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이상민 장관) 국가기록원은 29일, 중국 선전에서 개최되는 제16회 동아시아기록관리협의회(EASTICA, EAST ASIA Regional Branch of the ICA) 정기총회에서 우리나라가 의장국으로 선출되었다고 밝혔다. 우리나라는 2001년, 2011년에 이어 올해 세 번째로 의장국을 맡아 2027년까지 4년간의 임기를 시작하게 된다. 의장국은 총회와 집행이사회를 주재하고, 실적·재무·사업계획 보고, 총회개최지 결정 등 회의에 상정되는 모든 안건의 의견을 조율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동아시아기록관리협의회는 세계기록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국내 의료기기 산업의 발전에 힘을 더한다. 디지털헬스기기, 체외진단의료기기 등 국내 강점 분야는 물론 여타 의료기기 분야의 해외 진출을 통한 성장이 기대되는 상황이다.최근 식약처는 호주 시드니에서 개최된 ‘제22차 국제의료기기규제당국자포럼(IMDRF) 정기총회’에 참석했다. IMDRF(International Medical Device Regulators Forum)는 의료기기 국제 규제조화를 주도하는 미국, 유럽 등 11개국 규제당국자 협의체다. 우리나라는 지난 2017년 12월에 가입했으며 2021년에는 의장국
주요 20개국(G20) 정상들이 30∼31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로마에서 개최된 정상회의에서 지구 평균기온 상승 폭을 산업화 이전 대비 1.5℃ 이내로 억제하고자 노력한다는 원칙에 합의했다고 AFP 통신 등이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복수의 소식통에 따르면 G20 회원국들은 이러한 문구의 공동선언문(코뮤니케)에 합의했다.공동선언문에는 지구 평균기온 상승을 2℃ 이내로 묶어두기로 한 2015년 파리기후변화협약에 대한 지지를 재확인하고 여기서 한발 더 나아가 1.5℃ 이내로 억제하고자 공동으로 노력한다는 문구가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공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침체에도 화장품 수출이 증가해 화장품 무역수지 흑자 규모가 처음으로 7조 원을 돌파하고 9년 연속 흑자를 달성하는 등 호조세를 이어갔다고 21일 밝혔다. ‘20년 수출 규모는 8조2877억원(75억7210만 달러)으로 16.1%(달러 기준) 성장하면서 프랑스(1위)·미국(2위)에 이어 세계 3위를 기록했습니다. 화장품 생산실적은 15조1618억 원으로 ’19년 대비 6.8% 감소했다. 코로나19 유행에 따라 화장품 생산 실적은 유형별로 엇갈렸는데 손세정제 등 인체세정용 제품류 생산은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의 연임이 확정됐다.로이터통신 등 외신은 18일(현지시간) 소집된 유엔 총회에서 구테흐스 사무총장의 연임 추천 결의안이 통과됐다고 보도했다.유엔 안보리 순회의장국인 에스토니아의 스벤 위르겐손 대사는 이날 총회 발언을 통해 안보리가 구테흐스 총장의 연임 추천을 만장일치로 결정했다는 사실을 알렸고, 결의안은 투표 없이 박수로 처리됐다.유엔 헌장은 총회가 안보리의 추천을 통해 사무총장을 선출토록 규정하고 있다.볼칸 보즈키르 유엔 총회 의장이 결의안 통과를 선포한 뒤 구테흐스 총장은 유엔 헌장에 손을 얹고 총
지난 20일 바이든 美 대통령 취임 후 내각 인사청문회 및 주요직 임명이 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 전국경제인연합회는 바이든 행정부의 경제부문 인사로 본 정책방향 및 이에 따른 바이든 정부 국정운영 초기 관전 포인트 5가지를 제시했다.◈ 대공황 수준 넘어선 3차 경기부양책 추진 전망바이든 행정부 출범 첫 관전 포인트는 3차 경기부양책(미국구제계획; American Rescue Plan) 통과와 국방물자생산법 등 코로나 긴급조치 시행 여부다.재닛 옐런 재무부 장관은 청문회를 통해 코로나 팬데믹 극복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이를 위해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자율자동차, 전기자동차 등 첨단자동차의 운행안전 확보를 위한 첨단자동차검사연구센터(KAVIC, Korea Advanced Vehicle Inspection R&D Center)를 18일 본격 출범한다고 밝혔다. 5년 전 6000여 대에 불과했던 전기차가 현재 12만 대로 급증하고, 차량 스스로 차선 변경과 추월 등이 가능한 첨단안전장치를 장착한 자동차가 늘어남에 따라, 이러한 전기·수소차, 자율주행차 등 첨단자동차의 주행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자동차검사의 역할이 한층 중요해졌다.이에 따라, 국토부와 교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박양우 장관은 지난 11월 4일 화상으로 열린 ‘주요 20개국(G20) 문화장관회의(이하 문화장관회의, 공동의장국 사우디아라비아·이탈리아, Culture Ministers Meeting)’에 참석해,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문화 분야가 혁신적이고 지속 가능하게 발전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는 한국 정책 사례를 발표했다.지난 2008년 주요 20개국 정상회의가 출범한 이후로 처음 열린 이번 문화 장관회의에는 주요 20개국과 초청국의 문화부 장관과 고위급 인사, 국제연합교육과학문화기구(UNESCO) 등 국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13일 베트남 트란 투안 안(Tran Tuan Anh) 산업부역부 장관과 화상회의를 개최해 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하기 위한 경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이번 회의는 지난 3일 양국 정상이 필수 기업인의 국가간 이동 보장이 필요하다는 점에 합의함에 따라 그 구체적 실행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이 자리에서 성 장관은 양국 간 긴밀히 구축돼 있는 공급망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서는 필수 기업인의 이동이 보장돼야 한다고 강조하며 한국 기업인의 베트남 입국에 대한 지원을 당부했다.베트남은 2019년 기준 한국의
문재인 대통령은 26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과 관련 “한국의 경험과 성공적인 대응모델을 국제사회와도 공유해 나가고자 한다”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주요 20개국(G20) 특별화상정상회의에 참석, “한국은 아직 안심할 수는 없지만, 선제적이고 투명한 방역조치와 우리 국민의 자발적이고 민주적인 방역 동참으로 점차 안정화되어 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문 대통령은 G20 정상들에게 한국의 코로나19 대응을 상세하게 설명했다.문 대통령은 한국 정부가 개방성·투명성·민주성 3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경자년(庚子年) 새해가 밝았습니다.3·1독립운동과 임시정부 수립 100년의 뜻깊은 해를 보내고,올해 ‘4·19혁명 60주년’과 ‘5·18민주화운동 40주년’을 맞으며3년 전, 촛불을 들어 민주공화국을 지켜냈던숭고한 정신을 되새깁니다.정의롭고 안전하며, 더 평화롭고 행복한,‘나라다운 나라’를 만들라는 국민의 준엄한 명령에 따라우리 정부는 과감한 변화를 선택했습니다.경제와 사회 구조의 근본적 변화와 개혁으로우리 사회에 만연한 반칙과 특권을 청산하고,불평등과 양극화를 극복하기 위해 흔들림 없이 노력해왔습니다.많은 국
“스타트업이 한-아세안의 미래를 부흥시킬 것입니다. 아세안과 한국이 협력하면 할 수 있습니다. 함께 스타트업을 일으키고 세계 경제를 선도합시다.” 지난달 26일 개최된 ‘한·아세안 스타트업 서밋’ 행사장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아세안 10개국 정상들과 아세안 혁신 기업인들 앞에서 밝힌 일성이다.지난달 25일부터 이틀간 ‘한·아세안 특별정상회담’과 연계된 각종 컨퍼런스의 주된 아젠다는 ‘스타트업’과 ‘혁신’으로 요약된다. 아세안은 젊고 역동적이다. 인구의 60%가 35세 이하의 청년층이고 매년 5%의 높은 성장률을 달성하고 있다. 실제로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25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에 참석해 우리나라와 아세안 국가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의 협력 방안 모색을 위해 '한·아세안 스타트업 중소기업 협력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주제 발표자로는 아세안 차기 의장국인 부 띠엔 록 베트남상공회의소 회장과 이혁 한·아세안센터 사무총장이 참여했다.권율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과 부 쑤언 토 삼성증권 책임연구원이 토론자로 참여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베트남은 우리 정부 신남방정책의 핵심 전략 국가로서 아세안의 중심적
[중소기업뉴스=이준상 기자] 핀란드를 국빈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간) 안티 린네 총리와 회담하고 투자 확대와 스타트업·중소기업·혁신 협력, 차세대 통신·보건·에너지 및 한·EU(유럽연합) 협력 방안을 협의했다.문 대통령은 매년 겨울 헬싱키에서 개최되는 스타트업 축제인 '슬러시'(SLUSH)를 높이 평가하고, 한국의 신규벤처투자
국회의사당은 ‘민의(民意)의 전당’이다. 300명의 국회의원들이 5천만명의 국민을 대표해 국정을 좌우하는 입법을 하는 곳이다. 국회의 지리적 주소는 ‘여의도 1번지’다. 는 문재인 정부를 맞이해 20대 국회가 추진하고 있는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관련 법률 제정·개정, 예산안 심의 등에 관해 각 당(黨)의 키맨(key man·주요 조정자) 역할
한국과 중앙아메리카 6개국 간 자유무역협정(FTA)이 협상을 시작한 지 약 1년 5개월 만에 타결됐다.산업통상자원부(장관 주형환)는 지난 16일(현지시각) 니카라과 수도인 마나과에서 6개국 통상장관과 한·중미 FTA 협상이 실질적으로 타결됐다고 공식 선언했다. 중미 6개국이 동시에 아시아 국가와 FTA를 체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니카라과, 엘살바도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차 필리핀을 방문한 박근혜 대통령은 19일 포용적 성장을 위한 정책 대안 중 하나로 중소기업의 국제화를 제안했다.박 대통령은 이날 마닐라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APEC 정상회의 본회의 제1세션에 참석해 중소기업의 국제화 및 글로벌 가치사슬(GVC) 참여 촉진 방안을 제시했다.1세션은 APEC 의장국인 필리핀의
송재희(사진) 중소기업중앙회 상근부회장이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사흘간의 일정으로 터키 앙카라에서 개최된 B20회의와 세계중소기업포럼에 참석했다.B20회의는 G20정상회의와 연계된 행사로 각국 경제계 대표들이 모여 무역·고용·인프라투자·금융·반부패·중소기업 등 분야에서 오는 11월 G20 정상회의 때 각국 정상들에게 제안할 정책권고안을 논의하는 회의다. 매
“더 큰 대한민국 만드는데 힘써야”희망찬 신묘년(辛卯年) 새 아침이 밝았습니다.새해를 맞이하여 중소기업인 모두에게 소망과 행운이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아울러 우리경제가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국운이 융성하길 염원합니다.돌이켜 보면 지난해 우리경제는 금융위기를 세계에서 제일 먼저 극복하고, 대한민국의 국격을 한층 드높인 한해였습니다. G20 의장국으로 세계경제의
우리나라의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에 대한 영향력이 급격히 감소할 가능성이 있어 제도적인 대처 방안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은 지난 25일 ‘서울 G20 정상회의 결과와 향후 과제’ 보고서에서 “한국은 의장국 역할이 이양되고 G20 준비위원회가 해체되고 나면 외적으로나 내부적으로 G20 정상회의에 대한 영향력이 급격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