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 41조원 규모의 대출·보증을 새로 공급하고, 손실보상도 10월 말 지급을 시작할 방침이다.9월 기부자에게는 소비쿠폰을 추가로 주고 공공일자리도 본격 채용을 시작하는 등 취약계층에 온기가 돌아갈 수 있도록 하는 정책도 마련했다.26일 정부는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에서 이런 내용의 '추석 민생안정대책'을 확정해 발표했다.◈ 소상공인·중소기업 41조 금융지원, 세금·공과금 연기정부는 추석 전후로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이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현금성 지원금 지급, 금융·세제 지원 등에 나서기로 했다.2차 추가경
코로나19으로 집합금지·영업제한 조치를 받거나 경영위기를 겪게 된 사업자들은 내년 말까지 세무조사를 유예받는다.국세청은 지난 13일 전국 세무관서장 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의 ‘2021년 하반기 국세행정 운영방안’을 확정했다.국세청은 코로나19 피해를 본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버팀목자금 플러스(4차 재난지원금)를 받은 사업자를 대상으로 2022년 말까지 세무조사를 유예하기로 했다.국세청은 지난해 매출액이 전년 대비 20% 이상 급감한 차상위 개인사업자 6만명, 수입금액 일정금액 미만 개인사업자와 소기업 등 698만명에 대해 세무조
중소기업 CEO 중 70세를 넘긴 고령층이 1만명을 넘긴 가운데, 1세대 중소기업 창업주들 사이에서 “자녀에게 기업보다 부동산을 물려주는게 낫다”는 이야기들이 심심치 않게 나온다. 중소기업중앙회 보고서에 따르면 실제로 2세 경영자가 기업 지분을 상속·증여 받는 것보다 부동산을 받는게 수익차원에서 더 유리했다.현재 까다로운 가업승계제도가 기업승계를 막는다는 지적이다. 중기중앙회는 지난달 25일 이러한 내용이 담긴 ‘기업승계를 위한 조세지원의 필요성과 개선방향’ 보고서를 발표했다. 연구에 참여한 이영한 서울시립대 세무학과 교수는 선대
중소벤처기업부는 17일(화) 08시부터 1차 신속지급 대상자 133만 사업체에 희망회복자금 지원을 시작했다고 밝혔다.이번 1차 신속지급에는 희망회복자금 전체 지원대상 178만개 사업체의 70% 이상이 포함되며, 이들은 신청만 하면 바로 지원받을 수 있다.◈ 1차 신속지급 △ 1차 신속지급 대상신속한 지급을 위해 중기부는 국세청과 지방자치단체 등과 함께 행정정보를 활용해 1차 신속지급 대상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했다.이번 1차 신속지급에 포함된 지원대상은 133만 4000개 사업체이며, 3조원이 지급될 예정이다.유형별로는 집합금지
코로나19으로 집합금지·영업제한 조치를 받거나 경영위기를 겪게 된 사업자들은 내년 말까지 세무조사를 유예받는다.고가주택 취득과 증여에 대한 자금 출처 검증·사후 관리는 강화된다.국세청은 13일 전국 세무관서장 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의 '2021년 하반기 국세행정 운영방안'을 확정했다.◈ 버팀목자금+ 지급대상자 291만명에 내년까지 세무조사 유예국세청은 코로나19 피해를 본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버팀목자금 플러스(4차 재난지원금)를 받은 사업자를 대상으로 2022년 말까지 세무조사를 유예하기로 했다.국세청은 지난해 매출액이 전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은 소기업‧소상공인 178만개 사업체에 총 4.2조원의 희망회복자금이 지원된다.중소벤처기업부는 코로나19 방역조치로 집합금지‧영업제한 조치를 받거나 경영위기업종에 속하는 소기업‧소상공인에게 8월 17일(화)부터 지급되는 '희망회복자금'의 세부기준을 공고했다.중소벤처기업부가 '버팀목자금 플러스'와 관련된 궁금한 점에 대해 QnA로 정리했다.Q 1. 소상공인 희망회복자금 지원대상은?’20.8.16~‘21.7.6 동안 ➀ 1회라도 집합금지·영업제한 조치를 받거나 ➁ 경영위기업종에 해당하는 소기업(소상공인 포함)이
국세청이 코로나19 피해 자영업자들에게 적극정인 세정지원을 나선다. 국세청은 코로나19 방역강화로 인해 경영에 어려움을 겪은 개인 일반과세자에게 1분기 부가가치세 납부기한을 9월 30일까지 2개월 연장했다. 이번 납부연장 대상자는 중소벤처기업부의 소상공인 버팀목자금 플러스 지원 대상을 기준으로 약 44만명이다. 이는 납부기한만 연장되는 것으로 신고는 26일까지 해야한다. 또한 다음해 내년 1월 확정신고시 부가세 납부의무 면제가 예상되는 간이과세자들을 대상으로 7월 예정부과에서 제외한다. 면제 기준도 전년도 매출 3000만원 미만에서
코로나19 방역 조처로 집합금지·영업제한 대상이 된 소상공인 43만여명에 '7월 부가가치세' 납부기한이 9월 말까지로 연장된다.국세청은 집합금지·영업제한 개인사업자의 1기 부가가치세 납부기한을 2개월 직권 연장한다고 8일 밝혔다.1기 부가가치세 납기 연장 대상 개인사업자는 중소벤처기업부의 '소상공인 버팀목자금 플러스' 지원 대상과 동일한 집합금지·영업제한 소상공인으로, 인원은 43만8000명이다.납기 직권 연장 조처는 납부기한만 연기되는 것이므로 신고는 다른 사업자와 마찬가지로 이달 26일까지 마쳐야 한다.국세청은 또 부가세 납부의
기획재정부는 지난달 28일 올해 하반기 달라지는 각종 제도와 법령을 정리해 ‘2021년 하반기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 책자를 발간했다. 34개 정부기관의 정책변화 166건 중 주요 내용을 소개한다. ■금융·재정·조세△연 매출 4800만원 이상 소규모 자영업자 세금계산서 발급 의무 = 부가가치세 간이과세 대상인 소규모 자영업자도 연 매출액이 4800만원 이상인 경우 세금계산서를 발급해야 한다.△개인별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단계적 확대 = 개인별 DSR 40%(은행권) 적용 대상이 확대돼 규제지역(투기·과열지구 및 조정대상지역
이달 말 종료 예정이던 승용차 개별소비세 30% 인하조치가 올 연말까지 연장된다.기획재정부는 지난 22일 국무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개별소비세법 시행령 개정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승용차를 사면 개소세 5%에 더해 교육세(개소세액의 30%)와 부가가치세가 붙는데, 정부는 소비 진작을 위해 개소세를 3.5%로 30% 인하하는 정책을 펴왔다. 개소세 인하는 교육세와 부가세를 낮추는 효과도 있다.개소세 인하 혜택 한도는 100만원이다. 자동차 구매시 이 한도를 모두 채운다면 소비자는 개소세 100만원, 교육세 30만원, 부가세 13만
"국세 고지서, 모바일로 간편하게 받고 편리하게 납부하세요"국세 전자고지를 신청하면 다음달부터 1건당 1000원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국세청은 다음달 1일부터 전자고지 세액공제를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세액공제가 적용되는 항목은 부가가치세 예정고지(4월, 7월, 10월), 종합소득세 중간예납 고지(11월), 종합부동산세 및 상속·증여세 고지다.전자고지를 신청하면 납세자 서비스 홈택스(www.hometax.go.kr)나 모바일 홈택스 '손택스'를 통해 고지서를 확인하고 바로 납부할 수 있다.고지 때마다 카카오톡이나 문자 알림도
이달 말 종료 예정이던 승용차 개별소비세 30% 인하 정책이 연말까지 연장된다.정부는 22일(화)에 개최된 제26회 국무회의에서 개별소비세법 시행령 개정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국내 승용차 판매진작을 통해 소비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승용차에 대한 개별소비세 탄력세율(5→3.5%) 적용을 올해 말까지 연장하는 내용이다.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지난 5월 28일 제36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회의에서 승용차 개별소비세 한시적 인하조치를 6개월 연장하기로 발표한 바 있다.이번 개정안을 통해 자동차를 구매하려는 소비자는
“중소기업인들은 검찰 조사보다 국세청 세무조사를 더 힘들다고 합니다. 기업에 부담을 주는 세무조사를 최소화해야 합니다.”지난 15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국세청장 초청 중소기업인 간담회’에서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이같이 말하면서 중소기업 대상으로 한 세무조사를 최소화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회장은 “세무지식과 전문인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은 세무조사 자체가 두려운 게 현실”이라며 “매출액 100억원 미만 중소기업에 대해서는 세무조사를 과감히 면제하고, 세무컨설팅 위주로 기업성장을 지원하는 제도로 전환해 주실 것을 요청
최근 글로벌 경기 회복과 함께 철근, 구리 등 원자재 가격이 동시다발적으로 상승하면서 부작용도 커지고 있다. 특히 건설현장에서 필수자재인 철근 수급 불균형 문제가 심화하면서 중소건설사들의 피해가 커지고 있다. 사전제작 콘크리트(PC)를 만드는 S사는 얼마 전 400억원 규모의 공사를 낙찰받았지만 한 달에 두 번씩 인상되는 철근값 때문에 손해를 보는 게 뻔해 고심 끝에 포기했다. S사 대표는 원자재 가격 인상 때문에 철근값이 오르는 것은 어쩔 수 없다지만 철강재 유통사들의 사재기가 더 큰 문제라며, 이를 방지하기 위한 특단의 대책이
하나은행은 지난 13일 이사회를 열고 하나은행이 판매한 영국 펀드에 대해 투자원금의 50%에 해당하는 가지급금을 우선 지급하는 투자자 보호방안을 마련해 시행키로 결정했다고 17일 밝혔다.이번에 가지급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한 펀드는 ▲ 영국 루프탑 펀드(판매액 258억원) ▲ 영국 신재생에너지 펀드(판매액 535억원) ▲ 영국 부가가치세 펀드(판매액 570억원) 등 세 가지로, 해당 펀드의 환매중단 사태로 인해 만기에 투자금을 돌려받지 못한 투자자들에게 유동성 자금을 지원하는 취지에서 마련됐다.가지급금을 지급받은 투자자는 자금 회수 시
지난해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자영업자 29개 업종의 매출액이 19조4000억원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11일 국민의힘 추경호 의원실이 국세청에서 받은 2019∼2020년 개인 일반사업자 업종별 부가가치세 매출 신고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자영업자 총 52개 업종 가운데 55.8%인 29개 업종에서 매출액이 전년 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업종의 감소액은 총 19조4137억원에 달했다.이중 음식점업의 감소액이 5조7323억원으로 피해가 가장 심각했다. 도매 및 상품중개업이 -4조3905억원, 자동차 관
지난해 코로나19 사태로 자영업자 29개 업종의 매출액이 19조 4000억원 넘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11일 국민의힘 추경호 의원실이 국세청에서 받은 2019∼2020년 개인 일반사업자 업종별 부가가치세 매출 신고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자영업자 총 52개 업종 가운데 55.8%인 29개 업종에서 매출액이 전년 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들 업종의 감소액은 총 19조 4137억원에 달했다.이중 음식점업의 감소액이 5조 7323억원으로 피해가 가장 심각한 것으로 파악됐다.도매 및 상품중개업이 -4조 3905억원, 자
식품제조업, 자동차해체재활용사업 등 업종별로 차등적용되고 있는 면세 농산물과 폐자동차에 대한 의제매입세액 공제율을 상향하는 법안이 추진된다.더불어민주당 김경만 의원(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은 업종별로 차등적용되고 있는 의제매입세액 공제율을 상향하여 업종간 조세 형평성을 제고하기 위한 '부가가치세법 일부개정법률안'과 '조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지난 19일 밝혔다.의제매입세액공제 제도란 면세 농산물, 폐자동차 등에 부가가치세가 이미 일정 수준 반영된 것으로 여겨 해당 사업자가 내야 할 세액을 공제하는 제
폐업한 영세사업자의 원활한 경제활동 재기를 지원하기 위해 개인지방소득세 체납액에 대해 5년간 분할납부를 허용하고 가산금을 면제하는 제도가 시행된다. 행정안전부는 이러한 내용으로 지난달 24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지방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안이 정부로 이송돼 지난 13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앞서 국세인 종합소득세와 부가가치세는 체납액 분할납부와 가산금을 면제하는 특례를 적용하고 있는데 여기에 맞춰 종합소득에 대한 개인지방소득세 체납액 징수특례를 신설했다.개인지방소득세 체납액 특례 요건은 국세와 동일하다.세부사항을 보면 최종
행정안전부는 폐업한 영세사업자의 원활한 경제활동재기를 지원하기 위해 개인지방소득세 체납액에 대한 분할납부를 최대 5년간 허용하고, 가산금을 면제하는 제도가 시행된다고 13일 밝혔다. 이미 국세인 종합소득세, 부가가치세는 체납액에 대한 분할납부를 허용하고 가산금을 면제하는 체납액 징수특례를 적용 중이다.이번 '지방세특례제한법' 개정을 통해 종합소득에 대한 개인 지방소득세의 체납액 징수특례도 신설되어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영세사업자들의 부담이 더욱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신설된 개인지방소득세 체납액 징수특례 요건은 국세(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