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화한 날이 많은 4, 5월은 캠핑을 즐기기에 최적의 날씨다. 설레는 마음에 무턱대고 가벼운 발걸음으로 캠핑을 나섰다간 생각지도 못한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 더욱이 오랜만에 하는 캠핑이라면 평소보다 꼼꼼한 준비와 주의가 필요한 것이 봄철 캠핑이다. 묵은 장비 재정비는 필수, 텐트와 침낭관리겨울 동안 캠핑을 잠시 쉬었다면 봄 캠핑을 떠나기 전 장비부터 살펴봐야 한다. 대체로 캠핑 용품의 경우 다용도실이나 창고 등 습한 곳에 보관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다 보니 텐트나 침낭에 곰팡이가 생기는 경우도 부지기수. 만약 오염을 발견했다면 반
고용노동부(장관 이정식)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사장 안종주)은 10일 2024년 제1차 현장점검의 날을 맞이해 3대 사고유형 8대 위험요인을 점검하면서, 특히 “추락” 사고유형 중 “사다리” 위험요인을 집중적으로 확인하고, 안전수칙을 안내한다고 밝혔다. 최근 사다리에서 작업하던 중 추락해 사망한 사고가 다수 발생했는데, 대부분 1~2m 내외의 높이에서의 추락이었다. 사고의 원인은 주로 사다리에서 발을 헛디디거나 사다리 자체가 파손·미끄러지는 경우다. 최근 5년간 사다리에서 발생한 중대재해자 수는 2백여 명이다.이동식 사다리를 사용
우체국물류지원단 서울지사(이사장 변주용)는 인천국제물류사업소 현장 근로자를 대상으로 안전사고 예방 및 안전 인식 수준 향상을 위한 ‘VR 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최근 밝혔다.VR 안전교육은 현장에 새로운 장비나 시스템의 도입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VR장비를 통해 직접 경험하기 어려운 안전사고, 위급상황을 실제 상황처럼 체험하고, 반복적으로 대처 방안을 학습해 근로자가 안전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교육 방법이다.지난 9월 25일~26일, 이틀에 걸쳐 진행된 이번 교육에서는 VR장비를 활용해 △지게차 안전수칙 △컨베이어 안
[중소기업뉴스 황정아 기자] 중대재해처벌법이 내년 1월27일 부터 50인 미만 사업장까지 확대 적용될 예정으로 중소기업중앙회에선 '50인 미만 사업장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숭실대 이준원 교수가 중재해처벌법 대응방안,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방안, 사업장 내 안전수칙, 준수관리 방안 등을 설명했다.
근로자가 일터에서 숨지거나 크게 다치는 중대재해를 줄이기 위한 정책 방향이 사후 규제·처벌 중심에서 ‘자기규율 예방체계’를 통한 사전 예방 위주로 전환된다.이를 통해 현재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하위권인 우리나라 중대재해 사망사고를 2026년까지 OECD 평균 수준으로 줄일 방침이다.고용노동부 등 관계 부처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중대재해 감축 로드맵을 지난달 30일 발표했다.중소기업계는 이번 로드맵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중대재해처벌법과 산업안전보건법의 강한 처벌 규정을 그대로 둔 채, 위험성 평가의 의무화를 통한 새로운 처
한국고소작업대임대업협동조합(이사장 윤도영)은 건설현장, 창고 등에서 작업자(장비 조작자)를 높은 곳의 작업 위치로 이동시켜 고소작업이 가능하도록 하는 고소작업대 장비를 임대해 주는 약 100여개 사업자들로 구성됐으며 조합원사들을 위해 고소작업대 부품을 공동구매하고 있다 조합이 취급하는 품목은 스프링와이어형 리미트, 트롬베타 마그네틱, 발판스위치, LED시그널경광등, 전동모터브러쉬 등 180여 가지 품목에 이른다. 이에 따라 공동구매 사업매출도 2019년 6억4400만원, 2020년 4억9200만원, 2021년 4억3300만원으로 안
여성기업의 위상이 나날이 커지고 있다. 기업의 안정성, 생산성 등이 매년 향상되고 있다. 특히 이들 여성기업들이 경력단절을 쉽게 겪는 여성의 일자리 창출에 있어 최일선에 뛰고 있다. 이와 함께, 미래 산업을 이끌 기술기반 업종에서 여성 CEO 창업도 남성에 비해 훨씬 두드러진다. 하지만 아직 여성기업을 위한 정부의 지원·육성책은 갈 길이 멀다. 중소기업단체협의회의 회원사이기도 한 여성경제인협회와 여성벤처협회의 이정한, 김분희 회장이 최근 주요 언론 인터뷰를 통해 지적한 여성기업의 현안 과제를 정리했다. 연초 취임한 이정한 한국여성경
따뜻한 봄 기운과 함께 캠핑 떠나기 좋은 계절이 시작됐다. 추운 날씨에 캠핑을 잠시 쉬던 캠퍼들도 하나 둘 기지개를 켜기에 나섰다. 봄 캠핑은 선풍기와 아이스쿨러, 각종 온열기기가 필수인 여름·겨울 캠핑보다 비교적 짐이 적어 가볍게 떠날 수 있다. 그러나 설레는 마음에 짐을 꾸렸다가 낭패보기 일쑤인 것이 초봄 시즌 캠핑이다. 높은 일교차와 예고없는 강풍, 장비 손상 등 예상치 못한 상황이 자주 발생하는 3·4월 캠핑은 생각보다 많은 주의를 요구한다. 여기, 알아두면 쓸 데 있는 봄철 캠핑 유의사항이 있다. 신상 아이템보다 더 완벽한
“중소기업들은 지금도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답답합니다. 언제든지 범법자가 될 수 있다는 생각으로 불안에 떨고 있습니다.”중소기업계가 지난 27일 시행에 들어간 중대재해처벌법과 관련, 국회의 입법 보완과 정부의 예산 지원을 촉구했다.중소기업중앙회 노동인력위원회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을 앞둔 지난 24일 천안의 파스너 제조공장인 신진화스너공업에서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을 앞두고 혼란과 두려움에 시달리는 중소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하고 중소기업의 재해 예방을 위해 정부와 국회, 근로자들도 함께 노
고용노동부는 27일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을 앞두고 중대산업재해 부분에 관한 FAQ(자주 묻는 질문)와 그 답변을 담은 자료집을 제작·배포했다. 자료집은 총 36개 질문과 그에 대한 답변으로 이뤄졌다. 주요 내용을 정리했다.- 산업재해 사망 사고 발생하면 경영책임자는 무조건 처벌되나.그렇지 않다. 중대재해처벌법은 경영책임자가 ‘안전 및 보건 확보 의무’를 위반해 중대산업재해가 발생한 경우에만 처벌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경영책임자가 의무를 이행했다면 중대산업재해가 발생하더라도 처벌되지 않는다. 다만, 조직·인력 등을 형식적으로 갖추는 것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1월 27일)을 앞두고 천안 소재 제조업체에서 금일 노동인력위원회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을 앞두고 혼란과 두려움을 겪고있는 중소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하고 중소기업의 재해 예방을 위해 정부와 국회, 근로자들의 공동노력을 촉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현장에서 주보원 노동인력위원회 공동위원장은 “무조건 처벌강화가 능사라고 생각하는 법으로 중소기업들의 우려가 많다”며 “현장의 목소리에 귀기울여 달라”고 호소했다.이호석 노동인력위원회 공동위원장도 “코로나
김부겸 국무총리(사진)는 물류센터 화재 안전 관리와 관련해 “물류센터의 화재 대비 계획 수립과 소방특별조사 등 관리·감독을 강화하고, 안전에 대한 사업주의 책임성을 높이는 장치를 강구하겠다”고 지난 19일 말했다.김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물류센터 소방관리실태 집중 점검 결과를 언급하며 “제도의 미비점도 있었지만 현장의 안전의식 부재가 가장 큰 문제였음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부는 지난 6월 이천 쿠팡물류센터 화재를 계기로 전국 물류센터 660여개소에 대한 소방관리실태를 집중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조달청은 공공조달을 통해 구매하는 3D프린터에 주의사항 표시 의무화를 추진한다고 19일(목) 밝혔다.이번 조치는 공공부문의 3D 프린팅 관련 장비ㆍ소재 도입이 증가하는 가운데, 최근 3D 프린팅 관련 안전이슈가 부각됨에 따라 학생과 일반 국민의 안전의식을 환기하고 안전한 3D 프린팅 이용 방법을 안내하기 위해 마련됐다.과기정통부는 그 간 전문가 검토를 거쳐 ➀ 마스크ㆍ장갑 등 보호구 착용, ➁ 작업 시작 전부터 완료 후까지 주기적(최소 1시간 당 5분 이상) 환기, ➂ 물질안전보건자료(MSDS)를 통한 3D 프린
자전거 동호인들이 한강공원 자전거도로 안전문화 만들기에 동참한다.서울특별시 한강사업본부는 ‘한강 자전거패트롤(patrol, 순찰대)’ 봉사단 모집을 완료하고 8월부터 11월까지 4개월 간 자전거도로 안전문화 홍보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한강 자전거패트롤’은 한강공원 전역을 달리며 자전거도로 안전문화를 직접 알림으로써, 사고를 줄이고 시민의식을 높이기 위해 구성됐다.지난달 모집을 통해 선발된 ‘한강 자전거패트롤’은 총 40여명으로, 이들은 4인 1조로 자전거도로 이용객이 많은 주말 및 공휴일 위주로 ‘안전속도(시속 20㎞)
국내 기업 10곳 가운데 7곳은 개정된 산업안전보건법의 산업재해 예방 효과를 체감하지 못하는 것으로 조사됐다.한국경영자총협회는 국내 기업 486개사를 대상으로 전부개정 산업안전보건법(산안법)에 대한 평가와 개선과제를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2018년 태안 화력발전소의 하청 노동자 고(故) 김용균 씨의 사망사고를 계기로 전면 개정돼 지난해 1월부터 시행된 산안법은 하청 노동자의 산업재해에 대한 원청 사업주의 책임을 강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경총에 따르면 현행 산안법의 산재 예방 효과에 대해 조사 기업의
# 종로에 있는 ‘전주콩나물해장국’은 콩나물국밥과 순두부찌개를 5천원에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는 착한가격업소다. 테이블이 10개 남짓한 이 가게는 사장님이 종업원 없이 혼자 운영하고 있는데 인건비를 줄여 음식 값을 낮춰 받고 있다고 한다. # 올해로 22년째 영업 중인 중구에 위치한 ‘백미세탁’은 수년간 세탁비용을 인상하지 않고 있다. 이 업소는 세제와 물을 수시로 교체하는 등 깔끔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 아버지에 이어 2대째 운영하면서 전수받은 노하우로 저렴한 가격으로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한다. 1일 서울시에 따르면
가연성·인화성 물질을 자주 다루는 작업 현장에서 도급인(사업주)의 현장관리 의무가 강화되고, 폭발 위험이 큰 수소생산설비 관련 안전기준이 마련된다.행정안전부는 최근 빈발하는 제조업 등 산업현장의 폭발·화재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관계기관과 민간전문가가 참여하는 재난원인조사반(이하 조사반)을 구성하고 대표적인 사고사례에 대한 원인조사를 심도 있게 실시해 10개의 개선과제를 마련했다고 20일 밝혔다. 행안부는 "최근 5년간('15~19년) 산업현장 폭발․화재 사고로 인한 사망자는 214명으로 매년 평균 43명에 달하고 있어 체계적인 원인
국무조정실‧국토부‧행안부‧교육부‧경찰청은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 운전자의 안전을 강화한 도로교통법 개정안이 13일부터 시행됨에 따라, 개인형 이동장치의 안전한 이용 문화 정착을 위해 범정부적으로 안전 단속 및 홍보 활동 등을 강화해 나간다고 11일 밝혔다.정부는 개인형 이동장치(Personal Mobility, PM)가 최근 새로운 교통수단으로 이용자가 증가함에 따라 안전한 운행을 유도하기 위해, 지난 해(20.12.10) 부터 안전 기준을 충족한 개인형 이동장치(PM)에 한해 자전거 도로 통행을 허용했고, 그에 맞춰 자전거
지난해 수십여 명의 인명피해를 낸 이천 화재참사 1년을 맞아 경기도소방이 단속반원을 총 동원해 도내 대형 공사장을 일제 점검한다. 경기도 소방재난본부는 오는 15일 도내 연면적 5000㎡이상 대형공사장 400여 곳을 대상으로 임시소방시설 미설치, 무허가위험물 적치, 용접·용단 작업 시 안전수칙 위반 등 위반행위 일제단속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단속에는 본부와 각 소방서 패트롤 점검반 200개조 642명이 총 동원된다. 경기도 소방재난본부는 이번 단속에 앞서 단속 날짜를 공지한 만큼 위법행위 적발 시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서울시설공단이 내년 1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을 앞두고 시설 안전 확보에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서울시설공단은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제정의 취지에 맞춰 공단업무와 관련된 위험 요인을 광범위하고 적극적으로 찾아 미리 제거함으로써 궁극적으로 시민과 직원 및 근로자의 안전을 지키는 활동에 본격 나섰다고 12일 밝혔다.중대재해처벌법은 사업 또는 사업장, 공동이용시설, 공중교통수단을 운영하거나 인체에 해로운 원료나 제조물을 취급하면서 안전·보건 조치 의무를 위반해 인명피해를 발생하게 한 사업주, 경영책임자, 공무원, 법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