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는 20세기 후반의 한국의 급속한 경제발전을 역사상 유례가 없었던 경이적인 일로 인식하고 있다. 1960년대에 최빈국이었던 나라가, 그것도 남북이 분단된 상황에서, 불과 30~40년 만에 세계 10위권의 경제, 무역대국이 됐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 같은 성장과 발전은 철강, 화학, 자동차, 전자, 반도체 등 발전 잠재력이 큰 산업을 선택해 집중 투자
“개성공단 1단계 잔여부지에 대한 분양이 조만간 발표될 예정으로 알고 있지만 세부내용을 모르는 중소기업들은 답답하기 그지없습니다.” “개성공단 출·입경을 위해서는 최소 3일전에 신청해야 출입이 가능합니다. 이에 따라 긴급상황 대처에 어려움이 있고 건설공정별로 공사 지연이나 조기 완료될 경우 인원 및 물자의 이동이 제때 이뤄지지 않아 추가비용이 발생하고 있습
이재정 통일부장관은 23일 오후3시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국제회의장에서 ‘남북경협 활성화와 개성공단 조성사업’주제로 강연했다.이번 강연은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 초청으로 개성공단입주기업과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열렸다.중소기업계는 최근 한미FTA체결로 개성공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정부 당국의 향후 개성공단 및 남북경협 정책방향
개성공단 협동화단지 입주기업에만 지원되는 구조고도화자금이 일반단지, 아파트형 공장 입주기업 등에까지 확대돼 개성공단 입주 희망기업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되고 있다.이현재 중소기업청장은 지난 20일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을 비롯한 중소기업 유관기관장 및 입주희망업체 대표 등 100여명과 함께 개성공단을 방문한 자리에서 “최근 국회 통일외교통상위원회 법안심사 소
한국産 인정토대 開城은 ‘봄’1년여를 끌어온 한미FTA 협상이 타결됨에 따라 세계 최대의 소비시장인 미국시장이 눈앞에 열렸다. 섬유나 자동차 등 상품분야 관세 철폐로 국내 중소기업들의 수출 확대가 예상되는 가운데 개성공단의 원산지 인정을 위한 토대가 마련돼 기업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FTA 체결에 따른 효과와 기업의 경쟁력 방안을 시리즈로 소개한다.지
1년여를 끌어온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이 우여곡절 끝에 타결돼 대미수출 증가가 기대되고 있다.한미 양국은 지난 2일 협상타결을 공식 선언하고 국회 비준 등 후속절차에 돌입했다.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성명서를 통해 “한·미FTA 타결을 환영한다”며 “거대경제권인 미국시장에서 한국상품의 경쟁력 제고를 통한 수출 확대를 기대한다”고 밝혔다.중앙회
언론의 노벨상이라고 불리는 퓰리처상을 만든 조셉 퓰리처(Joseph Pulitzer.1847∼1911)는 현대 저널리즘의 창시자로 널리 알려져 있다. 그는 ‘신문의 아버지’로서 이미 100여 년 전에 현대 신문의 근간이라고 할 수 있는 상업주의 언론의 모든 것을 보여준 사람이다. 그는 언론의 공정성과 상업주의라는 두 마리의 토끼를 쫓았고 거기에 성공
우리경제가 선진국 대열에 합류하지 못하고 중진국의 지위가 고착화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우리경제는 수출의존도가 높아 중진국 수준을 넘어 선진국에 진입하려면 내수부문의 집중적 육성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현대경제연구원은 최근 ‘중진국 함정에 빠진 한국경제’라는 보고서에서 1인당 국민소득 3만달러 이상 선진국의 1인당 국민소득 2만달러대 경제성장 속도와 성장
中企육성의 시대정신 실천할 것 “70~80년대 경제성장의 주역이자 고용창출의 원천인 중소 제조업이 국내 경영환경 악화로 설자리를 잃어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개성공단의 존재가치는 중소 제조업의 새로운 르네상스 시대를 예고하고 있으며 성공적인 경제협력 모델 창출을 통한 남북관계 정립의 새로운 전기가 될 것입니다.”여야 국회의원 50명과 함께 ‘개성공업
오는 4월 아세안(ASEN)과의 FTA 발효에 따라 새롭게 시행되는 관세제도와 무역환경 변화에 따른 중소기업 대응방안 설명회가 지난 22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열렸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한국의 제4대 수출시장인 아세안과의 FTA 발효에 따른 관세양허품목, 특혜관세 적용, 원산지증명서 발급 등에 대한 소개가 이어졌으며 수출입 중소기업들의 적극적인 관심
최근 북핵 위기가 6자 회담 합의로 진정 국면에 접어들자 재계가 환영하고 나섰다. 경제단체를 비롯해 개성공단 입주 업체들은 6자 회담 합의 발표로 경제 활성화 및 개성공단 활로 모색에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했다.장지종 중소기업중앙회 부회장은“이번 6자회담 타결로 국내 중소기업의 도약을 위해 필수적인 개성공단 사업이 한층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개성공단에 입주를 희망하는 중소기업들 대부분은 상황에 따라 또는 외부 상황과는 관계없이 개성공단 진출을 하겠다고 밝혔다.최근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용구)가 협동조합 및 개성공단 진출의향기업 등 181개를 대상으로 실시한 ‘중소기업 개성공단 진출 의견조사’결과, ‘외부변수와 상관없이 진출’하겠다는 응답이 73개 기업(40.3%)이며 ‘진출의향은 있으나 상황에
“1년 365일 중 80여일은 출입과 통관이 불가능합니다. 이에 따라 시간대별 통행제도 폐지와 통행검사소 상시운영체제가 필수적입니다.”지난 1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최재천 의원(무소속)이 주최한 개성공단 토론회에서 개성공단 전문가들은 이같은 경쟁력 저하 요인을 지적하고 다양한 활성화 방안을 제시했다.이강우 개성공업지구관리위원회 사
비무장지대(DMZ). 비무장지대는 1953년 맺어진 정전협정에 따라 남북한간에 동서로 약250km의 군사분계선을 만들었다. 군사분계선 남쪽으로 2km 떨어진 선이 비무장지대의 남방한계선이며, 군사분계선에서 북쪽으로 2km떨어진 선이 비무장지대의 북방 한계선이다. 군대를 다녀온 사람들에게는 그 단어가 훨씬 익숙하겠지만, 일반인들은 평상시에는 특별한 의미를 부
공공시설이 BTL 방식으로 건설되면서 지방 중소기업들의 경영난이 악화되고 있다.중소기업중앙회 대전충남지회와 대전·충남북금속가구조합, 대전·충남가구조합은 최근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정부의 BTL사업이 일괄발주 방식으로 진행돼 지역 중소기업의 참여폭이 제한되고 있다”며 “BTL사업을 발주할 때는 건축물 공사와 내부자재 공급을 분리해서 발주해야 한다”고 주장했
열린우리당 한미 FTA(자유무역협정) 특위 소속 의원들은 지난 17일 서울에서 한미FTA 6차 협상이 진행되는 가운데 북한 개성공단을 방문, 개성공단 제품의 한국산 인정을 관철시키기 위한 여당 차원의 외곽지원 활동을 벌였다.현지 간담회에서 홍영표 한미 FTA 체결지원위원회 단장은 “미국은 싱가포르와 FTA에서 인도네시아 영토인 빈탄 섬 제품을 싱가포르산(産
개성공단 밖의 북측지역에서 생산된 석제품이 최초로 남측에 반입됐다.(주)태림산업(회장 정양근)은 지난달 30일 황해북도 개성시 덕암리의 ‘아리랑태림석재합영회사’에서 생산한 석제품을 국내에 첫 반입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반입된 석제품은 4자 및 3자7치 규격의 상석 22개와 기타 화강석 100여톤으로 25톤 트럭 5대분. 태림산업이 지난 9월26일 개성공단에
개성공단에 대한 미국정부의 입김이 조금씩 거세지고 있다. 미국 측은 외교적 수사로는 ‘개성공단의 재검토’를 신중하게 지적하는 양 해왔다. ‘재검토’라니, 그 해석 범위는 상황에 따라 얼마든지 갖다 붙일 수 있지 않은가. 미국 측은 다양한 ‘당사자’들이 나서서 북한 인권까지 개성공단에 연계시키는 등 집요할 정도로 같은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미국으로서는 개성
“국내 조명산업과 업계발전을 위해서는 연구·개발에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야 합니다.”한국조명공업협동조합 강영식 이사장은 “업계가 모두 어려운 상황이지만 연구·개발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강 이사장은 “그동안 업계는 단체수의계약에 대한 의존도가 높았다”며 “단체수의계약제도가 전 중소기업에 끼친 영향이 매우 크다”며 제도의 폐지를 안타까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