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9년 12월 31일 외신을 통해 중국 우한에서 폐렴 환자가 다수 발생했다는 뉴스가 첫 보도됐다. 이후 2020년 1월 20일 국내에서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때까지도 우리 앞에 어떤 고난과 시련의 시대가 열리는지 전혀 알 수 없었다. 지난해 새해벽두부터 중소기업계는 새로운 도약의 한해를 준비하던 분주한 시기였다. 하지만 코로나19의 감염병 확산의 고통은 더욱 더 강해졌고, 현재까지 종식의 끝이 보이지 않는 어둡고 긴 터널 속에 있다. 지난해 2~3월 대구·경북에 이어 8월에는 수도권에서 1·2차 유행이 각각
KOTRA가 18일과 19일 이틀간 ‘2021년 해외지역본부장 회의’를 개최하고 해외시장별 진출 전략과 지원방안을 제시했다.예년에는 해외 권역별로 무역관장회의를 개최해왔지만 이번에는 전 세계 해외지역본부장 10명 전체와 본사의 주요 부서장들이 화상으로 참석했다.이번 회의에서 해외지역 본부장들은 ▲코로나19 뉴노멀 수요(홈코노미, 소비재, 의료방역 등) 대응 ▲이동제한으로 급성장하는 이 커머스 플랫폼 진출 ▲주요국 경기부양책을 활용한 디지털, 그린뉴딜 분야 진출 ▲ 글로벌밸류체인 (GVC)에 대응한 소·부·장 해외진출 및 첨단산업 투
삼성전자가 연초부터 뜨겁게 주목을 받고 있다.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2020년 한해 동안 호실적을 거둔 것으로 밝혀진데 이어, 주가는 역대 최고가를 경신하고 있다. ‘10만 전자’ 고지가 코 앞이다. 삼성전자는 8일 지난해 4분기 실적을 공시했다. 이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지난해 4분기(10~12월)에 벌어들인 영업이익(연결기준)은 잠정 9조원이다. 이는 2019년 같은 기간보다 25.7% 증가한 수치다. 4분기 잠정 매출액은 61조원으로 전년보다 1.87% 늘었다.삼성전자의 지난해 연간실적도 잠정 집계됐다. 집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삼성패션연구소는 2021년 패션 시장의 키워드로 '긴급 구조가 필요한 패션마켓'이라는 의미의 'R.E.S.C.U.E'를 선정했다고 최근 밝혔다.이 가운데 R은 코로나19 사태로 소비심리가 침체된 상황에서 내년에는 '패션시장 회복이 우선'(Restoration, First) 필요하다는 의미라고 연구소는 설명했다.'디지털 커머스의 폭발적 성장'(Explosion of Digital Commerce)을 상징하는 E는 패션 유통의 축이 온라인으로 기울며 온라인 채널의 성장이 더욱 가속할 것이라는 전망을 담았다.이와 함께 ▲ 소비 기준은 '
코로나19로 인한 불황 속에서도 쾌속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업종이 있어 눈길을 끈다. 바로, 반려동물 시장이 그 주인공이다. 미국인들은 반려동물과 관련해 올해에만 무려 108조원에 달하는 비용을 지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반려동물 인구도 천만 시대에 달하면서, 우리나라 국민 다섯 명 중 한 명은 반려동물과 함께 살아가고 있다.이처럼 호황기에도 불구하고 모두가 성장곡선을 그리고 있는 것은 아니다. 반려동물 업체 가운데도 유독 독보적인 성과를 거두는 곳들이 있다. 이들의 공통점은 바로, 집사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IT 기술 접목에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 리서치의 무선이어폰 시장 보고서(Hearables - TWS Market Tracker)에 따르면 2020년 3분기 글로벌 무선이어폰 시장이 전분기 대비 24% 성장했다.카운터포인트리서치 이윤정 애널리스트는 이러한 성장에 대해 “지속적인 콘텐츠 시장 성장과 모바일 비디오 소비 확대에 더하여, 스마트폰 업체들이 스마트폰 판매박스 내 기존 제공하던 번들 유선이어폰을 점차 제외시키고 있는데 따른 영향도 크게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라고 언급했다. 코로나 확산 이후 글로벌 소비심리 위축, 온라인 채
소상공인 제품 크리스마스 선물 국민 선발 과정에서 소방관 응원 팔찌가 1위로 선발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보였던 '2020 크리스마스 마켓' 행사의 모습이 구체적으로 드러났다.중소벤처기업부는 7일 ‘제22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에서 '2020 크리스마스 마켓(12.19~27)'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고 밝혔다.이번 마켓은 크리스마스 소비 주간을 겨냥해 온라인플랫폼(30여개), 전통시장(300개) 및 동네슈퍼(2,500여개), 소상공인․중소기업(12,000여개)등이 참여하는 대대적 할인․판촉 행사로서 코로나19로 위축된 소비진작과
삼성전자는 4일 임원과 펠로우(Fellow), 마스터(Master)에 대한 2021년 정기 임원 인사를 실시했다.삼성전자는 부사장 31명, 전무 55명, 상무 111명, 펠로우 1명, 마스터 16명 등 총 214명을 승진시켰다. 삼성전자는 코로나19의 세계적 확산에 따른 불확실한 경영환경에서도 수요에 대한 적기 대응과 운영 효율화를 통해, 지난해 대비 실적이 크게 개선된 점을 감안해 승진 인사 폭을 확대했다.삼성전자는 경영성과와 탁월한 리더십을 겸비한 핵심인재 31명을 부사장으로 승진시켜 미래 CEO 후보군을 두텁게 했다.▲ VD사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사장 김학도)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중소벤처기업 경영실태 조사 결과를 분석한 '중소벤처기업 현장조사 브리프'를 발간했다고 밝혔다.보고서에는 중소벤처기업 319개사가 참여한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중소기업 경영실태 현황 설문조사'결과와 시사점이 담겨 있고, 중진공 32개 현장부서를 통해 수집한 업종별 현장 동향 사례도 포함돼 있다.조사결과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의 94.4%가 코로나19로 직간접적 영향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피해 유형은 ‘소비심리 위축 등으로 인한 내수부진(48.8%)’, ‘
‘2020 코리아세일페스타’ 기간 중 하루 평균 7000대 이상의 자동차가 팔리고, 카드사 매출이 8% 이상 증가하는 등 코세페가 소비심리 회복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판매액이 작년 동기대비 5배나 늘고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제로페이 결제액도 2주전보다 15%이상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산업통상자원부와 코세페 추진위원회는 지난 10일 참여기업과 정부·지자체 자료를 중심으로 코세페 중간 결산 결과를 발표했다.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 코세페에는 제조·유통·서비스업체 1784개사와 전국 17개 시도가
문재인 대통령은 2일 "최근 지표를 보면 그동안의 어려움을 딛고 경제가 빠르게 회복됨을 알 수 있다"며 "4분기도 경제반등 추세를 이어간다면 우리 경제는 내년 상반기부터 코로나 충격을 만회하고 정상궤도에 진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3분기 GDP(국내총생산) 성장률이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10년 만에 가장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며 플러스로 전환됐다"며 이같이 설명했다.문 대통령은 "특히 9월 생산·소비·투자가 모두 상승하는 '트리플 증가'를 나타냈다. 10월 소비심리지수와 기업경기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유통센터는 오는 15일까지 온·오프라인 통합 판매전인 '2020 코리아세일페스타 중소기업 우수 제품 판매전 득템마켓’과 ‘코로나19 극복 서울 중소기업 온라인판매전’을 개최한다.코리아세일페스타 중소기업 우수 제품 판매전 ‘득템마켓’ 은 다년간 우수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을 알리는 홍보 플랫폼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며 인기를 얻어왔다.홍남기 경제부총리는 지난 2일 ‘2020 코리아세일 페스타’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행복한백화점’과 ‘가치삽시다 온라인 플랫폼’ 등을 운영하고 있는 중소기업유통센터에 방문해 관계자들
문재인 대통령은 19일 "지금이 바로 경제 반등의 골든타임"이라며 "경제 활력 제고를 위해 범정부적 노력을 배가할 시점"이라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수석·보좌관회의에서 "경제가 살아나야 고용의 어려움도 해결된다"며 이같이 밝혔다.문 대통령은 "8월 코로나 재확산이 내수 회복에 찬물을 끼얹어 경기 반등에 제약을 받은 것은 아쉽지만 이제 낙담을 떨쳐내야 한다"고 강조했다.문 대통령은 특히 "그동안 방역 때문에 아껴뒀던 정책 시행에 곧바로 착수해달라"면서 "방역 상황을 봐가며 소비쿠폰 지급을 재개하고 소비 진작을 위한 다양한
코로나19 여파로 소매유통업계 경기가 4분기에도 여전히 부진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특히 대형마트와 슈퍼마켓의 어려움이 클 것으로 예상됐다.대한상공회의소는 최근 소매유통업체 1000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올해 4분기 소매유통업 경기전망지수(RBSI)가 85로 집계됐다고 밝혔다.소매유통업 경기전망지수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지난 2분기(66)에 역대 최악의 수준을 기록한 데 이어 3분기(82)부터는 차츰 개선세를 보이고 있으나 아직 뚜렷한 반등 신호는 나타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RBSI가 기준치 100을 초과하면 경기가 호전될
코로나19 여파로 소매유통업계 경기가 4분기에도 여전히 부진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특히 대형마트와 슈퍼마켓의 어려움이 클 것으로 예상됐다.대한상공회의소는 최근 소매유통업체 1000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올해 4분기 소매유통업 경기전망지수(RBSI)가 85로 집계됐다고 11일 밝혔다.소매유통업 경기전망지수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지난 2분기(66)에 역대 최악의 수준을 기록한 데 이어 3분기(82)부터는 차츰 개선세를 보이고 있으나 아직 뚜렷한 반등 신호는 나타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RBSI가 기준치 100을 초과하면 경기가 호
우리민족은 국난의 위기 속에 유독 빛을 발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역사를 돌이켜 볼 때, 그 수많은 외세의 침략에도 굴하지 않고 오랜세월 국가를 지켜온 것을 보면 전 세계에서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위기 대응의 DNA를 지니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세월이 흘러 현대사회에서 찾아오는 새로운 위기는 모두 경제적 문제로 귀결이 된다. 현재의 코로나19로 인한 감염병 위기 역시 1차적으로는 질병의 문제이나, 이로 인해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가장 두려운 부작용이 아닐까 싶다.경제위기가 나타날 때, 분야와 업종에 따라 차등은 있겠으나
코로나19 사태 지속에 따른 ‘2차 재난지원금’이 지난 24일부터 지급됐다. 정부는 7조8000억원 규모의 제4차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하고 지난 24일부터 2차 재난지원금을 지급했다.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피해를 보전하기 위해서다. 정부가 4차 추가경정예산 집행에 속도를 내면서 2차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이 하반기 경기보강에 얼마나 도움이 될지 관심이다. 선별지원으로 큰 도움이 되지 못할 것이란 의견과 소상공인의 막막한 생계에 보탬이 될 ‘가뭄에 단비’가 될 것이라는 기대도 공존하고 있다. 1차 재난지원금 후 소비자심리지수 반등코로나
코로나19 재확산을 막기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시행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소상공인들의 시름은 더욱 깊어지고 있다. 이번 여름 성수기 대목도 연이은 태풍 예보와 외출 자제 분위기로 매출 타격도 심각한 수준에 치닫고 있다. 서울 영등포구에서 식당을 운영 중인 A씨는 “3분기까지 매출이 전년과 비교하면 70% 가까이 줄었다”며 “점심시간 손님도 절반 이상 줄었고, 저녁에는 아예 발길이 뜸해서 저녁 7시만 되도 장사를 접는다”고 하소연했다. 김포에서 술집을 운영하는 B씨도 상황은 마찬가지다. 그는 “회식 자체가 사라져서 매장 장사
코로나19 장기화 여파로 내수경기 침체가 지속되면서 제주지역 중소기업들이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중소기업중앙회 제주지역본부(회장 고상호)가 지난 7일 발표한 ‘2020년 9월 중소기업경기전망조사’에 따르면 제주도내 중소기업들은 지난달 경영 애로사항(복수 응답 가능)으로 ‘내수부진’(61.2%)을 가장 많이 꼽았다.뒤이어 ‘업체 간 과당경쟁’(44.9%), ‘인건비 상승’(42.9%), ‘판매대금 회수 지연’·‘계절적 비수기’(각 18.4%) 등 순이었다. 특히 코로나19 장기화 여파로 제주경제 침체가 이어지고 도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유지될 경우 골목상권 관련 업종의 올해 하반기 순익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42%나 줄고 3단계 격상 시에는 52.6% 이상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에 따라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내수확대와 수요촉진제도 도입 등 정부의 지원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전국경제인연합회는 외식업, 편의점업, 프랜차이즈업 등 22개 주요 골목상권 업종을 대표하는 협회(조합)를 대상으로 ‘2020년 상반기 경영실적 및 하반기 전망’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0일 밝혔다.전경련에 따르면 골목상권 관련 업종의 올해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