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와 관세청은 특송 및 우편화물로 반입되는 해외직구식품에 대해 안전성 집중검사(5.24∼6.30)를 실시한 결과, 의약품 등 부정물질이 함유된 해외직구식품 약 11만정(681건)을 적발했다고 19일 밝혔다.이번 집중검사 기간 동안 적발한 주요 위해성분 함유식품은 멜라토닌 등 수면유도제 포함 제품(204건), 성기능 개선 제품(197건) 등이 전체의 59%를 차지하는 등 주로 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의약품 성분 함유제품이나 발기부전 치료제가 많이 적발됐다.적발된 물품은 관세법 제237조에 따라 전량 통관보류 등 조치했다.
지난달 우리나라 수출이 40% 가까이 증가하며 역대 6월 중 최고치를 기록했다.반도체, 일반기계, 석유화학 등 15개 주력 품목과 9대 지역 수출이 10년만에 모두 동시에 플러스를 보이며 수출 호조를 이어갔다.산업통상자원부는 6월 수출액이 작년 동기보다 39.7% 증가한 548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1일 발표했다.이로써 월별 수출은 지난해 11월부터 8개월 연속 증가했다.지난달 수출액은 역대 6월 중 최고치를 기록했고, 4개월 연속 500억 달러를 돌파했다.품목별로 보면 15개 주력 품목이 모두 증가한 가운데 14개는 두자릿수 이상
관세청은 1일부터 전국세관에서 공휴일 또는 세관의 업무시간 외에도 자유무역협정 등 수출물품에 대한 특혜 원산지증명서를 연중 24시간 상시발급한다고 밝혔다.원산지증명서는 수출물품의 원산지를 입증하는 서류로서, 우리나라가 체결한 자유무역협정(FTA) 또는 아시아태평양무역협정(APTA) 등 협정에 따라 상대국에서 특혜관세를 적용받기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이번 지원대책으로 수출기업은 공휴일 또는 세관의 업무시간 외에도 수출신고, 수출물품 운송수단 적재와 함께 원산지증명서도 발급받을 수 있게 됐다.그동안 공휴일 또는 세관의 업무시간 외에는
6월 들어 지난 20일까지의 수출 금액이 1년 전보다 30%가량 증가한 가운데, 우리 기업들은 3분기에도 수출이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다.지난 24일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이 국내 1201개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조사·분석한 ‘3분기 수출산업경기전망조사’에 따르면 수출산업경기전망지수(EBSI)는 113.5로, 1분기(112.1)와 2분기(120.8)에 이어 3개 분기 연속 110을 웃돌았다. 지수가 100을 넘으면 앞으로 수출 여건이 지금보다 개선될 것으로 본다는 뜻이다.품목별로는 유가 상승과 글로벌 수요 회복 흐름이
관세청은 7월 1일부터, 해외직구 구매대행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와 국내 소비자 보호를 위해 구매대행업체 등록제를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최근 전자상거래 발달 및 온라인 비대면 소비 활성화에 따라 해외직구 물량이 크게 증가했고, 해외직구 소비자가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구매대행이 활성화됐으나, 그동안 구매대행업체에 대한 관리 기준이 없어 정확한 규모를 파악하기 어렵고, 구매대행업체가 통관단계에서 저가 신고를 하거나 불법 통관하는 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등 국내 소비자 보호의 사각지대가 존재했다.이를 해소하기 위해 일정 규모 이
이달 들어 20일까지 수출 금액이 1년 전보다 30%가량 늘었다.21일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1∼20일 수출액(통관기준 잠정치)은 324억달러로 작년 동기 대비 29.5%(73억8000만달러) 증가했다.이 기간 조업 일수는 15.5일로 작년보다 0.5일 적었다. 조업 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은 33.7% 늘었다.주요 품목별로는 반도체(28.5%), 승용차(62.2%), 석유제품(58.6%), 무선통신기기(15.8%) 등 수출이 증가했다.선박(-27.7%)과 컴퓨터 주변기기(-4.2%) 수출은 감소했다.단, 품목별 수출입액은 조업
한국무역보험공사(K-SURE)가 관세청과의 협업을 통해 중소기업 전용 비대면 다이렉트보험 이용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고 16일 밝혔다.작년 12월 도입된 ‘다이렉트 무역보험’ 이용 활성화를 위해 관세청은 전자통관시스템(유니패스)에서 다이렉트보험 이용 요건과 절차 등을 구체적으로 안내한다.관세청이 전자통관시스템(유니패스)에서 이용요건을 안내하고 보험가입 페이지에 바로 접속할 수 있게 돕는 ‘다이렉트 단기수출보험’은 기업이 관세청 수출신고 직후, 보험가입 신청시 즉시 가입이 완료된다.‘다이렉트 단기수출보험’은 간단한 클릭 몇 번으로 가입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2020년 10월 말부터 약 7개월간 운영이 중단됐던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입국장면세점이 4일 새벽 5시부터 영업을 재개한다고 3일 밝혔다.제1여객터미널 입국장면세점은 종전 사업자인 ㈜에스엠면세점과의 임대계약 해지로 지난 2020년 10월 말부터 운영이 중단됐으며, 공사는 여객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신규 사업자 입찰을 신속히 추진해 왔다.이에 사업제안서 평가 및 가격평가를 거쳐 지난 3월 말 ㈜경복궁면세점을 신규사업자로 선정했으며, 관세청 특허심사 등을 거쳐 지난 5월 18일 최종 임대차 계약을 체결했다
관세청은 선복부족과 운임급등 등 물류대란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출기업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물류지체 해소와 신속통관 지원, 행정제재 완화, 세정 지원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관세행정 종합지원대책’을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물류지체 해소 및 신속통관 지원우선, 수출 물품 검사과정에서 발생하는 물류지체를 최소화하기 위해 수출기업이 원하는 장소에서 검사를 실시하고, 우수업체와 저위험 물품에 대해서는 수출검사를 생략한다.또한 수출용 차량을 선박에 적재하는 과정에서 이미 적재된 차량을 일시적으로 내리는 경우 필요한 신고절차를 생
정부가 국제 곡물가격 상승에 대응해 국내 사료 및 식품 제조·외식 업체의 원료구매자금 금리를 추가 인하한다. 백신 등에 한해 허용되고 있는 긴급 통관 절차도 도입하기로 했다.지난해 8월 이후 주요 수출국 작황 우려, 중국 사료 곡물 수입 확대, 미국 곡물 재고 감소 등으로 인한 국제곡물 가격 상승에 대응해, 정부는 국제곡물 수입가격 부담 완화를 위한 추가 대책을 확정했다고 2일 밝혔다.국제곡물가격 상승에 따른 국내 업계 비용 부담 완화를 위해 사료업체와 식품 제조․외식업체에 대한 금융지원 및 긴급통관 지원(관세청) 조치를 시행한다.
#1. W사는 수출 경험이 없는 내수업체였으나, 최근 유럽연합, 태국 등 자유무역협정 체결국과 첫 수출계약에 성공했다. 관세청 예스 에프티에이 전문교육을 통해 원산지증명서를 발급하고 자유무역협정을 활용해 가격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었다.#2. 자동차 부품을 수출하는 P사는 30여개 협력업체로부터 샤시, 강판 등 원재료를 공급받는다. 그러나 협력업체가 원산지확인서를 제공하지 않아 자동차 부품 수출 시 자유무역협정을 적용받지 못해왔다. 이에 P사는 협력사들과 함께 관세청 예스 에프티에이 공급망관리 과정을 신청하여 자동차 부품 특성에 맞는
관세청은 전자서명법 개정으로 공인인증서의 독점적 지위가 폐지됨에 따라 이달부터 관세행정 서비스에서 민간전자서명인 ‘간편인증’과 ‘금융인증서’도 추가로 이용할 수 있다고 1일 밝혔다.지난해 12월 해외직구 시 개인통관고유부호 제출이 의무화되면서 이용자가 몰리는 개인통관고유부호발급 서비스에 간편인증을 우선 적용했다.또한, 관세청 인터넷통관포털 사이트인 ‘유니패스(UNI-PASS)’에 접속하거나 개인인증수단이 사용되는 서비스에는 금융인증서를 추가 적용했다.기존 공인인증서는 가입자 신원확인을 위해 대면 확인만 허용해 왔으며, 복잡한 비밀번
코로나19 사태 영향으로 전체 수출액이 감소한 지난해 상위 10대 기업이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오히려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 수의 96.8%를 차지하는 중소기업의 신규 진입이 줄어든 영향이다. 지난 25일 통계청과 관세청은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20년 기업특성별 무역통계(잠정)’ 자료를 발표했다. 수출기업수, 통계작성이래 첫 감소지난해 우리나라의 전체 수출액은 5112억달러로 전년보다 5.5% 감소했다.대기업 수출액(3225억달러)은 7.3%, 중견기업(933억달러)은 0.3%, 중소기업(955억달러)은 4.4% 각각
지난해 한국 식품이 역대 최대 규모로 수출됐다. 코로나19로 해외에서도 ‘집콕’ 생활이 증가하면서 한국 식품의 수요가 증가했기 때문이다.지난 27일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축·수산물과 음료·주류를 제외한 한국식품 수출액은 2019년보다 14.6% 증가한 42억7900만달러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코로나19로 해외에서도 라면, 포장만두, 소스류 등 간편식품이나 간편조리용 소스 수출이 많이 증가했다.라면(6억400만달러)이 29.2%, 즉석밥(3700만달러)이 53.3%, 포장만두(5100만달러)가 46.2% 증가율을 보였다. 김치,
정부가 비트코인 등 가상자산 시장을 감독할 주무부처로 금융위원회를 지정하고 본격적인 관리에 나서기로 했다.정부는 2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구윤철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관계부처 차관회의를 개최한 뒤 이런 내용의 '가상자산 거래 관리방안'을 발표했다. 이날 회의에는 기재·과기정통·법무부 차관, 방통·공정·금융·개인정보위 부위원장, 경찰·국세·관세청 차장 등이 참석했다.우선 금융위가 거래 투명성 제고를 위한 사업자 관리·감독 및 제도개선 작업을 주도하기로 하고, 관련 기구와 인력을 보강하기로 했다. 보강 규모는 가상자산사업자 신고 상황을 지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과 관세청은 가정의 달을 맞아 완구 등 수입 선물용품에 대해 통관 단계에서 안전성을 집중 검사한 결과 불법·불량제품 44만점을 적발, 국내 반입을 사전 차단했다고 26일 밝혔다. 적발된 제품은 완구가 41만 6000점으로 가장 많았으며, 전기용품인 직류전원장치가 1만 3000점, 전지 9000점 순이다.특히 완구 제품 중 13세 이하의 어린이가 놀이용으로 사용하는 비누방울총(버블건) 2개 모델은 환경호로몬인 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안전기준 허용치(총합 0.1 %)보다 120배, 61배 각각 높게 검출되어 4
관세청은 21일 오전 10시부터 수출입기업 및 통관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자유무역협정 관세행정 설명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우리 기업들이 자유무역협정을 활용한 수출입 통관을 하면서 반드시 알아야 하는 최신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설명회에서는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한-이스라엘 자유무역협정 등 신규 협정 발효 동향, 6월 시행 예정인 자유무역협정 관세법령 개정내용 및 주요 자유무역협정 이행지침을 소개하고, 주요 민원사례 안내와 질의응답도 병행해 진행할 계획이다.설명회에는 관세청 FT
관세청은 이달 말까지 관세청 누리집(www.customs.go.kr)이나 우편으로 관세조사 유예 신청을 받는다고 4일 밝혔다.관세청은 올해 코로나19로 인한 우리 기업의 어려움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관세조사 유예 기업을 대폭 확대한다.관세조사 유예는 기업들이 관세조사 부담에서 벗어나 경영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로서, 구체적 탈세혐의가 없다면 유예 기업에 대해서는 1년 간 관세조사를 실시하지 않는다.지난 2019년 대비 2020년 매출이 20% 이상 감소한 중소기업 또는 일자리를 유지하거나 창출한 기업을 대상으
관세청은 올해 코로나19로 인한 우리 기업의 어려움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관세조사 유예 기업을 대폭 확대한다고 4일 밝혔다.관세조사 유예는 기업들이 관세조사 부담에서 벗어나 경영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로서, 구체적 탈세혐의가 없다면 유예 기업에 대해서는 1년 간 관세조사를 실시하지 않는다.2019년 대비 2020년 매출이 20% 이상 감소한 중소기업 또는 일자리를 유지하거나 창출한 기업을 대상으로 유예 신청을 받는다.해당되는 기업은 5월 6일부터 31일까지 관세청 누리집 또는 우편을 통해 관세조사 유예 신청이
관세청은 코로나19 극복을 통한 경제회복 및 신산업 육성을 위해 인천지역 내 바이오, 반도체, 자동차 등 업종의 주요기업과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이날 간담회에서 임재현 청장은 기업 대표들로부터 다양한 건의·어려움을 청취한 뒤 사안별로 관세행정 지원방안에 대해 논의했다.바이오 기업들은 ▴ 보세공장 내 원재료 인정 범위 확대, ▴ 국내 생산 코로나 진단도구의 보세공장 보관 한시적 허용, ▴ 보세공장 특허 획득을 위한 상담 지원 등을, 반도체 기업들은 ▴ 시설투자 등에 대한 세제혜택 확대, ▴ 기 수출된 장비의 사후관리를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