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잇단 서킷브레이커 발동, 북한의 4차 핵실험 발표. 연초부터 대외 악재들이 한국 경제를 덮치고 있다. 미국이 기준금리 인상을 시작한 가운데 정도가 한층 심해진 중국 증시 폭락과 위안화 평가절하의 충격으로 국내 금융시장이 악영향을 받고 있다.내수경기가 좀처럼 회복기미를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 외부 시장에 대한 변동성도 커져 올해 우리 경제가 활력을 갖기
정부와 국책연구기관, 민간연구기관의 올해 경제전망이 엇갈리고 있다. 기관별로 크게는 0.7%포인트 차이가 날 정도다. 이는 올해 경제 상황이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안갯속이라는 의미다.정부는 지난달말 발표한 ‘2016년 경제정책방향’에서 저유가 지속과 함께 소비·투자촉진 등 정책효과에 힘입어 내수 중심의 회복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올해 경제성장 전망치를
“중소기업 중심의 통일경제 구조 구축을 위해서는 남북중의 물류, 산업, 금융을 통하는 동북아 3통을 열어야 합니다.”중소기업중앙회(회장 박성택)가 지난 17일 중국 연길에서 연길시 인민정부와 공동으로 개최한 ‘2015 백두포럼’에서는 남북 경제협력 확대와 중소기업 중심의 통일경제 구조 구축을 위한 다양한 제안이 쏟아져 나왔다.백두포럼은 국내 중소기업의 글로
벌써 9개월째다. 5년 연속 무역 1조 달러를 바라보던 한국 수출이 좀처럼 반등을 이루지 못하고 있다. 관세청이 올해 1월1일부터 지난 20일까지 집계한 수출 실적은 4216억4500만 달러, 수입은 3552억6300만 달러로 수출입을 합한 무역규모는 7769억800만 달러다.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2% 줄었고, 수입은 16.1%나 감소했다.9월
최근 10년간 제조업의 국내 설비투자가 주춤하면서 서비스업의 설비투자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은행이 최근 발표한 ‘산업별 설비투자 추계 결과’에 따르면 전산업의 국내 설비투자 총액(명목 기준)은 2005년 83조5000억원에서 2014년 127조원으로 52% 늘었다.제조업 설비투자 증가율은 32.9%(실질)에 그쳤지만 같은 기간 서비스
정부가 오는 2019년까지 가상현실(VR) 안경, 스마트 칫솔 등 스마트 디바이스 개발에 4200억원을 투입한다. 스마트 디바이스 글로벌 스타기업 300개를 육성, 매출 10조원 시대도 열 계획이다. 2019년까지 스마트 디바이스 글로벌 시장 점유율 30% 달성이 목표다.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와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윤상직)는 지난 22일 스마트 디바이
정부가 지난달 25일 발표한 올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은 경제활력 강화와 구조개혁이라는 두가지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상반기 형성된 구조개혁의 공감대를 확산시키고 경제활력 성과를 보다 가시화해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여파 등 경제외적 충격을 흡수하고 회복세 정착을 위한 경제활력을 되찾는데 집중하겠다는 의미다.특히 정부는 메르스라는 예기치 못한 충격에서
전세계 해외투자진출 정보와 노하우가 한자리에 모였다.코트라(사장 김재홍)는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윤상직)와 함께 지난 17일부터 이틀 간 일산 킨텍스에서 국내 유일의 해외투자진출 박람회인 ‘2015 대한민국 해외진출종합대전(Korea Overseas Investment Fair & Conference)’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국내 중소·중견기업들이
2016년부터 ‘고용상 연령차별 금지 및 고령자 고용촉진에 관한 법률’이 시행되고, 근로자들의 정년이 늘어나게 된다. 또한 300인 이상 사업장과 공공기관 근로자들의 정년 시점도 60세로 연장된다. 중소사업장은 2017년부터 실시된다.‘60세 정년’은 오늘날 고령자들의 건강상태를 생각하면 턱없이 부족하다. 그러나 단계적으로 추진해야할 과제이기에 긍정적으로
최근 원·엔 환율이 7년2개월만에 100엔당 800원대까지 떨어지면서 국내 수출 중소기업의 경영 기상도에 먹구름이 잔뜩 낀 분위기다.여기에 한국 기업들이 상품을 수출할 때 대금을 엔화로 받는 비중이 역대 최저치로 떨어지고 있다. 엔저 여파가 장기화될 조짐마저 보이고 있어 수출 중소기업의 채산성 악화가 가중될 것으로 전망된다.실제로 지난해 4월 이후 최근 1
#1. 도금업체의 A대표는 새로운 공장 부지를 모색하던 중 한 중소기업 공업단지가 눈에 들어왔다. 편리한 교통 환경과 저렴한 부지 가격이 매력적이었다. 하지만 지자체를 방문한 A대표는 예상치 못한 규제에 부딪혔다. 지자체 조례에서 도금 업종의 공단 입주를 차단해 놓은 것. 도금 업종이 환경오염을 유발한다는 지역주민들의 민원 탓도 컸다. A대표는 지적한다.
중소기업들은 정부의 규제개선 성과가 주로 대기업에 돌아가고 있다고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중소기업중앙회(회장 박성택)는 지난달 9일부터 23일까지 최근 2년간 규제로 경영활동에 영향을 받은 중소기업 430개를 대상으로 실시한 ‘중소기업의 규제상황 및 대응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이번 조사에 따르면 중소기업들은 그동안의 규제개혁의 최대수혜자를 대기업이라고 인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한 각 정부 부처와 기관의 지원사업 정보를 한데 모은 ‘한손에 쏙! 한눈에 쏙! 해외진출 종합핸드북’을 발간했다고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윤상직)가 최근 밝혔다.핸드북은 △해외시장 마케팅 △무역·투자 금융 △기업 역량별 맞춤형 △FTA 활용 강화 △신성장분야 해외진출 △글로벌 일자리 창출 △해외투자진출·해외 현장지원 인프라 활용
글로벌 경기침체의 영향으로 국내 법인과 개인의 해외직접투자 규모가 3년 연속 감소한 가운데 중소기업은 적극적으로 해외투자를 진행한 것으로 조사됐다.기획재정부(장관 최경환)가 지난 12일 발표한 ‘2014년 해외직접투자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거주자들의 해외직접투자는 350억7000만달러(신고 기준)로 전년도의 355억9000만달러에서 1.5% 감소했다
갑오년 청마(靑馬)의 해인 올해도 얼마 남지 않았다. 연초에 계획한 일들의 성과를 최종 결산하고 희망찬 새해를 다시 한번 기약하는 시기다. 중소기업뉴스가 다사다난 했던 한해를 되짚어 보기 위해 2014년 주요 뉴스들을 한데 묶어 봤다. 우선 올해는 그 어느 때보다 배드 뉴스가 많았다. 중소기업계는 1년 내내 내수경기 침체와 세월호 사건과 일본 엔저 공습 등
국무조정실 ◇고위공무원(국장급) 전보 ▲조세심판원 상임심판관 안세준기획재정부 ◇ 국장급 전보 ▲재산소비세정책관 한명진 ▲조세기획관 안택순산업통상자원부 ▲장관정책보좌관 정연상중소기업중앙회 ◇임원전보 ▲ 경영기획본부장 박해철 ▲정책개발1본부장 김경만 ▲정책개발2본부장 이운형코트라 ◇처장(1직급) 승진 ▲중소기업지원전략팀장 김병삼 ▲밀라노엑스포전담반장 이종건 ▲
부산·대구·울산·경남북 등 영남지역 5개 시·도의 ‘영남권 창조경제 공동체’ 구축이 본격화된다.‘영남권 창조경제 공동체’는 영남권의 창조경제 인프라 개선을 통해 세계적 수준의 초광역 경제 발전축을 구성한다는 전략으로 최근 창원에서 개최된 영남권 시·도지사 협의회 이후 새롭게 조명되고 있다.지난 14일 5개 시·도에 따르면 대구는 물·에너지, 경북은 전자,
최근 인천 아시아경기대회 폐막식 참석을 위해 북한의 최고위 인사가 한국을 방문하면서 그동안 경색됐던 남북관계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특히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 등 중소기업계는 박근혜 대통령의 ‘통일대박론’‘드레스덴선언’으로 조성된 통일경제에 대한 관심을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가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올해 초 신
[중소기업뉴스=이권진 기자]“지난 1999년에 단돈 300만원과 책상, 컴퓨터만 가지고 저희 집 아파트에서 ‘준텍’이라는 이름으로 홀로 창업했어요. 당시에 그런 말은 없었지만 말 그대로 ‘1인 창조기업’이었죠.” - 이준배 ㈜제이비엘 대표“창조경제는 여러 가지 관점에서 읽히고 이해될 수 있겠지만, 제 생각에 기존 카테고리에 있던 산업을 넘어 영역과 영역의
[중소기업뉴스=이권진 기자]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중소기업 해외진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15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해외민간대사와의 중소기업 해외진출 자문·상담회’를 개최했다.이번 상담회는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 전략 및 리스크 관리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중국, 베트남, 아랍에밀레이트, 우즈벡, 프랑스, 카타르 등 6개국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