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에 소재한 중소기업협동조합원사인 한 중소기업이 선박 건조에 사용되는 형강을 수작업 대신 자동으로 절단하는 기술과 설비를 도입한다. 조선업 뿌리기술로 분류되는 이 작업에 자동화 공정을 전격 적용한 것이다.이에 따라 형강 절단 효율과 제품 품질을 개선할 뿐만 아니라, 조선업 전반으로 스마트 공정 도입을 촉진하는 효과도 기대된다.조선해양·플랜트 엔지니어링 IT 기업인 에이스이앤티는 울산시 울주군 서생 에너지융합산업단지에 ‘레이저 가공 기술 사업장’을 최근 준공하고, 3월 가동을 앞두고 있다. 에이스이앤티는 울산조선해양플랜트기자재사업협
중소기업들이 제품을 1만원어치 팔면 물류비로 평균 780원을 지출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대한상공회의소는 전국 제조업 및 도·소매업체 약 1500개사를 대상으로 작년 4분기에 실시한 기업물류비 실태조사 결과, 2022년도 기업의 매출액 대비 물류비 비중이 6.9%로 집계됐다고 6일 밝혔다.특히 매출액 500억원 미만 중소기업의 물류비 비중이 7.8%로 가장 높았다. 이는 매출액 3000억원 이상 기업의 4.4%에 비해 약 2배 수준이다.기업 규모가 작을수록 상대적으로 규모의 경제 효과가 나타나기 어려워 물류비 비중이 크기 때문이다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지난 5일 “수출 주무 부처 장관으로서 단 1달러라도 더 수출할 수 있도록 수출 현장 지원단이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안 장관은 이날 반월·시화공단에 있는 업체 대모 엔지니어링을 찾아가 중소·중견 수출기업과 수출 애로 해소를 위한 간담회를 열고 “올해 역대 최대 수출 목표 달성의 바로미터인 1월 수출이 20개월 만에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하면서 완연한 회복세를 보인다”며 이같이 말했다.안 장관은 이어 “2022년을 기준으로 우리 수출의 65.7%를 담당하는 산업단지가 최근 겪는 기반 시설 노후화와
중소기업중앙회는 업종별 중소기업 단체를 회원으로 둔 중소기업계 최대의 경제단체다. 1000여개에 이르는 회원 단체의 대부분은 업종별 협동조합이지만 최근 들어 협회 등 중소기업 관련단체의 가입이 늘고 있다. 이들 단체는 우수한 중소기업 협업플랫폼으로서 협동조합과의 협업과 시너지 창출이 기대된다. 이번 시리즈에서는 중기중앙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중소기업 관련단체의 주요사업과 현황, 성과 등을 소개한다.한국세무사회(회장 구재이)는 1961년 세무사법에 근거해 창설됐으며, 회원수 1만6000여명의 전문가단체로 회원 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는 보다 다양한 스마트도시 기술·서비스의 규제완화를 지원하기 위해 규제샌드박스 활용이 부족한 분야를 발굴해 규제해소를 지원하는 분야지정형 규제샌드박스 공모를 신설한다. 스마트도시에 적용되는 모든 혁신기술·서비스에 대해 상시로 규제샌드박스를 접수받는 기존 방식과는 다르게 특정 분야를 지정해 공모 형태로 접수하는 것이다.올해는 최근 증가하고 있는 각종 안전사고와 자연재해로부터 국민의 안전을 지킬 수 있고, 규제해소 수요도 높은 방범·방재 분야의 혁신 기술·서비스를 대상으로 2월 6일부터 3월 6일까지 공모를 진행
한국중소조선공업협동조합(이사장 김성태)은 대형 조선소와의 기술 격차를 해소하고 중소 조선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중소조선 스마트 생산혁신 지원사업’을 운영한다. 이번 지원사업은 스마트 생산 기술의 보급을 통해 중견·중소 조선기업의 생산성과 원가 경쟁력 향상을 목표로 하며 중소조선연구원이 주관하며 중소조선조합과 전남테크노파크가 참여한다.지원사업은 스마트 생산공정 확산을 위한 기술 지원 분야와 재직자 교육으로 구성됐으며 기술 지원 분야는 중소 조선산업의 생산 현장에 적합한 자동화 생산 솔루션과 IoT 및 네트워크 기술을 융합하는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 산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사장 박성효)은 2월 8일까지 스마트상점 기술보급 사업에 참여할 기술공급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스마트상점 기술보급은 소상공인 사업장에 스마트기술 도입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소진공은 이번 모집공고를 통해 200여 개 기술기업과 750여 개의 스마트기술을 선정할 예정이다. 신청대상은 AI, IoT, VR·AR, 로봇, 키오스크 등 소상공인 경영현장에 보급 가능한 상용화된 스마트기술을 보유한 기업으로 선정된 기업과 스마트기술은 풀(Pool)로 구성, 올 한 해 동안 스마트상점 홈
경기도가 중소기업의 디지털전환과 제조경쟁력 강화를 위해 ‘경기도형 스마트공장 종합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24년 경기도형 스마트공장 종합지원 사업은 ▲스마트공장 구축지원 및 컨설팅 ▲인력양성 ▲공급기술 상용화지원 ▲해외진출지원 총 4개 분야로 진행된다. 먼저 ‘경기도형 스마트공장 구축 및 컨설팅 지원’은 도내 중소·중견 제조기업 70개 사에 설비도입, 솔루션구축, 특수목적(안전, 에너지/탄소중립, 보안), 제조데이터 활용 인공지능(AI) 4가지 유형별로 최소 5천만 원에서 8,500만 원을 지원한다. 또 199개 사
삼성전자가 인공지능(AI) 스마트폰 시대를 열었다. 차세대 주력 스마트폰 모델 ‘갤럭시 S24 시리즈’가 주인공이다. 삼성의 자체 AI 모델인 ‘가우스’를 탑재했다.갤럭시 S24 시리즈는 세계 첫 ‘온 디바이스 AI’ 스마트폰을 표방한다. AI 기능을 기기 자체적으로 연산한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필요한 정보가 서버를 거치지 않기 때문에 적시 작업에 유리하고 보안에도 강할 수밖에 없다. 갤럭시 S24 시리즈가 지닌 대표적 기능은 실시간 통역이다. 상대방이 사용하는 단말기 종류와 상관없이 통화할 때 언어를 자동으로 통역해 준다. 서버
글로벌 헬스케어 스타트업 스카이랩스(대표 이병환)의 반지형 연속혈압측정기 카트 비피(CART BP)가 표준 청진법 임상시험에서 유효성을 입증하며, 세계 최초로 모든 혈압측정법과 비교 검증을 마친 유일한 반지형 웨어러블 의료기기로 자리매김 했다.스카이랩스는 앞서 24시간 연속혈압측정기(ABPM), 침습형 동맥혈압측정법 비교에서 정확도를 검증해 각각 KCJ(Korean Circulation Journal)와 네이처과학학술지(Nature Scientific Reports) 등에서 연구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기존의 혈압 측정 방식은 크게
“진정성을 갖고 성과내는 장관이 되겠다.” 지난 11일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중소벤처기업부 2024 주요정책 브리핑’에서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내뱉은 일성이다.오영주 장관은 취임 이후 기자들과 만난 첫 공식석상에서 770만 소상공인, 중소기업 현장을 자주 찾아 목소리를 듣고, 직접 건의한 애로사항을 ‘우문현답(우리의 문제는 현장에 답이 있다) 노트’로 관리해 정책에 반영하겠다며, 올해 중기부 주요 정책 추진방향을 설명했다. 소상공인 3대 부담 경감먼저 ‘소상공인’ 관련 △3대부담(전기료·이자비용·세금) 경감 및 사회안전망
코로나19 팬데믹 이후에도 세계교역의 회복은 기대에 못 미쳤다. 올해 통화긴축과 서비스 선호 충격의 영향이 줄어들면서 세계교역이 점차 회복되겠으나 장기적으로는 글로벌 분절화 지속 등 구조적 하방요인에 직면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18일 한국은행이 ‘팬데믹 이후 글로벌 성장·교역에 대한 평가 및 시사점’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1~2023년 세계성장 대비 교역 증가율(교역탄성치)은 1.2로 금융위기 당시 1.6보다 낮은 수준이며, 특히 지난해 교역탄성치는 0.3으로 2001년 이후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
한국공간정보산업협동조합(이사장 박경열)은 지난 16일 한국공간정보산업협회와 공동으로 서울 영등포 협회 사옥에서 ‘2024 공간정보산업계 신년회’를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공동주최자인 김석종 한국공간정보산업협회 회장, 조명희 국회의원, 박건수 국토교통부 국토정보정책관, 국토지리정보원장 등 유관기관장을 비롯해 조합원 및 업계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박경열 이사장은 “AI 시대를 맞아 공간정보산업은 놀라운 변화와 무한한 가능성을 마주하고 있다”며 “건설 현장의 스마트화, 정사항공사진에 인공지능기술을 적용한 토지 이용 변화 모니터링,
중소기업중앙회가 중소벤처기업부, 포스코와 함께 추진한 ‘대·중소기업 상생형(포스코) 스마트공장 지원사업’ 경영성과 분석결과, 스마트공장을 도입한 중소기업의 경영성과가 미도입 기업보다 탁월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성과분석은 2019년부터 2021년까지 ‘대·중소기업 상생형(포스코) 스마트공장 지원사업’에 참여해 스마트공장을 도입한 중소기업 292개사와 동일 업종·매출액 구간의 스마트공장을 도입하지 않은 기업 970개사의 스마트공장 도입 전·후의 재무제표 비교를 통해 상생형(포스코) 스마트공장 도입 효과를 분석하기 위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1월 22일부터 「스마트팜 컨소시엄 수주지원」참여 기업 선발을 위한 모집을 시작했다.2024년 새롭게 편성된 ‘스마트팜 컨소시엄 수주지원’은 해외 수주 사업 계획을 보유한 지능형농장(스마트팜) 수출기업 컨소시엄을 선발, 해당 사업을 전담·밀착 지원하는 사업이다.농식품부 관계자는 “기자재·솔루션·재배 기술 등 여러 분야를 묶음으로 제안하는 지능형농장 수주의 성격상 기업의 단독 수주가 어렵다는 수출업계의 애로가 많았다”며 “이를 해소하기 위해 2024년 기업 간 컨소시엄별 지원을 위한 신규사업을 편성했다”
경기도가 올해 사회적 경험이 적은 자립준비청년 등을 위한 부동산 안심·책임 중개서비스, 기획부동산 투기 대처를 위한 불법행위 신고센터를 운영하는 등 토지정보 분야와 관련된 86개 과제를 중점 추진한다.경기도는 이런 내용을 담은 2024년 경기도 토지정보 분야 주요 추진계획을 마련했다고 17일 밝혔다. 추진계획은 ▲안정적 토지제도 운영으로 공정한 토지정책 실현 ▲참여와 협력을 통한 신뢰받는 지적제도 정착 ▲건전하고 투명한 부동산거래시장 조성 ▲공정하고 신뢰받는 부동산 시장질서 구축 ▲부동산범죄 엄정 수사 ▲공간정보 융·복합을 통한 스
국제교류 강화와 투자유치를 위해 세계경제포럼(다보스포럼)에 참석 중인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세계경제포럼 측과 경기도에 4차산업혁명센터를 설립하기로 합의했다. 김동연 지사는 현지 시각 15일 오후 3시 스위스 다보스 콩그레스 센터에서 보르게 브렌데(Børge Brende) 세계경제포럼 이사장과 4차산업혁명센터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김동연 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6년 전 클라우스 슈밥 회장을 만나 4차산업혁명센터 설립을 논의했었는데 경기도지사가 되어 그 약속을 지킬 수 있게 돼 기쁘다”며 “경기도뿐 아니라 한국을 대표하는 센터
디지털 물류 스타트업 디버(대표 장승래)가 퀵서비스 배송을 자주 이용하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쉽고 빠르게 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간편 퀵서비스 주문 애플리케이션 ‘디버 라이트’를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기존에는 판매자가 퀵서비스 주문 및 선결제를 진행한 후 고객에게 퀵서비스 비용을 청구하거나 고객이 상품을 수령하고 직접 지불할 수 있도록 착불로 배송을 신청해야 했다. 이러한 과정에서 주소 오입력, 배송비 미결제 및 송금 오류 등의 이슈 발생으로 상점 운영에 어려움이 있었다. 디버 라이트는 판매자가 고객의 전화번호를 입력하
중기중앙회는 중소기업의 효과적인 ESG 대응을 위해 ‘업종별 선도기업 육성 및 툴킷 제작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중기중앙회의 ESG 지원사업들은 중소기업의 ESG 인식 및 대응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대기업과 달리 중소기업은 ESG경영을 모두 잘할 필요는 없고, 자사의 업종, 상황, 사업모델에 맞는 지표만 선별 관리하는 것이 필요하다. 하지만 중소기업은 인력 및 재원 부족으로 기업별 전략수립 및 ESG경영을 위한 지표 선별 등을 자력으로 실행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이에 중기중앙회는 동일업종 회원사가 모인 협동조
Q. 업계의 ESG 관련 현안은?몇몇 조명업체가 건설사의 요청으로 ESG 대응을 하고는 있으나, 대응사례 등 참고할 만한 자료가 없어 애로를 겪고 있다. 해당 건설사도 조명에 대한 이해가 부족해 조명업체가 자료 작성하는데 많은 시행착오를 겪고 있다. 또한 ESG 요청이 점점 증가하는 추세이며, 사전에 준비하지 못한 업체는 ESG 정보 부족으로 난감한 현실이다.Q. 조합원사의 전반적인 ESG 인식 및 대응 수준은?110개 조합원사 중 실제 ESG 대응 경험이 있는 경우는 5개사 정도며, ESG에 대해 알고 있는 대표도 20% 미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