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학연구원, 전자부품연구원 등 32개 공공연구기관들이 소재‧부품‧장비 기업 지원에 나섰다.이들 연구기관은 7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6개 대표 공공연구기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소부장 융합혁신지원단’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기업 지원 활동에 들어갔다.이에 따라 소재‧부품‧장비 기업들은 1만 1000여명의 연구 인력과 2만 6000여개의 시험 장비 등 연구기관들이 보유한 자원을 활용해 기술력을 높일 수 있게 됐다. 지원단은 소재‧부품‧장비 기업들의 수요가 높은 정부출연연구기관, 특정연구기관, 전문생
‘소재ㆍ부품ㆍ장비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특별조치법’이 예정대로 오는 4월 1일 시행된다.산업통상자원부는 소ㆍ부ㆍ장 특별법이 하위법령 개정 등 모든 절차를 완료하고 24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심의ㆍ의결됐다고 밝혔다.이 소ㆍ부ㆍ장 특별법은 지난 2001년 법 제정 이후 거의 20년 만에 대상과 기능, 방식, 체계 등을 전면 개편해 상시법화했다. 당초 2021년 일몰 예정이었다.또한 정책 범위를 소재ㆍ부품에서 장비 분야로 까지 확장하고, 기존의 기업 단위 육성에서 산업 전반의 경쟁력 강화 쪽으로 전환했다. 아울러 공급망 안정성 강화와
제8차 한‧일 수출관리정책대화가 10일 오전 10시부터 11일 새벽 1시 50분까지 한국과 일본에서 영상회의 방식으로 열렸다.이 정책대화는 한국과 일본의 국장급 수출관리 당국자 간 회의로 한국 측에서는 이호현 산업통상자원부 무역정책관이, 일본에서는 이다 요이치 경제산업성 무역관리부장이 각각 수석대표로 참석했다.여기서 양국은 현안 해결에 기여할 수 있도록 수출 관리 및 민감 기술 이전 관리 제도의 개선과 이행에 관한 정보를 공유하고 의견을 교환했다. 또 최근 한국의 제도 개선을 포함해 양국의 법적‧제도적 수출관리 역량 강화 계획을 긍
소재·부품·장비(이하 소부장) 분야 기술자립과 조기 국산화를 위해 대학·연구소로부터 이전받은 핵심 기술을 중소기업이 상용화 할 수 있도록 정부가 본격적인 지원에 나선다.중소벤처기업부는 소부장 전용 기술이전 R&D 사업인 ‘테크 브릿지(Tech-Bridge) 활용 상용화 기술개발사업’을 처음으로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이 사업은 연구기관과 중소기업을 이어주는 테크 브릿지 플랫폼을 통해 기술 이전을 받는 중소기업이 이를 상용화하는데 필요한 기술 개발 자금을 지원하는 것이다.오는 2027년까지 총사업비 2525억원으로 240개 과제를 지
28일부터 승용차, 화물차, 특수차 등 다양한 차종들도 캠핑카로 튜닝(개조)할 수 있게 된다. 수요자의 목적에 따라 다양한 캠핑카를 개발할 수 있도록 규제도 완화된다.국토교통부는 캠핑용자동차 활성화를 위한 규제완화 조치 등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자동차관리법 하위법령이 개정되어 28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캠핑카 활성화기존에는 캠핑카가 승합차로만 분류되어 승용․화물차 등은 캠핑카로 튜닝이 어려웠으나, 앞으로는 승용․승합․화물․특수 모든 차종에 튜닝이 가능해졌다. 캠핑카는 취침시설(제작시 승차정원 만큼, 튜닝시 2인 이상 필요), 취
한국-일본 수출 관련 현안을 논의할 제8차 한ㆍ일 수출관리정책대화가 오는 3월 10일 서울에서 개최된다.한국 산업통상자원부와 일본 경제산업성은 21일 서울에서 국장급 준비회의를 열어 이같은 일정에 합의했다.제8차 수출관리정책대화에서 양국 수석대표는 한국에서는 이호현 산업부 무역정책국장이, 일본에서는 이다 요이치(飯田 陽一) 경산성 무역관리부장이 각각 맡을 예정이다.이번 대화에서 양국은 수출 관리 운영에 관한 추가 개선 상황을 업데이트하고 현안 해결을 위한 논의를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중국의 1분기 스마트폰 시장이 전년동기대비 20%이상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카운터포인트의 브래디 왕(Brady Wang) 연구원은 “이번 사태가 스마트폰 수요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을 본다. 특히 시장이 제대로 돌아기지 않는 상황에서 오프라인 시장은 전년동기대비 50%까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상황은 더욱 악화될 것으로 보이며, 2월 실적에 따라 예상치를 더욱 낮춰야 할 수도 있을 것이다. 1분기 수요의 급락은 채널의 재고를 급격히 증가시켜, 2분기 출하량 및 신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어 중국산 중간재 공급에 차질이 발생할 경우 주요국 가운데 한국이 두번째로 큰 영향을 받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는 18일 이런 내용을 담은 '코로나19 사태의 주요국 경제에 대한 영향과 시사점' 보고서를 발표했다.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의 국가별 중간재 수출 규모 및 비중을 고려할 때 미국, 한국, 일본, 독일, 대만, 베트남, 인도 등의 순으로 영향이 클 것으로 분석했다.중국의 중간재 수출 가운데 한국으로 향하는 규모는 총 751억8750만 달러(약 89조원, 2017년 기준)
소재·부품·장비 산업 100대 핵심 품목에 대한 기술개발(R&D)이 본격 시작된다.산업통상자원부는 100대 핵심품목의 기술개발을 지원하는 소재·부품·장비 기술개발 사업을 31일 공고했다. 예상 참여기업 수는 약 1000개다.공급망 안정화에 필요한 핵심 소재·부품 기술을 개발하는 '소재·부품 기술개발'에 2718억원, 정밀가공장비·기계요소부품 기술을 개발하고 실증하는 '기계산업 핵심기술개발'에 578억원을 투입한다.앞서 정부는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중요도와 시급성이 큰 25개 품목을 선별해 650억원을 지원했고, 올해는 나머지 100대
일본의 수입의존도가 큰 고용량 중용량가공선인 HSTACIR을 자체기술로 개량해 100% 국산화에 성공한 구재관 메탈링크 대표이사의 말이다.메탈링크는 일본의 수출규제 이후로 소재∙부품∙장비(소부장)산업의 국산화에 국가적인 노력과 관심이 집중된 요즘, 박사급 인력이 없어도 국산화에 성공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고 한다.현재 송전탑 등에 대부분 사용되는 중용량가공선인 HSTACIR은 특허를 보유한 일본대기업인 S사에서 100% 수입을 하고 있다는 것이 메탈링크의입장이다. 메탈링크는 기존 전선인 HSTACIR을 개량해 새로운 전선인 A
산업통상자원부는 '소재·부품·장비 산업 특별조치법' 시행령 전부개정령(안)을 23일부터 3월 3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22일 밝혔다.이는 소재·부품·장비 특별조치법이 지난해 12월 27일 국회에서 의결되고 같은 달 31일 공포돼 하위법령을 정비할 필요성이 생긴 데 따른 것이다.일본의 수출규제를 계기로 국내 소재·부품·장비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대상, 범위, 기능, 방식, 체계 등을 20년 만에 전면 개편한 특별법은 4월 1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이에 맞춰 개정한 시행령은 특별법이 소재·부품 외에 장비 분야를 정책대상에 포함함에 따라
2019년도 외국인직접투자(FDI)가 전년 대비 13.3% 감소했지만, 5년 연속 200억달러를 달성했다.산업통상자원부는 2019년도 외국인직접투자는 신고 기준 233억달러로 역대 2위 실적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도착 기준으로는 128억달러로 역대 4위이다.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2018년 269억달러(신고 기준)에 비해서는 13.3% 감소했다. 도착 기준 투자액은 26.0% 줄었다.산업부는 "2015년 이후 5년 연속해 외국기업들이 매년 200억달러 이상을 투자해 온 만큼 이제 외국인직접투자 200억달러 유치 기조가 안착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