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토론회에 참석한 중소기업인들은 급격한 최저임금 인상이 경영여건을 어렵게 하고, 일자리를 줄이는 결과를 낳고 있다는 지적을 쏟아냈다. 김문식 한국주유소운영업협동조합 이사장은 “급격히 오른 인건비로 적법한 범위에서 인건비를 최소화하고자 쪼개기 알바가 양산되고 있다”며 “현행법상 최저임금 업종 구분이 가능한데, 여러 이유를 들어 정부는 소극적인 입장”이라고
중소기업계가 현재 일률적으로 적용되고 있는 최저임금에 대해 산업현장의 업종·규모·지역별 구분적용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지난 19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최저임금, 이대로는 안 된다’ 토론회를 열고 국회에서 ‘최저임금 규모별 구분적용’을 위한 법적 기반을 마련해달라고 촉구했다. 이번 토론회는 중소기업·소상공인 대표
지난해 중소기업 수출액이 1087억달러, 수출기업 수는 9만4285곳으로 나타났다. 수출액은 전년대비 2.5% 증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반면 우리나라 전체 수출액에서 중소기업이 차지한 비중은 18.0%로 전년보다 0.5% 포인트 감소했다. 또한 반도체 등 수출 상위 10대 품목의 수출 비중은 31.7%를 차지했고, 수출 상위 10대 국가 비중이 전체
지난해 중소기업 수출의 주요 특징은 3가지 정도로 정리된다. 우선 역대 최대 수출 및 2년 연속 1000억달러를 돌파했다는 것이다. 2015년 이후 3년 연속 증가율을 기록하며 2012년에 이어 두번째로 2년 연속(2017~2018년) 1000억달러를 돌파했다. 수출 중소기업 수도 2016년에 9만개사를 넘으며 지속 증가해 2018년 역대 최고치(9만400
제2 벤처붐 확산 전략지난 6일 정부가 관계부처 합동으로 ‘제2 벤처 붐 확산 전략’을 제시했다. 벤처·창업을 혁신 성장의 핵심 과제로 정해 정책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정부 의지가 담겨있다. 지난해 창업 법인이 10만개를 넘었고, 벤처기업이 3만7000개에 달해 모두 역대 최대치를 달성하는 등 벤처·창업 열기가 확산하는 추세다. 정부는 이런 불씨를 확산하기
중소기업 부흥 등 ‘4대 혁신정책’ 시동중소기업벤처부가 중소기업 생산성 제고를 위해 스마트 공장을 3년 뒤 3만개까지 늘리고, 올해 제2 벤처 붐을 위해 4조8000억원의 벤처펀드를 조성하기로 했다. 중기부는 또 소상공인과 자영업 육성을 위해 ‘소상공인 복합지원센터’를 2022년까지 10개로 늘리기로 했다. 중기부는 지난 7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이같
정부가 최저임금위원회 이원화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최저임금 결정체계 개편안’을 확정했다. 그러나 개편안 곳곳에 이해관계자들 간의 갈등을 초래할 요소들이 남아 있어 최저임금을 둘러싼 논란이 사그라질지는 미지수다. 고용의 양과 질 포괄적으로 고려고용노동부가 지난달 27일 발표한 개편 최종안은 최저임금 결정 기준에서 기업의 임금 지급 능력은 제외하기로 했다.
경제계는 지난달 27일 정부가 발표한 최저임금 결정기준에서 ‘기업 지불능력’이 제외된데 대해 반발하며 수정·보완을 요구했다.중소기업중앙회·한국경영자총협회·대한상공회의소·한국무역협회·한국중견기업연합회 등 경제계는 이날 공동 입장 자료를 내고 “그간 노사 간 이견과 갈등 구조 속에 객관성 및 중립성에 대한 지적 등 많은 문제가 제기돼온 최저임금 결정체계를 보다
“모든 국민이, 전 생애에 걸쳐, 기본생활을 영위하는 나라가 포용국가 대한민국의 청사진이다.”문재인 대통령은 19일 ‘포용국가 사회정책 대국민 보고회’에서 “오늘 발표한 포용국가 추진계획은 돌봄·배움·일·노후까지 모든 국민의 생애 전 주기를 뒷받침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며 이렇게 말했다.문 대통령은 “우리 정부는 ‘혁신적 포용국가’를 목표로 하고 있다. 4
정부가 2022년까지 모든 국민이 기본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생애 전 주기를 뒷받침하겠다는 ‘포용국가 사회정책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건강과 안전, 소득과 환경, 주거에 이르기까지 삶의 모든 영역에서 국민의 안전과 삶의 질이 나아지도록 투자를 확대하겠다는 것이다. 정부는 지난 19일 서울 노원구 월계문화복지센터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대국민 보
정부가 올해 스마트공장 보급 사업에 총 3428억원을 투입한다. 이는 지난해 1330억원 대비 2.6배 늘어난 금액이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13일 ‘2019년 ICT융합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사업’을 공고하며 이같이 밝혔다. 주요 사업으로는 △스마트공장 구축 및 고도화 △로봇활용 제조혁신 지원 △스마트 마이스터 △스마트화 역량강화 △스마트화 수준확인 등이
정부가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총사업비 24조1000억원 규모의 23개 사업에 대해 예비타당성조사를 면제한다.수도권과 경남북 내륙을 연결하는 김천~거제 간 남북내륙철도 사업, 경부와 호남고속철도가 합류하고 KTX, SRT가 교차하는 병목 구간인 평택~오송 복복선화 사업 등이 포함됐다.이번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사업 가운데 20조원 안팎이 사회간접자본(SOC) 사
정부가 수십년간 극심했던 수도권 쏠림 현상을 완화하기 위해 오는 2022년까지 175조원을 투입해 지역 간 균형발전을 추진키로 했다. 아울러 국세의 상당 부분을 지방자치단체에 이양하고, 지역에서 주도적으로 개발 계획을 수립하도록 돕는 한편 낙후한 비수도권 지역에 제도적으로 더 많은 지원이 돌아가게 할 계획이다.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와 산업통상자원부는
정부와 금융권이 설을 전후로 중소기업·소상공인·취약계층의 경영·생계부담을 완화하고 소비 여력을 확충하기 위해 35조원을 지원한다. 활용할 수 있는 정책수단을 모두 동원해 고용·산업위기 지역의 경제 활력을 살리는 방안도 추진한다.정부는 지난 22일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연 국무회의에서 위기지역, 중소기업·소상공인, 취약계층 등에 전년보다 6조원 늘어난 35조
민족 대명절인 설을 앞두고 국내 중소기업들의 자금 사정에 ‘빨간불’이 켜졌다. 업계는 자금난 원인으로 ‘인건비 상승’을 첫손으로 꼽은 가운데 상여금 지급 계획이 있는 중소기업도 절반에 그쳤다.中企 설 부족자금 평균 7140만원최근 중소기업중앙회(회장 박성택)가 중소기업 858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9년 중소기업 설 자금 수요조사’에 따르면 응답기업의
올해 수소차 사면 3600만원 지원올해 전기자동차와 수소자동차를 구매하면 각각 최대 1900만원과 3600만원이 지원된다. 환경부는 지난 18일 서울 양재역 엘타워에서 ‘2019년 친환경 자동차 보급정책 설명회’를 열고 이런 내용을 포함한 올해 친환경 자동차 보급 및 충전시설 구축 정책을 안내했다.우선 환경부는 올해 친환경 자동차 구매보조금을 지난해 3만2
현재 초기시장을 형성하고 있는 국내 수소경제 시장이 대폭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2000대도 안 되는 수소차 누적 생산량을 오는 2040년까지 620만대로 늘리고 14곳에 불과한 수소충전소도 전국에 1200곳으로 늘리기로 했다.그 전단계로 6년 뒤인 2025년까지 수소차 10만대의 양산 체계를 갖추고 현재의 반값인 3000만원대 수준으로 차 가
정부가 최저임금 결정체계 개편 방안을 다음달 임시국회에서 처리하지 못할 경우 내년도 최저임금 결정 시한 자체를 미루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최태호 고용노동부 근로기준정책과장은 지난 10일 고용부 주최로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최저임금 결정체계 개편 전문가 토론회’에서 “(최저임금 결정체계 개편 초안에 관해) 1월에 충분히 공론화와 의견수렴을 하고 이를 토
지난 7일 정부가 최저임금 결정구조 개편 초안을 공개했다. 최저임금 결정구조 개편 방안은 해마다 최저임금을 의결하는 최저임금위원회에 ‘구간설정위원회’와 ‘결정위원회’를 둬 결정구조를 이원화하는게 골자다.정부가 최저임금제도 시행 31년 만에 최저임금 결정체계 개편에 나선 것은 최저임금을 둘러싼 과도한 논란을 조금이라도 줄이기 위한 것이다. 최저임금 결정 기준
코트라가 올해 1분기 수출 증가세가 지난해 4분기 보다 둔화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은 가운데 정부가 ‘2년 연속 수출 6000억달러 달성’ 목표 달성을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코트라는 올 1분기 수출선행지수가 전 분기 대비 5.5포인트 하락한 52.1로 집계됐다고 지난 2일 밝혔다.수출선행지수는 한국 제품을 수입하는 해외 바이어, 주재 상사의 주문 동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