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 끌면 영세업 존폐 기로쌍방 간 상생의 계기 만들 것오픈마켓과 이용사업자 사이 발생하는 분쟁을 해결하기 위한 민간 조정기구인 ‘오픈마켓 자율분쟁조정협의회’가 지난해 11월 출범했다. 플랫폼 민간 자율규제 방안 이행을 위해 한국온라인쇼핑협회 안에 설치됐으며, 중소기업중앙회와 함께 운영세칙을 마련했다.협의회는 공익위원 3인, 이용사업자단체 측 추천 2인, 플랫폼 사업자 측 추천 2인 등 7인으로 구성됐으며, 초대 위원장으로는 정병호 서울시립대 법전원 교수가 선임됐다. 정병호 위원장은 선임 소감으로 “민간 자율 조정기구로서 현 정부의
중소벤처기업부는 소상공인 사회안전망 강화를 위한 고용보험 가입 촉진을 위해 ‘자영업자 고용보험료를 지원사업’을 지난해 대비 대폭 확대해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동 사업은 고용보험에 가입한 소상공인(사업주)에게 보험료의 일부를 최대 5년간 지원해 고용보험 가입에 따른 보험료 부담을 덜어주는 정책으로, 지원비율이 ’23년 20%~ 50%에서 ’24년 50%~80%까지 확대됐고 지원규모도 2만5000명에서 4만명으로 대폭 증가했다. 1년 이상 고용보험에 가입한 소상공인이 6개월 연속 적자 지속 등의 이유로 비자발적 폐업을 할 경우, 구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해 마지막 동행축제인 ‘눈꽃 동행축제’ 최종 실적이 총 1조856억원을 기록했으며, 2023년 세 번의 동행축제를 통해 약 4조원의 매출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당초 2023년 목표 매출 3조원 대비 133.1% 초과 달성한 실적이다.세부 매출로는 TV홈쇼핑 등 온라인 채널, O2O 플랫폼·정책매장 등 온·오프라인 7291억원, 온누리상품권 2419억원 등 직·간접 매출을 기록했으며, 이와 별도로 12월 동행축제와 연계한 지역사랑상품권도 1146억원 판매돼 소상공인·전통시장의 매출 확대에 도움을 줬다.이번 눈꽃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는 소상공인의 에너지 비용 부담 완화 및 근본적인 에너지 절감 지원을 위해 고효율기기 지원 사업을 확대 시행한다. 고효율기기는 ’23년 300억원에서 ’24년 750억원으로, 개방형 냉장고 문달기는 ’23년 100억원에서 ’24년 150억원으로 지원이 대폭 확대된다.먼저 냉장고 문달기 지원사업에 15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며 15일 한전:ON에 공고문 게시 및 신청 접수를 받는다. ’23년과 동일하게 지원대상은 식품매장에 기존 개방형 냉장고를 도어형으로 개조‧교체하거나 도어형 냉장고를 신규 구입하는 중소기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 산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사장 박성효)은 15일부터 소상공인 정책자금 직접대출 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신청·접수받는 자금은 혁신성장촉진자금, 재도전특별자금, 민간투자연계형매칭융자 등 총 3개 자금이다. 올해부터는 성장 가능성이 높은 소상공인이 기업가형 소상공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난해까지 스마트기술 및 온라인 활용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지원하던 스마트 자금을 혁신성장촉진자금으로 확대 개편해 공급할 계획이다. 혁신성장촉진자금은 혁신형과 일반형으로 구분되는데, 혁신형은 소상공인, 스마트공장 도
경기도가 지난해 추진한 농축수산물 할인쿠폰 지원사업이 소비자 물가부담 경감과 지역농산물 소비 촉진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가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3개월간 농축수산물 할인쿠폰 지원사업을 시행한 결과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통해 약 1,155억원의 경기도산 농축산물이 판매된 것으로 집계됐다. 대형·중소형마트, 로컬푸드직매장 등 오프라인은 367억원, 마켓경기 등 온라인은 788억원의 판매고를 올렸다. 품목별로는 경기미 640억원, 농산물 102억원, 과일 51억원, 축산물 234억원, 수산물 7억원,
고금리와 고물가로 힘겨워하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부담을 덜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지원사업이 시행될 예정이다.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3일 총 7602억원 규모의 ‘2024년 소상공인 지원사업 통합공고’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2024년 소상공인 지원사업은 △고금리·고물가 속에서 어려움에 놓인 소상공인 경영부담 완화 △차별화된 제품과 혁신적인 생각을 갖춘 기업가형 소상공인 육성 △소상공인 디지털 역량 및 기반 강화 등 세 가지 목표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총 18개 사업으로 구성돼 있다.한편, 지난 4일에 발표한 ‘2024년 중소기업·소
더불어민주당 김경만 국회의원(사진)은 8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상정 예정인 ‘지역신용보증재단법 일부개정법률안’을 국회가 반드시 통과시켜야 한다고 촉구했다.은행은 매월 기업 대출의 월 평균잔액에 법정 출연요율을 곱해 산출된 금액을 지역신용보증재단에 출연한다. 지역신보는 은행 출연금의 일정 배수 이내로 소상공인에게 보증을 공급하고 소상공인은 은행에서 대출을 받는다. 은행은 보증서 담보대출을 통해 위험부담은 낮추고 이자수익 확보가 가능하므로 은행 출연금은 이러한 은행의 편익에 대한 비용부담의 성격을 갖는다.현행 지역신용보증재단법은 법정
중소벤처기업부는 코로나 초기에 영세 소상공인에게 선지급했던 1, 2차 재난지원금에 대해 환수를 면제할 수 있는 근거를 담은 ‘소상공인 보호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 공포안이 2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코로나 초기 재난지원금을 신속하게 지급하는 과정에서, 과세자료가 없던 영세 간이과세자(당시 연매출 4800만원 미만) 등에게 2020년 9월 1차, 2021년 1월 2차 재난지원금을 우선 지급하고, 국세청 과세신고(2021년 2월) 이후에 매출 증가가 확인되면 환수하는 것으로 결정한 바 있다.이후 지난해 10월 고위
특허청은 소상공인의 지식재산 권리화를 지원하는 ‘소상공인 지식재산(IP) 역량 강화 사업’이 지난해 높은 성과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또한 올해 예산을 25% 증액해 지원을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특허청은 지난해에는 △소상공인 보유 상호 등의 출원을 지원하는 ‘지식재산(IP) 출원 지원사업’을 통해 3887건 △전통시장·골목상권의 특색을 반영한 ‘전통시장 공동상표·디자인 개발 지원사업’을 통해 전통시장 22곳에서 223건 △시장·제품·특성이 반영된 상표와 디자인 등 융합개발을 지원하는 ‘지식재산(IP) 창출 종합꾸러미 지원사업’을 통해
방송통신위원회는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와 함께 ‘혁신형 중소기업 방송광고 활성화 지원 사업’과 ‘지역밀착형 방송광고 활성화 기반구축 사업’을 통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방송광고 제작을 돕고 있다.각 사업은 우수한 기술력을 가지고 있으나 비용 부담 등으로 방송광고를 하기 어려운 중소기업에 방송광고 제작비를 지원하고, 소상공인이 방송광고를 제작해 지역의 방송매체를 통해 송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선정된 기업은 협약 체결을 통해 방송광고 제작비를 지원받으며, 공모를 통해 선발된 광고 전문가로부터 방송광고 제작과 송출 전반에 대한 1:1 맞
법제처는 나이 확인과 관련된 사업자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청소년 보호법’ 등 6개 법률의 개정안이 지난달 26일 국회에 발의(유의동 의원 대표발의)됐다고 밝혔다.먼저 ‘청소년 보호법’에 나이 확인을 요청받은 사람이 이에 협조해야 하는 의무규정을 명문화해 나이 확인과 관련한 사업자 등의 부담을 덜게 했다. 그리고 ‘공연법’, ‘음악산업진흥에 관한 법률’ 등 4개의 법률에 구매자 등이 신분 확인에 협조하지 않았거나 신분증 제시 요구에 응하지 않은 경우 영업장 출입이나 물건 구매 등을 제한하는 근거를 명시했다.또한 ‘공중위생관리법’
서울시는 고물가‧고금리에 따른 중소기업·소상공인의 경영 위기 극복을 위한 ‘2024년도 중소기업육성자금’을 전년 대비 1천억 원 늘린 1조 7천억 원 규모로 지원한다고 밝혔다. 자금 신청은 8일부터다.이번에 공급하는 자금은 시설자금‧긴급자영업자금 등 ‘고정금리·직접대출 자금’ 2천억 원과 희망동행자금‧안심금리자금 2.0 등 ‘변동금리·금리보전자금’ 1조 5천억 원을 더한 총 1조 7천억 원 규모다.중소기업중앙회 조사에 따르면 소상공인 92.5%가 올해 경영상황이 전년과 비슷하거나 악화할 것으로 전망했고, 가장 바라는 지원정책으로 금
신용보증재단중앙회는 올 한해 소기업·소상공인에 43.7조원 규모의 보증을 지원한다고 발표했다.그간 지역신보의 보증규모는 코로나 이전인 19년 22조원에서 23년 기준 43.3조원(잠정)으로 약 2배로 증가, 143만개 소기업·소상공인이 수혜를 받았으며 소상공인 점유비율은 98.2%(42.5조원)로, 특히 5천만원 이하의 소액보증을 다수(28조원) 지원했다.신보중앙회 이상훈 회장은 여전히 경기둔화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소상공인의 경영회복을 위해 전년 수준으로 보증총량을 유지하고, 최근의 대위변제 급증이 신규보증공급 위축으로 이어지지 않
2022년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등으로 소상공인의 영업이익이 약 10%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평균 부채도 1억8500만원으로 1년전(2021년)보다 6%가량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중소벤처기업부와 통계청은 이러한 내용의 ‘2022년 소상공인실태조사 결과(잠정)’를 발표했다.사업체당 매출액은 2억3400만원으로 4.0%(900만원) 늘었다. 영업이익도 3000만원으로 10.1%(300만원) 증가했다.구체적으로 사업체당 영업이익은 예술·스포츠·여가업(138.6%), 숙박·음식점업(41.5%) 등에서 크게 늘었다. 대표적인 대
내년 경영환경에 대해 90%가 넘는 소상공인들이 비슷하거나 악화될 것이라고 전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금융지원을 통한 연착륙 유도와 함께 소상공인의 경쟁력을 제고하는 방안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달 생활 밀접업종(도·소매업, 숙박·음식점업)과 제조업종 등 소상공인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소상공인 경영실태 및 정책과제’ 조사 결과를 17일 발표했다.이번 조사는 최근 3고 위기와 대출 상환 부담 등으로 소상공인 경영환경이 악화되는 가운데, 소상공인 경영실태를 파악하고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정책과제
중소기업 10곳 중 3곳은 올해 자금사정이 지난해보다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중소기업 300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3 중소기업 금융이용 및 애로 실태조사’ 결과를 21일 발표했다.올해 자금사정을 묻는 질문에 지난해와 ‘비슷하다’는 응답이 56.3%로 가장 많았으나, ‘악화됐다’는 응답도 31.7%에 달해 ‘호전됐다(12.0%)’는 응답을 크게 상회했다.특히, 매출액 30억원 미만 기업의 43.7%가 자금 사정이 ‘악화됐다’고 답했으나, 같은 질문에 매출액 100억원 이
소방용전선의 기술기준 제정을 기다리고 있던 전선업계가 소방청의 단체표준 인증관련 입장 표명에 대해 실망감을 내비치고 있다. 소방청이 소방용전선의 기술기준 개정 검토에 착수했지만 단체표준과 인증은 검토 대상이 아니라고 밝혔기 때문이다.전선업계에 따르면 조만간 소방청이 소방용전선 관련 고시 개정안에 대한 행정예고를 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개정안에서 기술 인증에 대한 내용은 빠질 것으로 보여 업계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업계가 기준 개정안을 기다린 데에는 관련 인증이 제정될 거란 기대가 있었기 때문”이라며 “인증에 대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이영) 산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사장 박성효)은 21일, 소상인·소공인·전통시장의 귀감이 되는 우수상인 6명을 2023년 4분기 ‘으뜸 소상공인’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으뜸 소상공인’은 경영혁신, 서비스 개선, 기술 및 연구개발 등에 적극 노력한 소상공인을 발굴·포상해 경영의욕을 고취하고, 소상공인의 건전한 발전을 도모하고자 2022년부터 도입한 제도다.먼저, 소상인 부문에는 사랑이야기(경북 구미)와 순이네불쭈꾸미(강원 춘천)가 선정됐다. 사랑이야기 정태영 대표는 웨딩촬영 전문기업이었으나 줄어드는 수요를 타개
최근 고금리 상황이 지속됨에 따라 대출금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영업자∙소상공인을 지원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에 따라 정부와 금융권은 자영업자∙소상공인을 위한 지원책을 마련했다.우선, 은행권은 자영업자∙소상공인 등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조원+α 규모의 민생금융 지원방안을 21일 발표했다. 동 지원방안은 은행을 이용중인 자영업자∙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하는 만큼, 제2금융권을 이용 중인 자영업자∙소상공인을 위한 지원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별도의 두터운 지원책을 마련했다. 제2금융권을 이용 중인 자영업자∙소상공인은 이용 중인 대출의 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