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가 상승과 내수 침체가 이어지면서,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김영란법)’의 음식값 한도 완화에 대한 논의들이 제기되고 있다.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은 지난달 26일 브리핑에서 “청탁금지법에 규정된 음식값 한도를 현재 3만원에서 5만원으로 올릴 수 있는지 질문이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이 문제만 보는 게 아니라 전반적으로 내수를 진작할 수 있는 차원에서 논의를 진행 중”이라며 “다음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내수 진작 문제를 다룰지 살피고 있다”고 말했다.이에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소상공
중남미 물류와 금융의 허브인 파나마에 진출해 교역과 투자를 확대하는 등 우리 기업에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세미나가 열렸다.국민의힘 최승재 의원이 주최한 ‘한-파나마 경제 기회창출 세미나(Korea-Panama Economic Oppor tunity Seminar)’가 지난달 28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세미나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대한상공회의소, 중소기업중앙회, 한국무역협회, 한·중남미협회가 공동주관으로 참여했고, 후원기관으로 12개의 경제협단체가 함께 했다.파나마는 중남미에서 1인당 국내총생산(GDP)이 가장
폐업 소상공인들의 재기를 지원하고 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한 고용보험료 지원이 확대된다.중소벤처기업부는 올해 50억원 규모로 고용보험료를 지원한다고 지난 1일 밝혔다. 이는 작년 예산 대비 약 38%가 증액된 것으로 올해 약 2만5000명의 소상공인을 지원할 예정이다.자영업자 고용보험은 사업장을 운영하는 사업주가 실업급여, 고용안정 및 직업능력 개발지원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제도로, 중기부는 고용보험에 가입한 소상공인의 보험료 납부 부담 완화를 위해 보험료의 일부(20~50%)를 최대 5년간 지원하고 있다.지난해 ‘소상공인 보호
#사례1 공정거래위원회는 카카오모빌리티가 카카오T앱의 중형택시 호출 중개 서비스에서 가맹 택시를 우대한 것에 대해 시정명령과 257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카카오모빌리티가 어플리케이션의 알고리즘을 조정해 카카오T블루 가맹기사가 더 배차받을 수 있도록 했다는 것이다.#사례2 네이버 역시 네이버쇼핑의 검색 알고리즘을 조정해 검색 결과 페이지에서 경쟁사들의 결과는 낮게 한 반면에, 자사 쇼핑몰 플랫폼인 스마트 스토어의 상품 비율을 15~20% 보장한 것에 대해 공정위로부터 시정명령과 266억원의 과징금을 부과받았다.대형
소상공인업계가 20일 진행된 ‘소상공인·전통시장자금’ 2회차 신청 접수 난항에 분통을 터트리고 있다.이날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오전 9시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접수를 진행했다. 하지만 2000억원 가량의 정책자금이 접수 13분만에 마감돼 소상공인들로부터 불만의 목소리가 터져나오고 있다. 현장에서는 신청이 몰리며 온라인 서버 불안정을 겪어 접수를 못 하거나, 지점에 찾아가도 자금이 소진됐다는 사례들이 나오고 있다.한 자영업자는 “9시가 되자마자 접속해도 겨우겨우 30분만에 들어갈 수 있었는데 이미 종료됐다고 한다”며 “일하는 시간
고금리 여파로 국민의 부담과 고통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소상공인의 보증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지역신용보증재단에 대한 은행의 법정 출연 기준을 추가하는 내용의 법안이 발의됐다.더불어민주당 김경만 의원(사진)은 지난 21일 ‘지역신용보증재단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이 법안은 은행의 출연금과 지역신보의 대위변제금 간의 차액, 보증부대출 시행으로 은행이 취한 이자수익 등을 고려해 대위변제금의 일정 비율을 은행이 추가로 지역신보에 출연하도록 의무화하는 내용을 담았다.현행법에 따르면 은행이 지역신보에 출연하는 법정 출연금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23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대학생 서포터즈 ‘행복한 중기씨’ 23기 발대식을 개최했다.이날 발대식은 서포터즈 임명장 수여에 이어 중소기업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위한 중소기업 이해 강의 수강, 서포터즈 활동 안내 순으로 진행됐으며, 서로의 활동 포부를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이번에 선발된 서포터즈는 3월부터 6월까지 4개월간 활동하며 △우수 중소기업 소개 △청년지원정책 정보 제공 △영상, 카드 뉴스 등 중소기업 인식개선 콘텐츠 제작 △중소기업 관련 행사 참여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게 된다.중기중앙회는 다양한 중
중소벤처기업부는 창의적 아이디어를 가지고 새로운 사업 분야를 개척하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22일부터 내달 24일까지 '2023년 강한소상공인 성장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지난해 시작된 강한소상공인 성장지원사업은 소상공인이 창작자, 스타트업, 다른 업종 소상공인 등 파트너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소상공인만의 차별화된 제품과 서비스를 개발해 기업가형 소상공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다.중기부는 또 제조기업이 공정 문제를 해결하는데 인공지능(AI)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2023년 제조데이
소상공인업계가 20일 진행된 ‘소상공인·전통시장자금’ 2회차 신청 접수 난항에 분통을 터트리고 있다.이날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오전 9시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접수를 진행했다. 하지만 2000억원 가량의 정책자금이 접수 13분여만에 마감돼, 소상공인들로부터 불만의 목소리가 터져나오고 있다.현장에서는 신청이 몰리며 온라인 서버 불안정을 겪어 접수를 못 하거나, 지점에 찾아가도 자금이 소진됐다는 사례들이 나오고 있다.한 자영업자는 “9시가 되자마자 접속해도 겨우겨우 30분만에 들어갈 수 있었는데 이미 종료됐다고 한다”며 “일하는 시
온라인쇼핑의 성장으로 유통시장 환경이 변화하면서, 중소상공인 전용 T커머스 채널을 신설해 대기업 위주의 시장을 재편하고 중소상공인의 판로를 확보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터져나왔다.중소기업중앙회는 소상공인연합회, 한국여성경제인협회, 벤처기업협회, 중소기업융합중앙회, 한국여성벤처협회, 이노비즈협회, 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 등 중소기업단체들과 함께 지난 16일 국회에서 ‘T커머스를 활용한 중소상공인 판로 확대 정책토론회’를 열었다. 이번 토론회는 중소상공인에 최적화된 T커머스 채널 신설을 통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판로를 지원하고 유통분야
지난 15일 윤석열 대통령이 주재한 제13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에너지 비용 부담이 큰 계층에 대해 한시적으로 요금 분할 납부 대상을 늘려 현재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에서 소상공인 등 신청 가구로 분납을 확대한다고 밝혔다.또한 한전·도시가스사업자 요금시스템 마련 등 인프라를 구축해 전기요금은 오는 7월부터, 가스요금은 다음 동절기부터 시행한다.이번 동절기에 등유와 액화석유가스(LPG)를 이용하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도 가스요금 할인 수준(59만 2000원)의 지원이 이뤄진다. 자영업인 소상공인에 대해서는 한시적으로 에너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16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소상공인연합회, 한국여성경제인협회, 벤처기업협회, 중소기업융합중앙회, 한국여성벤처협회, 이노비즈협회, 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와 함께 'T커머스를 활용한 중소상공인 판로확대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T커머스란 텔레비전(television)과 상거래(commerce)를 결합한 단어로 TV 시청 중 전화를 사용하지 않고 전용 리모컨으로 상품정보 확인 및 구매가 가능한 양방향 서비스를 말한다.이번 토론회는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홍석준, 이정문 의원과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행정안전부는 물가 상승으로 서민 생활이 매우 어려운 상황에서 민생 안정을 위한 전국 착한가격업소 활성화를 위해 국비를 포함한 총 52억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이는 지난 1월 소비자물가가 전년 동월 대비 5.2% 상승하고, 1분기 공공요금(전기‧가스 등) 상승과 외식 물가도 7.7% 오르는 등 물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에도 지역 물가안정을 위해 노력하는 착한가격업소를 지원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착한가격업소 제도는 행정안전부와 지방자치단체가 개인서비스 요금의 가격 안정 유도를 위하여 2011년부터 지정‧운영해온 제도로,
코로나19 대유행이 시작된 2020년 이후 3년간 경기도 신용카드 매출액은 매년 완만히 상승했으며 주유, 스포츠/문화/레저, 여행/교통 업종의 매출액 증가율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대외여건 악화 및 세계적인 긴축정책으로 인해 2022년 하반기부터 시작되고 있는 글로벌 경기둔화가 2023년 상반기에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므로 경기연구원은 경기도도 심화될 경기둔화에 대비해 소상공인을 비롯한 취약계층 지원 중심의 정책역량을 집중시킬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경기연구원은 2020년 1월 1일부터 2022년 10월 31일까지 경기도 소
#“소상공인 7년을 왜 나누는지 모르겠습니다. 중소기업 관련 법령을 영세 소상공인에 적용해서 7년 이내는 제약 없이 받지만, 7년을 넘기면 조건 하나만 해당해도 신청이 안 됩니다. 오래 영업하며 코로나를 버틴 소상공인을 죽이는 정책이에요. 모호한 기준으로 나누지 말고 ‘소상공인·전통시장자금’ 이름대로 한번 더 딛고 일어날 수 있는 기회를 모든 소상공인에게 줘야 합니다.”#“이번 정책자금 대출은 저신용자 대상인데, 물론 임시로 신용을 깎아서 대출받는 경우는 문제가 되겠죠. 그렇다고 업력 7년을 넘긴 소상공인들이 모두 중·고신용자는 아
대리점에 대해 법위반 행위를 한 사업자가 자진 시정하고 공정거래위원회의 조사·심의에 협력하면 과징금을 최대 70%까지 감경받게 된다.공정위는 지난 6일 ‘대리점거래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 시행령 및 같은 법 과징금 고시 개정안을 다음달 20일까지 각각 입법·행정예고한다고 밝혔다.이번 개정안은 현재 공정위가 수행하고 있는 △계약서 미교부 △계약서 미서명 △계약서 미보관 행위에 대한 과태료 부과 권한을 광역 지자체에 위임하는 것을 주 내용으로 한다. 단순 사실 확인만으로도 조치가 가능한 일부 과태료 부과 업무를 지자체에 이관함으로써,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이영)는 9일 자동차 전문수리업에 대한 생계형 적합업종 지정여부를 결정하기 위해 ‘생계형 적합업종 심의위원회’(이하 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심의위원회는 소상공인・중소기업・중견기업・대기업 대변 단체(법인) 및 동반성장위원회가 추천한 자 등 위원 15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전원이 민간위원으로 되어 있다.심의위원회는 실태조사 결과를 보고받고 동반성장위원회가 제출한 의견과 신청단체 및 이해관계자 의견을 들은 후, 지정 여부를 심의한 끝에 미지정하기로 의결하고 미지정 사유를 다음과 같이 밝혔다.첫째, 자동차 전문
사단법인 서울시 소기업·소상공인연합회는 지난 9일 상암동 중소기업DMC타워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양택균 (사)종로구 소기업·소상공인회 이사장을 제3대 회장(임기: ’23.2월~’27.2월)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연합회는 '서울시 소상공인지원에 관한 조례' 제10조(소상공인 관련단체 등 지원)에 의거해 서울시 소재 소상공인의 경영활동, 상호 정보교류 및 협력 등 소상공인 권익보호를 목적으로 2016년 5월 설립된 단체다.현재 종로구, 금천구, 용산구 등 서울시 소재 14개 자치구의 소기업소상공인회를 회원으로 두고 있으며 14개 소속 전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지난 2018∼2022년 발생한 화재·재난·안전사고를 분석한 결과 2월에 전통시장 화재가 가장 많았다고 최근 밝혔다.서울시 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서울 전통시장 화재는 5년간 총 129건이 발생했다. 이 중 11.6%에 해당하는 15건이 2월 중 일어났다. 이어 1월 14건, 9월과 10월 각 12건, 3·8·12월 각 10건 순이었다.5년간 전체 화재는 2만7683건이 발생했다. 이 기간 사망자 21명, 부상자 107명 총 128명의 인명피해가 생겼다.화재가 가장 많은 달은 1월 2629건이었고 12월 2491
자영업자들의 고금리 대출을 저금리로 갈아탈 수 있게 해주는 ‘저금리 대환 프로그램’이 개편된다. 아울러 소기업·소상공인에 1조원 규모의 중신용 특례보증도 시행된다.금융위원회는 지난 1일 저금리 대환 프로그램 개선에 대한 내용을 공개했다. 먼저 자영업자에 대한 저금리 대환 프로그램 적용 대상을 확대하고, 이용 편의성도 높인다. 코로나19 피해를 입은 개인사업자·법인 소기업에서 전체 개인사업자·법인 소기업으로 대상이 확대돼, 손실보상 수급자나 만기연장·상환유예를 받지 않았더라도 신청할 수 있게 된다.한도 또한 개인은 5000만원, 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