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1일, 유럽연합(EU)과 베트남 간 자유무역협정(FTA)인 EVFTA가 발효되면서 베트남에 진출한 우리 기업들의 EU 수출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은 5일 발표한 ‘EU-베트남 FTA 발효에 따른 한국 기업의 영향 및 시사점’에서 베트남은 2019년 1월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 발효에 이어 지난 1일 EVFTA 발효로 글로벌 가치사슬에서의 역할과 위상이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했다.보고서는 “EU는 7년, 베트남은 10년 내로 수입액 기준 99~100%에 달하는 품목의
올해 4월 코로나19 영향으로 1년 만에 적자를 기록했던 경상수지가 5월에는 다시 흑자로 돌아섰다. 다만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했을 때 흑자 규모는 약 절반 수준으로 줄었다.한국은행이 지난 7일 발표한 국제수지 잠정 통계에 따르면 5월 경상수지는 22억9000만달러의 흑자를 기록했다. 4월의 33억3000만달러 적자에서 한 달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다만 흑자 규모는 작년 같은 때(51억8000만달러)의 반 토막 수준에 그쳤다. 상품 수출입 차이인 상품수지 흑자가 25억달러로, 4월 흑자 규모(6억3000만달러)보다 늘었다.
올해 4월 코로나19 영향으로 1년 만에 적자를 기록했던 경상수지가 5월에는 다시 흑자로 돌아섰다. 다만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했을 때 흑자 규모는 약 절반 수준으로 줄었다.한국은행이 지난 7일 발표한 국제수지 잠정 통계에 따르면 5월 경상수지는 22억9000만달러의 흑자를기록했다.4월의 33억3000만달러 적자에서 한 달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다만 흑자 규모는 작년 같은 때(51억8000만달러)의 반 토막 수준에 그쳤다. 상품 수출입 차이인 상품수지 흑자가 25억달러로, 4월 흑자 규모(6억3천만달러)보다 늘었다. 작년 5
한국수출입은행(수은)과 하나은행이 국내 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금융협력 강화에 나섰다.방문규 수은 행장과 지성규 하나은행장은 23일 오후 수은 여의도 본점에서 만나 두 은행의 글로벌 거래 금융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이날 두 은행이 맺은 업무협약은 △신남방·신북방 등 신흥시장 개척을 위한 전대금융 활성화 △국내 수출입 기업 앞 무역금융 협업 강화 △해외투자·자원개발 등 ‘대외거래 금융지원 협업 확대’가 주요 내용이다.방문규 행장은 이날 업무 협약식에서 “두 은행은 2013년 이후 40억달러의 신디케이션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사진)이 한국판 뉴딜의 한축인 이번 제조업 유턴 대책에 대해 “기업 환경은 우리 기업들이 외국으로 떠날 때보다 더 나빠졌다”며 “최근 3년간 최저임금이 32.8% 인상됐고, 주 52시간 근무제 등 노동규제와 갈수록 촘촘해지는 환경 및 안전 규제는 기업들의 국내 복귀를 어렵게 만들고 있다”고 지난 4일 지적했다.김기문 회장은 “정부가 2014년부터 유턴기업 지원을 시작했지만 지금까지 국내로 돌아온 기업은 71개사에 불과하다”며 “반면 국내기업의 해외투자액은 지난해 618억5000만달러로 외국기업의 국내투자액 2
코로나19사태로 수출이 급갑하면서 4월 경상수지가 1년만에 적자를 기록했다.한국은행이 4일 발표한 국제수지 잠정통계에 따르면 올 4월 경상수지는 -31억2000만달러(약 -3조 7970억원)로 지난해 4월 이후 1년만에 기록한 적자다. 또한 적자 규모도 2011년 1월의 -31억 6000만 달러 이후 9년 3개월만에 최대 적자폭을 기록했다.2011년 이후 월별 경상적자를 기록한 적은 올해 4월을 포함해 2011년의 3,4,5월, 2012년 1,2,4월, 2019년 4월 등 모두 8차례다.먼저 상품 수출입 차이인 상품수지 흑자가 8억
서울시가 5일 온라인 'CAC 글로벌 서밋 2020'에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이끌 서울의 유망기업들과 글로벌 투자자들을 연결하는 투자유치의 장 ‘혁신기업 IR(Investor Relations)’을 개최한다. 부제는 “2020년대 눈에 띄는 22개 기업들(22 Outstanding Companies in 2020s)”이다.코로나19 대응과정에서 전 세계의 주목을 받은 바이오의료, 언택트 분야의 22개 유망기업이 미국 실리콘밸리, 중국, 싱가포르 등 60여 개 글로벌 투자자들 앞에서 실시간 온라인 세일즈에 나선다.참여 기업들은
코로나19 사태에도 불구하고 3월 경상수지가 흑자 기조를 이어갔다. 그러나 4월에는 수출 타격에 따른 무역수지 적자로 경상수지가 적자로 돌아설 것으로 예상됐다.지난 7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국제수지 잠정치 통계에 따르면 3월 경상수지는 62억3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흑자 폭은 지난해 3월(50억4000만달러) 대비 11억9000만달러 늘었다.상품 수출입 차이인 상품수지 흑자가 작년 대비 축소됐지만 서비스수지 적자가 줄어들고 본원소득수지가 흑자로 전환한 영향을 받았다.상품수지 흑자는 70억달러로 1년 전 83억4000만달러보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는 우리나라가 벤처 4대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K-유니콘 프로젝트’를 마련하고 올해부터 본격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유니콘기업은 기업가치를 10억불(약 1조원) 이상으로 평가 받아 투자를 유치한 비상장기업, 신화 속 가상의 동물인 유니콘 만큼이나 현실에서 보는 것이 어렵다는 취지에서 명명했다.당초 「제2벤처 붐 확산전략(’19.3)」에서 ‘유니콘기업 20개 탄생(~’22)’을 목표로 설정했는데 11번째 유니콘기업 탄생(’19.12) 이후 유니콘기업이 더 탄생할 수 있도록 국내 벤처 생태계가 보다 체계적
정부가 수출기업들의 금융 애로 해소를 위해 36조원 이상을 지원한다.또 수출기업 필수 인력들의 원활한 해외 출장 등을 위해 주요 20개국(G20) 등과 양자‧다자 채널을 통해 입국 금지, 격리 등의 출입국 제한 조치 해결에 나선다.산업통상자원부는 8일 오후 대통령 주재로 열린 제4차 비상경제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의 ‘수출 활력 제고 방안’을 보고했다. ◈ 수출기업 금융 애로 해소 총력 지원 : 36조원+α 추가 공급수출보험과 수출보증을 감액 없이 만기 연장하며 이를 위해 30조원을 지원한다. 미국, 중국, 유럽연합(EU) 등 주력시장
해양수산부는 우리 해운·물류기업이 글로벌 물류네트워크를 확대하고 해외시장에 원활하게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2020년도 국제물류투자분석·지원사업’을 추진한다.해양수산부는 2008년 이후 매년 이 사업을 통해 주요 해외물류시장 정보수집과 분석, 해운·물류기업의 해외투자 의사결정 등을 지원해 왔으며, 지난해 3월부터는 한국해양수산개발원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투입 인력과 기능을 확대했다.올해에는 해운·물류기업의 실질적인 해외진출 성과를 확대하기 위해 ① 정보 수집․분석, ② 사례를 통한 문제 해결 지원, ③ 전문인력 양성 등 관
해외건설협회는 20일 금년도 첫 ‘해외건설 수주플랫폼 본회의’를 개최했다.'해외건설 수주플랫폼 회의'는 해외건설협회 등 관련협회, 정책금융기관, 해외투자사업 지원기관인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와 주요 해외건설 기업대표들이 정기적으로 해외건설 관련 각종 현안과 지원방안 등을 심도 있게 논의하는 행사다.이 자리에서 이건기 협회장은 “코로나 바이러스 및 지정학적 불안정 등의 여러 가지 불확실성 속에서도 금년도 해외건설 수주가 2월 14일 기준 전년 동기 대비 2.5배인 약 83억불을 기록하고 있다"며, "이 추세가 연말까지
국토교통부는 글로벌 건설시장과 국내 건설산업의 경쟁력을 보다 강화하기 위한 방안으로 ‘해외건설 투자개발사업(PPP) 전문인력 양성 사업’ 을 본격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투자개발사업(PPP, Public-Private Partnership)은 사업참여자들이 소요되는 비용의 일부 혹은 전부를 분담하고, 발생하는 손익을 지분에 의해 분배하여 투자자금을 회수 및 수익을 창출하는 사업방식이다. 현재 해외 건설시장은 민자사업의 해외판이라고 할 수 있는 '투자개발사업' 형태가 증가하는 추세로, 자본 조달과 사업개발 등의 관련 지식과 경험을
한국의 대외 지급능력을 뜻하는 순대외금융자산이 처음으로 5천억달러를 넘어섰다.20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9월 말 한국의 대외금융자산(대외투자)은 6월 말보다 181억달러 늘어난 1조6천395억달러였다. 외국인의 국내투자를 뜻하는 대외금융부채는 223억달러 감소한 1조1천369억달러였다.이에 따라 순대외금융자산은 5천26억달러로 2분기 말보다 404억달러 증가, 처음으로 5천억달러를 돌파했다. 순대외금융자산은 대외건전성 지표 중 하나다.3개월 동안 대외금융자산이 불어난 것은 미 증시 호조 속 국내 기관투자자들이 해외투자를 늘린 결
9월 경상수지 흑자가 상품수지 흑자 폭 확대에 힘입어 11개월 만에 최대를 기록했다.다만 전년 동월 대비 기준으로는 여전히 약화한 흐름을 지속했다.6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국제수지 잠정치 통계에 따르면 올해 9월 경상수지는 74억8000만달러 흑자였다.지난해 9월(110억1000만달러)과 비교하면 줄었지만 지난해 10월(93억5000만달러) 이후 11개월 만에 가장 크다.상품수지 흑자 폭이 88억4000만달러로 지난해 10월(106억5000만달러) 이후 가장 큰 데 영향을 받았다.상품수지 흑자가 9월 들어 개선되긴 했지만, 지난해 9
한국의 국제수지 지표에 빨간 불이 들어왔다. 글로벌 제조업 경기가 위축되고 반도체 등 주력 수출 품목의 부진이 겹치며 상품수지 흑자 규모가 5년 7개월 만에 최소로 나타났다. 일본여행 급감 속에 서비스수지가 개선됐지만, 상품수지 흑자가 워낙 크게 줄어 경상수지 흑자 규모도 줄었다.한국은행이 지난 8일 발표한 국제수지 잠정치 통계를 보면 올해 8월 경상수지는 52억7000만달러 흑자를 냈다. 흑자 규모는 1년 전 85억5000만달러보다 줄었다.상품수지는 47억7000만달러 흑자였다. 이는 2014년 1월 36억7000만달러 흑자 이후
[중소기업뉴스=이준상 기자] 글로벌 제조업 경기가 위축되고 반도체 등 주력 수출 품목의 부진이 겹치며 상품수지 흑자 규모가 5년 7개월 만에 최소로 나타났다. 일본여행 급감 속에 서비스수지가 개선됐지만, 상품수지 흑자가 워낙 크게 줄어 경상수지 흑자 규모도 줄었다.한국은행이 8일 발표한 국제수지 잠정치 통계를 보면 올해 8월 경상수지는 52억7000만달러 흑자를 냈다. 흑자 규모는 1년 전 85억5000만달러보다 줄었다.상품수지는 47억7000만달러 흑자였다. 이는 2014년 1월 36억7000만달러 흑자 이후 5년 7개월 만에 가
올해 상반기 경상수지 흑자가 217억7000만달러로 지난해보다 약 2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기 기준 7년 만에 최소다.지난 6일 한국은행 발표에 따르면 올해 6월 경상수지는 63억8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전년 동월 대비로 흑자 규모는 10억8000만달러(14.5%) 줄었다.수출·수입액을 비교한 상품수지 흑자가 지난해 6월 95억4000만달러
[중소기업뉴스=이준상 기자] 올해 상반기 경상수지 흑자가 지난해보다 약 25% 감소했다. 반기 기준 7년 만에 최소다.6일 한국은행 발표에 따르면 올해 6월 경상수지는 63억8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전년 동월 대비로 흑자규모는 10억8000만달러(14.5%) 줄었다.수출액과 수입액을 비교한 상품수지 흑자가 지난해 6월 95억4천만달러에서 올해 6월
정유서 석유화학으로의 변신에 10조 베팅한국·사우디‘달콤한 오일 미래’동행최근 정재계를 아우른 빅 이벤트 두 건이 있었다. 하나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방한이었고, 또 하나는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 방문이었다. 문재인 대통령을 필두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 주요기업 총수들이 한데 모여 귀빈을 맞았다. 트럼프 대통령이 판문점 회동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