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 근로자 가구의 근로를 장려하고 소득을 지원할 목적으로 도입된 근로장려금의 맞벌이가구의 소득요건 상한을 3,800만원에서 단독가구의 소득요건 상한(2,200만원)의 두 배 수준인 4,400만원으로 상향한다.근로장려금 지급기준 중 소득요건이 단독가구에 비해 맞벌이가구가 상대적으로 불리해 신혼부부에게 결혼페널티로 작용한다는 지적에 따른 조치이다. 신혼부부 등 맞벌이가구의 소득요건을 현행 3,800만원에서 단독가구의 소득요건인 2,200만원의 2배 수준인 4,400만원으로 상향해 맞벌이가구가 단독가구에 비해 결혼으로 인해 불리해지지
올해부터 중소기업이 수도권 이외에 지역으로 본사를 이전하면, 이전 본사에서 주로 사용하는 사업용 유형자산에 투자해야만 법인세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기획재정부는 지난 9일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2021년도 개정세법 후속 시행규칙 개정안’을 발표했다. 올해 1월1일 이후 본사를 이전하는 기업은 법인세를 7년간 100%, 이후 3년간 50% 감면받는다. 다만 ‘투자·근무인원’ 요건을 채우지 못하면 혜택이 없다는 게 기재부의 설명이다.이전한 본사에 최소 10억원을 투자하고 상시 근무인원 20명을 둬야만 세액감면을 받을 수 있다는
올해부터 모든 사업장에 최저임금이 시간당 9160원으로 인상된다. 저소득 근로자에 대한 소득지원 프로그램인 근로장려금은 지급 범위가 확대되며 ‘착한 임대인’ 세제 지원도 연말까지 연장된다. 또 상속세의 연부연납 기간도 10년으로 늘어났다. 이밖에도 올해 처음으로 ‘여성기업 주간’이 생긴다. 정부는 이런 내용 등을 담은‘2022년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 책자를 지난달 31일 발간했다. 새해부터 달라지는 주요 사항 가운데 중소기업계가 챙겨봐야 할 제도를 소개한다. 고용·노동▲최저임금 인상 = 최저임금이 시간급 9160원으로 인상된다.
문재인 대통령은 25일 "정부는 국민과 함께 일상회복에서도 성공적 모델을 창출해 K방역을 완성해 내겠다"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국회에서 한 2022년도 예산안 시정연설에서 "치유와 회복, 포용의 공동체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이같이 밝혔다.이 같은 언급은 지난 23일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이 70%를 넘어서는 등 높은 접종률을 통해 '위드 코로나'를 앞당기겠다는 자신감의 표명으로 풀이된다.문 대통령은 "안정적인 방역과 높은 백신 접종률을 바탕으로 우리는 이제 단계적 일상회복을 시작한다"며 "방역 조치로 어려움
문재인 대통령은 14일 코로나19 백신 접종과 관련해 "2차 접종에 속도가 붙어 10월 말로 앞당겼던 국민 70% 2차 백신 접종 목표도 조기에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이같이 언급한 뒤 "적극적으로 접종에 참여한 국민들 덕분이며 백신 수급을 위한 정부의 전방위적 노력, 의료진의 노고가 더해진 결과"라고 평가했다.문 대통령은 또 "국민들께 약속한 추석 전 3600만명 1차 백신 접종을 이번 주에 달성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접종 속도는 더욱 빨라질 것이며 접종 연령
올해 상반기 근로소득이 있는 저소득 가구는 이달 중 신청 절차를 거쳐 반기 근로장려금을 지급받을 수 있다.국세청은 근로장려금 수급 가능성이 있는 148만 저소득 가구에 관련 안내문을 발송했다고 1일 밝혔다.신청 기간은 이날부터 오는 15일까지다. 장려금은 심사를 거쳐 올해 말 지급된다.신청 대상은 신청자와 배우자 모두 근로소득만 있는 가구다.지난해 부부 합산 총소득과 올해 부부합산 근로소득이 단독가구는 2000만원 미만, 홑벌이 가구는 3000만원 미만, 맞벌이 가구는 3600만원 미만이어야 한다.재산 요건은 지난해 6월 1일 기준
문재인 대통령은 30일 "전문가들의 자문과 방역당국의 결정에 따라 부스터샷(코로나 백신 3차 접종) 접종을 늦지 않게 시작할 것"이라며 "고령층과 방역·의료인력 등 고위험군들부터 시작해 순차적으로 접종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코로나로부터 가장 안전한 나라가 되고 일상 회복의 시간을 앞당기는 것을 목표로 삼아 방역과 백신접종 총력 체제로 임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문 대통령은 "백신 접종이 속도를 내고 있다"며 "백신 수급에 맞춘 최선의 접종계획으로 전국민 70%의 추석
2020년 하반기분 근로장려금 5208억원이 114만 가구에 지급된다.국세청은 올해 3월에 작년 하반기분 근로장려금을 신청한 가구와 앞서 작년 상반기분 신청 가구를 합쳐 167만 가구에 대한 심사를 완료해, 6월 15일(화) 114만 가구에게 5208억 원의 근로장려금을 지급한다고 13일 밝혔다.가구당 평균 지급액은 46만원이며, 유형별 가구 비중은 단독, 홑벌이, 맞벌이 가구 순으로 나타났다.단독가구는 15만∼52만5천원, 홑벌이 가구는 15만~91만원, 맞벌이 가구는 15만∼105만원이다.국세청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
경기도는 다음달 1일부터 20일까지 ‘중소기업 청년 노동자 지원사업’ 1차 참여자 4500명을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중소기업 청년 노동자 지원사업’은 도내 중소기업에 주 36시간 이상 근무하는 월 급여 270만원 이하 만 18~34세 청년들에게 2년간 분기별 60만원씩 최대 480만원을 지역화폐로 지원하는 내용이다. 이는 기존 '청년 마이스터 통장'의 사업명과 내용 일부를 변경한 것이다.코로나19 장기화를 고려해 지원 업종을 기존 제조업에서 전체 업종으로 확대하고, 5인 미만의 소규모 사업장에 재직하는 청년도 지원 가능하도록
정부가 설 명절을 앞두고 가계·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특별자금 대출, 근로·자녀장려금 조기지급 등을 추진한다.정부는 20일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정부 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에서 이런 내용의 '설 민생안정대책'을 확정해 발표했다.◇ 대출 등 38.4조 명절자금 지원, 10.1조 만기 연장정부는 특별자금 대출과 보증 공급 등을 통해 총 38조 4000억원의 명절자금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지난해보다 약 2조 1000억원 늘어난 규모다.시중은행(31.3조원), 국책은행(3.8조원), 한국은행(0.2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국회의장과 국회의원 여러분,코로나로 인해 국내외적으로 매우 엄중한 시기에, 비상한 각오와 무거운 마음으로 내년도 예산안을 국민과 국회에 말씀드리게 되었습니다.1년 전 만 해도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던 일입니다.올해 2020년은 세계적인 격변의 해로 기록될 것입니다.코로나19의 대유행으로 인류는 생명을 크게 위협받고, 일상이 송두리째 바뀌며, 세계경제와 국제질서에서도 거대한 변화를 겪고 있습니다.신종 바이러스에 의해 인류는 100년 만의 보건위기를 맞았습니다.전 세계 코로나 확진자는 이미 4300만 명을 넘어섰고
문재인 대통령의 예산안 시정연설의 핵심 키워드는 역시나 코로나19 였다.문 대통령이 28일 오전 내년도 예산안 설명을 위해 국회에서 한 시정연설에서 가장 많이 등장한 단어는 총 43번 언급된 '경제'였다.지난해 시정연설에서도 역시 '경제'가 가장 많이 나왔지만, 당시 언급 횟수가 29번이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문 대통령이 내년 국정에서 코로나19로 침체된 경제의 반등을 얼마나 중요하게 생각하는지 알 수 있다.두 번째로 많이 등장한 단어가 28번 나온 '위기'인 것도 같은 고민의 발로로 보인다.실제 문 대통령은 이날 연설에서 "빠르고
국세청은 상반기에 근로소득이 있는 137만 저소득 가구에게 근로장려금 신청 안내문을 발송하고, 기한내 신청하면 심사를 거쳐 12월에 근로장려금을 지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청 기한은 오는 15일까지다. 국세청은 코로나 확산에 따라 4가지 비대면 신청방법을 선보였다. 우선 자동응답시스템: 1544-9944로 전화 후 안내에 따라 신청하거나, 홈택스 앱이나 인터넷, ‘장려금 전용 전화상담실’에 전화해 신청을 요청하면 상담사가 대신 신청 가능하다. 이번 신청은 2020년 상반기 소득분에 대한 것으로, 2020년 근로소득이 있는 자로서
서울시는 31일 저소득층이 근로를 통해 목돈마련으로 빈곤에서 탈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청년희망키움, 청년저축계좌, 희망Ⅰ·내일키움통장 등 4종의 가입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특히 ‘일하는’ 청년(만15세~39세 이하)을 대상으로 하는 청년통장은 두 개이며, 통장 가입기간동안 근로사업소득이 있어야 한다.모집기간은 청년희망키움은 4.1~4.14, 청년저축계좌는 4.7~4.24이다. 가입자격 조건과 필요한 서류 확인 및 가입신청은 자치구 자산형성 담당과 주민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청년희망키움'은 중위소득 30% 이하(4인가구 기준 월
경기도는 다음달 1일부터 16일까지 ‘경기도 청년 마이스터 통장’ 참여자 5000명을 공개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경기도 청년 마이스터 통장’은 도내 중소 제조업 청년 노동자의 처우 개선을 위한 ‘청년 노동자 지원사업’의 하나로, 도 소재 중소 제조 기업에 근무하는 월 급여 260만원 이하 청년들에게 2년간 근로장려금 최대 720만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올해부터는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화폐로 지급하며, 이용 편의를 위해 기존 월별 30만원씩 지급하던 방식에서 분기별 90만원 지급으로 변경하여 해당 분기 초에 일괄 지급하게
국세청은 2019년 하반기에 근로소득이 있는 98만 저소득가구에게 근로장려금 신청 안내문을 발송하고, 3월 중 신청을 받아 심사를 거쳐 6월에 지급할 예정이다.코로나19 위기 경보가 심각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3월 1일부터 시작한 근로장려금 신청마감을 당초 3월 16일에서 3월 31일로 연장(15일)했다.또한,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세무서 방문없이 신청할 수 있는 비대면 신청방법을 한시적으로 추가했다.신청은 ①ARS전화: 1544-9944로 전화 후 안내에 따라 신청 ②손택스: 휴대전화에 손택스앱을 설치 후 신청 ③홈택스: www
올해부터 일반 연구개발(R&D)보다 더 많은 세액공제를 해주는 신성장동력·원천기술의 인정 범위가 173개에서 223개로 대폭 확대되고 설비투자자산 가속상각 특례 확대조치는 올해 상반기까지 연장된다. 또 경력단절여성을 고용한 기업에 대한 세액공제 요건이 완화된다. 기획재정부는 지난 5일 이같은 내용 등이 담긴 ‘2019년 세법개정 후속 시행령 개정안’을 발표했다. 개정안은 오는 28일까지 입법예고한 뒤 다음 달 시행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개정안은 경제활력 회복과 혁신성장 지원에 주안점을 뒀다. 시행령 개정안의 주요내용을 요약 게재한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경자년(庚子年) 새해가 밝았습니다.3·1독립운동과 임시정부 수립 100년의 뜻깊은 해를 보내고,올해 ‘4·19혁명 60주년’과 ‘5·18민주화운동 40주년’을 맞으며3년 전, 촛불을 들어 민주공화국을 지켜냈던숭고한 정신을 되새깁니다.정의롭고 안전하며, 더 평화롭고 행복한,‘나라다운 나라’를 만들라는 국민의 준엄한 명령에 따라우리 정부는 과감한 변화를 선택했습니다.경제와 사회 구조의 근본적 변화와 개혁으로우리 사회에 만연한 반칙과 특권을 청산하고,불평등과 양극화를 극복하기 위해 흔들림 없이 노력해왔습니다.많은 국
“뿌리산업 등에 속한 소규모 중소기업의 세무 부담을 줄이기 위해 2020년까지 정기 세무조사 대상에서 제외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습니다.”김현준 국세청장이 지난달 26일 광주 광산구 하남산업단지내 입주 중소기업 대표들과 세정지원 간담회를 가진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뿌리산업은 주조·용접·표면처리·열처리 등 공정기술이 필요한 업종으로, 자동차·조선·IT(정보통신) 등 다른 산업 최종 제품의 품질 경쟁력을 높이는 데 필수적이다. 이날 간담회는 김 청장이 직접 중소기업들이 겪는 세무상 어려움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맞춤형 세정지원 방안을
영상콘텐츠 제작비용에 대한 세액공제 혜택 기한이 2022년 말까지 3년 연장된다.기획재정부는 지난달 27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19년 세법개정안 정부안을 확정해 정기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확정안에서 정부는 영화나 TV에 방영된 드라마, 애니메이션, 한국 소재 다큐멘터리 등 영상 콘텐츠 제작비 세액공제 혜택을 2022년 12월31일까지 3년 더 연장하기로 했다.당초 2020년 말까지 1년만 연장하려고 했으나 제도 시행 초기임을 감안해 제도의 안정적인 정착을 유도하고자 적용 기한을 더 늘렸다.아울러 정부는 창업·벤처투자 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