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분기 코로나19 방역 조치에 따른 손실보상금으로 소기업·소상공인 사업체 80만곳에 2조4000억원이 지급된다.중소벤처기업부는 26일 제2차 손실보상심의위원회를 열고 '3분기 손실보상 지급계획(안)‘을 의결하고, 27일부터 온라인으로 신청받는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① 7월 7일부터 9월 30일까지 집합금지 및 영업시간 제한 조치를 이행해 ② 경영상 심각한 손실이 발생한 ③ 소기업·소상공인 80만개사에 2.4조원 규모의 손실보상금을 지급한다.손실보상금 지급은 ▲ 신속보상, ▲ 확인보상, ▲ 이의신청의 3단계로 진행된다. 27일
코로나19 여파로 중단됐던 지방 공항의 국제선 운항이 재개된다.국토교통부는 지난해 4월부터 시행된 국제선 인천공항 일원화에 따라, 1년 7개월간 중단됐던 지방공항 국제선을 국내 예방접종완료자 및 격리면제서 소지자를 대상으로 11월부터 단계적으로 재개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1단계이르면 11월말부터 김해공항 국제선이 확대 운영된다.그동안 국제선을 주1회 운영하던 김해공항은 현재 운영 중인 세관·출입국심사·검역(이하 “CIQ”)의 업무 활용도를 높여, 김해↔사이판 항공편을 주2회, 김해↔괌 항공편을 주1회 추가 운항한다. 김해공
정부가 다음 달 초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으로 방역체계를 전환할 때 먼저 식당·카페 등 생업시설의 운영시간 제한을 해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유흥시설 등 일부 고위험시설에는 감염 차단을 위해 '백신패스', 즉 접종 증명서나 음성확인서를 한시적으로 이용하게 하는 방안도 논의하고 있다.다만 마스크 착용 등 기본 방역수칙은 그대로 유지하도록 할 방침이다.이기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제1통제관은 22일 정례브리핑에서 이같은 내용을 이날 오전 열린 일상회복지원위원회 제2차 회의에서 논의했다고 밝혔다.중대본은 오는 27일
CJ대한통운이 전자제품 풀필먼트 서비스를 개시한다. 패션, 반려용품, 생필품 등에 이어 제품군이 확대되면서 판매자, 소비자들의 서비스 체감도가 한층 더 높아질 전망이다.CJ대한통운은 용산전자상가 전자기기 주문정보 통합 플랫폼 ‘이커먼트’와 협력해 전자제품의 물류 전과정을 통합 수행하는 풀필먼트 서비스를 본격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양사는 지난 8월 전자기기 맞춤형 풀필먼트 서비스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CJ대한통운은 19일부터 ‘이커먼트’ 입점 도소매상들의 상품을 CJ대한통운 풀필먼트 센터에 입고한 후
다음달 초 코로나19 방역 체계 전환을 앞두고 오는 18일부터 31일까지 2주 동안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현재 그대로인 ‘수도권 4단계 + 비수도권 3단계’를 유지한다. 다만, 백신 접종률이 높아짐에 따라 접종 완료자에 대한 혜택(인센티브) 범위를 넓혀 수도권에서는 최대 8명까지, 비수도권은 여기에 2명을 더해 최대 10명까지 모일 수 있게 바뀐다.3단계 지역의 식당·카페 영업시간은 현행 오후 10시에서 밤 12시까지 확대된다.결혼식은 식사 제공 여부에 상관없이 최대 250명까지 참석할 수 있고, 실외 프로스포츠 경기장에서는 접종
사적모임 인원이 18일부터 수도권 최대 8명, 비수도권 최대 10명으로 완화된다.김부겸 국무총리는 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모두발언에서 이런 내용이 담긴 방역지침 조정안을 발표했다.김 총리는 "4단계 지역(수도권)에서는 저녁 6시 전후 구분 없이 백신 접종 완료자 4명을 포함해 최대 8명까지 모임을 허용한다"며 "3단계 지역(수도권 제외)에서는 접종 완료자 2명을 추가로 허용해 최대 10명까지 모임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아울러 이제까지는 식당과 카페에만 적용해 오던 완화된 사적모임 인원
앞으로는 가벼운 인적 피해가 발생한 교통사고를 냈을 경우 피의자 신분이 되지 않은 채 보험 처리 등을 통해 사건을 끝낼 수 있게 된다.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처벌 대상이 아닌 인적 피해 교통사고 가해자도 형사 입건하도록 했던 교통사고 조사 규칙을 개정했다고 12일 밝혔다.교통사고 처리특례법상 사망자가 없거나 신호위반 등 중과실이 없는 사고는 종합 보험에 가입해 있거나 당사자 사이에 합의가 됐으면 처벌되지 않는다.하지만 경찰은 그동안 처벌 가능 여부를 가리지 않고 교통사고 가해자를 피의자 신분으로 형사 입건해 지문을 채취하고 수사 자료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7일(목) 신규 확진자 수는 2400명대 초반을 기록했다.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2427명 늘어 누적 32만5804명이라고 밝혔다.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2028명)보다 399명 늘면서 이틀째 2000명 이상으로 집계됐다.2400명대를 기록한 것은 지난 1일(2485명·당초 2486명으로 발표했다가 정정) 이후 6일만이다.직장, 어린이집 등 일상 생활 공간 곳곳에서 집단감염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전파력이 강한 인도 유래 '델타형' 바이러스가 우세종으로 자리 잡아 고강
코로나19 확산세가 여전한 가운데 4일(월) 신규 확진자 수는 1600명대 후반을 나타냈다.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1673명 늘어 누적 31만9777명이라고 밝혔다.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2085명·당초 2086명에서 정정)보다 412명 줄면서 지난달 23일(1715명) 이후 11일 만에 2000명 아래로 내려왔다.그러나 이는 주말 및 연휴를 맞아 검사 건수가 대폭 줄어든 영향에 따른 것으로, 확진자가 감소세로 돌아섰다고 판단하기는 이르다.보통 주간 발생 추이를 보면 주말·휴일을 지나 주 초반까
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지속하면서 2일(토) 신규 확진자 수는 2200명대 중반으로 집계됐다.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2248명 늘어 누적 확진자가 31만6020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2486명)보다 238명 줄었고, 1주일 전인 지난달 25일 3271명과 비교하면 1023명 감소했다.지난달 25일에는 추석 연휴 여파로 신규 확진자 수가 이례적으로 많이 나오면서, 국내 코로나19 사태 이후 최다 수치를 기록한 바 있다.특히 이날부터 시작되는 주말과 개천절 대체공휴일 연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하는 가운데 1일(금) 신규 확진자 수는 2400명대 후반을 나타냈다.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2486명 늘어 누적 31만3773명이라고 밝혔다.전날(2563명·애초 2564명으로 발표했다가 정정)보다 77명 줄었으나, 국내 코로나19 사태 이후 5번째로 큰 규모다.목요일 확진자(금요일 0시 발표)로는 최다 기록이다. 종전 목요일 최다는 지난주 목요일(9월 23일, 발표일 24일 0시 기준)의 2430명이다.정부는 최근 유행 상황과 백신 접종 진행을 반영해 이달 4일부터 적
정부가 현재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다음 주부터 2주간 현행대로 유지하기로 했다.김부겸 국무총리는 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모두발언에서 이같이 밝혔다.이에 따라 4일부터 17일까지 수도권에서는 4단계, 지방에서는 3단계의 거리두기가 단계가 그대로 유지된다.이 기간 사전모임 인원 제한(최대 6명)도 지금과 똑같이 적용될 예정이라고 김 총리는 설명했다.정부는 애초 현행 거리두기가 3일로 종료되는 만큼 4일부터는 일부 방역조치를 완화하는 방안을 검토했지만 최근 확진자 수가 큰 폭으로 증가함에 따라
코로나19 확산세가 좀체 잦아들지 않는 가운데 30일(목) 신규 확진자 수는 2500명대 중반을 나타냈다.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2564명 늘어 누적 31만1289명이라고 밝혔다.전날(2885명)보다 321명 줄었으나, 국내 코로나19 사태 이후 4번째로 큰 규모다.수요일 확진자(목요일 0시 발표)로는 최다 기록이다. 종전 수요일 최다는 지난달 셋째 주 수요일(8월 18일, 발표일 19일 0시 기준)의 2152명이다.이로써 하루 확진자는 발표일 기준으로 지난 24일부터 1주일 연속 '요일 최다'
국토교통부는 국내 도심항공교통(Urban Air Mobility, UAM) 상용화 서비스 운용전략과 시나리오를 담은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 운용개념서 1.0'(이하 “운용개념서”)을 공식 발간했다고 28일 밝혔다.'운용개념'은 조직(또는 기업)에서 정책, 사업목표, 전략 등을 분석해 해당 과업을 어떻게 운용할지를 명시한 대략적인 계획을 말한다.운용개념서는 K-UAM 상용화에 대한 단계별 운용전략, 이해관계자의 역할과 책임, 정상 및 비정상상황에서의 운용시나리오 등 상용화를 위해 미리 점검하고 준비해야 할 사항을 체계적으로
중소기업계를 대표하는 국제포럼인 백두포럼이 경북 경주에서 열렸다.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12~13일 이틀간 라한 셀렉트 경주에서 ‘2021 백두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12번째를 맞는 백두포럼은 중소기업계를 대표하는 글로벌 포럼으로 중소기업들이 많이 진출해 있는 중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해외에서 개최해왔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작년과 올해는 국내에서 개최됐다.‘글로벌 환경 변화와 중소기업의 생존전략’을 주제로 개최된 이번 포럼은 기후변화 위기와 탄소중립화 등으로 글로벌 통상환경이 급변하고 미래 경영환경의 불
중소기업중앙회가 지난 12일, 13일 이틀간 천년고도 경주에서 개최한 ‘2021 백두포럼’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2010년 중국 연길에서 시작돼 올해로 12회를 맞는 백두포럼은 중소기업이 많이 진출한 중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해외에서 개최됐지만, 코로나 팬데믹으로 국가 간 이동이 제한되면서 지난해 거제에 이어 올해는 경주에서 열게 된 것이다.애초 포럼을 개최하기에 쉬운 분위기는 아니었다. 지난 7월부터 수도권 4단계, 지방 3단계로 거리두기 단계가 상향 조정되면서 정부·지자체, 공공기관 대부분이 국내 행사를 연기하거나 취소했
15일 정부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대출만기와 이자상환 유예를 내년 3월까지 재연장하기로 한 가운데, 중소기업계는 '시의적절한 조치'라고 평가했다.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이날 논평을 내 "중소기업계는 정부가 중소기업·소상공인 대출만기 연장과 이자상환 유예 조치를 내년 3월까지 연장하기로 결정한 것에 대해 시의적절한 조치로 환영한다"며 "추가연장 조치에 대한 질서 있는 정상화를 위해 보완방안을 함께 시행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입장에도 적극 공감한다"고 말했다.이어, 중기중앙회는 "일선 금융기관 창구에서도 이번 조치가 잘 이행되도
LH는 주거복지 고객 불편을 줄이기 위해 행정안전부 공공 마이데이터와 연계한 ‘LH 입주자격검증센터’를 통해 비대면 임대주택공급 서비스 제공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공공 마이데이터'는 정부 및 공공기관이 보유하는 개인정보로 정보주체인 개인이 본인 또는 제3자에게 전송 요구가 가능하다.'LH 입주자격검증센터'는 임대주택 공급 및 신청 시 필요한 신청서류 제출 및 확인, 신청인 입주자격 검증 등을 비대면으로 빠르게 진행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LH는 이번 시스템 구축을 통해 국민에게 더욱 편리한 주거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통
지난 9일 고승범 금융위원장이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중소기업·소상공인 단체장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금융수장의 취임후 첫 현장 행보로 의미가 깊다. 그만큼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자금사정이 어렵다는 방증이다.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코로나 위기가 지속되고 있는 만큼 9월말 종료 예정인 중소기업·소상공인에 대한 은행의 대출만기 추가연장과 금리 인상 최소화를 요청했다. 일선 은행 창구에서 만기 연장에 대한 이행 조치가 잘 이뤄지도록 사후관리를 강화해 줄 것으로 당부했다. 최근 중기중앙회가 실시한 현장 실태조사 결과, 중소
중소기업계를 대표하는 국제포럼인 백두포럼이 경북 경주에서 열렸다.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12~13일 이틀간 라한 셀렉트 경주에서 '2021 백두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올해로 12번째를 맞는 백두포럼은 중소기업계를 대표하는 글로벌 포럼으로 중소기업들이 많이 진출해 있는 중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해외에서 개최해 왔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작년과 올해는 국내에서 개최됐다. ◇ 김흥종 원장 "중소기업도 탄소중립 대응계획 수립해야"‘글로벌 환경 변화와 중소기업의 생존전략’을 주제로 개최된 이번 포럼은 기후변화 위기와 탄소중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