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매출도 반토막 났는데, 외국인 근로자까지 구하기 힘듭니다. 정부에서는 이제 주52시간 근로도 반드시 준수하라고 하는데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경기도 안산에서 금형 제조업체를 운영하고 있는 이 모 대표의 말이다. 이 대표가 경영중인 중소기업은 직원이 50여명으로, 지난해로 계도기간이 끝난 주52시간 근로제 적용 대상이 됐다. 올해 1월부터는 50인 이상 300인 미만기업에도 주52시간 근로제가 적용되며, 올해 7월부터는 5인 이상 50인 미만까지 적용대상이 넓어진다.이 대표는 “1인당 근로시간이 제한되니 사람을 더
현대차가 전기차, UAM(도심 항공 모빌리티), 자율주행, 연료전지 등 핵심 미래사업 전략 및 혁신적 모빌리티 솔루션 제공과 수소 생태계 이니셔티브를 위한 새로운 을 공개했다. 이를 통해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으로의 성공적 전환을 가속화한다.현대자동차는 10일(목) 온라인을 통해 ‘CEO 인베스터 데이’를 개최하고 주주, 애널리스트, 신용평가사 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이원희 사장은 이날 발표에서 “코로나 팬데믹이라는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펀더멘털 개선 노력과 적극적인 위기 경영을 통해
LH는 한국동서발전과 산업단지 내 태양광설비 보급 등 산업단지 그린 뉴딜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지난 7월 발표된 정부의 한국판 뉴딜 정책 중 그린 뉴딜 분야 ‘저탄소‧분산형 에너지 확산’을 위해 LH 산업단지에 태양광설비를 보급하고, 산업단지의 에너지자립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협약 주요 내용으로 양 기관은 LH 임대산단 입주건물에 지붕형 태양광 설비를 설치하는 ‘전력중개형 지붕태양광 구축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또한 소규모 전력중개사업을 통해 생산 전력에서 수익을 창출해 입주기업과
한화에너지는 11월 27일 스페인 남부 세비야 지역에 위치한 50MW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를 매각하는 계약을 성공적으로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한화에너지는 2018년 12월 스페인 세비야 지역 태양광 발전 사업권을 획득해 개발을 완료한 후, 금년 2월 발전소 건설을 착공해 오는 12월 상업운전을 앞두고 있다.해당 발전소는 13,997가구의 전력 수요를 충족하는 에너지를 생산함과 동시에, 10,192대의 차량이 배출하는 51,977톤 규모의 온실가스(CO2) 절감을 기대할 수 있다.매수자는 아일랜드 Cork(코크)에 본사를 두고,
삼성전자는 4일 임원과 펠로우(Fellow), 마스터(Master)에 대한 2021년 정기 임원 인사를 실시했다.삼성전자는 부사장 31명, 전무 55명, 상무 111명, 펠로우 1명, 마스터 16명 등 총 214명을 승진시켰다. 삼성전자는 코로나19의 세계적 확산에 따른 불확실한 경영환경에서도 수요에 대한 적기 대응과 운영 효율화를 통해, 지난해 대비 실적이 크게 개선된 점을 감안해 승진 인사 폭을 확대했다.삼성전자는 경영성과와 탁월한 리더십을 겸비한 핵심인재 31명을 부사장으로 승진시켜 미래 CEO 후보군을 두텁게 했다.▲ VD사
한국전력은 지난 12일 한국자산관리공사와 '관악동작지사 부지활용사업 위탁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관악동작지사 부지활용사업은 공기업 보유 부동산 개발사업 중 최초로 KDI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한 사업으로 한전 최초의 부동산 활용사업이다.또한, 한국자산관리공사도 공기업 자산을 최초로 위탁개발하는 사례로서 양사 모두에게 그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사업 세부내용으로는 준공 이후 40년 이상 경과되어 노후된 관악동작지사를 판매시설, 업무시설, 오피스텔로 복합개발하는 것으로 층수는 지하 6층에서 지상 20층이고, 연면적은 32,132㎡이
포스코가 질소산화물 배출량을 대폭 저감하는 청정설비 가동으로 친환경 제철소 구축에 한발 더 다가서게 됐다.10일 포스코는 포항제철소 소결공장에서 남수희 포항제철소장, 이강덕 포항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소결기 SCR(선택적 촉매환원·Selective Catalytic Reduction) 설비 준공식을 개최했다.질소산화물은 공기중에서 수증기, 오존 등과 화학 반응해 미세먼지를 발생시키는 대기오염물질로, SCR 설비는 촉매를 이용해 연소가스에 포함된 질소산화물(NOx)을 질소(N2)와 수증기(H20)로 분해하는 청정설비다.소결공장은 가
국토교통부는 11월 7일 0시부터 서울~문산 고속도로를 개통한다고 6일 밝혔다.서울~문산 고속도로는 경기 고양시 덕양구 강매동에서 파주시 문산읍 내포리를 연결하는 총 연장 35.2km, 왕복 4~6차로 도로로, 지난 ’15년 11월 착공 이후 총 투자비 약 2조1190억 원을 투입해 5년 만에 개통하게 됐다.이 도로가 개통되면 많은 교통량으로 혼잡한 자유로, 통일로의 교통 흐름이 상당히 개선되고, 경기 서북부에서 서울과 경기 남부지역으로의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통일로(파주 월롱~구파발)의 경우 하루 8000여 대,
SK텔레콤은 아마존웹서비스(AWS)와의 전략적 협력을 통해 아마존 커넥트 기반 완전 종량형 클라우드 컨택센터 서비스(스마트 컨택센터)를 상용화했다고 13일 밝혔다.'스마트 컨택센터'는 전화와 채팅 등 고객의 상담 요청별로 최적화해 응대할 수 있는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Software as a Service)로, 유연하고 확장성이 우수한 클라우드 인프라를 기반으로 STT(Speech To Text), TTS(Text To Speech), 챗봇 등 다양한 SKT의 AI 기술을 적용했다.또한 재택 상담이 증가하는 현실을 감안해
최근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헬스케어, 정보기술(IT) 서비스 등 신산업 분야에서 국내 기업의 연구개발(R&D) 투자가 글로벌 기업에 비해 크게 뒤처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규제 완화, 세제 지원 등 R&D 투자환경 개선을 통해 신산업 분야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한국경제연구원은 국내와 글로벌 R&D 투자 500대 기업을 산업별로 분석한 결과, 6대 신산업 분야에서 우리나라 기업의 R&D 집중도(매출액 대비 R&D 투자금액)가 글로벌 기업(12.0%)의 3분의 1 수준인 4.1%에 불과했다고
서울시는 시가 보유한 상‧하수도 등 대규모 물 관리 시설을 강소기업, 스타트업 등 민간에 테스트베드로 적극 개방하고, 기술개발부터 해외진출까지 다각도로 지원해 물 산업 육성에 본격적으로 나선다.전 세계 물수요 증가로 세계 물시장이 연 4.2%씩 지속적으로 성장 중인 가운데, 물산업을 미래전략산업으로 육성해 글로벌 물산업을 선도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28년부터 중랑물재생센터 내 산‧학‧관을 연계하는 ‘서울형 물산업클러스터’ 조성을 시작한다. 물 연구기관, 물기업, 물재생공단을 입주시켜 기업의 기술개발,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는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와 함께 ‘2020년 스마트관광도시 시범 조성 사업’ 대상지로 ‘인천광역시 중구’를 최종 선정했다.‘스마트관광도시’ 시범 사업은 특정 관광 구역을 선정하고, 4차 산업혁명 관련 첨단기술력을 활용해 해당 구역이 관광객에게 차별화된 서비스와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관광지의 예약, 결제, 이동 등을 신속·편리하게 할 수 있는 서비스와, 첨단기술을 활용해 관광지의 역사, 문화 등을 즐길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한다.민간 전문가 7인으로 구성된 평가위원단은 지난 1차 평가
하나금융그룹 100년 행복연구센터는 『100년 행복, 금퇴족으로 사는 법』 보고서를 발간했다.은퇴 이후 오늘날의 생활수준 유지를 위해 차곡차곡 금융자산을 준비해가는 사람들, 바로 100년 행복연구센터가 정의하는 금(金)퇴족이다.그렇다면 이들은 금융자산을 어디에 얼마나 가지고 있을까. 센터는 하나은행 AI빅데이터센터와 함께 30~55세 남성을 대상으로 금퇴족의 실제사례를 찾았다. 소득수준과 연령대별로 60세부터 기대여명까지 현재 소비지출을 유지한다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이상적인 케이스를 추출하여 그 특징을 살펴봤다.▶ 100년 행
지난 8월 12일 '벤처투자 촉진에 관한 법률'(벤처투자법) 시행 이후 창업기획자가 결성한 벤처투자조합 등록 첫 사례 나왔다.바로 ‘포항공과대학교기술지주(주)’가 결성한 51억원 규모의 ‘IMP 1호 펀드’다.중소벤처기업부는 이번 벤처투자조합으로 창업기획자의 투자 확대가 가능해짐에 따라 민간중심의 초기투자생태계 활성화 기대된다고 밝혔다.창업기획자가 개인투자조합이 아닌 벤처투자조합으로 결성할 경우 법인출자 제한이 없어 법인 출자자 모집이 용이해지고 초기창업자 투자의무 및 상장사 투자비율이 완화되는 등 투자 자율성이 확대돼 다양한 벤처
KOTRA가 세계 49개 해외무역관 등을 통해 소재·부품·장비 분야 글로벌가치사슬(Global Value Chain, GVC) 재편 실태를 조사했다. KOTRA는 글로벌 기업 246개사를 대상으로 사업장 이전, 조달처 변경 등 가치사슬 변화 양상을 분석했다.글로벌 기업은 전통적으로 연구개발, 구매·조달, 생산, 유통·판매 등 단계별 사업을 비용우위가 있는 지역에 배치해 경영해왔다. 최근 보호 무역주의가 확산되고 아세안(ASEAN) 등 신흥시장이 성장하면서 수십 년간 세계교역을 이끈 글로벌 분업구조가 빠르게 재편되고 있음이 이번 조사
쿠팡이 광주광역시에 대규모 첨단물류센터를 설립하고 로켓배송을 전국 각 지역으로 더 촘촘히 확대한다.쿠팡은 광주시청에서 이용섭 광주시장, 박대준 쿠팡 신사업부문 대표 등 주요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광주상생형 일자리뉴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고 4일 밝혔다.이날 쿠팡과 광주시는 광주에 초대형 첨단물류센터를 설립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지속 창출을 위해 함께 힘을 모을 것을 약속했다.새롭게 설립되는 ‘쿠팡 광주 평동3차 첨단물류센터’는 연면적 4만 8천평 규모로 내년 상반기에 착공해 2023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상온
스마트팩토리 종합솔루션 기업 에어릭스(대표 김군호)가 정부의 스마트공장 공급기업으로서 정부에서 시행하는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이라고 25일 밝혔다.스마트공장 보급 및 확산 사업은 기업 제조 현장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정부의 신성장 사업으로, 중소∙중견기업에 스마트공장 구축 및 고도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정부지원사업에 참여하는 기업은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스마트공장 고도화에 필요한 설비 및 시스템 투자비용을 기업당 최대 4억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기존 정부의 스마트공장 고도
KT는 ‘한국판 뉴딜’ 사업 협력을 위해 ‘2020 무선인터넷 인프라 확대 구축’ 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한다.정부와 KT가 상호출자 방식으로 사업을 진행하며, KT 투자 규모는 약 180억 수준이다.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를 극복하려는 한국판 뉴딜사업 취지에 따라, KT는 한국판 뉴딜 협력 TF에서 역량을 결집해 연내 구축 완료를 목표로 빠르게 진행할 예정이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고 한국정보화진흥원(NIA)이 발주해 KT가 참여하는 이번 사업은 한국판 뉴딜 사업 추진사항 중 디지털 뉴딜의 ‘디지털 안전망 구축’ 정책 방향의
인천광역시가 고령화시대 노인 인구의 증가와 특성 다변화를 고려한 지속가능한 새로운 시장형 노인일자리 모델을 개발, 내년 현장 적용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인천시는 올해는 베이비부머의 선두세대인 1955년생이 노년기에 진입한 시기이며 시장형 노인일자리는 만 60세 이후부터 활동한다는 점을 고려해 베이비부머의 특성을 반영한 신규 노인일자리 개발이 필요한 시점으로 판단했다.이에 인천 및 노인특성을 고려한 시장형 노인일자리를 개발하여 지역주민의 욕구에 부합하고 소득을 창출 할 수 있는 인천시 맞춤형 노인일자리를 제공하고자 인천시고령사회대
중국은 국가의 과학기술 진보 및 혁신을 위해 과감한 조세지원 정책으로 기업 R&D투자를 유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경제연구원(한경연)은 ‘한·중 R&D 조세지원 정책 비교’를 통해, 한국의 신성장·원천기술 R&D 지원제도를 ‘Negative 방식’으로 바꾸고 전담부서 설치 등 까다로운 공제요건을 개선해 제도의 활용도를 높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 글로벌 R&D 500대 기업 수, 지난 5년간 중국 2배 늘 때, 한국은 정체2015년 대비 2019년 글로벌 R&D 500대에 포함된 기업 수는 중국이 66개에서 121개로 2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