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성 키모우이 디자이너는 이탈리아 마랑고니 패션스쿨을 졸업하고 세계적으로 저명한 디자인 공모전 IDA 인터내셔널(USA) 어워즈 프레타포르테 부문에서 은상을 수상했다. 빠른 성장으로 국내외 패션업계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럭셔리 순수주의 감성을 베이스로 하는 디자이너 브랜드 키모우이는 론칭 1년 만에 해외시장에서 단번에 주목받았다. 이후 해외시장 진출을 추진하다가 신세계그룹의 K패션82를 알게 돼 참가한 2024 S/S 파리패션위크 트라노이에서 5만달러 가량의 주문 및 상담 성과를 거뒀다.최근 참가한 일본 토큐그룹과 신세계그룹 간
국가대표 유통‧제조기업들이 모여 11월 11일부터 11월 30일까지 「국가대표 쇼핑축제, 2023 코리아세일페스타」를 개최한다.국민들이 물가안정을 체감할 수 있도록 역대 최대규모인 2500여개 참여기업을 모집했고, 코세페 행사기간도 15일에서 20일로 연장했다.유통업계 코세페는 11월에 들어서면서 벌써 시작됐다. 롯데그룹사는 '롯데 레드 페스티벌'을 오는 12일까지 진행한다. 롯데 레드 페스티벌이 종료된 후에도 코세페 기간동안 롯데마트에서는 신선‧가공식품 및 생활용품 할인전 등이 이어진다. 신세계그룹사는 '쓱데이'를 13일부터 19
7월 5일 첫 선을 보인 ‘스레드(Threads)’ 이용자 수가 닷새 만에 1억명을 넘어섰다. 스레드의 예상보다 빠른 확장에 2006년부터 버텨온 트위터가 위기를 맞고 있다. 이미 트위터 트래픽이 둔화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스레드는 메타가 트위터를 겨냥해 만든 텍스트 중심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앱이다. 한 게시물당 500자까지 지원되며, 외부 웹사이트로 연결되는 링크와 사진 또는 최대 5분 길이의 동영상을 업로드할 수 있다. 트위터처럼 좋아요·공유·리포스트 기능도 지원한다. 인스타그램 계정과 연동해 가입할 수 있는 것이 특
[중소기업뉴스 황정아 기자] 중소기업인대회 최초로 5대 그룹 총수가 참석한 지난해에 이어 올해 5월 23일 용산 대통령실 잔디마당에서 9대 그룹 총수가 자리를 같이 해, ‘다시 뛰는 중소기업, 함께 성장하는 대한민국’이라는 슬로건을 내건 중소기업인대회의 의미를 더했다.
중소기업중앙회와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23일 용산 대통령실 앞 잔디마당에서 ‘2023년 대한민국 중소기업인 대회’를 개최했다.특히 올해 행사는 윤석열 정부 출범 직후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게 개최된 첫 공식행사로 주목을 받았던 지난해 중소기업인대회에 이어 두 번 연속 대통령실에서 열리며 중소기업과 국민, 정부가 ‘원팀’이 돼 함께 성장하는 대한민국을 만들어 나가겠다는 비전을 천명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올해 34회째를 맞은 중소기업인 대회는 일자리, 수출, 사회기여 등 한국경제 발전에 공헌한 중소·벤처기업인의 성과를 되짚어 보고,
헤드테이블에 청년창업가 함께해 올해 중소기업인대회는 MZ세대 청년 기업인들이 중심이 됐다. 500여명의 참석자 가운데 절반 가량이 MZ세대 기업인이었다.헤드테이블에도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과 함께 MZ 세대 창업가들이 앉아 눈길을 끌었다.93년생인 고명진 실비아헬스 대표는 미국 프린스턴대를 졸업하고 현재 서울대 의대에 재학중이다. 실비아헬스는 치매 예방 효과가 입증된 임상 연구에 인간 중심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한 기술력으로 치매 분야 최초로 보건복지부 비의료 건강관리 서비스 인증을 획득한 치매 분야 선
‘2023 대한민국 중소기업인대회’가 용산 대통령실 잔디마당에서 지난 23일 개최됐다. 지난해에 이어 두번 연속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올해 중소기업인대회에서는 중소기업과 국민, 정부가 ‘원팀’이 돼 ‘함께 성장하는 대한민국’을 만들어 나가겠다는 비전이 선포됐다. 2시간여 동안 다양한 이벤트와 함께 진행된 중소기업인대회의 이모저모를 사진으로 소개한다. 사진=황정아 기자
이마롯쿠. 한국 유통 업계 안에서 새롭게 등장한 신조어다. 국내 유통 산업의 빅3를 이마트와 롯데와 쿠팡으로 정의한다는 의미다. 이마트와 롯데마트는 전통의 유통 강자들이다. 좀 더 확대하면 국내 유통 시장은 신세계그룹과 롯데그룹의 전장이었다. 신세계그룹과 롯데그룹은 백화점부터 대형마트와 대형할인매장과 편의점에 홈쇼핑과 이커머스까지 거의 모든 유통 시장을 양분하다시피 하고 있다. 이마트와 롯데마트는 양대 유통 그룹의 본진에 해당된다. 그런데 여기에 쿠팡이 명함을 내민 것이다.지난해까지만 해도 쿠팡은 쿠네쓱의 하나로 분류됐다. 국내 이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이 전부가 아니었다. SSG랜더스는 지난 11월 8일 창단 2년만에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했다. 정상에서 맞붙은 키움 히어로즈를 한국시리즈 6차전에서 4승2패로 압도했다. SSG랜더스는 4월 2일 2022년 정규시리즈가 시작되자마자 10연승을 이어갔다. 시즌 내내 한 번도 1등을 놓치지 않았다. 출발선부터 1등이었다. 결승선도 맨 먼저 끊었다. 완벽한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이었다. 와이어 투 와이어는 원래 경마 용어다. 출발선에서 1등한 경주마가 결승선에서도 1등을 하는 압도적 경기를 뜻한다. 그런데 SSG
지난 8일 국회에서 중소기업중앙회와 더불어민주당 정태호의원이 공동 주최한 ‘중소유통기업육성법’ 제정을 위한 정책토론회가 열렸다. 법 제정안은 중소유통기업의 디지털화 지원, 스마트 유통시스템의 구축, 온라인과 해외진출 지원 등 중소유통기업의 육성기반을 조성하고 금융지원과 공유형 물류시설 지정, 지식산업센터 입주에 관한 특례 등을 규정했다. 온라인 중심의 급격한 유통환경 변화에 발맞춰 중소유통업의 적응을 지원하고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취지이다. 1997년 제정된 ‘유통산업발전법’이 존재하지만 대기업 진입규제, 영업제한 등에 치우쳐
마켓컬리 운영사인 컬리는 내년 상반기 기업공개(IPO)를 목표로 NH투자증권·한국투자증권·JP모간을 공동 대표 상장 주간사로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컬리는 당초 미국 증시 상장을 추진했지만 한국거래소가 올해 4월 성장잠재력이 큰 기업의 상장을 유치하기 위해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 규정을 완화하자 국내 상장으로 방향을 틀었다.한국거래소는 올해 3월 쿠팡의 미국 뉴욕증시 상장 이후 국내 유니콘 기업(시가총액 1조원 이상의 비상장 기업)들이 잇따라 미국 상장을 추진하자 시가총액이 1조원을 넘으면 다른 재무 요건이 충족되지 않아도 상
공정거래위원회가 29일 신세계그룹 이마트의 이베이코리아 지분 80% 인수를 승인함에 따라 신세계그룹의 이베이코리아 인수가 확정됐다.대금 납부 등의 향후 절차가 남아 있지만, 미국 이베이와 협의를 거쳐 연내에는 모든 인수 절차가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앞서 미국 이베이도 매각 작업이 규제당국의 승인 결과에 따라 연말이나 내년 초 마무리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이마트는 현금과 현금성 자산 1조7000여억원 회사채 발행, 서울 성수동 본사 사옥 매각 등으로 확보한 자금으로 인수대금 3조4404억원을 충당할 것으로 보인다.인수 절차가 마
신세계그룹 18개 계열사가 총출동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쇼핑 축제 ‘2021 대한민국 쓱데이’가 막을 올린다.쓱데이는 1년에 단 한 번 신세계그룹이 온∙오프라인 유통 역량과 인프라를 총동원해 최고의 혜택을 선보이는 쇼핑 축제다.올해로 세 돌을 맞은 쓱데이는 10/25(월)~29(금) 5일간의 사전행사와 10/30(토)~31(일) 이틀 간의 본 행사로 이뤄진다.신세계그룹은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온라인 채널 위주로 진행하는 사전행사 혜택을 전년에 비해 대폭 강화하고, 오프라인 매장 방문 고객들이 분산 쇼핑을 할 수 있도록 본 행사를
SSG닷컴이 오는 18일까지 IT개발자를 모집 대상으로 하는 ‘2021년 하반기 Tech(기술) 직군 경력사원 공개 채용’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채용 인원은 두 자릿수 규모로, 해당 직군 단일 채용으로는 2019년 3월 SSG닷컴 단독 법인 출범 이래 가장 크다.모집 분야는 ‘인공지능’, ‘머신러닝’ 등 최신 빅데이터 기술을 기반으로 SSG닷컴의 플랫폼 경쟁력을 견인하는 ‘데이터·인프라본부’ 산하의 총 14개 직무다. ▲ 서비스 기획 ▲ 소프트웨어 개발(프론트, 백엔드) 전 부문 ▲ 데이터 분석 및 개발 ▲ 데이터 예측 ▲ 딥러
하나카드는 신세계백화점과 ‘신세계-하나카드’ 출시 및 디지털 시대에 적합한 다양한 콜라보레이션을 위한 제휴 협약식을 지난 2일 하나금융그룹 명동사옥에서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하나카드와 신세계백화점은 이번 협약으로 ‘모두의 신세계 하나카드’를 첫 상품으로 출시했으며, ‘18년 10월 출시한 2종의 체크카드(신세계 하나ㆍ시코르 체크카드)에 이어 출시 3년만에 신용ㆍ체크카드 라인업을 모두 갖추게 됨에 따라 앞으로 제휴카드 이용 손님에게 디지털 기반의 다양한 마케팅으로 차별화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를 위해 하나카드와 신세계
신세계그룹 이마트가 약 3조 4000억원에 이베이코리아 지분 80%를 인수한다.신세계그룹은 이를 계기로 그룹 사업 구조를 '온라인과 디지털'로 전면 개편할 계획이다.이마트는 미국 이베이 본사와 이베이코리아 지분 80.01%를 3조4404억원에 인수하기 위한 지분 양수도 계약(SPA)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24일 공시했다.이에 따라 신세계그룹은 온라인 쇼핑몰 시장에서 시장 점유율 기준으로 네이버에 이어 2위로 올라서게 됐다.G마켓과 옥션, G9 등 3개 오픈마켓을 운영하는 이베이코리아는 지난해 기준 시장점유율이 12%, 네이버는 18%
네이버가 이베이코리아 인수 의사를 공식적으로 철회했다.네이버는 22일 "당사는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일환으로 이베이코리아 지분 일부 인수 등을 검토했으나 최종적으로 인수 절차에 참여하지 않기로 했다"고 공시했다.이로써 신세계그룹 이마트가 이베이코리아 인수를 단독으로 추진하게 됐다.애초 네이버는 신세계와 손잡고 이베이코리아 인수에 나섰다.네이버는 지난 17일 "이베이코리아 입찰에 참여는 했으나 참여방식 또는 최종 참여 여부에 대해 아직 결정된 바 없다"고 밝힌 바 있다.그러나 애초 예상보다 인수 조건 협의 과정이 길어지면서 네이버
이베이코리아의 새 주인으로 신세계그룹의 이마트와 네이버가 유력한 것으로 보인다.1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베이 측은 이마트-네이버에 본입찰 결과를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마트 측은 아직 공식 입장을 내놓고 있지 않다.인수 주체는 이마트가 맡는다. 거래 금액은 신세계가 80%, 네이버가 20% 투자할 것으로 알려졌다.정확한 인수가는 확인되지 않았으나 이마트-네이버는 이베이 본사가 이베이코리아 지분 20%를 남기고 나머지 80%를 인수하는 조건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경우 인수가는 4조 4000억원 정도로 추정된다.이마트-네
세계 최대 종합쇼핑몰 ‘이베이’의 한국법인인 이베이코리아는 오랜 기간 한국 오픈마켓 시장의 강자로 군림했다. 한국 최초의 인터넷 경매 전문 사이트인 옥션과 G마켓을 각각 지난 2001년과 2009년에 인수하고 2011년 이베이 코리아를 출범시켰다. 현재 오픈마켓 시장은 무림의 고수들이 범람하는 춘추전국시대가 됐지만, 이베이코리아가 누렸던 과거의 영광은 여전하다.하지만 오픈마켓 시장의 판도가 급격하게 바뀔 모양이다. 이베이코리아가 M&A 시장에 나오면서 유통 맞수인 롯데와 신세계가 인수전에 정면으로 붙었다. 유력한 인수 후보자로 불리
냉면의 계절이 돌아왔다. 과거와는 달리 이제는 사시사철 언제고 즐길 수 있는 음식이지만, 땀 한 줄기라도 흐르는 이 계절에 먹어야 더 맛있는게 냉면 아니겠는가. 때이른 더위에 벌써부터 유명 냉면집 앞은 문전성시를 이룬다. ‘여름엔 냉면’이라는 공식이 올해도 어김없이 통하고 있는 것이다. 냉면의 역사와 유래는 정확히 전해 내려오지 않는다. 다만, 조선 후기 세시풍속집인 ≪동국세시기≫의 기록으로 미루어보아 지금과 비슷한 형태의 냉면은 조선시대부터 즐겨 먹었을 것으로 추측할 뿐이다. ≪동국세시기≫를 편찬한 학자 홍석모는 냉면 중에서도 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