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부산울산회장 허현도)는 지난 27일 서병수 국민의힘 부산선거대책위원회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을 방문해 ‘제22대 총선 정책과제(제22대 국회에 전하는 중소기업계 제언)’를 전달하고 총선공약에 반영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전달식에는 △허현도 중기중앙회 부산울산회장 비롯해 △박도희 부산수산물가공특화사업협동조합 등 부산지역 업종별 협동조합 이사장이 참석했다.이날 중소기업계는 △혁신 △균형 △공정·상생 △활로 △민생·협업 등 5대 분야 290개 중소기업 정책과제를 마련한 배경을 설명했다. 특히 △노동 개혁을 비롯해 △기업승계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달 22일 ‘대한민국 국회에 전하는 중소기업계 제언’을 발표했다. 중소기업계가 제시한 제22대 총선 관련 핵심 정책과제는 △중소기업 혁신 촉진 △노동시장 균형 회복 △공정과 상생 기반 마련 △중소기업 활로 지원 △민생 회복과 협업 활성화 등 5대 아젠다 및 10개 과제다. 는 5회에 걸쳐 아젠다별로 정책과제들을 살펴볼 예정이다.한계 부닥친 법정관리⋅워크아웃최근 들어 기업의 구조조정 수요는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진 상황이다. 한국은행이 지난해 발표한 ‘2022년 연간 기업경영분석 결과’에 따르면, 영업
코로나19 위기가 공식적으로 종식됐음에도 중소상인과 중소제조업체는 부채 증가, 소비 부진, 금리와 물가 상승으로 여전히 고통받고 있다. 이들이 당면한 여러 가지 구조적 문제들이 있지만 코로나19 위기 전후로 심각해진 문제는 바로 온라인플랫폼 기업들의 횡포다.‘네카라쿠배’라는 신조어는 MZ세대들이 가고 싶어 하는, 급여가 높고 근무 환경도 좋은 온라인 플랫폼 기업들을 가리키는데, 아이러니하게도 혁신적이라고 하는 이 기업들의 경영 방식이 플랫폼을 이용하는 중소상인과 중소제조업체에게는 고통의 원인이 되고 있다.온라인 플랫폼은 소비자와 생
울산조선해양플랜트기자재사업협동조합 조합원사인 ㈜에이스이앤티(대표이사 김대환)가 형강 레이저 가공 자동화 공장을 설립해 지난 20일 준공식을 가졌다. 울산의 강소기업인 에이스이앤티는 기존의 엔지니어 설계와 IT기술의 사업으로 성장하는 회사에서 전혀 다른 분야인 제조 분야로 진출한 특별한 사례다.조선해양·플랜트 엔지니어링 IT기업인 에이스이앤티는 ‘한국 조선·플랜트 가공기술 스마트 표준을 위한 도전’이라는 큰 목표 아래 세계 최대의 레이저 가공 절단 장비를 도입했다. 최대길이가 45.7m, 너비 4.2m, 높이 3.5m 규모이며 가공에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달 22일 ‘대한민국 국회에 전하는 중소기업계 제언’을 발표했다. 중소기업계가 제시한 제22대 총선 관련 핵심 정책과제는 △중소기업 혁신 촉진 △노동시장 균형 회복 △공정과 상생 기반 마련 △중소기업 활로 지원 △민생 회복과 협업 활성화 등 5대 아젠다 및 10개 과제다. 는 5회에 걸쳐 아젠다별로 정책과제들을 살펴볼 예정이다. 쪼개기 계약 발본색원 시급‘납품대금 연동제’가 반영된 하도급법과 상생협력법 개정안이 지난해 10월 4일 시행됐다. 납품대금 연동제는 원자재 공급 대기업과 위탁 대기업 사이에
대한광업협동조합(이사장 이상훈)은 지난해 혁신형 공동사업에 참여해 ‘광업전문 작업환경 측정기관’을 설립하는데 도움을 받았다.광업전문 작업환경 측정기관은 광산의 작업장에서 발생되는 소음, 분진, 유해가스, 금속류 등 유해인자에 작업근로자가 얼마나 노출되는지 측정기기와 장비를 이용해 측정평가한 후, 선광 및 채광공정의 유해한 작업장의 시설·설비를 개선함으로써 깨끗한 작업환경을 조성하고 근로자의 건강보호를 위해 실시하는 작업을 수행한다.광업분야는 갱내작업 등 특수한 작업공정을 가지고 있지만, 전문 작업환경 측정기관이 없어서 일반 작업환경
미국 뉴저지주 프린스턴대학의 터커 뉴스가 만든 ‘죄수의 딜레마’ 이론은 죄를 저지른 공범자들을 서로 격리한 상태에서 한 사람씩 불러 “혐의를 시인하면 처벌을 면제하겠지만, 혼자 부인하면 가중처벌을 받게 된다”고 얘기할 경우, 결국에는 공범 모두 범죄를 시인하게 된다는 게임이론이다. 두 명의 공범이 다른 죄수가 범행을 자백해 자기만 가중처벌을 받는 경우의 수를 우려한 나머지 모두가 혐의를 부인해 무죄가 되는 최선이 있음에도 다른 공범이 어떤 선택을 할지 몰라 차선의 선택을 하게 되는 셈이다.죄수의 딜레마 이론은, 담합에 가담한 기업이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 등 중국 이커머스사의 무차별적인 국내 유통 시장 공습에 국내 유통기업은 물론 중소 제조기업까지 긴장하는 모양새다. 국내 제조사와의 협력을 통한 공격적인 마케팅은 물론 저렴한 가격을 앞세운 다양한 중국산 직구(직접구매) 물품이 쏟아지는 까닭에 국내 소비자들이 눈길을 돌린 까닭이다.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12월 온라인쇼핑동향 및 4/4분기 온라인 해외 직접 판매 및 구매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해외 직구액은 6조7567억원으로 전년 5조3240억원 대비 26.9% 증가한 것은 물론 통계 작성 이후 10년만에
1993년 설립된 그래픽카드 칩셋 B2B(기업 간 거래) 회사가 30년 만에 세계 IT 시장을 쥐락펴락하는 반도체 회사로 거듭났다. 글로벌 AI 산업을 주도하고 있는 엔비디아 이야기다. 엔비디아를 설립한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는 “생성형 AI 알고리즘 분야에 ‘티핑 포인트(튀어 오르는 시점)’가 왔다”고 선언했다.엔비디아는 명실공히 AI 반도체 산업 절대 강자다. 그만큼 AI 반도체 산업에선 엔비디아 의존도가 높다. 생성형 AI 알고리즘을 구현하는데 주로 쓰이는 엔비디아 GPU(Graphics Processing Unit)는
서울시가 고물가·고금리 장기화에 따른 연체율 상승 등 경영 위기에 빠진 소상공인 지원정책을 총망라한 「위기 소상공인 동행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이를 위해 위기 소상공인의 금융‧경영지원부터 골목상권 활성화, 공정 경영환경 조성 등에 총 5441억 6100만원을 투입해 ‘약자와의 동행’에 총력을 다한다는 계획이다.「위기 소상공인 동행프로젝트」는 ‘소상공인 활력제고’, ‘골목경제 활성화’, ‘합리적이고 공정한 경영환경 조성’을 핵심과제로 삼고 17개 세부 사업을 중점 추진한다. 소상공인 경영 위기 극복 및 경영 안정화를 목표로 경영‧사회
오는 22대 총선이 불과 한 달도 채 남지 상황에서 종합적이고 구체적인 중소기업 정책 및 입법 공약 경쟁이 실종됐다는 목소리가 중소기업계에서 쏟아지고 있다.4차 산업 관련 중소기업협동조합 사무국의 한 관계자는 “이번 총선은 저성장·양극화·인구구조 변화·디지털 전환 등 예전과 확연히 다른 복합적인 불확실성 시대에 대응할 입법과 정책을 선택해야 할 중요한 선거”라며 “지난 21대 총선과 비교해도 정당별 中企 공약이 너무 부실하고 급조된 느낌마저 든다”고 지적했다.실제 4년 전 치러진 21대 총선 때와 현 22대 총선은 중소기업 관련 정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달 22일 ‘대한민국 국회에 전하는 중소기업계 제언’을 발표했다. 중소기업계가 제시한 제22대 총선 관련 핵심 정책과제는 △중소기업 혁신 촉진 △노동시장 균형 회복 △공정과 상생 기반 마련 △중소기업 활로 지원 △민생 회복과 협업 활성화 등 5대 아젠다 및 10개 과제다. 는 5회에 걸쳐 아젠다별로 정책과제들을 살펴볼 예정이다.가속화되는 저출산·고령화 현상으로 인해 우리나라의 생산연령인구는 2020년대부터 점차 감소하고 있으며, 그 속도는 더욱 빨라질 전망이다. 통계청의 ‘장래인구추계 : 2022~
중소기업중앙회는 업종별 중소기업 단체를 회원으로 둔 중소기업계 최대의 경제단체다. 1000여개에 이르는 회원 단체의 대부분은 업종별 협동조합이지만 최근 들어 협회 등 중소기업 관련단체의 가입이 늘고 있다. 이들 단체는 우수한 중소기업 협업플랫폼으로서 협동조합과의 협업과 시너지 창출이 기대된다. 이번 시리즈에서는 중기중앙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중소기업 관련단체의 주요사업과 현황, 성과 등을 소개한다.한국인테리어경영자협회(회장 사상철)는 실내건축공사업(인테리어업)과 관련한 제도 개선과 기술 향상을 통한 국민 주거생활 향상에 이바지하
중소기업협동조합의 공동행위 담합배제와 관련한 기협법 개정안은 현재 법사위에 계류 중이다.중소기업계는 21대 국회의 최종 임기기간인 오는 5월말까지 협동조합의 숙원과제가 해결되길 간절히 기대하고 있다.대다수 협동조합은 독점적, 우월적 사업자에 해당하지 않는다. 시장교란 가능성도 지극히 낮다, 오히려 협동조합이 공동사업을 추진한다면 중소기업 간 협업 활성화와 중소기업 제값 받기로 연결돼 우리경제의 실익은 더욱 커질 것이다.중소기업계는 지난 2022년 3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 경제 6단체장 간 오찬간담 시 건의를 시작으로 20여회에
제22대 총선이 약 한달앞으로 다가오면서 중소기업계의 발걸음도 바빠지고 있다.지난 5일 중소기업중앙회 경기지역본부와 경기북부지역본부는 국민의힘 경기도당과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을 방문해 ‘제22대 총선 정책과제’를 전달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적극적인 입법 협조를 요청했다.이날 중소기업계는 △혁신 △균형 △공정·상생 △활로 △민생·협업 등 5대 분야 290개 중소기업정책과제를 마련한 배경을 설명하고, 경기지역 중소기업 현안과제로 △경기도형 스마트그린 산업단지 추진 △국가산업단지 관리업무 위탁기관으로 中企협동조합 허용 △지역경제 활
지난 2월 초,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에 대한 1심 재판에서 무죄를 얻어냈다. 그는 지난 2015년 제일모직-삼성물산 합병 당시 경영권 승계를 위해 주식 시세 조작, 분식 회계 등에 관여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선고의 공정성을 둘러싼 논란은 현재진행형이지만 이와 별도로 짚고 넘어갈 문제가 있다. 기업 측이 경영권 승계 때문에 합법과 불법의 경계를 불안하게 넘나들다가 사회적·법적 논란에 휘말리는 사태가 언제까지 반복돼야 하는가.중소기업 역시 경영권 승계로 골치를 앓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 한국의 최
중국에서 나름대로 번듯한 직장에 다니며 퇴직 후 개인사업을 해볼 요량으로 이런저런 준비도 하던 내가 갑작스레 한국으로 돌아와 편의점을 열게 된 이유는 아버지 때문이었다. 아버지가 편의점을 해봐야겠다고 결의를 밝힌 이메일 한 통 때문이었다.우리 아버지는 평생 외식업을 해오신 분이다. 오리고기 집으로 시작해, 숯불갈비점을 운영했고, 그러다 동네에서 꽤 유명한 어느 식당을 창업하기도 하셨다. 식당을 하나 차린다면 눈감고도 차릴 수 있는 분이다. 그런 분이 갑작스레 ‘편의점’이라니, 황당할 수밖에.그러니까 내가 편의점을 시작하게 된 배경은
“불안하다.” 마크 저커버그가 쓴 단어 하나가 상당한 파장을 몰고 왔다. 지난 2월 29일이었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는 윤석열 대통령을 예방하고 있었다. 마크 저커버그는 이렇게 말했다. “TSMC에 대한 불안이 있는데 메타의 의존도가 매우 높다. 삼성이 메가 파운드리 기업으로서 글로벌 경제에서 매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삼성과의 협력에서 중요한 포인트가 될 수 있다.”메타의 TSMC에 대한 의존도는 경쟁 빅테크인 마이크로소프트나 구글에 비해서도 절대적이다. AI 반도체뿐만 아니라 XR 반도체에서도 TSMC에 의존
인공지능(AI)이 주도하는 업무 환경 변화가 심화되면서, 기술이 고용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하지만 미래의 변화에 잘 대비한다면 이러한 우려는 충분히 해결될 수 있다. 인공지능이 전통적으로 인간이 담당하던 많은 일자리를 없애고 있지만, 장기적으로 보면 수많은 새로운 고용 기회를 창출할 거라는 사실은 역사가 증명하고 있다.또한 알고리즘이 많은 분야에서 인간을 능가하지만, 인간의 능력은 당분간 직장과 일터에서 대체할 수 없는 존재로 남을 것이다.직장에 극심한 변화를 가져오는 혁신의 물결은 결코 새로운 것이 아니다. 예
특허청(청장 직무대리 김시형)과 한국지식재산보호원(원장 김용선)은 소부장 및 첨단전략산업 기업의 특허분쟁 예방·대비를 위한「특허분쟁위험 조기진단 지원사업」에 참여할 중소·중견기업을 3월 5일부터 모집한다고 밝혔다.최근 일본기업의 반도체 관련 소송과 해외기술유출 등 주요 국가기술 분야에서 우리기업의 해외 특허분쟁 이슈가 대두되는 가운데, 우리 기업이 경쟁사의 분쟁위험특허 파악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어 특허분쟁 발생 시 대응과 해외진출과정에 애로를 호소하고 있다.이에, 특허청과 한국지식재산보호원은 국가 중요 기술분야에 대한 해외 특허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