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겨울철 도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살얼음·폭설에 취약한 도로 구간을 내비게이션으로 미리 운전자에게 안내해 주고 기상 여건에 따라 운행 제한속도도 조정한다.국토교통부는 오는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제설 대책기간'을 운영하고 이런 내용의 안전관리체계를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이번 제설 대책기간 동안 각 도로관리청들은 겨울철 대형 교통사고의 주원인인 도로 살얼음 및 폭설 등에 대비해 선제적 안전관리체계를 구축‧운영한다.특히, 지난겨울에 발생한 지역의 국지성 폭설로 인한 차량고립으로 국민들이 큰 고통을 겪음에 따라 철저한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제한됐던 외국인 근로자 입국이 대폭 완화된다.고용노동부는 지난 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대본 회의에서 예방 접종 등 입국 전후 방역 조치를 한 외국인 근로자의 입국을 이달 말부터 정상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정부는 외국인 근로자의 합법적 취업을 보장하는 고용허가제 대상 국가인 16개국 출신 외국인 근로자의 입국을 재외공관 지정 의료기관에서 PCR 검사 음성판정, 백신접종, 시설 자가격리(10일) 등의 조건으로 모두 허용하기로 했다.또 현지에서 입국 대기 중인 약 5만명의 외국인 근로자의 조속한 입
수도권은 10명까지, 비수도권은 12명까지 모일 수 있고, 식당·카페 등 대부분 시설의 영업 제한이 풀려 24시간 영업이 가능해지는 등 1일부터 4주간 ‘단계적 일상회복’ 1단계가 시작됐다.정부는 지난달 29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단계적 일상회복 이행계획을 최종 확정했다.이행 계획에는 중소기업계가 뿌리산업 등 중소제조업의 극심한 인력난 해소를 위해 요구하고 있는 외국인력 도입을 확대하는 방안도 포함돼 있다.정부는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현재 6개국으로 제한돼 있는 송출국가를 방역강화 대상국가를 포함
1일부터 4주간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 1단계가 시작됐다. 수도권은 10명까지, 비수도권은 12명까지 모일 수 있고, 식당·카페 등 대부분 시설의 영업 제한이 풀려 24시간 영업이 가능해졌다. 단, 식당·카페에서는 예방접종을 마치지 않은 사람은 4명까지만 모일 수 있다.일상회복 연착륙을 위해 당분간은 유흥·체육시설 등에는 ‘방역패스’(접종증명·음성확인제)가 시행된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은 지난달 29일 이런 내용을 담은 방역·의료 분야 신종 단계적 일상회복 이행계획’ 최종안을 발표했다. ◈ ‘백신패스’ 실내체육시설
정부가 내달 1일부터 새로운 방역 체계인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 1단계를 시행하기로 한 데 대해 중소기업계가 환영의 뜻을 밝히고 현장에서도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할 것을 다짐했다.중기중앙회는 29일 "'단계적 일상회복 이행계획 발표'에 대한 중소기업계 의견"을 통해 "그간 오랜 사회적 거리두기로 소상공인, 자영업자의 피해가 누적된 만큼 다소 늦은 감이 있지만, 이제라도 방역 체계가 전환된 것은 다행스러운 일"이라고 환영했다.이어 "생업시설의 운영제한 완화부터 사적모임 인원 제한 해제까지 단계적 일상회복이 성공적으로 이뤄
내달 1일부터 4주간 새로운 방역체계인 '단계적 일상 회복' 1단계가 시행된다.유흥시설을 제외한 모든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시간 제한이 해제돼 24시간 영업이 가능해진다.사적모임은 접종 여부와 관계없이 수도권 10명, 비수도권 12명까지 허용된다.다만 코로나 확산 위험도가 높은 식당·카페에서는 미접종자 4명까지만 참석할 수 있다.김부겸 국무총리는 29일 오전 울산시청에서 주재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이런 내용의 단계적 일상회복 1단계 시행계획을 발표했다.시행계획에는 유흥시설이나 실내체육시설 등 위험도가 높은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에 따르면 정부가 외국인력 도입국가 및 규모를 확대하는 것으로 방침을 정하고 빠르면 이번주 중에 이를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현재 코로나19로 인해 송출국가는 기존 16개국에서 6개국만 입국이 허용되고 있으며 이마저도 항공편 수시변경, 현지 코로나 사정 등으로 입국이 어려운 형편이다.내국인 취업기피로 매년 4만명 규모의 외국인근로자를 활용(고용허가제, E-9 비자)해 인력난을 해결해 왔던 뿌리산업 등 중소제조업체들은 지난해 총 쿼터의 10분의 1만 입국해 심각한 인력난을 겪고 있다. 올해 8월말 기준으로
정부가 다음 달 초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으로 방역체계를 전환할 때 먼저 식당·카페 등 생업시설의 운영시간 제한을 해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유흥시설 등 일부 고위험시설에는 감염 차단을 위해 '백신패스', 즉 접종 증명서나 음성확인서를 한시적으로 이용하게 하는 방안도 논의하고 있다.다만 마스크 착용 등 기본 방역수칙은 그대로 유지하도록 할 방침이다.이기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제1통제관은 22일 정례브리핑에서 이같은 내용을 이날 오전 열린 일상회복지원위원회 제2차 회의에서 논의했다고 밝혔다.중대본은 오는 27일
김부겸 국무총리는 20일로 예고된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의 총파업과 관련해 "마지막으로 강력히 촉구한다"며 "지금이라도 총파업 계획을 철회해달라"고 19일 밝혔다.김 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이같이 밝힌 뒤 "만약 총파업을 강행한다면 정부로서는 공동체의 안전을 위해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대처할 수밖에 없다"고 경고했다.김 총리는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나아가는 마지막 고비에서 이번 총파업은 공동체의 안전에 결코 도움이 되지 않는 무책임한 행동
김기문 회장은 지난 15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열린 `생명존중정책 민관협의회` 본 행사 전에 열린 차담회에서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을 만나 간담을 가졌다. 이날 김 회장은 권 장관에 “경제가 살아나고 있지만 중소기업은 일할 사람을 구하지 못해 어렵다”며 “외국인 근로자 입국 제한이 일간 100명, 주당 600명인데 이를 월 단위로 개편하고 PCR 검사 인원을 대폭 늘려, 가능한 많은 외국인 근로자가 들어올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건의했다. 이어 “입국 허용 국가도 6개국에서 16개국으로 확대해야 한다”
정부가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 시행 전 마지막 사회적 거리두기를 18일부터 2주간 적용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내달 1일부터 코로나19 방역체계가 일상회복 수순을 밟을 가능성이 커졌다.김부겸 국무총리는 15일 거리두기 조정안을 확정하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 앞서 "11월부터 단계적 일상회복을 시작할 수 있도록, 이번이 마지막 거리두기 조정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정부 관계자는 이 언급과 관련해 "11월 첫 주 '위드 코로나'로 전환할 것으로 보인다"며 "다음 주 정도까지 확진자 추이 등 상황을 보고 최종
다음달 초 코로나19 방역 체계 전환을 앞두고 오는 18일부터 31일까지 2주 동안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현재 그대로인 ‘수도권 4단계 + 비수도권 3단계’를 유지한다. 다만, 백신 접종률이 높아짐에 따라 접종 완료자에 대한 혜택(인센티브) 범위를 넓혀 수도권에서는 최대 8명까지, 비수도권은 여기에 2명을 더해 최대 10명까지 모일 수 있게 바뀐다.3단계 지역의 식당·카페 영업시간은 현행 오후 10시에서 밤 12시까지 확대된다.결혼식은 식사 제공 여부에 상관없이 최대 250명까지 참석할 수 있고, 실외 프로스포츠 경기장에서는 접종
사적모임 인원이 18일부터 수도권 최대 8명, 비수도권 최대 10명으로 완화된다.김부겸 국무총리는 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모두발언에서 이런 내용이 담긴 방역지침 조정안을 발표했다.김 총리는 "4단계 지역(수도권)에서는 저녁 6시 전후 구분 없이 백신 접종 완료자 4명을 포함해 최대 8명까지 모임을 허용한다"며 "3단계 지역(수도권 제외)에서는 접종 완료자 2명을 추가로 허용해 최대 10명까지 모임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아울러 이제까지는 식당과 카페에만 적용해 오던 완화된 사적모임 인원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하는 가운데 1일(금) 신규 확진자 수는 2400명대 후반을 나타냈다.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2486명 늘어 누적 31만3773명이라고 밝혔다.전날(2563명·애초 2564명으로 발표했다가 정정)보다 77명 줄었으나, 국내 코로나19 사태 이후 5번째로 큰 규모다.목요일 확진자(금요일 0시 발표)로는 최다 기록이다. 종전 목요일 최다는 지난주 목요일(9월 23일, 발표일 24일 0시 기준)의 2430명이다.정부는 최근 유행 상황과 백신 접종 진행을 반영해 이달 4일부터 적
정부가 현재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다음 주부터 2주간 현행대로 유지하기로 했다.김부겸 국무총리는 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모두발언에서 이같이 밝혔다.이에 따라 4일부터 17일까지 수도권에서는 4단계, 지방에서는 3단계의 거리두기가 단계가 그대로 유지된다.이 기간 사전모임 인원 제한(최대 6명)도 지금과 똑같이 적용될 예정이라고 김 총리는 설명했다.정부는 애초 현행 거리두기가 3일로 종료되는 만큼 4일부터는 일부 방역조치를 완화하는 방안을 검토했지만 최근 확진자 수가 큰 폭으로 증가함에 따라
한국철도(코레일)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추석 방역대책에 따라 귀성·귀경 열차 미이용 회원에게 10월 1일부터 11일까지 KTX 운임을 30% 할인한다고 29일 밝혔다.할인 승차권은 지난 추석연휴(9.17~9.22) 열차이용 실적이 없는 철도회원이면 1인 4매씩 2회까지 선착순으로 구매할 수 있다.대상 좌석은 총 2만5000여 석으로 현재 코로나 확산 상황을 고려해 최소화 했다. 예매는 30일 오전 10시부터 모바일 앱 ‘코레일톡’과 한국철도 홈페이지(www.letskorail.com) ‘정부 추석방역대책 동참 고객 특가’란에서 할
코로나19 신규 일일 확진자수가 24일 오후 11시 기준 3100명을 넘겼다.국내에서 코로나19가 발병한 이래 처음으로 하루 확진수가 3000명을 넘긴 것이다.24일 실시간 확진자 집계 통계 사이트인 ‘코로나 라이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1시 기준 3105명을 기록했다. 처음으로 2400명대를 넘긴 23일(2434명)보다 700명 가까이 증가한 것이다. 다수의 전문가들이 우려한 '추석 연휴 후 확진자 폭증'이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이기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통제관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추석 연휴의 이동량 증가, 개인 간
추석 연휴가 끝나면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연일 폭증하고 있다.연휴 뒤 첫날인 23일(목) 하루 동안 2400명대 확진자가 쏟아지면서 최다 기록을 세운 데 이어 24일(금)에도 전국 곳곳에서 감염자가 속출하고 있어 하루 만에 기록을 경신할 것으로 예상된다.방역당국과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2189명으로 집계됐다.전날 같은 시간의 1802명보다 387명 많고, 지난주 금요일(9월 17일)의 1643명보다는 546명 많다.2189명 수치 자체는 오
24일 코로나19 신규확진자 수가 역대 최대인 2434명을 기록했다. 80일 연속 네 자릿수다.추석 연휴가 끝나기가 무섭게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시 급증세로 돌아서면서 방역당국도 비상이다.지난주 금요일부터 월요일까지 나흘 연속 '요일 최다'를 기록하는 등 연휴 기간에도 확산세가 꺾이지 않으면서 1700명대 확진자가 나오더니 평일이 되자마자 2400명대로 치솟으면서 하루 최다 확진자가 나왔다.지금의 기세라면 감염병 전문가들이 우려하는 대로 3000명대 확진자도 현실화할 공산이 크다.당장 내주부터는 추석 연휴 대규모 인구 이동의 여파도
김부겸 국무총리는 24일 추석 연휴가 끝난 이후 확진자가 급증하는 상황을 언급하며 "단 하루 만에 확진자 수가 역대 최고치를 돌파했다"고 말했다. 김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이번 명절 대이동의 여파가 본격적으로 나타날 내주까지의 방역관리가 매우 중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코로나 확진자 수는 지난 17∼20일 나흘 연속 '요일 최다'를 기록하는 등 연휴 기간에도 확산세가 꺾이지 않았다.김 총리는 방역당국과 지자체에 "연휴로 인해 다소 이완됐을 수 있는 방역 체계를 꼼꼼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