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규제 혁신으로 5개 투자 프로젝트의 애로를 해소해 3000억원 규모의 민간 투자를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추 부총리는 지난 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7차 경제 규제혁신 태스크포스(TF) 회의에서 “최근 정보기술(IT) 경기 위축 심화 등에 따라 수출이 감소하고 투자심리 저하로 설비투자 부진도 우려되는 등 어려운 경제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추 부총리는 또한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복잡한 행정절차·기준 준수 부담, 전문인력 확보 등이 제기되고 있어, 이번에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편의점이나 요식업은 인건비 지출이 많아 부담이 큰 업종입니다. 최저임금 인상에 가장 민감한 업종이기 때문에 임금이 급격히 올라가면 홀서빙 종업원은 물론 주방 인력까지 구조조정할 수밖에 없는 처지입니다.”송파구에서 음식점을 운영하고 있는 A씨는 “인건비 말고도 올해 들어 식재료, 전기·가스 등 공과금 등 모든 게 너무 많이 올랐지만, 가격 인상은 쉽게 생각하기 어렵다”고 호소했다.지난해 1월 서울 강서구에 주점을 개업한 B씨는 올해 최저임금 부담으로 어쩔 수 없이 2명의 아르바이트생 중 1명을 내보냈다.B씨는 “1년 동안 간신히 임
최저임금 수준으로 근로자를 고용하는 중소기업 10곳 중 7곳 정도는 내년도 최저임금이 감내할 수 있는 수준 이상으로 오르면 고용을 줄일 계획인 것으로 조사됐다.중소기업중앙회는 최근 최저임금 수준으로 근로자를 고용 중인 중소기업 618개를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를 지난달 30일 발표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응답기업의 68.6%는 내년도 최저임금이 감내할 수 있는 수준 이상으로 오르면 ‘신규 채용을 축소’(60.8%)하거나 ‘기존 인력을 감원’(7.8%)하겠다고 답했다.내년도 적정 최저임금 수준에 대해서 중소기업의 62.1%는 인상
KCC(대표 : 정몽진)가 가정의 달을 맞아 세종시 소정면 작은도서관을 찾아 500만원 상당의 도서 360권을 기부했다고 8일 밝혔다.KCC 세종공장은 2019년부터 2000여권이 넘는 도서를 기부하고, 도서관 이용 편의를 위해 책꽂이, 계단 미끄럼방지 시설, 자외선 창호 시트 등도 함께 지원하고 있다.
최근 들어 공정거래법의 중요성이 날로 커져가고 있다. 대·중소기업 간 상생은 기본적으로 공정거래가 지켜져야 가능하다. 이 법의 목적은 시장지배적 사업자에 대한 경제력 집중, 부당공동행위, 불공정 거래를 규제해 자유로운 시장을 조성하는 것이다. 하지만 내용이 어려워 중소기업이 접근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다. 이에 중소기업인의 공정거래법 이해를 돕고자 대법원 재판연구관 허승 판사가 쉽게 설명하는 공정거래법 사례 시리즈를 매월 소개한다.중소건설은 대형건설로부터 은밀한 제안을 받았다. 공공기관이 발주하는 공사 입찰에 낙찰예정자를 선정해 불필요
안성 전통공예 명인 국회초대전에 참석해 격려김기문 회장은 지난 6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김학용 의원 주최로 열린 ‘안성 전통공예 명인전’에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 등 국회의원 18명, 안성지역 인사들과 함께 참석해 안성 전통공예인들을 격려했다. 김 회장은 축사에서 “전통공예는 오랜 세월 계승되고 있는 우리의 소중한 문화적 자산”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전통공예에 대한 국민의 인식이 제고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충북 도정 자문간담회에 자리해 발전방안 논의지난 8일 김기문 회장은 충북도 도정 자문간담회에 참석해 김영환 지사, 손경식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11일 대전 호텔ICC에서 지자체, 국회, 중소기업계 등 충청지역 주요인사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 충청지역 중소기업인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김태흠 충청남도지사 △김영환 충청북도지사 △이택구 대전광역시 행정부시장 △이준배 세종특별자치시 경제부시장 △설동호 대전광역시교육청 교육감 등이 참석했으며, 국회에서는 △박범계 의원 △장철민 의원이 참석했다.경제계에서는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을 비롯해 김신길 부회장, 구자옥 부회장, 조창현 대전세종충남중소기업회장, 김동우 충북중소기업회장과 충청지역
정부가 최근 2023년도 국가예산안을 편성하면서 지역화폐로 불리는 지역사랑상품권의 올해 예산 6052억원을 전액 삭감하기로 한 것과 관련해 다수의 지방자치단체가 여야(與野) 소속 정당 구분 없이 “지역화폐의 국비 지원은 지역경제에 도움이 된다”고 목소리를 높이면서도 국비 삭감에 따른 자구책 마련에 총력을 다하고 있는 분위기다.특히 일각에선 더불어민주당과 이재명 대표가 지역화폐 확대 공약에 힘을 싣고 있어 ‘지역화폐 예산’이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과의 대립각을 세우는 정치적 아젠다라고 평가하기도 하지만, 전국 지자체의 사무행정 현장과
한기정 신임 공정거래위원장은 디지털 플랫폼 자율규제에 대해 “납품업체(플랫폼 입점업체)에 도움이 되는 실효성 있는 자율규제가 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 위원장은 지난 19일 정부세종청사 공정위 기자실에서 기자들을 만나 “자율규제는 거래관계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여야 하고 상생 협력, 자율적 분쟁 해결을 제고해야 할 것”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한 위원장은 “조만간 플랫폼 업계를 만나 자율규제가 잘 추진될 수 있도록 (방안을 찾고) 노력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그는 “디지털 경제로의 전환과 대외 불확실성으로 우리 경제의 변동
노동계가 내년도 최저임금 최초 요구안으로 올해 보다 18.9% 높은 1만890원을 제시했다.지난 23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비공개로 진행된 최저임금위원회 제6차 전원회의에서 근로자위원들은 내년 최저임금 최초 요구안으로 올해 최저임금(9160원)보다 1730원(18.9%) 높은 시간당 1만890원을 제시했다.근로자위원인 이동호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 사무총장은 모두발언에서 “물가가 심각할 정도로 가파르게 계속 오르고 있다”며 “물가가 오르고 금리가 상승하는 과정에서 어려워진 취약계층을 보호해야 한다”고 밝혔다. 使 “취약업종
정부 규제혁신의 최고 결정기구로 규제혁신전략회의를 신설된다. 또 기업활동에 큰 영향을 미치는 덩어리 규제를 혁파하기 위해 퇴직공무원, 연구기관, 경제단체 합동으로 규제혁신추진단이 설치된다.한덕수 국무총리는 지난 1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갖고 이같은 내용의 ‘새 정부 규제혁신 추진방향’을 발표했다. 한 총리는 브리핑에서 “강력하고 전방위적인 규제혁신을 통해, 민간의 자유와 창의가 최대한 발현되는 자유로운 시장경제를 조성해 경제 재도약과 지속적인 성장을 이끌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규제혁신전략회의는 대통령이 의장, 국무총리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수출 중소기업에 신규 융자·특례보증이 제공되고 반송물류비·지체료 등이 지원된다. 또 러시아·우크라이나 수출 의존도가 높은 1000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비상연락망이 구축된다.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7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와 관련해 중소기업중앙회,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기술보증기금, 중소벤처기업연구원 등 유관기관과 ‘중소기업 분야 비상대응 태스크포스(TF) 1차 회의’를 열고 이런 대응 방안을 확정했다.중기부는 수출·금융·원자재 등 피해 분야별로 맞춤 지원에 나선다. 우선 수출기업에 긴급경영안정자금(200
중소벤처기업부는 7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와 관련해 중소기업중앙회,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기술보증기금, 중소벤처기업연구원 등 유관기관과 ‘중소기업 분야 비상대응 태스크포스(TF) 1차 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우크라이나 사태 관련 중소기업 분야 대응방안’을 확정했다.중기부에 따르면 최근 우크라이나 사태는 전면전 돌입 이후 교전이 격화하고 민간인 피해가 속출하는 등 심각성이 높아지고 있다.또 이에 대응해 미국, 유럽연합(EU) 등은 하이테크 전략물자 수출통제, 러시아 은행의 스위프트(SWIFT) 결제망 퇴출 등
중소기업자간 경쟁제품 직접생산확인 실태조사 업무를 빼앗기게 될 위기에 처한 중소기업협동조합들이 대표관련단체 폐지의 부당성과 400여명 종사자의 구조조정 위기의 절박함을 호소하기 위해 길거리로 나섰다.대표관련단체 지정 폐지 반대 비상대책위원회 실무위원장인 백병남 한국전자산업협동조합 전무 등은 지난 22일부터 국회 앞과 더불어민주당사 앞에서 1인 시위를 진행했다. 이어서 3월초부터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있는 세종시로 장소를 옮겨 대규모 시위를 개최할 계획이다. 이들은 400여명의 협동조합 정규직의 대량해고가 예견돼 있는데도 불구하고 그동안
코로나19가 엄습한 지난해 소상공인 87만명이 사라졌다. 영업이익도 거의 반 토막 수준으로 줄었다.예술·스포츠·여가업과 교육 서비스 등 업종이 가장 심각한 손해를 입었다.중소벤처기업부와 통계청은 이런 내용 등을 담은 2020년 소상공인 실태조사 결과를 28일 발표했다.◈ 소상공인 종사자 87만명↓지난해 소상공인 사업체 수는 290만2000개로 전년 대비 4.7% 증가했으나 종사자 수는 557만3000명으로 87만1000명(13.5%)이나 줄었다.중기부와 통계청이 해당 통계를 보유한 2018년 이후 종사자 수는 가장 작고 종사자 수
9일(목)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서울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2428명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서울시가 밝혔다.같은 시간대 잠정 집계치로 역대 최다 기록이다. 직전 최다 기록인 7일 2340명을 이틀 만에 갈아치웠다.전날(8일) 같은 시간대 2176명보다는 252명이나 많다.집계 시간이 약 3시간 더 남아있어 서울의 하루 전체 확진자 수가 코로나 사태 이후 첫 3000명대를 기록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서울의 하루 확진자 수는 지난달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 시행 이후 16일 1436명, 23일 1734명, 24일 1
코로나19 확산세가 가팔라지면서 9일(목) 오후 9시 기준으로 전국에서 5800여명이 새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동시간대 집계 기준으로 역대 최대 규모로, 이에 따라 10일 발표될 신규 확진자수 역시 7000명대를 훨씬 뛰어넘어 역대 최다를 기록할 가능성도 있다.방역당국과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확진자는 총 5803명으로 집계됐다.이는 오후 9시 중간집계가 시작된 이후 이후 가장 큰 규모다.종전 동시간대 집계치의 최다 기록인 지난 7일의 5704명 보다
9일(목)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서울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169명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서울시가 밝혔다.같은 시간대 잠정 집계치로 역대 최다 기록이다.7일 1141명, 8일 1150명에 이어 3일째 최다 기록을 새로 썼다.전날보다 19명 증가했다. 1주일 전(2일) 동시간대 930명보다는 239명 많다.하루 전체 확진자 수는 8일 2790명, 2일 2099명이었다.서울의 하루 확진자 수는 지난달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 시행 이후 16일 1436명, 23일 1734명, 24일 1760명, 26일 1888명, 30일
코로나19 확산이 지속하는 가운데 9일(목) 오후 6시 기준으로 전국에서 4000여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방역당국과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확진자는 총 4058명으로 집계됐다.오후 6시 기준 중간집계치로는 두 번째로 많은 수치다.최다 집계치는 지난 7일 같은 시간의 4149명인데, 이보다 91명 적다.전날 오후 6시 전국 집계인 3631명과 비교하면 427명 많고, 일주일 전인 2일 같은 시간에 기록한 2720명보다는 1338명 많다.집계를 마감하는 자정
8일(수)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서울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2176명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서울시가 밝혔다.같은 시간대 잠정 집계치로 역대 최다였던 전날(7일) 2340명보다는 164명 적다.하지만 1주일 전(1일) 동시간대 1837명보다는 339명 많다.하루 전체 확진자 수는 7일 2901명, 1일 2267명이었다.서울의 하루 확진자 수는 지난달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이 시행된 뒤 16일 1436명, 23일 1734명, 24일 1760명, 26일 1888명, 30일 2222명으로 역대 최다 기록을 다섯 차례나 세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