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내는 줄도 모르고 부과돼 ‘그림자 세금’으로 불리던 부담금이 전면 폐지 혹은 감면된다. △전력산업기반기금 부담금의 단계적 요율 인하를 비롯해 △영세자영업자에 대한 환경개선부담금 인하 △폐기물 처분 부담금에 대한 감면기준 확대 △개발부담금 한시 감면 등 현장에서 오랫동안 건의해왔던 과제들이 다수 포함되며 중소기업계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91개 중 32개 부담금 정비 확정지난 27일 윤석열 대통령은 용산 대통령실에서 ‘제23차 비상경제민생회의’를 주재하며 ‘부담금 정비 및 관리체계 강화’를 발표했다.‘부담금관리
중소기업협동조합은 중소기업 조직화를 통해 공동 이익을 창출하는 협업 플랫폼이다. 조합원인 중소기업의 성장·발전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올해 3월 현재 중기협동조합은 총 900개로 연합회 23개, 전국조합 216개, 지방조합 300개, 사업조합 361개다.중기협동조합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공동사업 활성화가 필수적이다. 협동조합의 공동사업은 공동생산·가공·수주·판매·구매·보관·운송 등과 이를 위한 단지 및 공동시설의 조성·관리, 운영을 포함한다.2022년 중기협동조합 종합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공동사업을 수행하는 협동조합의 조합원
경기도가 최근 요소수 사태, 해외 분쟁 등으로 인한 수출기업의 해외 원자재 공급망을 대체할 수 있는 비용을 지원한다. 경기도는 경기FTA통상진흥센터를 통해 국제 공급망(GVC) 안정화를 추진하는 도내 수출중소기업에 최대 250만원을 지원하는 ‘골라쓰는 대체공급망 구축 지원사업’을 새롭게 실시하고, 오는 15일까지 참여 신청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러-우 전쟁 장기화, 미-중 무역 갈등, 유가 상승 등 공급망 불안 속에서 원자재 수입에 의존하는 국내 수출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대체 공급선 발굴 및 전환비용을 종합
중소기업중앙회는 협동조합 공동사업 지원 통합공고를 통해 중소기업 협업 활성화 지원을 희망하는 협동조합을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협동조합 공동사업 지원’ 사업은 △사업개발지원 △인력지원 △자금지원으로 구분되며, 협동조합 및 조합원사(중소기업)가 필요로 하는 상황에 맞게 각 사업별 자격요건을 확인해 신청하면 된다.먼저, ‘사업개발지원’ 사업에는 신규 공동사업 아이디어 발굴을 상시 지원하는 △공동사업SOS지원단(컨설턴트 배정 및 지원), 공동사업의 사업화 계획 추진 관련 컨설팅을 지원하는 △전문 컨설팅 지원(컨소시엄당 최대 1500만
지난해 지속된 글로벌 복합경제위기가 올해에도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 무엇보다도 1월 대만 대선, 3월 러시아 대선, 4월 우리나라 총선, 11월 미국 대선과 같은 굵직한 정치 이벤트에 따른 정치적 불안이 고조될 수 있다.가뜩이나 어려운 시기에 중국은 작년 말부터 게르마늄과 흑연 등 전략물자에 대한 임시수출통제에 이어 국내 수급 악화를 이유로 요소 수출을 규제하고 있다.이에 따라 중소기업의 경영 여건은 올해에도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내수부진 장기화에 고금리 지속, 원자재 가격 인상 등으로 기업들의 체감경기는 더욱 악화되고 있다.
중소기업 10곳 중 3곳은 올해 자금사정이 지난해보다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중소기업 300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3 중소기업 금융이용 및 애로 실태조사’ 결과를 21일 발표했다.올해 자금사정을 묻는 질문에 지난해와 ‘비슷하다’는 응답이 56.3%로 가장 많았으나, ‘악화됐다’는 응답도 31.7%에 달해 ‘호전됐다(12.0%)’는 응답을 크게 상회했다.특히, 매출액 30억원 미만 기업의 43.7%가 자금 사정이 ‘악화됐다’고 답했으나, 같은 질문에 매출액 100억원 이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20일 서울 상암동 중소기업DMC타워에서 전국 업종별 중소기업 대표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 중소기업 협동조합 대상 시상식’을 개최하고 협동조합 대상과 최우수 국회의원 대상을 선정·시상했다.2023 협동조합 대상은 △종합대상과 △9개 부문별 대상(공동구매, 공동판매, 일자리 창출, 해외시장, 유통·물류, 사회공헌, 특화산업, 신규조합, 중소기업 지원 우수단체)으로 나눠 선정·시상했다.종합대상을 수상한 한국수퍼마켓협동조합연합회(회장 송유경)는 전국 39개 중소물류유통센터 통합시스템 구축 및 공동구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18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중소기업 공동구매 전용보증 지원 유공자 7명에 대해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표창을 수여했다.이번 유공자 포상에는 공동구매 전용보증을 지원하는 보증기관과 참여은행의 본·지점 직원을 대상으로 각 기관에서 유공자를 추천받아 7명이 중기부 장관 표창자로 최종 선정됐다. 기관별 수상자는 △신용보증기금 김성훈(용인지점), 류윤하(김포지점), 김상문(구미지점) △기술보증기금 이안근(부평지점), 권기성(안산지점), 전하림(기술보증부) △기업은행 홍찬문(기업고객부)이다.중소기업 공동구매 전용보증 제도는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12월 11일부터 15일까지 중소기업 300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3 中企 금융이용 및 애로 실태조사’ 결과를 21일 발표했다.올해 자금사정을 묻는 질문에 지난해와 ‘비슷하다’는 응답이 56.3%로 가장 많았으나, ‘악화됐다’는 응답도 31.7%에 달해 ‘호전됐다(12.0%)’는 응답을 크게 상회했다.특히 매출액 30억원 미만 기업의 43.7%가 자금 사정이 ‘악화됐다’고 답했다. 하지만 같은 질문에 매출액 100억원 이상 기업은 19.3%만 ‘악화됐다’고 답해 규모가 작을수록 자금사정이 더 어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은 지난 18일 서울 중소기업중앙회 사옥에서 납품대금(하도급대금) 연동 확산에 기여한 우수기업과 유공자를 포상하고 모범사례를 발표했다.모범사례로 꼽힌 평화산업은 주요 원자재 가격이 협력사와 사전 합의 비율보다 더 오르면 대금 조정하는 연동제 운영 중에 있다. 올해 기준 연동계약 체결 건수는 195건이며 연동 금액은 26억원에 달한다.또한 사내 연동제 도입을 위한 전산시스템을 구축해 원자재 동향, 환율 동향 등을 모니터링하고 모니터링 결과가 연동조건에 충족하면 즉시 대금조정을 하고 있다.
한국조리기계공업협동조합(이사장 하광호)은 지난 26~27일 양일간 제주도에서 ‘2023 조합원 최고경영자세미나’를 개최했다.세미나는 코로나19로 중단됐다 지난해 재개됐으며, 올해는 조합원과 가족 등 100여명이 참가했다. 특히 이번 세미나는 원부자재 가격 인상, 지역간 운반비 상승 등 어려움이 상존하는 시기에 개최되는 만큼, 조리기계업계가 필요로 하는 강의와 친교 프로그램들로 구성됐다.첫 번째 강의에서는 하광호 조리기계조합 이사장이 직접 강사로 나서 ‘물품 다수공급자계약 규정’과 ‘우수제품지정제도’에 대해 강의했다. 이어 ‘스트레스
동반성장위원회와 전국카페사장협동조합은 오는 29일까지 2023년 겨울시즌 상생음료를 판매할 개인 소상공인 카페를 공개 모집한다.상생음료는 스타벅스 음료 개발팀이 국내산 농산물을 이용해 신규 개발한 한정판 시즌 음료로, 상생음료를 제조할 수 있는 원부자재 및 레시피를 개인 소상공인 카페에 무상으로 공급해 판매하는 동반성장 프로그램이다.이번 상생음료는 올 여름에 판매돼 반응이 좋았던 옥천 단호박 라떼를 추가 공급할 예정이며, 공개모집으로 선정된 150개 소상공인 카페를 통해 맛볼 수 있다. 카페당 400잔 내외로 총 6만잔의 상생음료가
동반성장위원회(위원장 오영교)와 전국카페사장협동조합(이사장 고장수)은 10월 16일부터 10월 29일까지 ’23년 겨울시즌 상생음료를 판매할 개인 소상공인 카페를 공개 모집한다.상생음료는 스타벅스 음료 개발팀이 국내산 농산물을 이용해 신규 개발한 한정판 시즌 음료로, 상생음료를 제조할 수 있는 원부자재 및 레시피를 개인 소상공인 카페에 무상으로 공급해 판매하는 동반성장 프로그램이다.이번 ’23년 겨울 시즌 상생음료는 올 여름 시즌에 판매돼 시장 반응이 좋았던 옥천 단호박 라떼를 추가 공급할 예정이며, 공개모집을 통해 선정된 150개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지난 9월 11일부터 9월 25일까지 300개 제조중소기업을 대상으로 'CBAM 및 탄소중립 대응현황 조사'를 실시하고 12일 조사결과를 발표했다.수출기업의 탄소배출량 신고의무를 골자로 하는 EU CBAM(탄소국경조정제도)는 지난 10월 1일 시범실시됐으며, 2026년부터는 배출량에 따라 탄소비용도 부과될 것으로 알려져 중소기업 및 산업계 전반에 많은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조사결과에 따르면, EU CBAM에 대해 파악하고 있는 중소기업은 21.7%(‘매우 잘 알고 있음’ 0.7% + ‘대체로 알고
대한상공회의소가 최근 전국 2천282개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기업경기전망지수(BSI)를 조사한 결과, 4분기 BSI 전망치는 84로 전 분기 전망치(91)보다 7포인트 하락했다. 이로써 2분기 연속 하락세가 이어졌으며, 하락 폭은 더 커졌다.부문별 BSI는 내수(90→84), 수출(94→83) 모두 전 분기보다 하락했다.BSI가 100 이상이면 이번 분기보다 다음 분기에 경기가 좋아질 것으로 보는 기업이 많다는 뜻이고, 100 미만이면 그 반대다.대한상의는 "중국경제와 IT 경기 회복 지연 등 수출 회복세가 가시화되지 않은 상황에서
배달의민족이 소상공인과 사회 서비스 분야 혁신 기업을 돕는 재원 조성에 적극 힘을 보탠다.배민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대표 이국환)은 신용보증재단중앙회와 협업해 소상공인 협약보증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재원 조성에 35억원을 출연한다. 또한 복지, 교육, 주거 등 사회 서비스 분야 혁신기업 투자를 위해 정부가 최초로 시도하는 펀드인 ‘가이아사회서비스투자조합’에도 15억원을 지정 기탁한다. 이로써 효과적인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기금 조성에 우아한형제들이 지원하는 금액은 총 50억원 규모에 이른다.먼저 우아한형제들은 일반 기업 최초로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 백신 산업의 표준화 체계 마련을 위해 '백신 산업 분류 코드' 국가표준(KS J 1010)을 24일 자로 제정해 고시한다.이 표준에서는 백신 산업을 백신 완제품, 백신 원부자재, 백신 장비, 백신 관련 서비스(위탁개발 및 생산, 보관·수송 등) 등 4개 산업으로 크게 분류하고, 다시 20개 중분류, 57개 소분류로 세분화했다.국표원은 이번 표준 제정으로 백신 산업의 전후방 연관 산업에 관한 정확한 통계 자료 생산이 가능해져 더욱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정책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했다.진종욱 국표원장은
대한가구산업협동조합연합회(회장 이순종)가 주최하는 ‘제34회 한국국제가구 및 인테리어산업대전(KOFURN, 코펀)’의 막이 24일 일산 킨텍스에서 올랐다.코펀은 대한민국 대표 가구 전시회로,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15개국 250여개사 1300부스 규모로 개최된다.개막식에는 △정일영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간디 술리스티얀토 주한 인도네시아 대사 △정윤모 중소기업중앙회 상근부회장 △심승일 중소기업중앙회 부회장 △이병길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부위원장 등 주요 인사 16명이 참석했다.코펀에서는 리빙 가구 및 사무용 가구, 인테리
첨단전략산업과 소재·부품·장비(소부장)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 지도'가 그려졌다.정부는 지난 2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국가첨단전략산업위원회 회의를 열고 7곳의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을 지정했다.아울러 이날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열린 소부장경쟁력강화위원회 회의에서는 5곳의 소부장 특화단지가 지정됐다.이날 정부 발표에 따르면 첨단 특화단지는 △경기 용인·평택(메모리·시스템 반도체) △경북 구미(반도체 소재) △충남 천안·아산(차세대 디스플레이) △충북 청주(배터리 셀) △경북 포항(
올해 하반기 중소기업 경기가 상반기보다는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다. 이는 올해 경제가 ‘상저하고’의 흐름을 보일 것이라는 정부의 전망과 궤를 같이하는 것이다.최근 중소기업중앙회에 따르면 중소기업 500개사를 대상으로 ‘중소기업 경영애로 및 2023년 하반기 경기전망조사’를 실시한 결과, 하반기 경기전망지수(SBHI)는 88.7로 상반기보다 6.4포인트 상승했다.이 수치는 100 이상이면 경기전망을 긍정적으로 보는 업체가 그렇지 않은 업체보다 많다는 뜻이고, 100 미만이면 그 반대를 의미한다.분야별로 보면 매출 SBHI는 90.7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