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화건설장비인 지질기초공사 장비를 생산해 90% 이상을 수출하고 있는 B업체. 직원 50여명이 연간 1천만달러를 수출로 벌어들이고 있는 이 업체가 가장 고민하고 있는 것은 원화절상에 따른 환리스크를 최소화하는 것. 또한 다양한 환율 관련 전망과 정보, 환헷지를 위한 무역금융 상품이 무엇이 있는지 생생한 상담을 희망하고 있었다. 지난달 25일 중소기업중앙회를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등 회장단을 비롯해 농기계, 전기, 피혁, 의류, 신발, 귀금속 등 업종별 협동조합 대표, 40여 중소기업과 유관기관 대표 등 50명이 지난 4~9일까지 6일간 미얀마를 방문해 진출방안을 모색했다. 시장조사단은 틴나잉테인 대통령실 장관과 간담을 갖고 투자진출 방안을 논의했다. 그에 앞서 미얀마투자위원회와 비즈니스 컨퍼런스를 가졌고 현
중소기업중앙회는 기업인들이 공항 출입국시 다양한 편의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제3기 기업인(CIP) 공항우대서비스’ 대상자 추가선정을 위해 오는 12월3일까지 신청을 접수한다. 이번에 선정될 기업인은 976명으로 지난 5월에 이어 두 번째다.선정분야와 비율은 고용우수기업과 수출우수기업을 각 50%로 하고, 중소기업의 선정비중을 70%로 하여 우대한다.우
우리나라에서는 1980년대 고도성장에 따라 산업부문의 인력수요는 늘어나는데 비해 노동공급의 양적증가는 크게 둔화돼 왔다. 그로 인해 1980년대 말부터 인력부족 현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기 시작했다. 특히 중소기업의 생산 관련직에서 인력부족이 심각하게 나타나 인력부족률이 90년에는 5.5%로 급증했다.때마침 글로벌화가 진행돼 근로소득이 높은 국가에서 노동력을
80년대 들어 정부의 수출산업화정책은 종래의 경공업위주에서 벗어나 부품 및 소재산업 등 중공업부문으로 확대됐다. 이에 힘입어 중소기업 수출도 급속도로 증가했다. 81년 65억달러에서 86년에는 100억달러를 넘어섰다. 90년에는 274억달러로 증가해 대기업의 11.2% 보다 높은 연평균 17.3%의 증가율을 기록했다.정부는 80년대 들어 중소기업의 수출저변
최근 귀농, 귀촌 현상이 늘어나는 추세다. 복잡하고 골치아픈 도시생활을 정리하고 전원생활의 꿈을 펼치려는 용기있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이에 발맞춰 원활한 정착을 돕는 프로그램들이 개발되고 지방정부에서는 여러가지 지원제도를 마련하고 있다. 대단히 의미있는 현상이라 하겠다.이와 비슷한 현상이 국제적으로도 일고 있다. 해외에 진출했던 기업들이 고국으로 돌아오는
한국무역보험공사는 지난 6일 서울 종로구 서린동 본사에서 창립 20주년 기념식을 열어 무역 2조 달러 시대를 준비하기 위한 목표로 ‘무역과 해외투자의 희망 스마트 K슈어(Smart K-sure)’를 제시했다.공사는 우선 한국기업의 신흥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지원액을 작년 23조원, 올해 32조원에서 내년에 45조원으로 늘린다. 또 아프리카 지역 위주로 운영
올해 상반기 일본 기업의 국내 투자가 크게 늘면서 외국인직접투자(FDI)가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최근 지식경제부에 따르면 상반기 FDI(신고기준)는 71억1천만 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32.5% 증가했다.도착금액(잠정)은 53.7% 늘어난 44억5천만 달러였다.지경부는 “엔고 현상 등으로 일본기업의 해외투자가 확대되면서 우리나라에 대한 일본의 투자도
중소기업중앙회는 기업인들이 공항 출입국시 다양한 편의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제3기 기업인(CIP) 공항우대서비스’제도 대상자를 이달 31일까지 모집한다.이번에 선정할 기업인은 3000명으로 기존보다 배이상 늘었다. 고용 및 수출분야 우수기업인을 각 1500명씩을 선정할 예정이다. 중소기업은 우대한다. 제도 대상자로 선정되면 전용 출입국심사대와 보안검색
“부진한 국내투자 U턴기업 유치 나설때” #1중소 의류업체를 운영하는 A사장은 지난 2008년 국내에 있던 생산 공장을 중국으로 옮겼다. 국내에 비해 20~30% 가량 저렴한 생산비용의 유혹을 떨쳐낼 수 없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상황은 2년 새 달라졌다.중국내 인건비 상승률이 하루가 다르게 높아졌고 위안화 절상으로 환율여건도 나빠졌다. 이에 따라 생산단가가
“위험요인 산재 대응 시나리오 마련을”지금까지 일본의 국채는 세계 금융시장에서 가장 안전한 자산 중의 하나로 인식 되어져 왔다. 그리스나 이탈리아 같은 유럽의 재정위기국과는 달리 일본은 국채의 대부분을 국내 투자자들이 소유하고 있고 저축률도 높기 때문일 것이다. 그러나 올 초2월 아사히 신문에 수년 후 국채 폭락을 상정한 미쓰비시UFJ 의 위기 시나리 오라
비준안 연내 처리돼야 내년 1월1일부터 발효한미 FTA(자유무역협정) 핵심 쟁점인 투자자국가소송제도(ISD)를 둘러싼 여야간 대치가 격화되면서 비준안의 조기 처리가 불투명해지고 있다.여야는 지난 3일 협상채널을 열어놓고 절충을 모색했지만 ISD에 대한 근본적인 입장차로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민주당과 민주노동당 등 야당이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 회의실 점거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19일 여의도 중앙회에서 해외투자·진출을 희망하는 50여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해외민간대사가 알려주는 신흥시장 진출 노하우 설명회’를 개최했다.중소기업중앙회가 위촉한 ‘해외민간대사’는 해외에 진출해 성공적으로 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중소기업 CEO들이 해외투자·진출 희망 중소기업에 무료 자문을 해 주는 제도로 현재 23개국 40명이 활
말도 많고 탈도 많던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작업이 막바지에 이르렀다. 미국 측에서는 완전히 매듭지어졌고, 이제 공은 한국 측으로 넘어왔다. 여야 간에 찬반논쟁이 불꽃을 튀고 있지만 우리 국회도 비준을 더 이상 미룰 수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한미FTA의 발효를 앞둔 시점에서 이 협정이 우리 중소기업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지, 업계에서는 어떤 대
제23회 중소기업주간을 맞아 중소기업중앙회가 지난 18일 중앙회 지하 1층 그랜드홀에서 ‘중소기업 해외민간대사 발대식’을 개최했다.‘중소기업 글로벌 경쟁력, 해외민간대사가 돕겠습니다’라는 슬로건으로 개최된 이번 발대식에서 주요 수출국별로 해외진출 경험과 식견이 풍부한 중소기업인들이 해외민간대사로 위촉됐다. 민간대사들은 해외진출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의 자문역할
지난 한해 우리나라에 대한 중국계 자금(차이나머니)의 순투자 규모가 5조7천억원에 육박한 가운데 차이나머니의 급격한 유출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국제금융센터 이치훈, 안남기 연구원은 최근 차이나머니의 국내 유입 급증에 대한 평가와 전망 보고서에서 “지난 한해 국내 증시로 순유입된 자금은 9천800억원, 채권시장으로 순유입된 자금은 4조7천억
‘함께하는 중소기업, 더 큰 대한민국’을 주제로 한 제23회 중소기업주간 행사가 오는 16일 개막돼 20일까지 계속된다. 중소기업중앙회와 12개 중소기업단체가 공동주최하고 정부, 언론 등 50여개 기관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전국 12개 시도에서 설명회 및 세미나, 문화행사, 채용박람회 등 1백여건이 다채롭게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 1989년 처음 시작된
김용환 수출입은행장은 “대기업의 해외진출시 지역 협력업체의 동반진출을 지원하겠다”고 최근 밝혔다.김 행장은 대구에서 자동차, 철강 등 9개 지역특화 고객기업 대표들을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밝힌 뒤 “지역 기업의 사업특성을 검토해 해외투자자금, 현지투자정보 등 차별화된 금융, 비금융서비스를 제공해 대기업과 중소기업 동반성장의 일익을 담당하겠다”고 말했다.간담
일본 원전 사태가 악화일로로 치달으면서 국내 금융시장은 향후 전개될 엔·달러 향방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엔화의 통화가치가 하락하는 엔저 현상이 나타날 경우 우리 수출기업과 경쟁하는 일본 기업은 수출 채산성 측면에서 우위를 점하기 때문이다.엔저 현상이 굳어지면 원·달러 환율도 급등할 가능성이 크다.엔저 현상이 나타나면 달러가 안전 자산으로 부각돼 이에 따
최근 국내에서 논의되고 있는 여러 정책들 중 서민복지정책이 뜨거운 논쟁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한국은 30개 OECD 회원국 중 경제성장면에서 단연 선두그룹에 속한다. 하지만 지난 몇 년간의 성장에도 불구하고 빈부격차와 물가상승으로 서민생활은 더욱 각박해졌다. 실질성장율 5%에도 불구하고 소득분배율을 나타내는 지니계수는 1997년에 0.283(도시가계 소득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