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회장 박성택)는 서울시의 공제사업기금에 대한 이차보전사업이 지난 3일 시작됨에 따라 전국 18개 지자체에서 본격적으로 이차보전 사업을 실시된다고 밝혔다.올해 18개 지자체에서 시행하는 공제사업기금 이차보전사업 총 지원예산은 지난해보다 약 2억200만원이 늘어난 15억원이다.이로 인해 가입 중소기업들은 신용도에 따라 어음·수표할인대출의 평균금리
금융감독원(원장 진웅섭)이 보다 엄정한 잣대로 조선·해운 등 취약업종에 속한 기업들에 대해 신용위험평가를 진행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이와 함께 가계부채 연착륙과 미국의 금리인상이나 북한의 핵위협 등의 상황이 발생할 경우를 대비해 금융시장 안정을 위한 노력을 강화한다.‘24시간 비상대응체계’ 가동금감원은 지난 7일 대내외 불확실성 증대와 급변하는 금융환경에
한국 기업의 해외 현지 법인들이 금융위기 이후 처음으로 적자를 내는 등 경영상태가 악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수출입은행 해외경제연구소가 최근 한국 기업의 해외 현지법인 6000여곳의 실적을 토대로 분석한 ‘2015 회계연도 해외직접투자 경영분석’에 따르면 분석 대상 기업들의 지난해 평균 매출액은 1억1200만달러(약 1353억원)로 집계됐다.기업 영
중소기업 176곳이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법정관리 등 구조조정에 들어간다.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가 몰아닥쳤던 2009년 이후 7년 만에 최대 규모다.금융감독원(진웅섭)은 지난 6일 ‘2016년 중소기업 신용위험평가 결과’를 발표하고 500억원 미만 기업(중소기업) 중 176개사를 구조조정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구조조정 대상 70%가 제조업체전체 구조
정부의 중소기업 육성정책에 힘입어 중소기업 지원 방책들은 시대를 넘어 다양하게 실시돼 왔다. 그러나 중구난방식 지원으로 정책의 실효성에 대한 의문의 여지가 있는 것도 잘 알려진 사실이다.먼저, 제도적으로 지원기관이 너무 많다는데 있다. 중앙정부에만도 중소기업청을 비롯해 미래창조과학부, 산업통상자원부, 고용노동부 등 14개 부처가 제각각 지원제도를 운영하고
사업자의 이자비용에 대해 세법은 법인사업자와 개인사업자를 달리 취급하고 있다. 법인사업자는 법인의 재무상황과 관계없이 원칙적으로 모든 이자비용을 손비로 처리해 준다. 반면 개인사업자의 경우에는 개인사업의 자산이 부채를 초과하는 경우에만 이자비용을 손비처리해 준다. 따라서 부채가 자산보다 많으면 그 초과비율만큼 이자비용을 부인한다.그런데 개인사업자의 재무상태
중소기업을 운영하는 김 대표는 사업을 하면서 사용하는 차량을 회사 경비로 처리하고 있다. 하지만 올해부터 업무용 승용차의 유지비용을 인정받기 위한 요건이 강화됐다는 소식을 접했다. 어떻게 해야 차량유지비용을 경비로 인정 받을 수 있을까? 올해부터 모든 법인, 개인사업자 중 성실신고확인대상자는 업무용 승용차(경차는 제외) 비용에 대해 업무용 사용에 해당하지
중소기업청(청장 주영섭·사진)은 저신용·저소득 자영업자에게 창업·운영자금을 빌려주는 햇살론 금리를 연 4.7∼4.9%(1년 기준)로 낮춰 1000억원 한도로 시행한다고 최근 밝혔다.조선업 구조조정 지역 자영업자와 소외계층에는 보증료도 감면한다.자영업자 햇살론은 저축은행 등 서민금융회사가 지역신용보증재단에서 보증비율 95%의 보증서를 발급받아 평균 7
중소기업의 약 60%는 부실 대기업에 대한 공적자금 투입 등 ‘대마불사’ 식 정부 지원이 불공정하다고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중소기업중앙회(회장 박성택)가 중소기업 CEO 400명을 대상으로 ‘중소기업 구조조정 추진현황 및 애로사항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에 따르면 중소기업 10개 중 6개사(59.5%)는 ‘부실하지만 대기업이라는 이유로 도산을 막기 위해
기업 구조조정을 위한 ‘원샷법’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업종의 기준이 나왔다. 과거 10년 평균과 비교해 최근 3년간 매출액 대비 영업이익률 평균이 15% 이상 떨어진 업종이다.산업통상자원부(장관 주형환)는 지난 2일 ‘기업활력 제고를 위한 특별법’(원샷법) 실시 지침 초안을 공개했다.지난 2월 4일 국회를 통과한 원샷법은 기업의 자율적인 사업재편을 돕는
정부가 최근 업종별로 한계기업 구조조정에 대한 의지를 내비치는 것은 그동안 안전하다고 평가됐던 대기업들의 각종 경제지표가 급격히 나빠지고 있어서다. 최근 정부 등에 따르면 국내 우량기업들의 신용도 하락이 외환위기 직후 이후로 가장 많았다. 500대 기업에서도 10% 안팎이 한계상황에 맞닥뜨렸다는 조사결과도 나왔다.신용등급 상승업체 26개 불과지난 20일 금
앞으로 중소기업도 금융권에서 빌린 돈이 30억원 이상이면 대기업과 마찬가지로 워크아웃(기업재무구조 개선작업)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또한 경영난에 시달리는 중소기업의 경우 채권단 중 75% 이상의 동의만 얻으면 워크아웃을 통한 구조조정이 가능해진다.금융위원회(위원장 임종룡)는 최근 국회를 통과한 기업구조조정촉진법(기촉법)의 후속조치로 워크아웃의 세부 절차를
우리나라 상위 20대 그룹 계열사 중 번 돈으로 이자조차 갚기 어려운 상황에 처한 업체가 전체 3분의 1을 넘었으며 그 수도 해마다 늘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하준 산업연구원 산업경제연구실 부연구위원이 최근 발표한 보고서 ‘기업부실화 실태와 신속한 구조조정의 필요성’에 따르면 대기업 상위 20곳(공기업 제외) 가운데 이자보상비율 100% 미만인 부실징
중소기업청(청장 주영섭)과 중소기업진흥공단(이사장 임채운)은 1100억원 규모의 ‘2016년 이익공유형 대출’ 신청을 받는다고 최근 밝혔다.중진공이 낮은 고정금리로 대출을 한 후 기업에서 영업이익이 발생하면 매년 추가 이자를 내도록 하는 자금 지원사업으로, 기술개발이나 시장진입 단계에 있는 창업 7년 미만의 기업이 대상이다.대출한도는 기업당 연간 20억원(
국내 조선 3사가 해양플랜트로 입는 손실이 10조원이 넘을 것으로 우려되는 가운데, 대우조선해양에 4조원 규모의 긴급 자금 지원이 결정됐다. 조선업계는 이번 자금 지원을 계기로 강도 높은 구조조정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암초는 해양 플랜트 사업이다.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국내 조선업체들은 해양플랜트 사업에 앞다퉈 뛰어들었다. 이전까지 주력하던 선박 시
온갖 경제위기에서도 조금이라도 늘어오던 우리나라 제조업 매출이 지난해 사상 처음 전년보다 감소했다. 또 영업이익으로 이자도 못 갚는 부실기업 비중도 통계 작성 이래 가장 높았다.한국은행(총재 이주열)이 지난달 27일 발표한 ‘2014년 기업경영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제조업 12만2097개 기업(국세청 법인세 신고기업 중 금융보험업 이외 영리법인)의
이번 주 경제 패트롤이 주목한 숫자는 ‘3295’다. 한국은행의 금융안정보고서에 따르면 3년 이상 영업이익으로 이자조차 갚지 못하는 좀비기업 수가 지난 2009년 2698개에서 지난해 말 3295개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좀비기업(Zombie Company)이란 뜻은 좀비처럼 자체 능력으론 살아남을 가능성이 없지만 정부나 은행의 도움으로 근근이 생명을
대출 금리는 떨어졌는데 중소 제조업체의 영업이익 대비 이자 부담은 오히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은행이 최근 발표한 ‘2분기 기업경영분석’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제조 중소기업의 이자보상비율은 406.77%로, 1분기(464.22%)보다 57.45%포인트 하락했다.이자보상비율은 기업이 영업활동으로 창출한 현금으로 이자비용을 얼마나 충당할 수 있는지 보여주
중소기업중앙회(회장 박성택)는 지난달 28일 세종시와 ‘중소기업공제사업기금 대출기업 이차보전 협약’을 체결하고 이달부터 중소기업공제사업기금 대출이용업체에 대해 2%포인트까지 이자 지원을 시행한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에 따라 세종시에 소재하는 공제기금 대출이용업체는 중기중앙회를 통해 어음·수표대출(1%포인트) 및 단기운영자금대출(2%포인트)에 대한 이자비용을
[중소기업뉴스=김재영 기자]내년도 중소기업 지원예산이 본 예산 기준 역대 최대규모로 편성됐다.중소기업청(청장 한정화)은 최근 경제활력 회복을 위한 확장적 재정정책의 일환으로 내년도 예산안을 올해보다 12.6%(8871억원) 증가한 7조9037억원으로 편성했다고 밝혔다. 중기청은 우선 서민 경제를 회복하고 골목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소상공인시장진흥기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