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세 이상 고령자 고용을 늘린 기업 세액공제 금액, 소상공인에 임대료를 인하한 '착한 임대인' 법인세 공제율이 늘어난다.상반기분 법인세 중간예납부터 육아휴직 복직자 인건비에 대한 세액공제 혜택도 확대된다.국세청은 올해 상반기분 법인세 중간예납부터 이러한 세법개정 사항이 적용된다고 지난 1일 안내했다.◇ 육아휴직 복직자 인건비·'착한 임대인' 세액공제 등 확대법인세 중간예납은 12월에 사업연도가 종료되는 법인이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의 사업활동에 대한 법인세를 추정해 미리 납부하는 제도로, 올해 신고·납부 기한은 이달 31일
신세계푸드가 식품업계의 미래 먹거리로 주목받고 있는 대체육 사업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28일 신세계푸드는 독자기술을 통해 만든 대체육 브랜드 ‘베러미트(Better meat)’의 론칭과 함께, 첫 제품으로 돼지고기 대체육 햄 콜드컷(Cold cut, 슬라이스 햄)을 선보이며 대체육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밝혔다.브랜드명 ‘베러미트’는 ‘고기보다 더 좋은 대체육으로, 인류의 건강과 동물 복지, 지구 환경에 대해 기여하자’는 의미를 담았다.신세계푸드는 지속 가능한 미래 식품기업으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성장 잠재력이 높은 대체육 시
셀트리온은 코로나19 항체치료제 '렉키로나'의 델타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동물효능시험 유효성 검증 결과를 바이오아카이브(bioRxiv) 를 통해 공개했으며, 미국 생물화학 및 생물물리 연구저널 'BBRC(Biochemical and Biophysical Research Communications)'에 제출 완료했다고 밝혔다.셀트리온은 최근 질병관리청에서 수행한 인도발 델타 변이 바이러스의 실험용 쥐 49마리 대상 효능시험에서 약물을 투여하지 않은 대조군에 비해 렉키로나 투여군에서 바이러스 역가가 크게 감소하고, 체중 감소 방어 효과
문재인 대통령은 26일 지난주 34조9000억 규모의 2차 추경안이 국회를 통과한 것과 관련해 "코로나로 지치고 힘든 국민들께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추경안 심의에 초당적으로 협력해준 국회에 각별한 감사의 뜻을 표하면서 이같이 말했다.문 대통령은 "이번 추경은 백신과 방역에 필요한 예산과 함께 소상공인의 경제적 피해를 두텁게 지원하는 데 중점을 뒀고, 고용회복과 민생안정을 위한 지원 의지를 담았다"고 설명했다.문 대통령은 특히 국민 88%에게 1인당 25만원씩 국민지원금을 지
“중소기업의 기술 보호는 개인을 위해서가 아니라 국가 미래를 위해 불가피한 것입니다. 글로벌 시대에 살아남는 길은 오직 기술뿐입니다.”대기업의 기술침해로 피해를 본 김성수 서오텔테콤 대표이사의 10여년 외로운 싸움이 중소기업중앙회와 중소벤처기업부, 여야 정치권의 협력으로 결실을 보게됐다.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김성수 서오텔레콤 대표의 사례를 접하고 대기업의 기술탈취 근절을 위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특히 제23대 중기중앙회장이던 2010년 국회를 설득해 징벌적 손해배상을 입법화해 하도급업체가 3배까지 보상받을 수 있는 길을 열게 됐다
맛집을 찾아 전국 방방곡곡을 누비던 때가 있었다. 고작 떡볶이와 만두를 먹기 위해 대구행 KTX에 몸을 싣고, 군산에 가면 현존하는 가장 오래 된 빵집이라는 이성당의 빵을 바리바리 싸오곤 했다. 백화점 팝업 스토어니 분점이니, 요즘에는 전국 맛집 음식들을 어렵지 않게 만나볼 수 있지만 ‘그곳’에 있는 ‘그집’에서 사먹는 맛에는 어떠한 양념으로도 흉내낼 수 없는 무언가가 있다. 역대급 코로나19 확산세 속에 불필요한 이동은 잠시 멈추는 것이 좋은 요즘, 전국 맛집의 별미를 우리집에서 즐기는 방법은 매우 간단하다. 전화 한통, 클릭 한
한국콜마가 특허청으로부터 ‘직무발명보상 우수기업’으로 2회 연속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직무발명보상 우수기업 인증제’는 특허청과 한국발명진흥회가 주관해 직무수행 중 발명한 기술에 대해 정당하게 보상하고 있는 기업을 선정해 인증하는 제도다.인증을 받으면 2년 동안 정부지원사업 선정에 우대 가점을 받을 수 있고, 특허우선심사 대상, 특허등록료 감면 등의 혜택이 부여된다.한국콜마는 2006년부터 연구소 내 지식재산전담부서를 구성해 지식재산권 출원 및 창출 방법에 대한 교육을 진행하고, 실적에 따른 보상금을 지급해 오고 있다.또 매년
GC녹십자가 희귀질환 극복을 위한 글로벌 혁신 신약 개발에 나선다.GC녹십자는 미국 Speragen)과 희귀난치성질환인 ‘SSADHD(Succinic Semialdehyde Dehydrogenase deficiency, 숙신알데히드 탈수소효소 결핍증)’의 치료제 공동 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SSADHD’는 유전자 결함에 따른 효소 부족으로 인해 열성 유전되는 신경퇴행성 질환으로, 평균적으로 백만명 중 한 명 꼴로 만 1세 전후에 발병한다고 알려져 있다.대표 증상으로는 뇌전증 및 운동 능력, 지적 발달 지연 등이 있으
특허청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는 ‘주요국 지재권 꿀팁 웨비나’를 7월 21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이번 웨비나는 우리기업의 해외진출에 따른 지식재산권 확보 및 분쟁대응을 지원하기 위해 해외지식재산센터(IP-DESK)에서 마련한 것이다.미국, 중국, 일본 등 7개 국가에 위치한 IP-DESK 자문 변호사 및 변리사 등 현지 지식재산권 전문가가 연사로 참여해 국가별 지식재산권 출원부터 등록까지의 절차 및 유의사항, 주요 분쟁사례 및 대처방법 등을 안내한다.21일 중국을 시작으로 22일은 미국과 유럽,
영구자석용 희토류 소재와 반도체용 미세 도금소재, 수소연료전지용 핵심 소재 등이 일본 수출규제로 촉발된 국산화 노력으로 개발에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과학기술정통부는 지난 12일 나노종합기술원에서 일본 수출규제 2주년을 맞아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성과를 발표하고,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유망 원천 기술을 조기에 확보하고자 50개 미래 첨단 소재를 시범 선정,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이날 성과보고회에서는 지난 2년간 소부장 지원 사업을 통해 13개 세부 사업에 올해 4173억원을 지원하고 과학기술인용색인(SCI
GC녹십자 계열의 바이오회사인 GC녹십자랩셀과 GC녹십자셀이 합병한다.NK세포치료제 기술력을 가진 GC녹십자랩셀과 매출 1위 항암제를 보유한 GC녹십자셀의 결합이 완료되면 글로벌 시장에서 통할 정도로 몸집이 커진다.GC녹십자랩셀과 GC녹십자셀은 16일 각각 이사회를 열고 합병을 결의했다고 밝혔다.당국의 기업결합 심사와 양사 주주총회 등을 거쳐 올해 11월까지 합병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합병비율은 1대 0.4로 GC녹십자셀 주식 1주 당 GC녹십자랩셀의 신주 0.4주가 배정된다.합병 후 존속법인은 GC녹십자랩셀이며, 통합을 계기로
셀트리온이 코로나19 항체치료제 렉키로나의 '델타'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동물효능시험 결과 유효성을 확인했다고 16일 밝혔다.셀트리온은 델타 변이에 대해 코로나19에 감염된 실험용 쥐 49마리를 대상으로 렉키로나를 투입한 결과, 약물을 투입하지 않은 대조군에 비해 바이러스 역가가 크게 감소하고, 체중 감소 방어 효과 등 임상적 개선 효과를 확인했다고 밝혔다.특히 사람치료 용량 대비 낮은 용량 투여 시에도 바이러스 제거 효능이 입증됐으며, 실험용 쥐의 경우 생존율에서도 렉키로나 투여군 생존율은 100%인 반면 대조군 생존율은 0%로
삼성전자는 15일 2021년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 지정테마 연구지원 과제 12개를 발표했다.12개 과제에 총 152.1억 원의 연구비가 지원된다.삼성전자는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 일환으로 2014년부터 국가적으로 연구가 필요한 미래 과학기술 분야 발전을 위해 지정테마 과제를 선정·지원하고 있다.올해를 포함해 현재까지 총 103건의 연구 과제에 1059.3억 원을 지원했다.◈ 올해, 어드밴스드 AI ·차세대 암호 시스템 분야 새롭게 선정삼성전자는 올해 지정테마 연구지원 과제로 ▲ 어드밴스드 AI ▲ 차세대 암호 시스템 ▲ B(Beyon
"호랑이를 잡으려면 호랑이 굴을 찾아가야한다. 앞서가는 기술과 기법·전략을 배우고 경쟁사를 추월하기 위해서는 그들의 문화를 통찰하며 그들이 걸어온 과정을 모방습득한 후, 그것을 우리의 영혼이 담긴 특유의 창조적 능력으로 새롭게 체득하는 기업문화가 조성될 때 비로소 지속력 있는 강소기업이 탄생할 것이다.” - 강소기업으로 가는 길 中 -반 세기가 넘게 오직 현장기술인으로서 규산나트륨 생산현장에 뛰어들어 생산기술을 배우고 익히면서 기업을 창업해 우리나라 규산염 분야를 대표하는 기업으로 성장시킨 김종영 영일화성 대표가 '강소기업으로 가는
제넥신은 12일 바이오 진단과 치료 시스템 개발 전문기업 화이바이오메드, 포항공과대학교 산학협력단과 공동연구협약을 체결하고, 기존 mRNA 백신의 한계를 극복한 차세대 mRNA 백신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에 착수한다고 밝혔다.이번 연구개발 협약은 기존 개발된 mRNA 백신의 문제점으로 지적되어온 체내 안정성과 안전성을 해결할 수 있는 최적의 디자인과 차세대 전달시스템 개발 갖춘 코로나19 mRNA 백신 개발을 목표로 한다.공동연구를 통해 발생한 기술 및 지적재산권 등 연구 결과물은 3자가 공동 소유할 예정이다.제넥신과 함께 공동연구개
정부가 혁신조달기업과 혁신제품의 해외시장 진출에 팔을 걷고 나섰다.조달청은 관계부처 합동으로 ‘혁신조달기업 해외 진출 지원 강화방안’을 마련해 지난 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대외경제장관회의에 보고·확정했다고 밝혔다.정부는 2023년까지 혁신조달 1개 기업의 평균 수출액을 현재보다 50% 늘어난 90만달러, 수출 참여기업 비율도 36%에서 60%까지 확대한다는 목표다. 강화방안에 따르면 수출역량진단 서비스(코트라)로 맞춤형 수출전략 수립을 지원하고, 해외조달시장진출유망기업(G-PASS기업, 조달청), 수출바우처(산업통상자원부·중소벤
LG가 향후 10년간 15조원의 자금을 투입해 한국을 글로벌 배터리 기술과 인재의 허브로 만든다.충북 오창 공장과 대전·수도권 3곳의 생산·연구시설을 차세대 배터리 생산과 기술개발의 3각 허브로 구축해 배터리 기술을 선도하고, 글로벌 1위 지위를 지키겠다는 포부다.삼성SDI와 SK이노베이션도 국내에 수조원의 연구개발비를 투입해 차세대 배터리 기술 개발에 나선다.◈ 배터리·소부장 기업 40조 투자…LG가 15조원LG에너지솔루션 김종현 사장은 8일 충북 오창 2공장 부지에서 열린 'K-배터리 발전 전략 보고대회'에서 3대 핵심 과제를
한화건설이 포레나(FORENA) 아파트에 ‘에어컨 실외기 전동루버시스템’을 도입한다고 7일 밝혔다.전동루버시스템은 에어컨을 켜면 자동으로 실외기실 루버가 열리고, 에어컨을 끄면 루버가 닫히도록 설계돼 여름철 냉방성능 저하나 화재위험 등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기존에 에어컨 실외기실 루버를 수동으로 열고 닫아야 할 때는 여름철 내내 루버를 개방하는 경우가 많아 실외기가 먼지나 빗물에 노출되는 단점도 있었으나 이번 시스템 개발로 이러한 문제도 해결할 수 있게 됐다. 지난 2020년 초부터 한화건설과 ㈜금강시스템하우징은 에어컨 실외
정부가 혁신조달기업과 혁신제품의 해외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방안을 최종 확정하고 본격적인 지원에 나선다. 조달청은 5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혁신조달기업 해외진출 지원 강화방안'을 대외경제장관회의에 보고·확정했다고 밝혔다.이번에 확정된 지원방안은 ▲ 취약한 수출지원 기반을 정비·보강, ▲ 혁신조달 기업·제품의 인지도 제고, ▲ 통합과 협업을 통한 원스톱 지원서비스 체계 확립 등이 핵심이다.정부는 2023년까지 혁신조달 1개 기업의 평균 수출액을 현재 보다 50% 증가한 90만 불로 확대하고, 수출 참여기업 비율도 36%에서 60%까지
네이버는 세계 최초의 로봇 친화형 건물 ‘제2사옥’에 대한 특허를 출원했다고 5일 밝혔다.현재 네이버 그린팩토리 옆에 건축 중인 제2사옥은 로봇-자율주행-AI-클라우드 등 네이버의 미래를 이끌 모든 기술들이 융합되고 연결되는 ‘테크 컨버전스Technological Convergence 빌딩’으로, 연내 완공 예정이다.제2사옥은 클라우드 로봇 시스템으로 제어되는 로봇이 사람과 공존하는 건물로, 로봇 전용 엘리베이터, 로봇 전용 통로, 충전공간 등 로봇을 위한 다양한 공간이 마련되며, 사람을 배려하는 로봇 주행, 다수 로봇의 이동 상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