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중소기업계의 노력이 4차례에 걸친 대출만기 연장과 이자납부 유예를 통한 유동성 지원 성과로 나타났다.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은 지난해 3월 18일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열린 ‘경제 주체 초청 원탁회의’에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일시적 자금난으로 쓰러지는 일이 없도록 만기도래 대출금연장 등 금융지원책이 필요하다”고 강력히 요청했다.당시 중소기업계에 불길처럼 번지고 있던 코로나19 위기 상황을 모니터링하던 중기중앙회가 만기연장이라는 긴급 금융대책을 통해 위기극복의 필요성을 제기한 것이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소상공인 위기 극복을 위한 대출만기연장과 이자상환 유예 조치는 그동안 중소기업계의 지속적인 요청과 건의에 따라 지난해부터 연장을 거듭해 왔다. ▲김기문 회장, 文 대통령에 첫 건의대출만기 연장의 첫 계기는 지난해 3월이었다. 지난해 3월18일 문재인 대통령이 전대미문의 코로나 사태로 피해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한 ‘경제주체 초청 원탁회의’에서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일시적 자금난으로 쓰러지는 일이 없도록 만기도래 대출금연장 등 금융지원책이 필요하다”고 강력히 요청했다.당시 중소기업계에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중소기업의 채무 부담을 줄이고 고용유지지원금은 상향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노민선 중소벤처기업연구원 미래전략연구단장은 최근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미국 바이든 정부의 중소기업 지원정책’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이는 중소기업중앙회를 비롯한 중소기업계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미국의 ‘PPP(Paycheck Protection Program: 급여보호정책)’를 도입해야 한다고 지속 주장해 오고 있는 것과 일맥상통하는 내용이다.보고서는 그 이유로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해 중소기업의 경기 둔화 가능성
“영세 중소기업의 판로를 돕고, 업종별 협동조합을 활성화 시킬 수 있는 조합추천 수의계약제도가 있습니다. 지난해 4월 정부의 내수 보완대책에 따라 관련 법령이 개정돼 한도가 1억원까지 확대됐습니다. 영세 중소기업의 판로지원을 위해서 적극적인 제도 활용과 산하기관에도 홍보를 요청드립니다.”지난 23일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이 원희룡 제주도지사에게 직접 건의한 세 가지 정책과제 중 첫 번째 내용이다. 김기문 회장은 이날 메종글래드제주호텔 제이드홀에서 열린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초청 정책간담회’를 개최하고 제주도 지역경제 활력 회복
“정부가 기업의 고용유지 지원을 적극 추진할 필요가 있습니다. 실업수당 지원도 중요하지만 코로나19 위기 상황에서는 고용을 어떻게든 유지하는 데에 정책 초점을 맞춰야 합니다.”지난 18일 열린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에서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가 강조한 말이다. 이날 열린 제20차 일자리위원회에선 코로나19 이후를 대비해 공공 고용서비스를 강화하고, 취약계층 채용 지원을 늘리는 ‘공공 고용서비스 강화방안’ 등을 논의·의결했다.이 자리에서 김기문 회장은 “정부의 공공 고용서비스 강화방안에는 공감하지만 지금은 민간기업의 일자리 창출을 위
“실업급여를 통한 실업 문제 해결은 비용이 많이 듭니다. 지금 청년들에게 가장 절실한 것은 일자리입니다. 지방자치단체나 정부가 신규 고용창출기업에 급여 일부를 지원해준다면 근로자도 급여에 대한 만족도가 높고 기업도 부담이 덜해 실업·고용·경영 안정화를 이뤄낼 수 있을 겁니다.” -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올해 초 김기문 회장께서 제안한 ‘한국형 PPP(급여보호프로그램)’*의 필요성을 깊게 고민했습니다. 실업과 고용을 모두 해결하는 일자리 정책 모델을 만들어보자고 결심해 중기중앙회와 지속 협의해 ‘강원형 취직 사회책임제’**를 만들
지난 24일 여의도에서 열린 ‘코로나19 소상공인 위기상황과 해법 토론회’에 참석한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연초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이 건의했던 한국형 급여 보호 프로그램인 ‘한국형 PPP(Paycheck Protection Program)’ 정식 도입을 주장했다.이날 이낙연 전 대표는 “빚을 내 버티다 못하면 폐업하고, 폐업하려다가 신용불량자가 될까봐 그마저도 안되는 게 우리 소상공인들의 처지로, 그 고통이 임계점을 넘고 있다”고 공감한 뒤 이를 위해 “먼저 초저금리 대출로 생존에 필요한 자금을 제공하고 나중에 재난지원금
“날씨가 좋은 날 기업인들을 만나니 마음이 푸근하고 고향에 온 느낌입니다. 중기중앙회를 드나든지 25년이 됐습니다. 매번 기업인들과 대화를 나눴고 힘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온 것에 보람을 느낍니다.”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퇴임 후 40일 만에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를 다시 찾아 최근 현안과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무엇보다 정 전 총리는 ‘기업가 정신’을 수차례 언급하며 “기업들이 활발하게 기업할 수 있도록 정치권과 정부가 더욱 노력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 총리는 “기업가 정신을 북돋는 것이 중요한데 필요하다면 법, 제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퇴임 후 40일 만에 중소기업 현장을 찾아 최근 현안과 애로사항을 청취했다.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26일 오전 10시 여의도 중기중앙회 이사회회의실에서 정세균 전 국무총리와 중소기업인 대화를 가졌다고 밝혔다.이 날 정 전 총리와 중소기업인 대화는 중소기업계의 요청으로 이뤄졌다. 중앙회에 따르면 총리 재임시절부터 중소기업이 코로나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중소기업계와 지속적으로 소통을 통해 온 것에 대한 감사를 전하고 자연인으로 복귀해서도 중소기업의 든든한 후원자가 되어달라는 의미로 초청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정세균 전 국무총리 등 여권의 대선 빅3 잠룡이 최근 잇달아 포럼 형태의 대선 출정식과 기업현장 간담회 등을 개최하며 본격적인 대선 레이스에 뛰어들고 있다. 특히 이재명 지사와 이낙연 전 대표의 대선 레이스 행보의 첫 출발점이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라는 점에서 중소기업계의 기대감이 더욱 커지고 있다. 지난 20일 이재명 지사는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자신을 지지하는 의원들 모임인 ‘대한민국 성장과 공정을 위한 국회 포럼(성공포럼)’ 창립식에 참석했다. 이 포럼에는 40여명 의원이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이낙연 전 대표는 24일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이 건의한 한국형 급여 보호 프로그램인 '한국형 PPP(Paycheck Protection Program)' 도입을 주장했다.이 전 대표는 이날 여의도에서 열린 '코로나19 소상공인 위기 상황과 해법 토론회'에 참석, "K방역을 떠받친 자영업자에게 돌아오는 것이 신용불량 딱지라면 '국가는 무엇인가'라는 물음에 뭐라 답할 수 있겠는가"라며 이러한 아이디어를 밝혔다.PPP는 소상공인이 대출을 받아 노동자의 임금을 줄 경우 정부가 이를 상환하거나 면제해주는 제도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지난 4일 한 달여의 잠행을 마치고 첫 공개 행보로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를 찾아 중소기업계 일자리 현장 목소리를 경청했다.이낙연 전 대표는 이날 오전 중기중앙회에서 “중소기업들이 경영의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어려운 가운데서도 통 크게 청년들을 많이 채용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당과 정부는 기업에 필요한 인재를 공급하기 위해 국가적 차원의 특별직업교육 프로그램을 가동하고, 기업이 투자하는 직업교육에도 대대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전 대표는 “청년직업교육은 추
마스크 대란 종식 기여 등 위기극복 선봉지난해부터 중소기업계는 전대미문의 팬데믹 위기를 겪는 중이다. 중소기업의 매출은 날개 없이 추락하고, 전국의 골목마다 문을 닫거나 휴업하는 소상공인이 넘쳐나는 분위기다. 김기문 회장은 코로나19 위기에서 중소기업 현장 목소리를 생생히 전달하기 위해 노력했다.우선 전국을 돌며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애끓는 마음을 들었다. 김기문 회장은 지난해 3월 19일 부산을 시작으로 △호남권(3.20) △수도권(3.23) △강원(3.23) △충청(3.24) △서울(3.24) 등 각 지역을 순회하며 ‘코로나19
코로나19 사태로 피해를 본 중소기업·소상공인에 대한 대출 원금 상환 만기 연장과 이자 상환 유예 조치가 올해 9월말까지 재연장된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2일 대출 만기 연장과 이자 상환 유예 조치를 6개월 더 연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금융위는 재연장 배경에 대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어려움이 이어지고 있고, 이자 상환 유예 실적을 고려할 때 금융권 부담이 크지 않은 점 등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대출 원금 상환 만기연장과 이자상환 유예 조치는 지난해 4월 1일 첫 시행됐다. 중소기업계는 코로나 시국에서 중소기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1월 19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 KBIZ홀에서 정관계·재계, 중소기업계 등 각계 주요 인사를 온·오프라인으로 초청해 ‘2021 중소기업인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이날 신년인사회에는 정세균 국무총리를 비롯해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임서정 청와대 일자리수석 등 정부측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국회에서는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자리를 함께 했다.이밖에도 경제계에서는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이 행사장에 직접 참여했으며 전국 12개 지역 중소기업 대
■숨 가빴던 제정 저지 노력지난해 연말부터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중대재해기업처벌법의 국회통과를 막기 위해 총력을 기울여 왔다. 한국경영자총협회를 비롯한 30여곳의 경제단체 등과 긴밀하게 연대하기도 했다. 그동안 중기중앙회는 수차례의 기자회견을 개최했으며 여야 원내대표 및 국회 법사위원장에 입장문을 전달하는 등 중대재해법 제정 반대를 위해 다방면의 노력을 집중했다. 무엇보다도 중대재해법으로 인해 중소기업계에 미칠 경영위기를 부각하고 문제점을 이슈화 했다.지난 1월 8일 국회 본회의 상정 직전까지 입법 저지를 위한 남은 힘을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4대 분야 29개 위원회로 구성된 산업·특별위원회 위원장단 전체회의를 여의도 중기중앙회 이사회회의실에서 개최했다고 지난달 27일 밝혔다.20여명의 분야별 위원장들이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 김기문 회장은 “지난해 모두가 힘든 한해였지만 중앙회장 임기동안 가장 바쁘고 힘든 한 해였다”고 되돌아보고 “어려운 상황에서도 위원장직을 맡아 중소기업 현안과제 해결을 위해 같이 힘써주신 산업·특별위원회 위원장 여러분께 감사 드린다”고 밝혔다.김 회장은 또 그동안 추진해 온 중대재해처벌법 독소조항 해소와 초과 유보소득
우리나라의 2020년 경제성장률이 –1%를 기록했다. IMF 외환위기때인 1998년 –5.1%를 기록한 후 22년 만에 가장 낮은 실적이다. 하지만 37개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회원국 중에서는 가장 높다.지난해 1월 20일 국내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급격히 소비가 위축되면서 민간소비 증가율은 –5.0%를 기록해 영세 소상공인과 내수의존도가 높은 중소기업은 힘겨운 한 해를 보냈다.우리 경제가 코로나19의 전 세계적인 확산 속에서 나름대로 선방한 것은 정부의 선제적이고 신속한 정책대응과 일자리를 유지하며 위기를 기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이 중대재해기업처벌법 보완과 주52시간제 예외 인정 등 보완 입법을 강력하게 호소했다.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19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 KBIZ홀에서 정관계·재계, 중소기업계 등 각계 주요 인사를 온·오프라인으로 초청해 ‘2021 중소기업인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신년인사회에는 정세균 국무총리를 비롯해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임서정 청와대 일자리수석 등 정부측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국회에서는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자리를 함께 했다.
지난 22일 여의도 국회에서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신동근 소확행위원장이 김태현 금융위원회 사무처장과 함께 ‘금융비용 절감 상생협약식’을 개최하고 중소기업·소상공인 대출만기 연장과 이자상환 유예조치를 재연장하는 등의 내용이 담긴 MOU를 체결했다.(사진)이번 협약에 대해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즉각 환영 논평을 냈다. 중기중앙회는 “휴·폐업을 고민하는 중소기업계의 유동성 위기해소와 경영안정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코로나로 인해 매출급감을 겪는 중소기업계를 위해 지난해부터 정부와 국회에 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