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중소기업계가 2023년 새해를 맞아 신년인사회를 개최하고 새로운 출발과 도약을 다짐했다.중소기업중앙회은 지난 9일과 11일 대구과 대전에서 각각 영남권·충청권 중소기업인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중소기업인 신년인사회는 매년 권역별로 개최돼 정부, 국회, 중소기업계 주요 인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새해 결의를 다지고 중소기업인의 사기를 진작하는 신년하례의 장이다. 올해는 지난 3일 호남권을 시작으로 영남권과 충청권에서 개최됐으며, 오는 31일에는 수도권에서 신년인사회가 열릴 예정이다.지난 9일 호텔인터불고 대구에서 개최된 ‘2023 영
“브라보! 앵콜!” 숨죽인 채 집중하던 컨벤션홀의 관람객들은 열정적인 무대를 꾸민 공연자들에게 연신 감탄과 환호를 쏟아냈다. 생생한 연주 음향과 배경 영상은 청중들이 희망찬 새해를 느끼도록 해줬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과 함께 지난 9일 호텔인터불고 대구에서 신년인사회에 이어 ‘아름다운 중소기업 나눔콘서트’를 개최했다. 대구에서는 처음 개최된 이번 음악회는 바쁜 일상으로 지친 중소기업인·소상공인들을 위로하고 사랑과 문화나눔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콘서트는 중기중앙회의 2023년 슬로건인 ‘다시 뛰는 중소기업,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11일 대전 호텔ICC에서 지자체, 국회, 중소기업계 등 충청지역 주요인사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 충청지역 중소기업인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김태흠 충청남도지사 △김영환 충청북도지사 △이택구 대전광역시 행정부시장 △이준배 세종특별자치시 경제부시장 △설동호 대전광역시교육청 교육감 등이 참석했으며, 국회에서는 △박범계 의원 △장철민 의원이 참석했다.경제계에서는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을 비롯해 김신길 부회장, 구자옥 부회장, 조창현 대전세종충남중소기업회장, 김동우 충북중소기업회장과 충청지역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9일 호텔인터불고 대구에서 지자체, 국회, 유관기관, 중소기업계 등 영남지역 주요인사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 영남지역 중소기업인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이날 행사에서는 △김종한 대구광역시 행정부시장 △김학홍 경상북도 행정부지사 △이영애 대구광역시의회 부의장 △박영서 경상북도의회 부의장 △이태훈 대구 달서구청장 등이 참석했으며, 국회에서는 홍석준 의원이 참석했다.경제계에서는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을 비롯해 김신길 부회장, 김강석 대구경북중소기업회장, 허현도 부산울산중소기업회장, 황선호 경남중소기업회장과
이정현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전략기획위원장과 환담김기문 회장은 지난 10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이정현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전략기획위원장과 만나 국가 균형발전에 관해 논의했다. 김 회장은 오랫동안 이어진 수도권 중심 성장으로 인해 비수도권 절반 가까이에서 지방소멸이 가속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지역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는 중소기업과 협동조합의 역할을 강조하고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김태흠 충남지사·김영환 충북지사와 간담지난 11일 김기문 회장은 대전 호텔ICC에서 열린 ‘2023 충청권 중소기업인 신년인사회’에 참석한
중소기업중앙회의 권역별 신년인사회가 지난 3일 호남지역 중소기업인 신년인사회를 시작으로 지난주 영남지역과 충청지역에서도 잇따라 개최됐다. 중기중앙회의 권역별 신년인사회는 2010년에 처음으로 시작됐다. 이전까지는 개별적으로 열리던 시·도별 신년인사회를 충청권, 영남권, 호남권 등 권역별로 중소기업인들이 함께 모여 통합해 개최한 것이다. 지역 내에 머물던 중소기업인들의 경제협력 관계를 권역 단위로 확장하고, 지역중소기업 정책도 광역지방자치단체 간 연결을 통해 상호 벤치마킹함으로써 시너지 효과를 높여 보자는 취지였다. 최근 지방소멸 위
중소기업계가 윤석열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대기업과 함께 ‘2023년 경제계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중소기업중앙회의 61년 역사상 처음 있는 일로서, 대내외 복합경제위기가 지속되는 시기에 중소기업과 대기업이 상생하자는 메시지를 건넨 것으로 풀이된다. 중기중앙회는 지난 2일 서울 코엑스에서 대한상공회의소와 공동으로 신년인사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윤석열 대통령과 함께 경제계에서는 김기문 중기중앙회장,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 등 경제 6단체장 모두를 비롯해 중소기업 유관단체장, 중소기업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와 함께 △이재용 삼성
중소기업중앙회가 개최한 ‘2023년 경제계 신년인사회’는 정부와 재계의 ‘금석위개(金石爲開)’와 같은 위기 극복의 마음가짐이 드러나는 행사였다. 윤석열 대통령을 비롯해 경제 6단체장과 10대 대기업 총수들이 모두 모인 자리는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지난 2일 중기중앙회와 대한상의가 함께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한 신년인사회에는 중소기업 대표들과 중소기업 단체, 대기업 대표, 정부 등 각계 주요인사 5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신년인사회는 중기중앙회 창립 61주년 사상 처음으로 통합·확대해 개최한 것으로, 대기업·중소기업·근로자·정부가 힘
올해도 세계 경기의 둔화가 본격화되면서 우리 경제 상황이 어려워질 것입니다. 그렇지만 정부와 기업이 함께 힘을 모은다면 이 위기를 성장의 기회로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따라서 정부와 기업이 이제 한 몸이 돼야 합니다. 정부는 민간 주도 시장 중심의 기조를 유지하면서도 외교·통상·과학기술 분야에 대한 뒷받침이 빈틈없이 이뤄지도록 꼼꼼하게 챙기겠습니다. 모든 외교의 중심에 경제를 놓고 수출과 해외 진출 하나하나 제가 직접 점검하고 챙기겠습니다. 낡은 제도와 규제를 혁파하고 세제와 금융으로 투자 지원을 더욱 강화하겠습니다. 노사법치주의
지난 60년은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산업 현장에서 밤낮으로 일하면서 한강의 기적을 만들어 낸 경제 발전의 역사였습니다.하지만 그 과정에서 대·중소기업 간 양극화라는 아픈 문제가 발생한 것도 사실입니다. 그래서 저는 올해가 대기업과 중소기업, 그리고 근로자 “모두가 함께 잘 사는 나라”를 만드는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마침 지난해 중기부와 중앙회가 협업해서 납품단가 연동제가 법제화가 됐습니다. 영세기업까지 제값을 받고, 근로자도 적정한 임금과 안전한 일터에서 일할 수 있도록 모두 함께 노력해서 잘 정착시켜 나가야 합니다.정부의
작년 우리는 유례없이 어려운 경제환경 속에서도 수출 세계 6위를 달성했고, 대규모 방산 수주, 누리호 발사, K-콘텐츠의 눈부신 활약이 있었습니다. 이는 정부와 기업이 한 팀이 되어서 합심하고 최선을 다했기 때문에 이룰 수 있었던 일이라고 생각합니다.그러나 안타깝게도 또 올해 우리가 마주한 경제 여건은 녹록지는 않습니다. 이것을 어렵게만 보지 말고 좀 더 긍정적인 다른 시각에서 보셨으면 합니다. 주력산업이 수출 확대 견인차소상공인·스타트업 전폭 지원반도체, 자동차, 조선, 배터리 등을 중심으로 세계 경제 질서가 재편되는 상황입니다.
“올해가 대기업과 중소기업, 근로자 모두가 함께 잘 사는 나라를 만드는 출발점이 돼야 한다.” 지난 2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3 경제계 신년인사회’에서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이 꺼낸 화두다. 복합 경제위기를 경제주체들이 하나 돼 이겨내자는 의미다.올해 경제계 신년인사회는 의미가 특별하다. 729만 중소기업을 대표하는 중소기업중앙회와 대기업을 대표하는 대한상의가 대·중소기업 상생의 의미를 담아 공동으로 개최한 것이다. 특히, 대통령도 2016년 이후 7년 만에 경제계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이날 윤석열 대통령은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3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지자체, 국회, 중소기업계 등 호남지역 각계 주요인사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 호남지역 중소기업인 신년인사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중소기업인 신년인사회는 매년 권역별로 개최돼 정부, 국회, 중소기업계 주요 인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새해 결의를 다지고 중소기업인들의 사기를 진작하는 신년하례의 장이다. 올해는 지난 3일 호남지역을 시작으로 영남권(9일), 충청권(11일), 수도권(31일) 신년인사회가 연이어 개최될 예정이다.이날 행사에서는 지자체·의회·교육청 등에서 △강기정
2023 호남지역 신년인사회에서 국회의원들과 간담김기문 회장은 지난 3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3 호남지역 중소기업인 신년인사회’에 참석한 이병훈·김승남·김회재·김경만·이용빈·이형석·조오섭·양향자·민형배 등 국회의원 9명과 만나 지난해 12월 납품단가 연동제 법안의 국회통과에 대해 감사를 전하고, 올해 마련될 시행령 등 제정과정에 중소기업 의견이 충분히 담겨 제도가 현장에서 잘 작동할 수 있도록 해줄 것을 당부했다. 김성환 의원에 ‘2022 최우수 국회의원 선정패’ 수여지난 4일 김기문 회장은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중소기업인의 목소리가 정책에 직접 반영되도록 하겠다.” 지난 1월 5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중소기업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공약한 내용이다. 앞으로 2주 뒤면 윤석열 정부가 출범한다. 초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에는 여성 벤처기업인 출신 이영 의원을 지명했다. 시작은 긍정적이다. 이제 남은 과제는 후보시절 약속한 공약을 실천하고, 중소기업 정책 거버넌스를 구체화하는 것이다.최우선 과제는 대·중소기업 양극화 해결이다.전체기업의 0.3%인 대기업이 영업이익의 57%를 차지하고, 99%의 중소기업은 25%에 불과한 양극화된 경제구조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이 통의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사무실을 방문해 대통령직속 상생위원회 설치 등 중소기업 현안 사안을 건의했다.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지난 6일 인수위를 방문, 장제원 당선인 비서실장과 만나 상생위 설치 등 중소기업 현안을 논의했다.특히 대통령직속 상생위원회 설치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후보 시절 중기중앙회를 찾은 자리에서 세 차례 약속했을 만큼 중소기업계의 기대가 큰 사안이다.윤 당선인은 신년인사회, 정책비전 발표회 등 기회가 있을 때마다 상생위원회 설치 공약을 거듭 약속했다.지난 2월 대선후보로 참석한 정책비전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이 통의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사무실을 방문 대통령직속 상생위원회 설치 등 중소기업 현안 사안을 건의했다.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지난 6일 인수위를 방문, 장제원 당선인 비서실장과 만나 상생위 설치 등 중소기업 현안을 논의했다.특히 대통령직속 상생위원회 설치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후보 시절 중기중앙회를 찾은 자리에서 세차례 약속했을 만큼 중소기업계의 기대가 큰 사안이다김기문 회장은 지난해 10월 윤 당선인이 대선 예비후보 시절 중기중앙회를 찾았을 당시 대·중소기업 간 양극화 문제를 시급히 해결해야할 현안 중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