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개최된 ‘2020 대한민국 중소기업인대회’에서는 385명(단체 포함)의 중소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와 단체들이 포상을 받았다.이날 정세균 국무총리가 직접 포상을 전수한 8명의 기업인 중 유일한 유통업 종사자인 가철 현대렌탈서비스 대표(석탑포장)는 서울 강남구 현대렌탈서비스 본사에서 만난 지난 21일 “IMF만큼 위기인 코로나 시기에 우리같이 대면판매가 많은 업계는 고통스럽고 힘든 상황인데 포상을 통해 위로해주시니 용기도 생기고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가철 대표는 20대부터 창업 전선
석무는 경기도 연천군에서 외장재를 생산하고 있는 중소기업이다. 유인춘 석무 대표이사(사진)에 따르면 국내 유일의 외장재 생산 중소기업이라고 한다. 2000년대 초반만 하더라도 일부 대기업과 소수의 중소기업에서 외장재를 생산했지만, 중국, 미국, 캐나다 등 해외 기업들의 거센 도전 등이 생기면서 지금은 국내에서 석무가 유일하다는 것이다.외장재 중 하나인 지붕재와 벽체의 경우에는 국내 최초로 생산을 하다 보니 기술력과 기계 확보 등이 쉽지 않았다고 한다. 당시 기술력이 세계 최고 수준이었던 독일의 모 회사를 수시로 드나들면서 어깨 너머
서울 성동구 성수동의 한 주택가. 여기에는 20년 가까이 운영중인 공부방이 있다. 보통의 가정집처럼 주방과 거실, 방 등을 갖추고 있는 이곳은 도깨비방망이지역아동센터다.'도깨비방망이', 이름 부터 예사롭지 않다. 이수경 도깨비방망이지역아동센터장은 사람들의 공모를 받아서 이름을 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수경 센터장은 "가장 많은 선택을 받은 이름이기도 했지만 전래 동화 속 도깨비방망이는 곤란하고 어려운 상황을 해결해주는 만능 해결사의 역할도 하는 좋은 의미도 있어 최종 선택하게 됐다"고 설명했다.2002년 설립 당시에는 다가구주택가에 있
경기도 김포시 월곶면에 있는 가연마을은 혼자 힘으로 생활하기 어려운 중증 장애인이 주체적인 일상생활을 영위해 나가고 사회의 당당한 구성원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해주는 역할을 하고 있는 지원기관이다.중증 장애인들의 참 행복을 위해 해바라기 가족이 된다는 비전을 가진 가연마을은 해바리기의 꽃말인 ‘당신만을 한결 같이 바라봅니다’처럼, 입주자인 중증장애인들의 자립심을 길러 주기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었다.특히 입주자 가족들과 진행하는 다양한 가족 프로그램이 가연마을 만의 특색있는 사업이라고 한다.이용현 팀장은 “봄에는 가족과
연차보고서는 기업이 일년 동안 추구하는 가치에 맞춰 수행한 사업과 재무활동의 성과를 보여주는 보고서다. 연차보고서가 중요한 이유는 주요 이해 관계자들에게 활동의 성과를 객관적이고 효과적으로 보여주는 데 있다. 또 국가나 공공기관 등의 지원금으로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경우 결과보고용으로 쓸 수 있기 때문이다.이런 연차보고서를 평가하는 세계적인 권위를 가진 2개 대회가 있다. 바로 LACP비전어워드와 ARC어워드이다. 한국의 한 중소 디자인기업이 2개 대회에서 입상하는 쾌거를 거두었다. 오늘 만나볼 바이제이디자인그룹이다. 바이제이디자인그
“아버지는 28년간 기술자로 성실히 근무하신 멋진 가장이다. 그런 아버지를 지도하신 교수님과 함께라면, 낯선 기술 분야도 충분히 도전해 볼 만하다고 생각했다.”윤반석(27) 씨는 지난 4월 ㈜오리온 청주공장 설비팀에 입사해 생애 첫 직장 생활을 시작했다. 제조 공정에 쓰이는 설비를 유지 보수하는 일이다. 2년 전만 해도 영어영문학을 전공하는 대학생이었던 터라 “기술직으로 일할 수 있을 거라곤 생각지 못했다”고 말했다. 윤 씨는 지방 4년제 대학을 다니다 졸업 한 학기만을 남겨두고 자퇴했다. 취업으로 힘들어하는 선배나 친구들 모습이
(사)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회장 석용찬)는 14일 석용찬 회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를 돕기 위한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밝혔다.이번 릴레이 캠페인은 지난 2월 박원순 서울시장의 제안으로 시작된 것으로‘아이스버킷 챌린지’처럼 캠페인에 동참할 다음 사람을 추천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석용찬 회장은 한국여성벤처협회 박미경 회장의 추천을 받았다.석용찬 회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화훼농가에 도움을 주고, 주변의 고마운 분들에게도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는
충북 충주시에 소재한 정산애강은 PB배관, 소방용 스프링클러 염화비닐수지(CPVC) 배관을 생산하는 제조 중소기업이다. 정산애강은 국내 아파트 배관 및 CPVC 배관 분야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 소방 스프링클러용 CPVC 배관으로는 국내 시장의 40%를 점유하고 있다. 기술력을 인정받은 결과이다. 최근 노후 배관 교체가 활발해지면서 정산애강은 급수·급탕용, 난방용, 소방용 배관재 등의 분야에서 급속히 성장하고 있다. 그렇지만 1등 기업을 이끌고 있는 황광식 대표에게도 고민은 있었다.“지난해 정산애강이 생산한 CPVC 배관이 업계
주얼리의 가치는 흔하지 않은 특별함에서 나온다. 신생 주얼리 브랜드 ‘에노이유’는 여기에 ‘선한 영향력’을 더해 가치를 높이고 있다. 쉬머라이츠 디자인에 친환경 양식 다이아몬드인 랩그로운다이아몬드를 사용하는 ‘착한 가공’을 통해 더욱 돋보이는 액세서리를 만들고 있다. 외면과 내면을 모두 아름답게 꾸미는 주얼리를 세상에 선보이고 있는 ‘에노이유(noeu)’ 이지현, 고수진 디자이너를 만났다.에오이유(noeu)는 Neblula(성운), Origin(기원), Element(요소), Urban(도시)의 각각 앞글자를 따온 것이고, 에오이유
1963년도부터 4대를 이어오며 광산업이라는 한 분야에 줄기차게 매진해온 청주석회. 청주석회는 지난해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와 중소벤처기업부가 선정하는 명문장수기업에 뽑힌바 있다. 명문장수기업이란 정부가 한 업종에서 45년 이상 사업을 유지하며 성과를 낸 기업에 부여하는 인증 제도다. 과거에는 석회석 대량시스템 개발로 농업기술 발전에 큰 기여를 하고, 오늘날은 친환경 작업환경 조성, IT기술의 접목, 지속적인 신제품개발 등으로 광산업의 현대화를 이루고 있다. 최종문 청주석회 대표이사를 만나 지난 57년간 걸어온 길과 앞으로의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는 ‘2020년 예비창업패키지 일반분야’에 참여할 예비창업자 모집을 시작했다고 밝혔다.모집접수는 지난 5일 시작해 오는 16일 오후 6시까지 ‘K-스타트업’ 홈페이지에서 받는다.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관하는 예비창업패키지는 기술창업소재가 있는 예비창업자의 원활한 창업사업화를 위해 사업화 자금, 창업교육, 멘토링 등을 지원하는 창업지원 프로그램이다.참가자격은 사업 공고일인 올해 1월31일 기준 신청자 명의의 사업체를 보유하고 있지 않은 자 또는 창업경험이 없는 자다. 폐업 경험이 있는 자는 이종업종의 제품이나 서비스를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2020년 농식품 청년 스토리텔링 디자인단’ 참가기업을 오는 11일까지 모집한다.중소식품기업과 식품디자인에 관심있는 대학(원)생을 매칭시켜 청년들이 개발한 디자인, 홍보, 스토리텔링 등을 식품기업들에게 제공하는 실무형 인재양성 사업이다.선정된 기업은 무료로 홍보물 제작 및 디자인 샘플을 제공받을 수 있다. 청년 디자인단이 제작한 결과물의 상표권 등록을 희망할 경우엔 출원비용을 지원받는다. aT는 ‘홍보·스토리텔링’ 9팀, ‘포장디자인’ 2팀, ‘브랜딩’ 4팀 등으로 나눠 총 15개 중소식품기
용기나 꿈을 갖기는 부담스러워도 ‘귀여움’ 정도는 찾아보면 누구나 한 덩이쯤 가지고 있지 않을까. 캐릭터 콘텐츠 작가로 활동하는 한덩이 작가는 나이가 적든 많든, 사회적으로 성공을 했든 안 했든 누구나가 가지고 있는 소중한 내면의 한 덩어리를 ‘귀여움’이라고 말한다. 자신의 내면을 성찰하는 인문학적 고민을 본인이 창조한 귀여운 캐릭터로 유쾌하게 전하는 한덩이 작가. 소시지가 되기 싫어 농장을 탈출한 감성돼지 ‘뚱’과 그가 모험을 하며 만난 ‘삥(실험실에서 나고 자란 미디어 덕후 안경 병아리), 멍(냄새를 못 맡아 길을 잃은 똥강아지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중소기업 최고경영자 과정인 'KBIZ AMP (Advanced Management Program)' 14기를 4월 17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KBIZ AMP는 중기중앙회가 중소기업 CEO의 경영역량 강화와 휴먼네트워크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2008년 개설했다.KBIZ AMP는 13기에 걸쳐 약 800여명의 동문을 배출했으며, ‘창의적인 사람과 조직을 키우는 존경받는 리더’를 양성하는 중소기업 대표 최고경영자 과정으로써 ▲합리적인 비용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키는 풍성한 콘텐츠와 ▲중기중앙회 중심의 강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은 이달의 과학기술인상 2월 수상자로 포항공과대학교(포스텍) 전자전기공학과 심재윤 교수(사진)를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과기정통부와 연구재단은 심재윤 교수가 국내 최초로 나노와트 수준의 전력만으로 작동하는 무선 사물인터넷(IoT)용 플랫폼을 단일칩으로 구현해 헬스케어, 스마트시티 등 다양한 IoT 융합 연구의 토대를 마련한 공로가 높게 평가됐다고 밝혔다.4차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인 IoT는 주변 데이터를 수집·공유하는 센서기술과 네트워크 기능이 가능한 초소형 ‘단일칩 컴퓨팅 시스템’(SoC) 설계기술이
홈앤쇼핑은 우수 중소기업 홍보방송인‘중소기업이 희망입니다’를 운영 중이다.중소기업과의 상생이라는 설립 취지에 맞춰 우수 중소기업 상품을 적극 발굴하고 발굴 된 기업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하겠다는 방침이다.‘중소기업이 희망입니다’는 중소기업의 판로지원을 위해 무료로 3분 분량의 홍보영상물을 제작해 상품판매방송 사이 방송되며 영상물을 업체의 홍보에 사용할 수 있도록 전달하는 중소기업지원 프로그램이다.대상 기업은 홈앤쇼핑이 매년 진행하는‘찾아가는 MD상담회’를 통해 발굴된 지역의 우수 상품들을 우선 선정하며 사회적기업
얼룩 하나 없는 주방, 제주에서 갓 올라온 달큰한 귤, 핀란드에서 공수한 자일리톨…. 프리미엄 수제잼 브랜드 ‘다피나(dafina)’는 주방이든 원료든 있는 그대로 투명하게 공개한다. 그 당당한 자신감은 설탕, 색소, 응고제, 방부제, 향신료, 인공첨가물을 일체 넣지 않고 잼을 만든다는 자부심으로 이어진다. 원재료 그대로의 맛과 영양을 살린 프리미엄 잼으로 입소문을 타기 시작한 다피나. 바르고 건강한 잼의 기준을 새롭게 만들어가는 다피나 강민호 대표, 오장건 부대표가 ‘숨겨진 보물’ 같은 수제잼 이야기를 들려준다. ‘다피나’는 20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이사장 김영래)은 지난달 29일 가철 현대렌탈서비스 대표이사가 독거노인 등 불우이웃 돕기에 사용해 달라며 성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현대렌탈서비스는 대기업 위주의 가전제품 렌탈시장에서도 정수기, 공기청정기, 비데 등 차별화된 서비스와 제품으로 꾸준히 고정고객을 늘려나가는 기업이다.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제품 판매 시 일부 수익을 기부하는 굿네이버스 착한 소비 굿바이(GOOD_ BUY) 캠페인에도 참여하고 있기도 하다. 앞으로도 고객에게 최고의 서비스와 만족을 더하고 중소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현에도 적
신용보증기금은 스타트업 네스트(Start-up NEST) 제7기에 참여를 희망하는 혁신 스타트업과 예비창업자를 다음달 5일까지 모집한다.스타트업 네스트는 ‘유망 스타트업 발굴→액셀러레이팅→금융지원→ 성장지원’의 4단계로 구성된 스타트업 육성 플랫폼으로, 보증·투자 등 금융지원과 액셀러레이팅·해외진출·기술자문 등 비금융 서비스를 융복합 지원한다.신보는 제6기까지 총 460개의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해 신용보증 1296억원, 직접투자 89억원을 지원했고, 민간 벤처캐피탈과 연계해 386억원의 투자유치를 이끌어냈다.이번 7기 모집의 신청자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10일부터 자전거·해양레저장비 분야의 기술개발과 사업화를 추진하는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2020년 레저장비산업개발 지원사업’ 참가 기업을 모집한다고 지난 7일 밝혔다.레저장비 기술개발 사업의 경우 자전거·해양레저장비 및 부품·소재를 제조하거나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중소기업이 대상으로, 기술개발과 품질 경쟁력 확보를 위한 과제에 대해 2년간 총사업비의 75% 이내 최대 3억원까지 지원한다.레저장비 맞춤형 사업화 사업은 자전거·해양레저장비 및 부품·소재 관련 기술개발에 성공한 뒤 사업화되지 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