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수출규제 조치가 시행된 지 2년 만에 소재·부품·장비(소부장) 핵심 품목의 일본 의존도가 크게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시가 총액 1조원 이상 소부장 중소·중견기업도 배 이상 늘었다.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1일 일본의 수출규제 2년을 계기로 이런 내용을 담은 ‘소부장 경쟁력 강화 2년 성과’를 발표했다. 우선 일본의 수출규제 대상이었던 3대 품목(불화수소, 불화 폴리이미드, 극자외선(EUV) 레지스트)에 대한 일본 의존도가 크게 낮아졌다.올해 1∼5월 불화수소 수입액은 460만달러로, 2019년 같은 기간 2840만달러보다 8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이학영 위원장은 금일 오후 경기 군포시 군포산업진흥원에서 중소기업 미래발전과 지역산업 혁신을 위한 현장 간담회 및 정책 멘토링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이학영 위원장과 중진공이, 군포시와 함께 마련한 이날 간담회에는 이인석 ㈜브이씨텍 대표, 주돈수 아이메디컴㈜ 대표 등 군포시 소재 소부장기업 및 한국판 뉴딜 분야 유망기업 대표자 12명이 참석했다.기업인들은 디지털·비대면, 그린에너지 등 미래 신산업 분야 중소기업의 성장 기회 확대와 성장 생태계 기반 구축을 위한 정책적 지원을 건의했
현대건설이 지난달 ‘메리츠화재 컨소시엄’으로 ‘인천청라 의료복합타운’ 사업자 공모에 참여했다고 1일 밝혔다.‘인천청라 의료복합타운’은 인천 서구 청라국제도시 내 26만 1635m2 규모 부지에 500병상 이상의 종합병원과 의료·바이오 관련 산ㆍ학ㆍ연 시설을 조성하는 대규모 의료 사업이다.이 컨소시엄은 현대건설을 비롯해 차병원그룹, 메리츠화재, 롯데건설, 금호건설, 해안종합건축사사무소, 정림종합건축사사무소 등이 참여했다.주간사인 메리츠화재는 금융 주선과 재무적 투자자 역할을 수행한다.국내 종합병원 준공 실적 1위인 현대건설은 글로벌
1962년 대한민국 최초의 정유기업으로 출범해 대한민국 대표 정유·화학 기업으로 성장해 온 SK이노베이션이 창립 60년을 한해 앞두고 ‘탄소 사업에서 그린 중심 사업’으로 회사의 정체성을 완전히 바꾸겠다는 ‘파이낸셜 스토리’(Financial Story)’를 발표했다.SK이노베이션은 1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김준 총괄사장, 김종훈 이사회 의장 등 全 경영진과 국내외 시장 및 언론 관계자 등 200여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한 가운데 ‘SK이노베이션 스토리 데이(Story Day)’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SK이노베이션 스토
국내 중소벤처기업이 세계 최초로 차세대 디스플레이 적용 마이크로 LED TV용 Glass 기판 측면부 배선 기술을 개발했다. 국내.외 대형 디스플레이 업체들은 테토스의 기술을 채택하고 내년 출시를 목표로 양산 시스템 구축에 들어갔다. 디스플레이 부품 전문업체 (주)테토스는 최근 마이크로 LED TV용 Glass 기판을 60개 이상 수백 개를 연결해도 패널 사이에 틈새가 전혀 보이지 않는 '기판 측면부 배선 기술'을 개발하고 양산라인 적합도를 테스트 중이라고 30일 밝혔다. 삼성전자에서 출시가 예상되는 마이크로 LED TV는 글로벌
금융위원회와 특허청은 2030 청년기업에 대한 지식재산 금융지원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자, '제3회 지식재산 금융포럼'을 29일 프론트원(서울 마포구)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포럼은 김용래 특허청장, 김태현 금융위원회 사무처장을 비롯해, 디캠프(은행권청년창업재단) 입주 청년기업, 특허청이 선정한 IP 기반의 차세대 영재기업인, 7개 시중은행 및 3개 지방은행, 보증기관, 투자기관 관계자 등 총 50여명이 참석한다.포럼 진행내용은 특허청 유튜브 계정을 통해 실시간으로 생중계 된다.지식재산 금융은 지식재산을 담보로 사업자금을 대출하거나
중소기업중앙회와 삼성전자·삼성전기·삼성SDI은 중소벤처기업부의 2021년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 참여기업 모집을 7월2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2018년 시작된 이 사업은 삼성과 중소벤처기업부가 5년간 매년 각각 100억원씩 총 1000억원을 출현해 중소·중견기업의 제조혁신과 일터혁신을 지원하는 것으로, 지난 3년(18년~20년)동안 총 1443개사의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했다.올해는 약 300개사를 지원할 계획이다.중기중앙회와 삼성의 스마트공장 사업은 삼성과 거래가 무관한 일반기업까지 문호를 확대해 지원하고
정부가 6G 시대를 선도하기 위해 차세대 6G 통신의 핵심기술 개발에 앞으로 5년간 2200억원을 투자하고 한미 공동연구도 추진하기로 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최근 한미 정상회담 후속 조치로서 다가올 6G 시대 선도를 위한 민관 합동 ‘6G 전략회의’를 개최하고 ‘6G 연구개발(R&D) 실행계획’을 수립했다고 지난 23일 밝혔다.지난달 22일 열린 정상회담에서 한미 양국은 6G에 대한 미래지향적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공동연구 등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이번에 수립한 6G R&D 실행계획은 △차세대 핵심 원천 기술 확보 △국제표준·특
울산시는 지난 23일 관내 소재 스타기업 15곳을 선정했다. 스타기업에 선정되면 성장전략 로드맵 수립, 상용화 연구개발, 기술이전과 국내외 인증·마케팅 등 사업화, 사업자금 보증 등 분야에서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시는 울산과학기술진흥센터에서 ‘온라인 공동 활용 화상회의실’을 활용해 비대면 온라인으로 수여식을 진행했다.스타기업은 본사나 주 사업장이 울산에 있고 주력산업 전후방 연관 업종으로 분류되는 기업 중 최근 3년간 연평균 매출액이 50억원 이상 400억원 미만인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이뤄진 심층 평가로 선정됐다.시는 2018
권영기 더채움 대표이사는 지난 24일 여의도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이사장 손인국)을 찾아 지역 소외계층을 위해 사용해 달라고 1000만원을 기부했다.1987년 더채움을 설립한 권영기 대표는 세계 최초로 한줌 견과류를 선보여 견과류 시장의 급성장을 이끌어 낸 것으로 유명하다. 더채움은 견과류 제조기술특허 등 품질향상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국내 대형마트·쇼핑몰에 입점했으며, 세계 최대 견과류 시장인 미국에도 진출해 해외시장에서도 인정받고 있다. 또한, 일자리창출과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지난 2021년 중소기업인대회에서 국무총리
제넥신은 기존의 DNA 백신 플랫폼에 메신저 리보핵산(mRNA) 복제 및 증폭 시스템을 적용한 하이브리드 백신 기술을 에스엘백시젠과 공동으로 개발해 특허 출원했다고 25일 밝혔다.DNA 백신은 전기천공법(EP)을 활용하면 별도의 전달체 없이도 세포에 효율적으로 전달될 수 있어 안전성이 높다.다만 mRNA 백신보다 원재료 투입량이 많다는 단점이 있다.mRNA 백신은 mRNA 자체를 지질나노입자(LNP) 등 전달체와 함께 주입해 체내 세포가 항원 단백질을 만들게 하는 원리로 작용한다.그러나 작은 충격에도 잘 깨질 수 있어 운송과 보관의
올해 하반기에 코로나19 백신을 개발하는 국내 기업이 임상 3상에 진입할 수 있도록 정부가 다각적인 지원책을 마련하고 나섰다.해외 제약사가 먼저 제품화하는 데 성공한 mRNA(메신저 리보핵산) 백신 기술을 발 빠르게 개발해 기술 자립화를 이뤄내기 위한 부처별 지원 사업도 진행된다.정부는 25일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 범정부지원위원회' 제10차 회의를 열고 올해 하반기 코로나19 백신 개발 지원방안과 국내 mRNA 백신 기술현황·지원방안, 신변종 감염병 대응 연구과제 지원계획 등을 논의했다.◈ '백신 개발' 5개 업체, 임상
위니아딤채가 연구개발하고 대유플러스가 제조한 초저온 냉동고 ‘메디박스’가 식품의약품안전처 품목인증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출시를 위한 준비를 마쳤다.올해 1월 초저온 냉동고 개발을 완료하고 ‘메디박스(MEDIBOX)’ 상표 등록과 관련 기술 특허 출원을 마친 위니아딤채는 계열사인 대유플러스가 제조품질관리기준(GMP) 적합성인증 완료 후 최종 절차인 식약처 품목인증까지 마치면서 코로나19의 모든 백신을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는 초저온 냉동고 국내 판매에 본격적으로 돌입한다고 23일 밝혔다.위니아 초저온 냉동고는 최초 백신 보관용 냉동고로
각종 자동차 운행정보를 표시해주는 계기판(클러스터)이 통합화·단순화되고 있다. 미래형 자동차로의 전환이 빨라지면서 변화하고 있는 운전환경의 대표적 사례다.현대모비스가 클러스터와 HUD(헤드 업 디스플레이)의 기능을 통합한 ‘클러스터리스 HUD’를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24일 밝혔다.본격적인 전기차 시대에 들어서며 차량 내부 공간 활용성이 중요해진 가운데 현대모비스가 자율주행과 전동화에 최적화된 신개념 디스플레이 기술을 선제적으로 선보인 것이다.현대모비스가 개발한 클러스터리스 HUD는 클러스터에 표시하는 각종 주행정보를 운전자 정면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2021년 2분기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으로 문성호 문창 대표이사와 정중교 프레시지 대표이사(성명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문창은 1992년 창립 이후 63종의 특허 및 인증을 바탕으로 한 대한민국 물탱크제조 최고기술력으로 상수도 관련 각종 저장시설을 제작해왔으며 이를 통해 국민이 위생적이고 안전한 물을 마실 수 있게 하여 국민건강과 국가산업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문성호 대표이사는 '초일류 품질기업'을 비전으로 정하고, 2011년부터 2020년까지 대한민국 혁신대상 10년 연속 수
특허청은 코로나19 백신 분야 특허출원을 올해 23일부터 1년간 우선심사 대상으로 지정해 공고한다고 22일 밝혔다.이번 우선심사 대상 지정은 코로나19 국내 백신의 개발과 생산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5월 한미 정상회담에서 합의된 '한미 글로벌 백신 파트너십'의 후속 조치의 일환이다.국내에서 개발하거나 생산과 관련된 백신 기술에 대한 특허심사를 우선 처리하여 백신 기업들의 빠른 특허 획득을 지원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이번에 지정된 우선심사 대상은 ▲ 국가 연구개발사업의 지원을 받은 코로나19 백신 관련 특허출원과 ▲ 국내에서
#1. 요거트제조기 ‘요거베리’를 개발한 ㈜휴럼(대표 김진석)은 서울시 ‘서울지식재산센터’의 전문상담과 비용지원을 받아 '09년 상표권을 출원했다. 센터가 해외진출 중소기업에 지식재산권 관련 종합지원을 해주는 '글로벌IP스타기업'에도 2회 연속('14년, '19년) 선정돼 브랜드 및 포장디자인 개발 등의 지원도 받았다. ㈜휴럼은 12년에 걸친 지원을 받으며 종합건강기능식품 유망기업으로 성장, 오는 7월 말 코스닥 상장을 준비 중이다. #2. 패션디자인 회사 도즈컴퍼니(대표 전원준)는 중국 오픈마켓 사이트에서 자사가 디자인 개발한 양
SOS1379 기업공감원스톱지원센터는 기업의 기술고민해결을 해결하기 위해 정부출연연구기관, 대학교 등 80여개 기관이 모인 협의체로 각 기관들이 보유한 노하우, 연구·시험장비 등을 활용해 중소·중견기업의 기술애로 해결을 지원하고 있다. 2015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사업으로 시작해, 2017년부터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가 운영하고 있다. 본지는 3회에 걸쳐 SOS1379와 실제 기술 애로 해결 사례를 소개하고자 한다. 기술애로를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 서울시 서초구 양재동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1층에는 SOS1379
홈앤쇼핑은 오는 24일 오후 4시 50분부터 주식회사 두리반의 ‘두리반 김치’를 방송한다.이번 방송에서 선보이는 ‘두리반 김치’는 홈앤쇼핑의 대표 판로지원 프로그램 일사천리 사업을 통해 충남지역에서 선정됐다.두리반 김치는 100% 국내산 농산물을 원부재료로 사용한다. 독창적인 기술로 자체개발한 두리반 육수는 황태머리, 다시마, 무, 양파, 대파, 건새우 등 영양 좋은 재료를 넣어 감칠맛을 더했다. HACCP 인증시설에서 특허 받은 설비로 안전하게 제조해 믿고 먹을 수 있다. 밀봉포장 후 아이스 팩과 함께 아이스 박스에 넣어 신선한
전기차 충전을 위해 멈출 필요 없이, 도로를 달리면서 충전하는 무선충전도로에 대한 특허출원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무선충전도로는 유선 전기차충전소를 방문해야 하는 불편을 해소하고 전기차의 배터리 용량을 줄여, 전기차의 대중화를 촉진하는 기술이다.21일 특허청에 따르면, 2010년부터 지난 10년간 전기차의 주행 중 무선충전 특허출원은 총 299건이 있고, 2010년 10건에서 2018년 42건으로 4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무선충전 특허출원(총 299건)의 기술별로 살펴보면 도로와 전기차의 코일 위치를 일치시키는 송수신 패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