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화된 산업단지를 산업과 문화가 융합돼 청년 인재가 찾는 공간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한 프로젝트가 전국적으로 본격 시행될 예정이어서 관심을 끌고 있다.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단지공단은 공장 위주의 노후화된 산업단지(국가·일반·농공)를 복합문화공간으로 변화시키기 위한 ‘산리단길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산업부는 지난달까지 진행된 ‘2024년 산업단지환경조성사업’ 1차 공모 결과, 경기 안산 반월국가산단 등 전국 22개 산업 단지에 걸쳐 총 49개소가 지원 대상에 선정됐다고 밝혔다.지원 내용별로 보면 △청년복합문화센터 건립 17개소 △
산업부는 지난 8일 뿌리산업의 첨단화와 지속 성장체계 구축을 위한 ‘2024년 뿌리산업 진흥 실행계획’을 심의·의결했다. 이번 실행계획에는 뿌리산업의 기술 혁신과 지속 성장을 목표로 인력·자금 등 안정적인 성장 지원, 기업 혁신역량 제고, 첨단 뿌리산업 제도·기반 마련에 대한 세부 추진과제가 담겼다.뿌리산업은 표면처리, 주조, 금형 등 제조업 전반에 걸쳐 활용되는 필수 공정기술로 최종 제품의 품질 경쟁력 제고에 필요한 핵심 산업이다.실례로 누리호 개발에 참여한 기업의 91%가 금형·주조 등 뿌리기업으로, 뿌리기술은 첨단 산업에도 활
협동조합의 공동사업은 공동생산·가공·수주·판매·구매·보관·운송 등과 단지 및 공동시설 조성·관리, 운영을 망라한다. 중기중앙회의 ‘혁신형 공동사업 지원사업’은 조합의 현행 공동사업의 친환경화, 디지털화, 생산성 향상, 안전보건 강화 등 사업 고도화를 지원한다. 는 지난해 사업 참여 조합들의 성과를 4회에 걸쳐 소개한다.여수오천산업단지식품가공사업협동조합(이사장 김갑온)은 지난해 혁신형 공동사업에 참여, 공동폐수처리장의 슬러지 저장탱크를 교체해 악취방지 감소, 공동사업장 시설개선 등을 통해 입주사의 매출액 증가에 크게 기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와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는 대통령 지시사항인 ‘문화와 산업단지 융합’을 이행하기 위해 지난 3월 28일 창원 국가산업단지를 방문한 데 이어 12일 인천 남동국가산업단지를 함께 찾아갔다.세 부처는 지난 3월 15일 ‘문화가 있는 산업단지 조성’ 특별전담팀을 발족하고 지자체와 전문가, 현장과 소통하며 다양한 협업 정책을 마련하고 있다. 세 부처의 협업은 지난 4월 4일에 열린 민생토론회 후속조치 점검 회의에서 협업 우수사례로 선정된 바 있다.당시 윤석열 대통령은 “문화를 통해
제22대 총선이 약 한달앞으로 다가오면서 중소기업계의 발걸음도 바빠지고 있다.지난 5일 중소기업중앙회 경기지역본부와 경기북부지역본부는 국민의힘 경기도당과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을 방문해 ‘제22대 총선 정책과제’를 전달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적극적인 입법 협조를 요청했다.이날 중소기업계는 △혁신 △균형 △공정·상생 △활로 △민생·협업 등 5대 분야 290개 중소기업정책과제를 마련한 배경을 설명하고, 경기지역 중소기업 현안과제로 △경기도형 스마트그린 산업단지 추진 △국가산업단지 관리업무 위탁기관으로 中企협동조합 허용 △지역경제 활
경기도가 경기RE100 달성을 위해 도 예산과 은행자금 등을 활용한 약 1,267억원 규모의 대출금을 조성했으며, 이를 통해 신재생에너지산업 관련 기업에 에너지 금융 지원을 강화한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따라 도는 올해 ▲소규모 태양광발전소의 저금리 융자 120억원 ▲은행자본을 이용한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 이자 차액 보전 332억원 ▲태양광·에너지 효율화 사업자 보증지원 및 2% 이자 감면 800억원 ▲전력 사용량이 많은 산업단지 중소·중견기업의 에너지효율화 저금리 융자 15억원 자금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각 금융 지원 사업은 3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지난 5일 “수출 주무 부처 장관으로서 단 1달러라도 더 수출할 수 있도록 수출 현장 지원단이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안 장관은 이날 반월·시화공단에 있는 업체 대모 엔지니어링을 찾아가 중소·중견 수출기업과 수출 애로 해소를 위한 간담회를 열고 “올해 역대 최대 수출 목표 달성의 바로미터인 1월 수출이 20개월 만에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하면서 완연한 회복세를 보인다”며 이같이 말했다.안 장관은 이어 “2022년을 기준으로 우리 수출의 65.7%를 담당하는 산업단지가 최근 겪는 기반 시설 노후화와
필자는 중소기업이 외부 투자자를 유치하는 여러 프로젝트에 법률 자문 역할로 참여하면서 처음으로 공장에 가봤다. 사장님이 생산라인을 설명하면서 제품을 자랑하실 때에는 덩달아 신이 났다. 그런데 사무실로 돌아와 서류를 검토하면서 공장등록과 관련된 사항을 놓친 것이 확인돼 마음이 착잡할 때가 있었다.‘산업집적활성화 및 공장설립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공장은 제조시설을 갖추고 있으면서 한국표준산업분류에 따른 제조업을 영위하기 위한 사업장을 의미한다(법 제2조 제1호). 사무실, 창고, 주차장과 같은 부대시설도 공장에 포함된다(시행규칙 제2
A시는 관내 음식물쓰레기 처리 대행계약을 체결하면서 4개월 전 부정당업자 제재기간이 종료된 B업체와 1인 견적에 의한 수의계약을 체결했다. 부정당제재를 받은 업체와는 일정기간 수의계약 체결을 금지하고 있는 행정안전부 계약예규를 위반한 것이어서 감사원의 감사가 개시됐지만 감사원은 A시 담당자의 업무처리를 적극 행정으로 판단하고 면책했다. 당시 수의계약을 체결해 신속히 쓰레기 처리를 하지 않았다면 심한 악취 발생으로 주민 불편이 예상됐고, 관내에 수행 가능한 업체가 B업체밖에 없었으며, 이웃 지역 업체는 거리 등의 이유로 계약을 기피하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20일 서울 상암동 중소기업DMC타워에서 전국 업종별 중소기업 대표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 중소기업 협동조합 대상 시상식’을 개최하고 협동조합 대상과 최우수 국회의원 대상을 선정·시상했다.2023 협동조합 대상은 △종합대상과 △9개 부문별 대상(공동구매, 공동판매, 일자리 창출, 해외시장, 유통·물류, 사회공헌, 특화산업, 신규조합, 중소기업 지원 우수단체)으로 나눠 선정·시상했다.종합대상을 수상한 한국수퍼마켓협동조합연합회(회장 송유경)는 전국 39개 중소물류유통센터 통합시스템 구축 및 공동구
국회의원 김성원(국민의힘)김성원 의원(국민의힘)은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간사로 활동하며 중소기업 생산성 향상 촉진에 관한 법률 대표발의를 통해 대·중소기업 간 생산성 격차 해소를 위한 정부시책 수립의 추진 근거를 마련했다.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촉진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 대표발의를 통해 중소기업 기술 및 영업비밀 침해 시 징벌적 손해배상 한도 상향 및 피해구제의 실효성 확보에 노력했다. 국회의원 홍석준(국민의힘)홍석준 의원(국민의힘)은 규제개혁추진단 위원장으로 활동하며 중소기업 규제개선을 위해 노력했다.상속세 및 증여세법 일부
그동안 무인민원발급기에서 개인정보 유출 우려 등의 문제로 본인 기준 증명서만 발급이 가능했던 가족관계증명서를 앞으로는 배우자와 직계가족도 발급받을 수 있게 된다. 또, 청소년 유해업소에서 PC카페(PC방)는 제외된다. 행정안전부는 28일 지자체의 특성과 여건을 고려한 지역 밀착형 규제를 발굴하고, 관련 부처·지자체와 적극적인 협의와 논의를 통해 지난 3분기에 모두 58건의 중앙부처 규제를 개선했다고 밝혔다. 특히, 일선 현장 간담회를 비롯해 지난 4월 출범해 달마다 운영하는 지방규제혁신위원회를 활용해 규제개선 성과를 이뤘다.먼저,
울산시는 울산테크노일반산업단지 일원이 국토교통부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로 지정됐다고 28일 밝혔다.시범운행지구는 울산테크노일반산업단지 내 산학융합지구부터 대공원 호반베르디움까지 약 1.8㎞ 구간이다.이 지구는 도로 구획화가 잘 돼 있고 교통이 혼잡하지 않아 실증 안전성이 확보된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대학·혁신기관·기업이 모여있고, 주거지역 버스정류장을 연결해 실질적인 수요 발생이 가능하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혔다.울산에서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 지정은 이번이 처음이다.이 구간에는 자동차 안전기준 일부 면제 등 특례가 적용
그동안 산업단지 면적이 15만㎡ 미만이거나 입주기업체의 수가 10개 미만인 소규모 산업단지에 입주한 기업들은 입주기업체협의회 설립이 불가능했다. 이에 공동으로 부대시설을 설립하거나, 지자체 등과 소통 시 어려움을 겪었다. 규제개선으로 면적은 5만㎡ 이상, 입주기업체 수는 4개 이상으로 입주기업체협의회 설립규모 요건이 대폭 완화된 만큼 소규모 산단의 활성화가 기대된다.ㄱ씨는 무인민원발급기에서 배우자 이름으로 가족관계증명서를 발급 받으려다 멈칫했다. 정부24에서는 배우자의 이름으로 가족관계증명서 발급이 가능했으나, 무인민원발급기에서는
경남 창원시는 창원국가산단 지정 50주년 기념 상징조형물 설치 장소와 관련해 시민 선호도 조사를 한다고 22일 밝혔다.조사는 창원시 홈페이지(창원시민e랑→설문조사)에서 오는 23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된다.조사 참여자는 5개 후보지 중 조형물 설치 장소로 가장 적합하다고 판단하는 장소 1개소에 투표하면 된다.제시된 후보지 외에 다른 장소도 제안할 수 있다.창원시는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전문가 의견 수렴절차를 거쳐 12월 중 설치 장소를 결정한다.
경남 창원시는 내년 4월 창원국가산단 지정 50주년을 맞아 기념 상징물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공모전은 오는 21일부터 12월 5일까지 진행된다.아이디어는 서면, 손 그림 등 다양한 형식으로 제출할 수 있다.창원시는 상징성, 지속성, 가치성, 실현가능성 등을 심사해 당선자에게는 상금(최우수 1명 100만원 등)을 준다.
경북도는 지역 주력산업 육성과 투자유치를 위해 산업시설용지 확충과 적기 공급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도내 산업단지는 156개에 총면적이 139.2㎢에 달하나 기업 입주가 즉시 가능한 용지는 6.45㎢로 38개 산단에 흩어져 있다.이에 도는 대규모 투자유치에 어려움이 없도록 앞으로 3년간 공영개발과 민간개발로 16곳에 4조9천541억원을 투입해 17.21㎢(521만7천평)를 신규 산업단지로 지정할 계획이다.이와 함께 투자 불확실성을 제거해 기업이 신속하게 의사결정을 하도록 신규 산업단지 승인 기간을 단축하고 유치업종을
경북도는 지역 주력산업 육성과 투자유치를 위해 산업시설용지 확충과 적기 공급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도내 산업단지는 156개에 총면적이 139.2㎢에 달하나 기업 입주가 즉시 가능한 용지는 6.45㎢로 38개 산단에 흩어져 있다.이에 도는 대규모 투자유치에 어려움이 없도록 앞으로 3년간 공영개발과 민간개발로 16곳에 4조9541억원을 투입해 17.21㎢(521만7천평)를 신규 산업단지로 지정할 계획이다.이와 함께 투자 불확실성을 제거해 기업이 신속하게 의사결정을 하도록 신규 산업단지 승인 기간을 단축하고 유치업종을 다
국토교통부 플랫폼운송사업 심의위원회는 20일 플랫폼 기반 운수 사업자인 '피플모빌리티'에 대한 플랫폼운송사업 허가안을 의결했다.플랫폼운송사업은 운송플랫폼과 차량을 직접 확보해 기존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의 사업이다. 2021년 4월 제도 시행 이후 현재까지 파파모빌리티, 코액터스, 레인포컴퍼니 등 3개 사업자가 허가를 받았다.이번에 허가 의결이 이뤄진 피플모빌리티는 자체 플랫폼인 '비라인'(Beeline)을 기반으로 경기 안산·시흥시의 반월·시화 국가산업단지 내 기업과 운송계약을 맺고 스타리아 30대를 이용해 직원 출퇴근
중소기업계가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만나 경기북부 등 접경지역 내 산업단지 환경개선과 규제개혁을 건의했다. 김동연 지사는 이를 적극 수용해 산업단지 활성화를 약속했다.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을 비롯한 중소기업계 대표 8명은 김동연 지사와 지난 13일 수원시 팔달구 도담소(옛 도지사 공관)에서 오찬간담회를 갖고 경기지역 중소기업 현안들을 논의했다.이 자리에서 중소기업계는 경기북부 접경지역의 지리적 약점과 중첩규제로 인한 산업단지 조성의 어려움을 토로하고, 지역적 특성을 고려한 규제완화 및 지원을 건의했다.현재 경기북부 접경지역은 군사시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