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 말 결혼식을 계획했던 이재욱(32세)씨는 코로나로 인해 결혼식을 7월 말로 미뤘지만 지난 3월 TV, 냉장고, 세탁기 등 주요 혼수 가전을 미리 구매했다. 이씨는“결혼식이 3개월이나 미뤄져 혼수장만에시간적 여유가 있지만 이미 계약한 신혼집을 비워놓을 수 없어 주요 혼수품을 미리 장만했다”고 말했다.두 달 넘게 이어지고 있는 ‘코로나 19’로 백화점 업계가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신세계백화점 가전 매출은 빠르게 매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코로나19’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지난 2월부터 3월까지 신세계백화점 전체 매출 신장률
서울시는 소상공인과 비영리단체 등의 광고를 대행해주는 '희망광고' 신청 접수를 9일(목)부터 5월 8일(금)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희망광고 응모대상은 비영리법인․단체나 전통시장․장애인기업․여성기업․협동조합․사회적기업․공유기업 등으로 서울시에 주소를 두고 있어야 하며, 공모개시일 기준으로 최근 2년 이내에 선정되었던 단체․기업은 제외된다. 전년에 이어 올해도 지원대상 선정시, 청년층의 창업지원을 위해 희망광고 공모에 응모한 기업들 중 청년스타트업의 경우 가산점을 부여하고 동점자 처리 등에 우대․선정할 계획이다.청년스타트업은 대표자 나
코로나19의 확산을 막기 위한 사회적인 노력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저온플라즈마 기술을 활용해 공기 중 바이러스 및 결핵균, 곰팡이까지 살균하는 제품이 주목받고 있다. 경기도 성남시 소재의 신영에어텍이 출시한 '부루테(WULUTE)'공기살균기다.‘부루테 공기살균기’는 저온플라즈마를 발생시켜 각종 바이러스나 병원균의 세포막과 DNA를 파괴하고, 벤젠 같은 휘발성 유기화합물을 인체에 무해한 이산화탄소 및 물로 분해한다. 이와 같은 방식으로, 공기 중 각종 바이러스 및 병원균, 곰팡이를 99% 이상 살균하고 휘발성 유기화합물을 95%
현재 코로나19로 인해 전 세계가 비상이다. 올 3월 초까지만 해도 중국 등 일부국가의 문제로 보였던 사태가 팬데믹(Pandemic)이 선언되는 등 전 세계적인 문제가 됐고, 이로 인해 전 세계 사람들의 생명과 안전이 위협받고 있으며, 세계 경제가 흔들리고 있다.이에 각국 정부나 지자체에서는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해 긴급 자금대출, 긴급 재난소득 지급 등 경기부양을 위해 애쓰고 있어 당장의 위기상황 극복에는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나, 국내 코로나19가 진정된 이후의 경제변화에 대한 대응도 중요할 것으로 판단된다.코로나1
코로나19 확산으로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세상이 연일 펼쳐지고 있다. 그중 차량에 탄 채로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가리는 ‘드라이브 스루’(drive-thru) 선별진료소의 등장은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혁신적인 발상의 전환으로 큰 주목을 받았다. 드라이브 스루는 기업이 소비자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1930년대 미국에서 처음 도입된 사업 전략이다. 사람들이 차량에서 내리지 않고도 원하는 음식을 사는 등 다양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하려는 목적에서 출발했다. 특히 미국처럼 땅이 넓고 자동차 문화가 발달한 나라에서 주
본지는 중소기업계에 사회공헌 확산을 위해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과 협업으로 중소기업의 CSR 사례 등을 소개한다. 앞으로 40회에 걸쳐 소개될 사례들이 독자들의 마음을 움직였으면 한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이란 개념은 1953년에 첫 등장했다. 이 단어를 탄생시킨 미국의 경제학자 하워드 보웬은 CSR을‘기업의 비즈니스가 광범위한 사회 집단을 위해 가치를 창출하는 것’이라고 정의했다. 단순히 기업과 주주의 이익 추구에서 벗어나 사회 정의와 경제적 번영이라는 목표를 함께 이
지금 같은 역사적인 전염병 확산과 경기 침체기 속에서 ‘회사를 이렇게 운영해야 한다’는 백신 치료제는 없었다. 도대체 어떻게 해야 할까? 팬데믹 폭풍 속에서 고민해 봐야 할 중소기업 경영의 9가지 방법을 제안한다. 이권진 기자 정말 한편의 영화 같은 역사적인 경제 난국을 겪는 것은 곤혹스럽지만, 그렇다고 그저 수수방관할 수만은 없다. 행동을 취해야 한다. 하지만 정해진 시나리오는 없다. 요즘 혼란은 전례가 없는 것이라 과거의 위기대응 사례를 아무리 찾아봐도 마땅한 지침을 찾을 수 없다. 전 세계 경영자들과 청와대 경제팀의 최대 난제
미국 문학의 아버지라 불리는 마크 트웨인(Mark Twain)이 생전에 남긴 문구가 있다. “역사는 완벽히 반복되지는 않지만, 운을 이루곤 한다(History itself does not repeat, but it often rhymes).”온 세상이 코로나19로 전례 없는 혼란을 겪고 있다. 국가를 불문하고 각종 매체들은 일분 일초를 다투며 전 지구적 위기를 보도하느라 바쁘다. 하지만 마크 트웨인의 말처럼, 이 ‘전례없는’ 혼란도 무척이나 과거와 ‘운을 이루는’ 듯한 느낌이 든다.2008년이었다. 필자는 중국 베이징대학교 경영학부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배달앱 1위 업체인 '배달의민족'의 수수료 부과 방식 변경에 대해 독과점의 횡포라며 대책 마련을 주장한 데 이어, 공공 배달앱 개발 방안을 제시하며 대응에 나섰다.이는 배달의민족이 지난 1일 수수료 제도를 정액제에서 정률제로 바꾸면서 소상공인들이 "금액에 제한이 있는 정액제와 비교해 매출 규모에 따라 수수료가 기하급수로 증가하는 정률제는 소상공인들에게 큰 부담이 된다"며 반발하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이 지사는 5일 자신의 SNS에서 "자영업자들의 고통이 극심한 이때 배달의민족 등 배달앱 업체들이 독점적 지위를 이
문재인 대통령은 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안정기로 들어서느냐 다시 확산하느냐 중대한 고비인 지금 이 시기만큼은 온라인 예배나 가정 예배 등의 방법으로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해 줄 것을 간곡히 당부한다"고 밝혔다.이어 “확진자 수가 1만명을 넘어선 가운데 일일 신규 확진자 100명 이하 발생이 3일째 이어졌다”며 “3월 중순부터 시작해 신규 확진자 수가 100명 밑으로 떨어졌다가 다시 늘고 또다시 떨어지기를 5번째 되풀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이번에는 이대로 계속 떨어져서 코로나19 사태가 안정되기를
정부는 지난달 22일부터 5일까지 15일간 실시하기로 했던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를 2주간 연장해 19일까지 계속한다고 발표했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4일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정부서울청사에서 각 중앙부처 및 17개 시·도와 함께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향후 추진방향 ▲중소기업·소상공인 자금지원 이행상황 등을 논의했다.이 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3월 22일부터 15일간 실시하기로 했던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를 2주간 연장해 4월 19일까지 계속한다고 발표했다.이에 따라, 종전 감염 위험이 높은 교회 등에 대한 복지부장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코로나19국난극복위원장은 3일 "코로나19 치료제가 올해 하반기 이내에 상용화돼 일상적으로 사용될 것"이라고 밝혔다.이 위원장은 이날 종로구 평창동 거리유세에서 "GC녹십자는 2009년 신종플루 유행때 백신과 치료제로 세계적 기업으로 떠오른 회사인데, 허은철 사장이 올 하반기 이전 코로나19 치료제가 일상적으로 사용될 것이라고 했다"며 이같이 전했다.이 위원장은 "그저께 GC녹십자 허 사장이 비공개로 코로나19 백신과 치료제 개발 상황을 설명해줬다"며 "그래서 '제가 세상이 알아주는 대변인 출신이다, 오늘은 녹십
2020 여의도 봄꽃축제가 취소되었으나 상춘객 등 방문이 예상되어 윤중로가 1일(수)부터 10일(금)까지 폐쇄됨에 따라 서울시는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차원에서 통제구간 인근 버스 임시우회 운행 등의 대책을 마련했다.특히, 주말기간(4.4~4.5) 여의도 윤중로 인근 버스 정류소 7개소를 폐쇄하고, 해당 정류소에 정차하는 17개 노선을 우회 운행한다.▲폐쇄 정류장 : 여의도순복음교회(19136,19137), 여의도공원(19138), 여의나루역(19139, 19140), 여의도중학교(19141, 19142)▲ 우회노선 : 461,
경기도가 4월의 첫째, 둘째 주말 동안 경기도청사에 대한 일반인들의 차량 출입을 통제하고, 불법 노점상과 불법주정차 단속을 강화하는 등 고강도 물리적(사회적) 거리두기를 추진한다.경기도는 이런 내용을 담은 ‘벚꽃 개화시기 물리적 거리두기 추진방안’을 마련, 3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당초 도는 4월초로 계획했던 봄꽃축제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취소한 바 있다.이에 따라 도는 4월 3일 밤부터 일요일까지 경기도청사 내부와 외곽주차장, 인근 수원문화원에 대한 전면적인 차량 출입통제를 실시한다.또 10일까지 도청사 정문 앞 도로에
코로나19로 지역축제가 잇따라 취소되면서 오프라인 판매의존도가 높은 소규모 지역양조장들이 존폐위기에 놓일 정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이들 양조장을 돕기 위한 온라인 판촉전이 대대적으로 진행된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4월 한 달간 네이버와 공동으로 ‘전통주 응원 페이백 이벤트’를 진행한다.네이버쇼핑몰을 통해 전국 200여 양조장에서 빚은 500여 가지 전통주가 기획판매되며, 해당 기획전에 포함된 전통주를 4월 안에 구매하는 고객들은 구매금액의 5%를 네이버페이 포인트로 돌려받을 수 있다.자세한 내용
정세균 국무총리는 2일 정부가 오는 5일까지 2주간 시행중인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와 관련해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는 감염을 다시 확산시킬 위험이 있다"고 밝혔다.정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당분간 등교 개학이 어려워진 가운데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언제까지 유지해야 할지 고민하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정 총리는 “일상복귀를 무한히 미룰 수도 없고, 국민들께서 느끼는 피로도가 상당하다는 사실도 잘 알고 있다”면서도 사회적 거리두기의 완화는 감염 확산의 우려가 있다고 지적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은 마스크 확보에 애로를 겪고 있는 코로나19 감염증 취약 사업장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2일부터 마스크 365만개를 지원한다.이번 지원은 지난 2월부터 두차례에 걸쳐 긴급 지원한 마스크 152만개에 이어 3차 지원하는 것이다.세부적인 마스크 지원대상 및 수량은 중‧소규모 콜센터에 23만개, 불특정 다수 고객을 대면하는 배달라이더 및 택시‧버스 기사에게 69만개, 금속흄 등 유해한 분진에 노출되어 코로나19 감염증 등 폐질환에 취약한 영세제조업 노동자에 120만개, 선박 내에서 장기간 밀집 근무하여
서울교통공사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고통을 겪고 있는 지하철 상가 임차인의 고통 분담에 나선다. 공사는 서울시가 발표한 ‘공공재산 임차 소상공인 지원계획‘에 발맞춰, 소비 침체로 인한 매출 하락으로 어려움을 호소하는 소기업・소상공인 점주들을 위해 6개월간 상가 임대료를 50% 인하하겠다고 밝혔다.한국철도(코레일)・기업은행 등 타 공공기관은 3개월 간 임대료의 20~30% 인하에 나선 바 있다.임대료 50% 인하가 적용되는 기간은 올해 2월부터 7월까지다. 이미 전액 고지된 2~3월 임대료는 4~5월 임대료를 고지하지 않는 식으로
LH는 민간사업자와의 상호 콘텐츠 공유를 통한 수요자 최적의 주택매물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부동산 앱 ‘다방’을 운영하는 '스테이션3'(이하 다방)과 1일 온라인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식은 당초 대면방식으로 계획됐으나 ‘코로나 19확산 방지 및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실시간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됐다.이번 협약은 LH가 다방과 상호 제공 중인 콘텐츠를 공유해 수요자들이 한눈에 공공·민간 주택매물정보를 확인하고, 거주지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도록 종합주거복지 정보창구로써의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
현대차와 기아차는 2월부터 4월까지 보증이 만료되는 고객 가운데 코로나19로 보증수리를 받지 못한 고객을 대상으로 보증수리기간 연장을 실시한다.이는 코로나19 관련 ▲의료진, 방역요원 등 코로나19 대응 인원 ▲병원 입원 및 자가 격리 등으로 이동이 불가했던 고객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를 위해 외출을 자제한 전 고객 등을 위해 마련한 조치이며, 보증기간은 6월 30일까지 연장된다. 단, 2월부터 4월까지 현대·기아차 전국 서비스네트워크 입고 이력 고객은 제외된다.해당 고객은 고객센터(현대: 080-600-6000(승용), 08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