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고성군은 대진항 일원 관광 명소화 사업이 도 접경지역 발전 특별회계 특화 관광자원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이는 내년부터 2026년까지 3년간 총사업비 48억원을 투입해 대진등대 관사와 등탑을 활용한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이번 성정을 통해 도비 10억원을 확보했다.고성군은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고자 지난달 개발 환경 분석과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마쳤고, 4대 전략·11개 프로젝트를 발굴한 상황이다.4대 전략은 대진항 명소화·대진등대 활성화·주변 지역 연계 확산·중장기 전략으로 구분한다.개발 콘
경기 파주시는 조선 중기의 학자이자 정치가인 율곡(栗谷) 이이(李珥. 1536-1584) 탄신 500주년을 기념하고 관내 소재한 율곡 이이의 유적을 널리 알리기 위해 '율곡 이이는 파주'라는 브랜딩 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시의 이런 방침은 율곡 선생과 어머니 신사임당의 가족묘, 율곡 선생의 위패와 영정이 봉안된 대한민국 사적 제525호 자운서원(紫雲書院) 등 선생의 유적이 산재해 있는데도 콘텐츠와 홍보가 부족해 문화 자원으로 활용하지 못했다는 인식에 따른 것이다.파주시는 지난 10일 한국은행에 파주시장 명의의 서한문을 보내
13일 한국콘텐츠진흥원의 '2023 만화·웹툰 이용자 실태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웹툰 이용자의 주 1회 이상 웹툰 이용률이 지난해 69.0%에서 올해 62.8%로 떨어졌다.모집단에 60대를 포함해 비교하기 시작한 2021년 조사 이래 가장 낮은 수준이다.특히 거의 매일 웹툰을 본다고 답하는 충성 독자의 비율이 지난해 24.7%에서 올해 20.4%로 줄어들었다.일주일에 3∼4번씩 본다고 응답한 비율은 18.2%에서 17.7%로, 주 1∼2회 보는 비율은 26.0%에서 24.7%로 하락했다.이는 전국 만 10∼69세 국민 가운데 최근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한국분재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최근 개최한 제33회 한국분재대전에서 이창현 씨가 출품한 '분재'가 대상(국무총리상)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한국분재조합과 세종시가 공동 주최한 이 행사에는 전국에서 분재 108점이 출품됐다.출품작에 대한 국민투표를 한 결과 대상 1점(주목)과 금상(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 1점(소나무 분재), 은상(산림청장상) 2점(모과나무 분재·소나무 분재)이 입상작으로 선정됐다.
서울시 동작구에 거주하는 김희세 씨(32세)는 얼마 전 화분 하나를 들고 신월동에 위치한 ‘양천도시농업공원’을 찾았다.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반려식물병원을 이용하기 위해서다.초보 식집사인 희세 씨는 올 초부터 본격 식물을 들이기 시작했다. 그 중 시름시름 앓는 식물이 있어 평소보다 더 신경 써서 물 주기를 맞추고 서큘레이터로 통풍도 시켜주는 등 나름의 노력을 기울였지만 호전되지 않았다.그렇게 인터넷으로 식물 정보 및 관리 방법 등을 찾고 찾다 알게 된 곳이 ‘서울반려식물병원’이다.서울반려식물병원은 서울시가 시민 원예활동 지원과 홈가드
아프지 않던 곳이 아프고, 아무리 쉬어도 체력이 회복되지 않는 몸을 마주하면 “나이를 먹으니까 안 아픈 곳이 없어”라며 한숨을 내쉰다. 그런데 80~90세가 돼도 병 없이 건강하게 살아가는 사람들들은 무엇이 다른 걸까? 놀랍게도 나이보다 젊고 건강한 사람들이 가진 공통점은 바로 ‘유연하고 부드러운 어깨뼈’를 가졌다는 사실이 밝혀졌다.하버드대 수명연장 프로젝트팀 노화 연구의 권위자, 의학박사 네고로 히데유키는 어깨뼈가 우리 몸에서 심장 다음으로 중요한 부위라고 말한다. 이곳이 굳지 않고 부드럽게 움직이면 신체 밸런스가 내내 건강하게
누구나 인생에 한 번쯤 철학을 공부하고 싶어지는 때가 온다. 인생을 헤쳐 나갈 지혜든, 지적 호기심을 채울 지식이든, 자기계발과 힐링의 수단이든 철학을 통해 무언가를 얻고 싶다. 하지만 두껍고 난해한 철학책의 현학적이고 장황한 문장들 앞에서 포기해버리곤 한다. 달리기 초보는 마라톤이 아니라 조깅부터 시작하듯, 철학 공부도 기초 체력을 키워줄 첫 공부가 중요하다.저자는 TV 프로그램 작가 겸 스토리 프로듀서를 지냈고, 프리랜서 작가로 활동하며 다양한 교양 지식에 대해 글을 썼지만, 철학 전공자들이 난해한 언어로 이야기하는 것에 회의감
무역 환경이 상당히 빠르고 폭넓게 변화를 거듭하고 있다. 디지털 무역이 확대되고 국제적인 규칙이나 대금결제방법, 물류, 보험제도 등이 점점 진화해서 이전의 경험만으로는 새로운 무역실무에 대응하기 어렵게 됐다.게다가 AI 시대가 예상보다 빨리 다가와 AI는 제조·생산, 물류·유통, 영업·마케팅, 재무·금융 등 기업 전반에 광범위하게 적용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무역업계에서도 수출·수입업체를 AI 기술로 연결하는 스마트 플랫폼을 구축하는 등 AI는 무역질서를 변화시키는 핵심 동인으로 작용하고 있다.이렇듯 무역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
밤낮으로 큰 일교차에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다 보니 감기는 아닌데 잔기침이 자꾸만 나온다. 물만으로는 해결되지 않는 마른 목을 촉촉이 적셔줄 무언가가 필요하다. 맛까지 있으면 금상첨화. 환절기 감기 예방과 면역력 증진에 도움이 되는 건 물론, 맛과 향까지 모두 챙긴 가을 음료 배숙과 뱅쇼를 알아보자. 배 끓인 전통화채 ‘배숙’궁중요리로 정평…환절기에 제격섬유소 등 풍부해 변비에도 탁효생강·대추와 섞어 쪄먹어도 일미수분이 많은 배는 여름철 갈증을 해소해 주는 과일 중 하나다. 여기에 비타민, 섬유소가 풍부해 소화와 변비에도 좋은 것으로
지금 자신의 통장 잔고를 살펴보자. 은퇴까지 10년쯤 앞둔 오십이 되면 보유 자산이 생애 최고액을 향해 불어나고 있어야 하는데, 그동안의 노력과 기대만큼 충분히 만족스러운가?현실은 그리 녹록지 않을 것이다. 언제 퇴직하게 될지 모르는데 코앞의 각종 현실을 헤쳐 나가느라 통장 잔고는 위태롭고 남은 대출금은 부담스럽다.사람들은 노후 대비가 부족하다고 느끼면 당황하기 시작한다. 하지만 막연한 걱정과 불안으로 허송세월할 것이 아니라 이미 확보된 것을 확인하고, 부족한 것은 지금부터라도 부지런히 준비하면 된다.저자는 책을 통해 ‘어떻게 모을
성공 철학의 대가들이 인정하는 멘토, 얼 나이팅게일의 유일한 공식 계약 저서가 출간됐다. 이 책은 성공을 얻는 방법을 쉽고 자세하게 설명해준다.우리는 성공을 꿈꾸지만 왜 성공하는 사람은 적을까? 이 책의 저자인 얼 나이팅게일은 성공하는 사람의 비밀을 밝히기 위해 오랜 시간 고민과 연구를 거듭했다. 그 결과 아주 단순하지만 놀라운 깨달음을 얻었는데 바로 ‘우리는 생각하는 대로 된다’는 것이다. 생각을 집중하고 마음을 쏟는 목표를 가진 사람은 그 목표를 향해 움직인다.성공은 우리가 끌어당기는 것이다. 성공을 원하는 만큼 확고한 목표를
보통 경영자들은 매출을 극대화하려고 노력한다. 또 자신의 회사를 크게 보이고 싶어한다. 하지만 여기 매출을 줄여서 이익을 극대화한다는 역발상 경영으로 일본 주식시장 주가상승률 1위를 기록한 기업이 있다.매출을 최소화하면서도 이익을 최대화하는 고수익 체질의 기업을 만든 노하우는 회사의 모든 활동을 이익여부로 파악하고 이익으로 이어지지 않는 업무는 그만두거나 바꾸는 것이다.이를 위해 이익으로 연결되지 않는 사업은 그만두고 이익이 최대화되도록 ‘5단계 이익관리’를 통해 업무를 조정해야 한다. 저자는 매월 ‘5단계 이익관리표’를 보며 업무
최신 유행의 바로미터, Z세대를 중심으로 ‘올드머니룩’이 뜨고 있다. ‘올드머니’는 대대로 물려받은 재산을 의미한다. 그러니까 올드머니룩은 ‘대를 이어 부를 물려받는 상류층의 옷차림’ 또는 여기에서 영감을 받은 스타일이라 할 수 있겠다.지난 몇 해 동안 패션계를 관통하는 키워드는 ‘뉴머니룩’이었다. 눈에 띄는 색상, 화려한 로고 플레이로 ‘나 돈 많이 벌어’를 온몸으로 뽐내는 신흥 부유층의 이른바 ‘플렉스’ 경향을 표현한 옷차림이다.올드머니룩은 이러한 뉴머니룩과는 완전히 대조되는 스타일이다. 눈에 띄는 로고는 없지만 소재만으로도 우
9월은 미술 애호가들에게 축제와도 같은 달이다. 오는 9월 6일부터 9일까지, 글로벌 아트페어인 프리즈(Frieze)가 더욱 풍성해진 프로그램을 들고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서울을 찾는다. 동시에 국내 최대 규모의 아트페어로 알려진 키아프(Kiaf, 9월 6~10일)도 함께 개최될 예정.두 개의 굵직한 미술장터가 함께 열리는 만큼 작년과 마찬가지로 올해 또한 많은 국내외 컬렉터들 및 미술계 인사들의 방문이 예상된다. 업계 관계자들은 코로나19의 종식 덕분에 중국을 비롯한 각국의 수많은 컬렉터들의 참여가 기대된다고 밝혔다.이러한 가
‘살인의 역사’를 굳이 따진다면, 독살은 가장 긴 역사를 지닌 살인의 방법일 것이다. 독약은 클레오파트라 시절부터 있었고, 고대 로마인은 앙숙이나 정적을 독살하곤 했다. 애거사 크리스티를 비롯해 많은 미스터리 소설 작가도 독살을 작품의 소재로 종종 사용했다.어렸을 적부터 미스터리 마니아였던 저자 닐 브래드버리는 과학자의 시선으로 역사 속 독살 사건을 파헤친다. 오랫동안 독약으로 사용된 비소, 청산가리, 스트리크닌, 리신 등 11가지 화학 물질을 선정하고, 각각의 유래와 특징, 대표적인 실제 독살 사건들을 소개한다. 또 각 물질이 몸
한국경제의 성과를 좌우하는 세 차원의 요인이 있으니 글로벌 차원의 요인, 아시아 차원의 요인, 한국의 특수한 요인이 그것이다. 이 세 차원 모두에서 급격한 변화가 맞물려 일어나고 있다.40년 만의 인플레이션,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미국과 중국의 패권 경쟁과 반도체, 배터리, 희토류 등의 공급망 재편….지금은 자국의 이익을 전면에 내세우는 강대국들의 틈바구니에서 줄서기를 강요당하는, ‘전략적 자율성’이 상실된 시대이다. 우리의 운명을 스스로 통제하기 어려운 불확실성으로 가득 찬 대외 환경에 대한 분석 없이 한국경제의 미래는 있을
내 마음속은 나조차도 모른다. 혹시 내가 아닌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지는 않은가? 모든 문제가 내 잘못 때문이라고 생각하는가? 다른 사람의 말을 따르는 수동적인 인생을 살며 앞으로는 무엇을 해야할지 모르는가?지금의 세상을 살아가고 있는 현대인들은 어느 정도 우울과 불안함을 느끼고 있다. 하지만 이 감정이 지나치게 되면 스스로를 상자에 가둬버리게 된다. 이 책은 이런 마음의 문제를 풀기 위해 세 명의 상담가가 모여 다양한 실제 상담 사례를 통해 해결 방법을 제안하고 있다.책에서는 나를 가두는 7가지의 마음상자를 들고 있다. ‘거짓 가면
서울시 강서구에서 퓨전 음식점을 운영 중인 정임수 씨(40)는 요즘 비건 메뉴 개발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 중이다. 고민의 시작은 오랜만에 반가운 얼굴이 찾아오면서부터다. 비건 실천을 시작하며 발길을 끊었던 단골 손님이 다시 방문한 것이다.지인과 함께 술과 함께 간단한 요기를 할 요량으로 찾았다는 손님은 메뉴 중 문어 샐러드를 골랐다. 그리고 재료 중 치즈는 빼고, 문어는 따로 담아달라고 요청했다. 손님과 같이 온 일행은 어류까지는 먹는 페스코 베지테리안이고 단골 손님은 오로지 채식만 하는 비거니즘을 지향한다고 했다.비건 식당의 메뉴
퍼스널 컬러는 이 시대를 살아가는 자신의 경쟁력을 위한 중요한 수단이기에 많은 사람이 퍼스널 컬러를 알기 위해 전문가를 찾아 진단받거나 관련 정보 등을 찾아보고 공부한다.색을 보고 감정을 느끼는 일은 사람만이 할 수 있는 고유의 영역이다. 자신에게 어울리는 색을 뷰티와 패션에 적용하면 얼굴 혈색을 좋게 하고 단점을 보완해 개성을 표현할 수 있다.또한 상황에 어울리는 자신만의 색을 연출해 다양한 패션을 만들어낼 수 있다. 퍼스널 컬러는 긍정적인 변화를 줄 수 있고, 기업에서 브랜드 경쟁력을 위한 중요한 수단으로 자리를 잡고 있으며,
창업을 준비하거나 사업을 운영하는 사람들의 가장 큰 궁금증과 걱정은 무엇일까? 많은 사업자가 창업에 앞서 세금 준비에 철저해야 한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는다.세무회계 관련 지식과 운영 방법은 물론 부가가치세와 종합소득세, 법인세 결산 및 신고 방법, 낯설고 난해한 법률 용어와 특이사항들 관련해서도 어려움을 토로한다.이 책의 장점은 초보 사업자들이 이해하기 어려운 법률 용어나 세금 계산 등의 복잡한 이야기보다는 사업자 당사자들이 세무 관련 문제들을 이해하고 직접 해결할 수 있을 정도로 쉽고 간결하며 바로 적용 가능하도록 구성돼 있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