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에 따르면 빈일자리율은 △충북 1.7% △경기 1.5% △인천·충남·전북 1.4% △광주 1.3% △전남·강원 1.2% 순이다. 전국 평균은 1.2%로 그나마 서울은 평균이하인 0.8%지만, 경기·인천지역은 수도권임에도 뿌리·영세기업 등을 중심으로 인력난이 지속되고 있다.기업은 시급히 사람을 구하고 있지만 채워지지 않는 빈일자리 수는 지난 8월 기준 22만개에 달한다. 특히 전체 빈일자리 수 가운데 비수도권과 경기지역 비중이 약 77%에 달하는 등 서울을 제외한 주요 산업현장에서 일할 사람을 구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는 윤석열 정부의 국정목표다. 지난 20여년간 지속적인 균형발전 정책을 펼쳐왔으나, 지역간 경제력 차이는 점차 커졌고, 비수도권을 중심으로 인구감소에 따른 소멸위기마저 가시화되고 있기 때문이다.국토 면적의 12%에 불과한 수도권에 취업자의 50.5%가, 100대 기업 본사 중 86%가 쏠려있는 가운데 문제해결의 핵심은 ‘양질의 지역 일자리’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산업통상자원부, 고용노동부 등 정부부처 역시 관련 정책들을 쏟아내며, ‘양질의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한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중기부,
김영미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 내방김기문 회장은 지난 19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김영미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대통령 직속기구) 부위원장을 만나 청년 일자리와 일가정 양립관련 정책수립시 중소기업계 의견을 반영해 효과적인 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당부했다.이한창 블룸버그 애널리스트와 차담김기문 회장은 지난 19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문화경영포럼에 앞서, 강연자인 이한창 블룸버그 애널리스트와 함께 차담을 나누며 글로벌 마케팅 및 인재개발 전략에 대해 논의했다.
신용보증기금(이사장 최원목)은 지난 20일 근로복지공단(이사장 박종길)과 ‘데이터 교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정부가 지난해 9월 발표한 ‘민간-공공기관 협력 강화방안’의 후속 조치로, 양 기관이 보유한 데이터의 상호 교류를 통해 정부의 데이터 산업 활성화 정책을 선도하고, 민간 부문의 성장과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 발굴 및 육성을 위해 마련됐다.협약에 따라 신보는 공공기관 협업데이터 생산·개방 시범모델로 선정된 ‘BASA’의 기업 데이터를 근로복지공단에 제공하고, 근로복지공단은 신보가 요청하
경기도일자리재단이 일자리플랫폼 ‘잡아바’를 통해 대한민국 신성장을 이끌어갈 5개 분야의 채용공고를 집중적으로 제공하는 ‘신성장산업관’ 메뉴를 새롭게 선보인다.잡아바 내 ‘신성장산업관’은 수도권 소재의 신성장 산업 분야의 구인기업과 해당분야로 구직 희망자를 지원하기 위한 온라인 채용관이다. 해당 채용관에 직접 접속하거나 잡아바 메인 화면을 경유해 이용할 수 있다. 신설된 채용관을 통해 ▲배터리 ▲반도체 ▲첨단 모빌리티 ▲바이오 ▲AI 빅데이터와 같은 신성장 산업 약 700개사의 기업 정보와 실시간 채용정보를 분야별로 확인 가능하다.
동반성장위원회(위원장 오영교)는 부산광역시(시장 박형준)와 공동으로 '동반성장페어와 함께하는 2023지산학 EXPO'를 10월 17일~19일 3일 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동반위와 부산시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첫 번째 동반성장 페어로 뜨거운 호응 속에 개최됐다. 특히, 지산학(地産學) 연계를 통해 지자체(地)와 기업(産), 대학(學)이 협력해 지역 산업 육성, 일자리 창출, 인재 양성 등의 지역상생발전 생태계 구축 등을 위해 노력했다.17일 행사 개막식에는 박치형 동반위 운영처장, 신창호 부산시 디지털경제혁신실장 등이 참석해
서울시 청년취업사관학교 12호 캠퍼스인 ‘성동캠퍼스’(성동구 용답동)가 개관했다. ‘청년취업사관학교 성동캠퍼스’는 기존에 서울시 도시재생시설로 조성된 ‘장안평 자동차산업종합정보센터’의 기능을 개편해 청년들의 4차산업 관련 직업연계 교육 및 취업지원을 위한 공간으로 탈바꿈한 시설로, 올해부터 150명의 디지털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성동캠퍼스는 ▲웹 ▲앱 ▲클라우드의 소프트웨어(SW)개발자 과정과 비개발직군을 위한 디지털전환(DT) 교육과정을 함께 운영하는 종합 캠퍼스다. 수료생이 참여기업에 취업가능한 기업연계형(채용연계형)과정,
(사)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이하 메인비즈협회, 회장 석용찬)는 10월 17일부터 18일까지 1박 2일간 부산 벡스코(BEXCO)에서 ‘2023 중소기업 기술‧경영 혁신대전’을 개최한다. 18일에는 대한민국 중소기업의 혁신성장 및 성과확산을 위해 우수한 성과를 전시·홍보하고, 유공자 포상, 혁신 컨퍼런스 등을 통해 혁신의지를 고취하고자 마련된 이번 행사의 부대행사로, ‘기술‧경영 컨퍼런스’가 열렸다.이번 행사는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최하고 메인비즈협회와 이노비즈협회가 공동주관하는 행사로, 경영 전반에 걸친 혁신 활동으로 ‘스케일업(S
지방자치단체가 지역의 빈일자리와 구인난 해소를 위해 지역별 맞춤형 지원대책을 추진한다. 지자체별로 인력난 지원이 필요한 업종 2~3개를 선정해 지자체가 빈일자리 해소 지원방안을 직접 설계한 후 정부와 지자체가 함께 협의를 통해 그에 맞는 인력유입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식이다.이에 따라 전국에서 빈일자리율이 가장 높은 충북은 식료품 제조업·보건복지업·반도체부품업, 경기도는 뿌리산업·건설업 등과 같이 16개 지자체별로 타켓업종을 선정해 취업장려와 복지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정부는 16일 개최한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의 ‘제3차
만성적인 구인난과 인력 고령화로 뿌리산업 현장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정부 차원의 대책 마련 및 업계에서도 건강한 일자리 생태계 창출을 위한 노력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한국고용정보원과 한국지역고용학회가 지난 5일 발간한 계간지 ‘지역산업과 고용’ 가을호(통권 9호)에 따르면 주조, 금형, 열처리, 용접, 로봇, 센서 등 14대 뿌리 산업 종사자는 지난해 기준 약 72만명에 달했다.그런데 이중 절반 가까이(49.0%)가 50인 이하 사업체에 종사하고 있었으며, 연령별로는 40대가 32.0%, 50대 25.1%, 30대 23.
중소기업중앙회는 업종별 중소기업 단체를 회원으로 둔 중소기업계 최대의 경제단체다. 1000여개에 이르는 회원 단체의 대부분은 업종별 협동조합이지만 최근 들어 협회 등 중소기업 관련단체의 가입이 늘고 있다. 이들 단체는 우수한 중소기업 협업플랫폼으로서 협동조합과의 협업과 시너지 창출이 기대된다. 이번 시리즈에서는 중기중앙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중소기업 관련단체의 주요사업과 현황, 성과 등을 소개한다.한국섬유수출입협회(회장 민은기, 이하 섬수협)는 1963년 5월 설립돼 지난 60년간 국내 섬유기업들의 경쟁력 확보와 수출증대에 기여
뿌리산업은 부품을 완제품으로 생산하기 위한 기초 공정산업을 총칭한다. 가치사슬 구조에서 볼 때 최종 제품에 내재돼 제조업 경쟁력의 근간을 형성하는 핵심 근간 산업이다. 또한 소재와 제품 생산을 잇는 핵심 연결고리로서, 자동차·전기전자·조선·반도체 등 국내 주력산업 제조공정 전반에 활용돼 품질경쟁력 제고와 신산업 창출을 뒷받침하는 필수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초기 뿌리산업은 금속 소재 중심으로 주조, 금형, 소성가공, 용접, 표면처리, 열처리 6대 기반 공정기술 중심으로 운영돼 오다 최근 4차산업혁명과 미래형 산업구조 전환에 대응하기
김유현 전 경남연구원 연구위원은 계간지 '지역산업과 고용' 가을호(통권 9호)에 게재된 ‘경남 뿌리산업의 고용 현황과 밀양상생형 지역일자리 모델’에 관한 리포트에서 뿌리산업 일자리 창출 우수사례로 밀양 상생형 지역일자리 모델을 소개했다.경남 밀양형 일자리 모델은 노사민정 상생으로 친환경·스마트 뿌리산업단지를 조성함으로써 입지 불안정으로부터 야기되는 악순환을 근본적으로 해결하고 기업의 투자와 고용을 촉진해 지역민을 위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일자리 사업모델이다.밀양하남기계소재공단사업협동조합(이사장 심상환)이 주관해서 사업에 참여하
이노마드(Enomad)라는 회사명은 에너지(Energy)와 유목민을 뜻하는 노마드(Nomad)의 합성어로, 기존의 중심 집중형 화석 연료 중심의 에너지 시스템에서 벗어나 지속 가능한 에너지에 대한 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한 비전을 담고 있다.세계 최초의 휴대용 수력발전기 ‘이노마드 우노’는 하천과 같은 흐르는 물을 사용해 필요한 전력을 누구나 직접 생산·저장·사용할 수 있다. 이는 지속 가능한 에너지의 생산 시스템에 개인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는 셈이다. 이를 사용함으로써 사용자에게 에너지 생산이라는 경험을 제공하며, 사
부산을 비롯한 울산, 경남, 대구, 경북 중소기업계는 13일 성명을 통해 "수도권 일극 체제 폐해를 해소하고 국가균형발전을 촉진하는 산업은행 부산 이전법의 조속한 국회 통과를 촉구한다"고 밝혔다.중기중앙회 허현도 부산울산회장, 노현태 경남회장, 최우각 대구경북회장은 공동명의로 발표한 이날 성명에서 "수도권은 국토 면적의 11.8%에 불과함에도 전체 인구 절반 이상이 몰려있으며, 지방 인력과 자본을 블랙홀처럼 빨아들여 지역산업의 경쟁력 저하와 지역소멸의 위기에 빠트리고 있다"고 주장했다.이어 "산업은행 부산 이전은 동남권 지역에 수조
가업승계는 전 세계 어디서나 기업가정신이 담긴 기술과 역량을 계승하는 자연스럽고 아름다운 일이다. 경영자는 후계자를 선정해 선대의 철학과 정신을 잇도록 마중물 역할을 하고, 기업은 경영 능력이 있는 후계자가 혁신을 이룸으로써 발전과 번영의 기회를 얻는다.그러나 현재 우리나라에서 가업승계는 국가적 현안이 되고 있다. 경영자는 후계자에게 기업을 제때 물려주지 못하고 있고, 늙어가는 가족기업에 대응하는 국가의 정책과 수단 제공은 느리다. 기술이 석류처럼 알알이 박힌 제품을 생산해 세계시장을 뛴 창업 1세대가 작열했던 태양이 기우는 서쪽
정부가 본격적인 지방시대를 선포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9월 14일 부산 국제금융센터에서 열린 ‘지방시대 선포식’에서 지방시대를 실현하기 위한 5대 전략, 9대 정책을 공개했다. 요지는 ‘지역판 요람에서 무덤까지’다. 지역에서 일하면서 아이를 키우고, 그 아이가 교육과 취업, 문화 혜택·의료서비스까지도 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는 것인데, 그 중심에는 ‘중소기업’이 있다.정부가 지방시대를 선포한 이유는 심각한 수준에 이른 지방소멸 위기 때문이다. 한국고용정보원에 따르면 올해 2월 기준 소멸위험 지역은 118개로 전체 시군구
세계 반도체 파운드리(위탁생산) 업계 1위인 대만 TSMC가 일본 내 공장을 건설 중인 가운데 미쓰비시케미컬이 소재 신공장을 짓기로 결정했다.지난달 25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미쓰비시케미컬은 일본에서 불화아르곤 포토레지스트용 고분자 소재 신공장을 건설해 2025년 3월께 가동키로 했다. 포토레지스트는 반도체 웨이퍼 위에 회로 패턴을 형성하는 노광 공정에 쓰이는 핵심 소재다. 이와 관련 일본은 세계점유율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신공장이 가동되면 미쓰비시케미컬의 생산능력은 기존 생산거점인 요코하마 쓰루미 공장과 합쳐
중소기업중앙회가 중소기업협동조합과 중소기업계의 사기진작 및 위상제고를 위해 수여하는 ‘2023년 협동조합 대상’의 포상 신청을 오는 25일까지 접수한다.포상부문은 종합대상을 비롯해 공동구매·공동판매·일자리창출·특화사업·신규조합 등 9개 분야다.공동사업(분야별) 실적, 조합 운영 건전성, 대·내외 활동 실적 등을 기준으로 실적이 우수하고 협동조합의 기능활성화 노력을 통해 소기의 성과를 달성한 조합을 선정해 포상할 계획이다.선정된 협동조합에는 오는 12월 1일 개최되는 ‘2023년 중소기업 송년연찬회’에서 포상이 수여될 예정이다. 다만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가 중소기업협동조합과 중소기업계의 사기진작 및 위상제고를 위해 수여하는 ‘2023년 협동조합 대상’의 포상 신청을 오는 25일까지 접수한다.포상부문은 종합대상을 비롯해 공동구매·공동판매·일자리창출·특화사업·신규조합 등 9개 분야다.공동사업(분야별) 실적, 조합 운영 건전성, 대·내외 활동 실적 등을 기준으로 실적이 우수하고 협동조합의 기능활성화 노력을 통해 소기의 성과를 달성한 조합을 선정해 포상할 계획이다.선정된 협동조합에는 오는 12월 1일 개최되는 ‘2023년 중소기업 송년연찬회’에서 포상이 수여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