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서울시 수돗물 공급계통에서는 유충이 생성,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으나 일부 가정에서는 드물게 유충 의심 신고가 접수되고 있어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전문가 정밀역학조사반’을 구성, 연중 운영해 아직까지 일부 남아있는 수돗물 유충 불안 완전 해소에 나선다.상수도사업본부는 유충 관련 정밀역학 조사가 필요하다고 판단될 경우 해충퇴치․수질․배관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전문가 정밀역학조사반’을 현장에 투입해 유충발생 원인에 대한 정밀조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앞서 상수도사업본부는 지난달 28일 서울시청에서 기자설명회를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정부의 부동산 대책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부동산 시장 감독기구' 설치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주택 문제가 당면한 최고의 민생과제"라며 이같이 밝혔다.문 대통령은 "정부가 책임지고 주거의 정의를 실현해 나가겠다. 실수요자는 확실히 보호하고 투기는 반드시 근절시키겠다는 것이 확고부동한 원칙"이라고 강조했다.문 대통령은 최근 정부가 내놓은 대책에 대해 ▲ 불로소득 환수 ▲ 투기수요 차단 ▲ 주택공급 물량 최대한 확보 ▲ 세입자 보호 등 4대 목표를 달성하기
이○○군(16세)은 식당 한 편에 있는 방 한 칸에서 살았습니다. 화장실과 씻을 곳도 변변치 않은 곳에 할머니와 어렵게 살고 있었습니다. 조모가 군청에 사정해 어렵게 지원받은 집도 변변찮기는 매 한가지입니다. 16살. 한창 공부하고 친구들과 어울려 밝게 지내야 할 시기에 이군은 과거 계부의 가정폭력으로 인한 상처로 인해 극심한 공포와 불안감 때문에 현재 행동장애(ADHD)로 학교에서는 특수반에 배정될 정도로 일상생활이 어려운 상황입니다.이군의 친모는 오래 전 계부의 폭행과 폭언을 견디지 못하고 이군을 외조모에게 맡겼고 현재는 타 지
대한건설협회는 최근 부동산 시장 혼란을 수습하기 위해서는 근본적인 공급 대책이 조속히 필요함을 강조하며 구체적인 주택공급 확대 방안을 마련해 23일 국무총리실, 국토부, 기재부 등 정부 관계부처와 국회에 건의했다.협회는 저금리, 양적완화 기조로 인한 사상 최대의 시중 유동성 증가와 도심 내 주택 수급불균형으로 인한 실수요자들의 '패닉 바잉'이 악순환을 초래하며 수도권 집값을 연속 상승시키고 있음을 지적했다.이에 협회는 도심 주택공급 확대 방안과 이를 통한 예상 공급 가능 물량을 제시했다.도심의 초고밀도 개발 허용, 역세권 재개발 해
서울시는 여름철을 맞아 식중독 취약시설인 유치원 및 어린이집 내 급식시설 총 2704개소에 대해 긴급 위생점검에 나선다. 서울시는 이번 달 말까지 유치원 566개소와 어린이집 2138개소의 아동급식시설 2704개소를 전수점검하며, △유치원은 자치구 위생부서와 지역 교육지원청이, △어린이집은 자치구 위생부서와 보육부서가 협업해 긴급점검을 모두 완료할 계획이다. 또한, 시 차원에서 별도로 특별점검반을 편성해 운영한다.서울시는 2인 1개조 10개 특별점검반을 구성해, 최근 2년간 위반업소, 급식인원 140명이상인 아동급식시설을 중심으로
지난달 가계대출 금리가 역대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고, 0%대 이자인 정기예금상품의 비중은 역대 최대로 증가했다. 그럼에도 예금액은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중이다. 코로나 공포로 돈을 쌓아두는 것이다.지난달 30일 한국은행이 집계한 2020년 5월 중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를 보면 신규 취급액 기준 은행권 가계대출 금리는 4월보다 0.08%포인트 내린 2.81%다. 이는 1996년 1월 통계 작성 이후 가장 낮은 값이다. 가계대출 금리의 기준이 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하락한 영향이다.주택담보대출 금리는 2.52%로,
코로나19로 부산지역 중소기업들의 경영여건이 나빠지면서 올여름 근로자들에게 지급하는 휴가비도 작년보다 25% 이상 대폭 줄어들 것으로 조사됐다.중소기업중앙회 부산울산본부(회장 김병수)가 부산지역 중소기업 229개사를 대상으로 ‘부산 중소기업 여름휴가 계획 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년 동일조사 결과 대비 여름 휴가비가 25%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조사결과에 따르면 따르면 휴가비 지급 계획이 ‘있다’는 기업은 최소 10만원, 최대 150만원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평균 휴가비는 약 36만원으로 지난 2019년 동일한 내용의
지난달 가계대출 금리가 역대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고, 0%대 이자인 정기예금 상품의 비중은 역대 최대로 증가했다. 그럼에도 예금액은 역대 최고 수준이다. 코로나 공포로 돈을 쓰지 않고 쌓아두는 것이다. 지난달 30일 한국은행이 집계한 2020년 5월 중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를 보면 신규 취급액 기준 은행권 가계대출 금리는 4월보다 0.08%포인트 내린 2.81%다. 이는 1996년 1월 통계 작성 이후 가장 낮은 값이다. 가계대출 금리의 기준이 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하락한 영향이다.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2.52
취준생 10명 중 9명이 취업 준비중 '번아웃 증상을 경험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 번아웃(Burn Out)증후군은 '타버리다', '소진하다'는 뜻으로 어떤 일에 몰두하던 사람이 에너지가 방전된 것처럼 피로감을 느끼며 무기력증에 빠지는 증상을 의미한다.잡코리아가 취준생 1858명을 대상으로 '취업 준비 피로감'을 주제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응답자의 87.7%가 '취업 준비 중 번아웃증상을 경험한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이 같은 응답은 취준 기간이 길수록 높게 나타났다. 취업 준비를 시작한 지 ▲6개월 미
중소기업 근로자의 절반 이상이 내년도 최저임금을 최소 동결해야 한다고 발표했다.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지난 30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제2차 노동인력위원회」를 개최해 「2021년 최저임금 관련 중소기업 근로자 의견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이번 조사는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중소기업 근로자 400명을 대상으로 지난 18일부터 23일까지 실시한 것으로 중소기업 근로자들의 56.7%가 내년도 최저임금은 최소한 동결해야 한다고 응답했다. 동결해야 한다는 응답은 51.7%, 인하해야 한다는 응답은 5%였다. 이는 지난해 최저임
중소기업의 주요 판로인 공공조달시장에서 입찰 참가자격을 제한하는 ‘부정당제재’가 기계적·획일적으로 이뤄져 중소기업에게 사실상 퇴출선고를 내리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가 지난 25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개최한 ‘부정당제재 제도 개선을 위한 정책토론회’에서 참석자들이 제도 개선을 요구했다. 코로나19 사태로 산업 전반의 붕괴 위기감이 고조되는 상황인 만큼 제재 업체에 대한 행정사면을 대대적으로 단행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연간 123조 조달시장 진입 막아 중소기업이 주로 이용하는 공공조달시장은 연간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아파트 주민 대상 배달라이더 위험 주행행태 설문조사를 분석한 결과, “아파트 주민 중 73%가 아파트 단지 내 배달라이더의 주행으로 인해 불안감을 느낀다“고 밝혔다.최근 코로나19로 인해 판매자와 직접 접촉 없이 물건을 구매하는 언택트(Untact) 소비문화가 확산되면서 배달서비스가 증가하고 있으며, 주요 배달 수단인 이륜차 운행이 늘어나면서 이륜차 사망사고는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했다.특히, 보행자의 통행이 많고 배달 라이더의 운행이 잦은 아파트 단지의 경우 보행자와 라이더의 상충으로 인해 사고 위험성이 높
25일 오전 원/달러 환율이 상승세다.이날 오전 9시 8분 현재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8.1원 오른 1207.5원을 나타냈다.밤사이 미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나온 것으로 확인돼 투자심리가 위축됐다.일간 워싱턴포스트(WP)와 CNN 방송은 캘리포니아·플로리다·사우스캐롤라이나·오클라호마주 등 4개 주에서 일일 신규 환자가 코로나19 사태 후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미국과 유럽 사이 무역 분쟁도 재점화할 조짐을 보여 불안감을 높였다.블룸버그통신 등은 미국이 유럽 항공사 에어버스의 불법 보조금에 대응해 유럽연합(E
신입 구직자 10명 중 6명은 올 하반기 취업에 성공할 자신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에 자신이 없는 이유로는 '부족한 스펙'과 '치열한 취업 경쟁'을 이유로 꼽았다.잡코리아가 올 하반기 구직활동을 하는 신입직 구직자 989명을 대상으로 '하반기 구직자 취업 자신감 현황'에 대해 조사했다. 조사결과 전체 응답자 58.4%가 '올 하반기 취업에 성공할 자신이 없다'고 답했다. 반면 '취업할 자신이 있다'고 답한 신입직 구직자는 41.6%로 절반에 조금 못 미쳤다. 하반기 취업에 자신이 없는 이유로는(*복수응답) △남들에 비해 부족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18일 15시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정무경 조달청장을 초청해 국방조달업계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간담회는 오는 7월 1일 국방상용물자(일반군수물자) 조달업무가 기존 방위사업청에서 조달청으로 이관되는 것과 관련해 중소기업계 불안감 해소를 위해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이 정무경 조달청장에게 직접 요청해 성사됐다. 국방상용물자는는 방위사업청이 조달했던 군 급식품목, 피복장구류, 항공유 등 3000여 품목으로 2019년 기준 1조 4000억원 규모다.이 자리에서 중소기업계는 △급식류(육가공품, 장류,
국내 코로나19 발생 이후 국민들의 관광행동 변화를 분석한 결과, 코로나19로 인해 높아진 ’안전(S.A.F.E.T.Y)‘에 대한 의식이 여행 트렌드까지 바꾸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관광공사는 SKT의 T맵 교통데이터 및 KT의 빅데이터를 활용해 코로나19 국내 발생시점인 1월 20일부터 5월 30일까지 총 21주간 국내 관광객의 관광이동패턴 및 행동 변화를 종합적으로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분석 결과 전반적인 관광활동에도 ‘안전’이 최우선 고려사항이 되면서, 전국적으로 ‘집 근처의 자연친화적 공간에서 가족과 함께 안전하게 야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가 중소기업 CEO 300명을 대상으로 ‘중소기업 CEO 여름휴가 계획 조사’를 실시(조사기간 6.5.~6.9.)한 결과, 중소기업 CEO의 절반 가량(51.3%)은 여름휴가 계획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2018년에 동일한 내용의 조사결과 “휴가계획이 없다”는 응답이 26.7%에 불과했던 것과 비교해 두 배에 가까운 CEO들이 휴가포기 의사를 밝힌 것이다.휴가계획이 없는 이유(복수응답)로는 현재의 경제현실을 반영하듯이 ‘코로나19로 인한 경영상황 악화로 여력이 없다’는 의견이 59.7%로 압도적으로
카카오의 사회공헌 플랫폼 카카오같이가치가 BH엔터테인먼트 소속 배우들과 힐링 사운드 콘텐츠를 제작, 기부 캠페인에 나선다고 밝혔다.'힐링 사운드'는 자연의 소리를 배경으로 배우들이 도서 속에서 발췌한 좋은 글귀나 시 등을 직접 읽고 녹음해 이를 음성 콘텐츠로 만드는 방식으로 제작됐다. BH엔터테인먼트 소속 배우인 박보영, 박성훈, 진구, 한지민, 한효주 등이 참여했으며, 코로나19로 지친 사람들의 일상과 심신을 달래는 뜻 깊은 캠페인에 마음을 모아 적극 동참한 것으로 전해졌다.다섯 배우들의 목소리를 담은 총 10종의 힐링사운드는 카
코로나19가 우리 생활을 빠르게 변화시켰다. 식사를 해결하는 방식 또한 달라졌다. 외식 보다는 ‘가정 내 안전한 식사’를 선호함에 따라 배달 서비스를 이용하거나 가정 간편식(Home Meal Replacement, HMR), 밀키트(Meal Kit)등으로 음식을 조리해 먹는 일이 늘었다. 이러한 생활방식과 소비 패턴의 변화가 소비자의 식문화 트렌드에 영향을 미치게 돼 향후 소비 확대로 이어질 것이라는 게 앞으로의 전망이다. 코로나19 이후 음식점 사장들의 행동 유형은 두 가지 부류로 분류된다. 손 놓고 가만히 앉아서 오지 않는 고객
서울시는 코로나19 무증상 감염자로 인한 지역사회 집단감염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관내 학교 기숙사 입소 학생 6207명과 영어유치원 종사자 595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선제검사를 본격 추진한다.'선제검사'는 확진자 발생 전이라도 사전에 고위험집단·시설 등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해 지역사회에 미처 발견되지 않은 무증상 감염자를 선제적으로 찾아내는 방식으로, 신속한 검사를 위해 취합검사기법(Pooling)을 활용한다.'취합검사'는 5~10명의 검체를 혼합해 1개의 검체로 진단 검사하고, 양성이 나오면 전원 개별 검사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