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보천리 동행만리(牛步千里 同行萬里)》는 한국콜마 창업주 윤동한 회장이 가난과 좌절을 창업 에너지로 승화시켜 지방대 출신이란 설움을 딛고 오로지 실력으로 진검승부한 창업과정과 경영일선에서 터득한 지혜와 리더십의 핵심 철학을 담은 책이다.경쟁이 극심한 화장품 업계에 뒤늦게 뛰어들어 34년 만에 당당히 매출 3조의 중견기업으로 키워낸 그의 성공은 하루아침에 이뤄진 것이 아니었다.지독한 흙수저를 딛고 직원 3명으로 창업한 한국콜마를, 업계 최초로 ODM(제조자개발생산) 비즈니스 모델을 도입하여 대한민국 대표 화장품·제약 회사로 우뚝 서
대한민국 경제계 주요 인사들이 2일 한 자리에 모여 고금리·고물가·저성장 등 복합위기 대응 방향 모색하고 희망찬 재도약의 2024년을 함께 염원했다.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최태원)와 공동으로 2일 여의도 중기중앙회 KBIZ홀에서 전국·업종별 중소기업 대표와 중소기업 단체, 대기업 대표가 참석했으며, 윤석열 대통령을 비롯한 정부 주요인사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 경제계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경제계에서 △김기문 중기중앙회장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 △류진 한국경제인협회장
중소기업중앙회장 김기문입니다.경제계 신년인사회에 참석해주신 내외귀빈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2024년은 청룡의 해입니다. 중소기업은 올해의 사자성어를 “운외창천”으로 정했습니다.“구름 밖으로 나오면, 맑고 푸른 하늘이 나타난다”는 뜻인데, 여기 계신 분들 모두가 도전과 희망이 함께 하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존경하는 내외 귀빈 여러분!지난 한 해 우리 기업인들은 코로나라는 긴 터널을 지났지만, 다시 세계 경제가 침체되면서 많은 어려움을 겪었습니다.그러나 정부가 규제혁신과 수출지원 등 현장이 원하는 경제정책을 잘 펼치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는 2일 세종 중소벤처기업부 청사 4층 어울림홀에서 오기웅 차관, 본부 과장급 이상 간부와 소속기관 및 산하기관 임직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대 오영주 장관 취임식을 개최했다.이날 취임식은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신임 오영주 장관의 취임사에 이어 행사에 참석한 중소벤처기업부 직원 등과 새해 첫인사를 나누는 순서로 2024년도 시무식 행사를 겸해 약 30분간 진행됐다.오영주 장관은 취임사에서 “770만 중소·벤처기업과 소상공인을 대변하는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으로 막중한 사명감과 책임감을 느낀다”고
여러분, 반갑습니다. 오영주입니다.먼저, 윤석열 정부의 첫 번째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으로서정책을 단단하게 다지고 다양한 성과를 내기 위해 헌신하신 이영 장관님과 여러분들의 남다른 노고에 대해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저는 770만 중소기업·벤처기업·소상공인을 대변하는 중소벤처기업부를 이끌게 되어 막중한 사명감과 책임감을 느끼고 있습니다.특히, 우리 앞에 놓인 대내외 경제환경이 녹록지 않은 상황에서 중소벤처기업과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현실로 인해 장관직 수행에 더 큰 무게감을 느끼고 있습니다.하지만, 저는 갑진년 새해
중소기업중앙회(김기문 회장)가 2024년 신년사를 통해 “정부가 중심을 잡아 경제정책을 펼치고 중소기업인들은 경쟁력 향상을 위한 자구노력을 강화한 덕분에 침체된 경기도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며 “중소기업중앙회도 중소기업계가 과감히 혁신할 수 있도록 초석을 쌓고, 대한민국을 선도 국가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중기중앙회는 “2023년에 △증여세 연부연납 기간을 15년으로 확대 등 계획적인 승계기반 마련 △납품대금연동제 시행 △ 역대 최대 수준의 외국인력(E-9)쿼터 도입 등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
2024년 갑진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푸른 용의 해를 맞아, 중소기업‧소상공인 여러분의 기업과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함께 하길 기원합니다.돌이켜보면, 작년 한해는 우리 경제인들이 안팎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3년간 지속된 코로나가 끝나면서 경제가 살아날 것으로 기대했지만, 글로벌 수요둔화와 강대국들의 자국 우선주의로 수출과 내수가 함께 어려워지며 ‘IMF 때보다 힘들다’는 하소연도 많았습니다.하지만 중소기업중앙회는 771만 중소기업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하나라도 더 듣고, 실제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난달 27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2022년 중견기업 기본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으로 국내 중견기업 수는 전년(2021년) 보다 96개 늘어난 5576개로 집계됐다.쿠팡, 장금상선 등 90개 기업이 중견기업에서 대기업으로 성장했으며 중소기업으로 회귀한 기업이 217개, 휴폐업 125개 등 총 432개가 지난해 중견기업에서 제외됐다.반면, 중소기업에서 졸업해 중견기업이 된 163개와 상호출자제한 후 공시대상으로 지정된 258개, 신규 설립된 107개 등 총 528개가 중견기업으로 신규 진입했다.특히 매출액 1조원 이상인
2022년 납품대금 지급·결제기일 준수, 약정서 발급 등 상생협력법을 위반한 위탁기업이 708개사로 조사됐다.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달 26일 위탁기업 3000개사, 수탁기업 1만2000개사 등 총 1만5000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2년도 수·위탁거래 정기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중기부는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촉진에 관한 법률(상생협력법)에 따라 수탁·위탁거래 과정에서 발생하는 불공정 거래행위를 바로 잡기 위해 매년 정기 실태조사를 시행하고 있다.중기부는 이번 정기 실태조사로 상생협력법 위반 의심기업 708개사를 적발했다.지
2022년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등으로 소상공인의 영업이익이 약 10%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평균 부채도 1억8500만원으로 1년전(2021년)보다 6%가량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중소벤처기업부와 통계청은 이러한 내용의 ‘2022년 소상공인실태조사 결과(잠정)’를 발표했다.사업체당 매출액은 2억3400만원으로 4.0%(900만원) 늘었다. 영업이익도 3000만원으로 10.1%(300만원) 증가했다.구체적으로 사업체당 영업이익은 예술·스포츠·여가업(138.6%), 숙박·음식점업(41.5%) 등에서 크게 늘었다. 대표적인 대
“중소기업은 아무리 채용 공고를 올려도 내국인 직원 구하기가 정말 힘듭니다. 많은 중소기업들이 한국어가 가능하고 기술력도 갖춘 외국 숙련기능인력을 선호하는데 중소기업계와 충분히 협의해 의견을 받아 일할 사람이 정말 필요한 곳에 이들을 배정할 수 있도록 제도 개선이 필요합니다.”지난달 27일 중소기업중앙회와 조선일보가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개최한 ‘2023 중소기업 정책포럼’에서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이 개회사를 통해 강조한 일성이다.이날 포럼은 ‘저출산·고령화 시대의 외국인력 정책과 노동개혁 방안’을 주제로 국회와 정부의 정책 책임자,
수출 중소기업 10곳 가운데 3곳이 2024년도 수출 전망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것으로 조사됐다.중소기업중앙회가 28일 발표한 수출 중소기업 300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해 발표한 ‘2024 수출 중소기업 전망 조사’ 결과에 따르면, 수출 중소기업의 30%는 내년도 수출 전망에 대해 긍정적이라고 응답했다. 부정적이라고 응답한 업체 17.3%보다 2배 가까이 높았다.지난해 11월 발표한 ‘2023년 중소기업 수출 전망 조사 결과’와 비교할 때, ‘긍정’ 응답은 28.6%에서 30.0%로 1.4%p증가했다.반면 ‘부정’ 응답은 26.7%에
고용노동부가 주 52시간제(법정근로 40시간+연장근로 12시간) 준수 여부를 계산할 때 ‘일’ 단위가 아닌 ‘주’ 단위로 하는 것이 맞는다는 대법원 판결에 대해 “합리적 판결로 존중한다”는 입장을 내놨다.이에 따라 윤석열 정부가 추진 중인 노동개혁의 핵심 내용 중 하나인 근로시간 제도 개편 추진에도 탄력이 붙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용부는 지난 26일 참고자료를 통해 “지난 7일 대법원은 연장근로시간 (한도) 위반 여부 판단 시 1일 8시간을 초과했는지가 아닌 1주간 근로시간 중 40시간을 초과하는 근로시간을 기준으로 판단해야
대법원 2부(주심 민유숙 대법관)는 지난 25일 근로기준법·근로자퇴직급여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모 씨의 혐의를 일부 무죄 취지로 파기환송했다.(대법원 2023.12.7. 선고 2020도15393 판결)이모 씨는 사업지원서비스업(건물관리, 세탁, 청소, 항공기 내 객실청소 등)을 경영하며 상시 근로자 500명을 고용하고 있었다.이모 씨는 근로자 A씨의 고소에 의해 지난 2013년부터 2016년까지 근로자에게 퇴직금과 연장근로수당을 제때 지급하지 않고 연장근로 한도를 총 130회 초과해 일하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1·2심은 이씨의
50인 미만 사업장에 대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의 유예를 추진하기로 한 정부와 여당이 이들 소규모 사업장의 안전 관리에 1조5000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이러한 재원을 통해 5~49인 사업장 83만7000곳 전체에 대한 자체 안전진단, 컨설팅 강화 등 맞춤형 지원을 추진한다.국민의힘과 정부는 27일 국회에서 당정협의회를 열고 50인 미만 사업장의 중대재해 감축을 위한 ‘중대재해 취약분야 기업 지원대책’을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했다.중대재해에 취약한 50인 미만 사업장의 안전 실태를 점검하고, 안전보건관리 역량 확충과 작업환경 안전 개
(재)파이터치연구원(원장 라정주)은 ‘가업상속공제 혜택을 주면서 업종변경을 제한하면, 혁신기업이 줄고 일자리 17만개가 준다’는 연구결과를 26일 발표했다.반면 업종변경을 제한하는 규제를 없애면 매출액 5000억원 미만 기업에 혁신기업수가 1.27%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파이터치연구원은 장수기업을 준비하며 가업상속공제를 받고 있는 우리 기업들에게 업종변경 제한이 얼마나 치명적인 걸림돌인지 이번 연구를 통해 상세히 밝혔다.특히 업종변경 제한 등의 규제를 추가하면 혁신기업수가 1.61%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전자의 경우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가 지난 11월20일부터 12월15일까지 중소기업 350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3년 중소기업 하도급거래 공정성수준 조사’ 결과를 26일 발표했다.조사 결과, 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공표되는 ‘2023 거래공정성지수’는 77.24로, 전년에 비해 1.18점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업종별로 지수를 살펴보면, ‘고무플라스틱·비금속’(77.41→78.36, 0.95점 상승), ‘기타업종’(74.33→74.93, 0.6점 상승)의 경우 전년대비 소폭 상승했다.하지만 △금속·제철(78.06→76.25,
“과도한 조달시장 참여 제한 등으로 중소기업이 공공조달 시장에서 애로를 겪고 있습니다. 불합리한 규제에 대한 개선이 필요합니다.” 중소기업계가 공공조달 시장 규제 개선에 나섰다.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13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조달청장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중소기업의 현장 애로를 전달하고 개선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간담회는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을 비롯해 배조웅 한국레미콘공업협동조합연합회장 등 업종별 중소기업 대표들이 참석했다. 조달청에서는 김윤상 조달청장을 비롯해 구매사업국장, 구매총괄과장 등이 함께 했다.간담회
지난해 4월13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새 정부의 첫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으로 이영 장관을 지명했다. 당시 윤 당선인은 이영 장관을 두고 “신생 벤처기업을 강소기업으로 일궈낸 벤처기업인 출신이며 중소기업과 벤처기업 육성을 위해 왕성한 의정활동을 했고 정무적인 감각도 겸비한 분”이라고 설명했다.1세대 여성 벤처기업가인 이영 장관은 윤석열 정부의 첫 번째 중기부 장관으로 지난해 5월 취임하면서 1년 6개월 동안 혁혁한 정책 성과를 쌓았다.특히 이영 장관은 그간 산적했던 중소벤처기업 문제를 하나씩 해결하는 거침없는 면모를 보여줬다.지난해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서로 협력하는 ‘상생’을 넘어 이제는 중소기업이 서로 도와주고 함께 성장하는 ‘함성’(함께 성장)으로 한 단계 도약하는 발판에 김기문 중기중앙회장님을 비롯한 중소기업계의 그간 도움에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제가 어디에 있든 저는 영원한 중소기업인이기 때문에 항상 여러분들과 같이 하겠습니다.”지난 20일 중소기업중앙회가 서울 상암동 중소기업DMC타워에서 개최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의 간담회’에서 이영 장관이 퇴임을 앞두고 소회를 밝힌 내용이다.노동규제 현안해결 쌍끌이이날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을 비롯한 중기중앙회 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