불리는 ‘적층세라믹콘덴서(MLCC)’에도 적용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7일부터 '2021년 신입직원'을 공개 채용을 시작했다. 서류마감은 오는 21일 18시다. 모집 분야는 일반사무이며, 5급 정규직 채용 연계형 인턴 조건이다.자기소개서부터 필기, 면접까지 준비할게 많은 취업준비생들을 위해, 중소기업뉴스가 중소기업중앙회 인사부와 올해 신입사원을 만나 Q&A 시간을 가졌다.채용이 진행 중인 12월 어느날, 중소기업중앙회(서울 여의도 소재) 근처인 여의도 공원에서 인사부 최재영 대리와 올해 6월에 입사한 스마트공장지원실 김재건 사원, 소상공인정책부 하유경 사원을 만났다.그들과 채용
서울시는 5일부터 오후 9시 이후 시내 마트와 독서실, 미용실 등 일반 관리시설의 영업시간을 제한하기로 했다. 또 대중교통의 야간운행 30% 감축도 오후 9시로 1시간 앞당겨 시행한다.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은 4일 오후 온라인 긴급브리핑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의 `거리두기 강화 방안'을 발표하면서 오는 18일까지 2주 동안 2단계에서 한층 강화한 방역 조치에 들어간다고 밝혔다.이 같은 조치에 따라 영화관과 PC방, 오락실, 독서실, 스터디카페, 놀이공원, 이·미용원, 마트, 백화점 등 일반 관리시설은 오후 9시 이후 모두 문을 닫아
코로나19 사태 이후 재택근무나 시차출퇴근제 등 유연근무제가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다.구인구직 플랫폼 사람인이 기업 342개사를 대상으로 '유연근무제 실시 현황’을 조사한 결과, 36.3%가 '실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4일 밝혔다.이는 지난해 조사 결과(22%) 대비 14.3%p 증가한 수치며, 같은 조사를 시작한 2017년 이래 가장 높은 비율이다.특히, 2017년(19%)과 2018년(22.7%)의 실시 비율도 20% 초반 내외로 비슷했던 점을 감안하면 올해 큰 폭의 증가세를 나타낸 것이다.다만, 기업 형태별로는 대기업은 5
정부가 내달 14일까지 수도권 공공·다중시설의 운영을 한시적으로 중단하는 등 방역을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이는 경기도 부천 쿠팡물류센터를 중심으로 급속하게 번지고 있는 코로나19 확산세가 심상치 않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정부는 다만 확진자 발생지역이 한정된 만큼 일단 현행 '생활속 거리두기' 체계는 유지하기로 했다.정부는 28일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긴급관계장관회의를 열고 관계부처 및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수도권 지역 확진환자 급증 상황을 반영한 수도권 방역 관리 방안을 논의했다.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수도권 내 감염 확산을 최소
코로나19 사태의 충격이 산업 현장을 휩쓸고 있다. 매출이 반의 반토막이 난 소상공인들이 존폐 위기에 내몰리고 수출 길이 막힌 중소기업인들의 한숨이 하루가 다르게 깊어지고 있다. 이에 정부 관련 기관들은 지원 대책을 쏟아내지만 막상 지원을 받으려면 어디로 가야할지 막막하다는 기업인들이 많다. 는 코로나19에 따른 피해로 고통받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활용할 수 있는 중소기업 지원 대책을 정리했다. 소상공인 위한 노란우산 대출이자 인하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코로나19 중소기업대책본부를 운영하며 중소기업과 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기업과 근로자의 피해가 늘어나는 가운데 경제계가 기업에 합리적이고 적극적인 대응을 주문하는 가이드를 제시했다.대한상공회의소는 23일 코로나19 발생 상황별로 기업이 사업장 관리와 근로자 보호를 위해 취해야 할 과제와 정부의 지원제도를 종합해 정리한 ‘코로나19 관련 사업장 관리·근로자 보호 가이드’를 배포했다고 밝혔다.1단계는 감염 우려시 사업장내 감염 예방과 ‘사회적 거리두기’를 적극 실천하는 것이다. 사업장내 손소독제 등 위생물품 비치와 직원 감염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출장이나 회의
안녕하십니까. KBIZ 뉴스룸입니다. 코로나로 인한 중소기업인들과 소상공인들의 피해가 점점 가중되는 안타까운 상황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지난 3월 2일 김기문 회장과 박원순 서울시장은 코로나 확산 억제와 경제활력 회복을 위한 긴급간담회를 가졌습니다. 이 날 간담회에서 양 기관은 코로나 사태가 발생한지 이미 한 달이 지나 소기업 소상공인을 비롯한 중소기업들의 피해가 심각해지고 있는 상황이라는데 의견을 같이 하였습니다.아울러 현재의 위기 극복은 물론 향후 내수활성화 등 우리경제의 활력을 회복시키기 위해서도 상호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중소기업계가 박원순 서울시장을 만나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중소기업 경영난 해소를 위해 과감하고 강력한 경제회복 정책을 펼쳐달라고 요청했다.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2일 오후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박원순 서울시장과 코로나19 확산 억제와 경제활력 회복을 위한 긴급간담회를 가졌다.양 기관은 코로나 사태가 발생하고 한 달간 소기업 소상공인을 비롯한 중소기업들의 피해가 심각해지고 있는 상황이라는데 의견을 같이하며 항후 위기 극복은 물론 향후 내수활성화 등 경제활력 회복을 위해서도 상호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김기문 중기중앙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중소·중견기업에서 유연근무제를 활용할 때 지원하는 사업주 노무비 지원절차가 간소화 된다. 고용노동부는 유연근무제 활용 촉진을 위해 이같이 제도를 운영하고 관련 지침을 지난달 25일 지방관서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유연근무제 지원제도’는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근로자들이 시차출퇴근제, 재택근무제, 원격근무제, 선택근무제를 사용하는 경우 사용 횟수에 따라 사업주에게 노무비를 지원하는 제도다.지원금액은 주 1∼2회 사용 시 근로자 1인당 5만원, 3회 이상 사용 시 10만원이며, 근로자 1인당 최대 1년 한
고용노동부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중소・중견기업에서 유연근무제 활용이 촉진될 수 있도록 25일부터 한시적으로 사업주 노무비 지원절차를 간소화해 운영한다고 밝혔다.‘유연근무제 지원제도’는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근로자들이 시차출퇴근제, 재택근무제, 원격근무제, 선택근무제를 사용하는 경우 사용 횟수에 따라 사업주에게 노무비를 지원하는 제도다.지원금액은 주 1∼2회 사용 시 근로자 1인당 5만원, 3회 이상 사용 시 10만원이며, 근로자 1인당 최대 1년 한도로 지원한다. 사업참여 신청서 심사절차를 월 1회 심사위원회를 개최해
고용노동부가 11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농식품부, 환경부와 함께 합동으로 ‘더 좋은 일자리, 반등을 넘어 체감으로’라는 주제로 2020년 업무계획을 보고했다. ◆ 일자리 기회 확대▲ 민간의 고용창출력 확대노동부는 지역·산업이 주도하고 정부는 이를 뒷받침하면서 민간의 일자리 창출력을 제고하겠다고 밝혔다.이를 위해 지역 노·사·민·정이 주도적으로 일자리 모델을 발굴하고, 정부가 패키지로 지원하는 ’상생형 지역 일자리‘ 모델과 사례를 지속 확산한다.또 지역의 현실을 가장 잘 아는 지자체가 지역 맞춤형 일자리 창출 계획을 세우고, 정부는 컨
유가공 제조기업 서울에프엔비는 지난해 노사문화대상에 선정될 정도로 사내에 임직원들을 위한 다양한 복지제도를 운영하며 건전한 일가정 양립 문화 안착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2014년부터 서울에프엔비는 임직원들의 일가정 양립을 위해 '이안애 직장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있으며, 300평에 달하는 지상 2층 독채 건물에 보육실, 도서관, 수영장, 실내외 놀이터 등 아이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지난해부터 시행하고 있는 '시차출퇴근제도'도 서울에프엔비의 독특한 문화다. 임직원들의 출근 시간과 퇴근 시간을 30분 조정할 수
[중소기업뉴스=이권진 기자] 서울에프엔비(대표이사 오덕근)가 '2019 대한민국 최고의 경영대상' 시상식에서 가족친화경영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올해 제 4회를 맞은 '대한민국 최고의 경영대상'은 치밀한 기초조사와 엄정한 평가를 통해 글로벌경영, 지속가능경영, 가족친화경영 등 총 17개 부문 중에 경영선진화를 이뤄낸 기업에게 수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