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플랫폼 기업들이 대금정산 주기를 단축하고, 기존의 수수료 면제·지원사업 등 상생 사업들도 지속 추진한다. 또한 거래 관계에 있어 당사자 간 분쟁조정 체계를 구축해 고도화하는 등 소상공인들의 부담을 줄이겠다고 밝혔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주요 플랫폼 기업들과 함께 지난 7일 서울 센터포인트 광화문에서 플랫폼 상생협력 확산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현재 정부는 ‘민간 주도의 플랫폼 자율규제’를 국정과제로 추진 중이다. 이날 간담회는 △쿠팡 △당근 △우아한형제들 △카카오 △네이버 등 주요 플랫폼 기업의 생태계 상생협력을 위한 그간 자
환경부는 지난 9일 서울 마포구의 야생동물카페에서 동물 전시 관련 사업에 종사하는 소상공인의 애로사항을 듣는 간담회를 열고, 관련 제도 보완책을 논의했다.이번 간담회는 12월 14일 ‘야생생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 개정안과 ‘동물원 및 수족관의 관리에 관한 법률’ 전부개정안 시행을 앞두고 관련 업계의 의견을 청취하고 제도 개선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전시동물 복지 강화를 위한 제도가 시행되면, 먼저 동물원의 경우에는 허가제로 전환(기존 등록제)되며, 허가 요건을 검토할 때 종별 특성에 맞는 서식환경 제공, 질병·안전 관리계획
신한금융그룹이 소상공인·청년 등 취약 금융계층을 돕기 위해 약 1000억원 규모의 상생금융 지원 방안을 추가로 내놨다.신한금융지주가 지난 6일 발표한 '2024년도 소상공인·자영업자 상생금융 패키지'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현재 시행 중인 소상공인 이자감면·수수료면제 등 상생금융 지원 프로그램의 기한을 1년 연장하고 대상을 늘리는 데 610억원을 투입한다. 아울러 소상공인·청년 금융부담 완화 부문에도 440억원을 새로 지원하기로 했다.세부적으로 현재 운영 중인 프로그램은 △7% 이상 대출에 대한 최대 3%포인트 금리 인하 △신용보증기
경기도는 지난 9~10일 채선당 본사와 국내 주요 편의점(세븐일레븐, 이마트24, CU, GS25) 가맹 본사를 대상으로 가맹거래 분야 찾아가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가맹 본사의 가맹사업법 이해와 공정거래를 강조하기 위해 마련됐다.서울에서 진행된 교육에는 경기도 공정거래지원센터 소속 분쟁 조정조사관들이 가맹사업법 및 관련 규정, 공정위 주요 심결례 등을 설명하는 등 본사의 불공정 행위를 방지하고, 가맹점 사업자들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강의를 하고 본사 임직원들과 의견을 교환했다.허성철 도 공정경제과장은 “가맹 본사 임직원
가맹사업법을 위반한 가맹본부가 법 위반행위를 자진 시정하고 공정거래위원회의 조사·심의에 협력하면 과징금을 최대 70%까지 감경받을 수 있게 된다.과징금 감경 상한을 현행 50%에서 70%로 확대하는 내용 등을 담은 가맹사업법 시행령 개정령안이 오늘 국무회의를 통과해 대통령 재가를 거쳐 공포된 뒤 시행될 예정이다.지난해 가맹점주의 신속한 피해구제를 돕기 위해 가맹본부가 법 위반행위를 자진 시정할 경우의 과징금 감경률을 50%까지 상향했으나, 현 시행령상 과징금 감경 상한이 50%로 규정돼 자진 시정이 충분히 유도되지 못할 우려가 있었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10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노란우산 고객권익보호위원회’(위원장 홍석우)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위원회에는 위원장인 홍석우 전 지식경제부 장관을 비롯해, 분야별 전문가 및 노란우산 가입자 등 총 10명이 참석했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지난 7월 정부와 중기중앙회가 공동으로 발표한 ‘노란우산 발전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위원들은 발전방안 4대 추진과제인 △안전망 강화 △서비스 혁신 △복지 강화 △운영 혁신의 세부 실행과제에 대해 의견을 나눴고, 재적가입자의 지속 증가를 위한 효율적인 홍보방안, 복지서
장사 성공 노하우부터 외식업 컨퍼런스, 현장 클래스 등 배민이 외식업 사장님들을 위한 대규모 축제를 진행한다.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대표 이국환)은 다음달인 12월 12일~13일 이틀간 코엑스에서 외식업 사장님 행사인 ‘배민사장님페스타’를 진행, 사전 신청을 받는다고 8일 밝혔다. 배민사장님페스타는 배민이 보유한 배달, 상권, 주문 등의 데이터 기반 통계 정보와 외식업 전문가 강연, 성공한 사장님들의 노하우를 한 자리에서 즐기면서 배울 수 있는 ‘외식업 사장님만을 위한 특별한 축제’로, 올해 처음 진행되는 행사다.배민외식업
서울특별시인쇄정보산업협동조합(이사장 김윤중)은 지난달 25일 서울시가 공람 공고한 ‘세운지구 재정비 촉진 변경계획’에 대한 인쇄업계의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지난 3일 종로구 세운홀에서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간담회에서는 세운지구 인쇄산업 생태계의 중요성과 재개발에 따른 대책에 대해 서울과학기술대 연구교수인 박은선 도시공학 박사의 강의가 있었다. 이어 조합 상무이사가 세운재개발 계획의 주요 내용과 이에 따른 인쇄업계 요구사항 및 대책안에 대해 설명했다.김윤중 서울인쇄조합 이사장은 “서울시 계획안에 따르면, 세운지구 전체를 철거하고 1
배달의민족에 거짓 리뷰를 올린 리뷰 조작 업체들이 법원으로부터 벌금형과 징역형 등을 선고받았다.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은 지난 2018년부터 악성 리뷰 조작 업체에 대해 고소 및 경고 작업을 진행해왔다. 리뷰 조작이란, 음식점 측으로부터 대가를 받고 배민 앱에 허위 리뷰를 작성하는 것을 뜻한다. 정당하게 장사하는 자영업자들이 피해받을 수 있고, 소비자들은 잘못된 정보에 속을 수 있다.리뷰 조작 업체는 중고거래 사이트 등을 통해 다수의 배민 ID를 매입해 허위 리뷰를 작성하거나 아르바이트를 동원해 허위 리뷰를 작성하는 방식으
올해 2분기 이후 악화하기 시작한 외식업계 경기 전망이 지난해 4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지난달 31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의 '더 외식'에 따르면 국내 음식점, 주점 등 외식업체 3000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4분기 외식산업 경기 전망지수는 83.85로 나타나 지난해 같은 기간 94.98과 비교해 11.13포인트가 떨어졌다.매출과 종업원 수 전망 등을 수치화한 것이 경기 전망지수로, 100을 넘으면 경기 호전을 기대하는 업체가 더 많고 100 미만이면 그 반대를 의미한다. 분기별 경기 전망지
서울시가 ‘제2회 빅데이터 기반 골목경제 부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일 밝혔다. ‘골목경제 부활 프로젝트’는 민관의 빅데이터를 활용해 상인들에게 컨설팅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서울시가 선정한 청년컨설턴트(50개팀, 158명)와 소상공인이 1대 1로 매칭돼 진행됐다.컨설팅은 서울시와 서울신용보증재단의 ‘서울시 상권분석 서비스’와 KT의 빅데이터 상권분석 플랫폼 ‘잘나가게’의 자료를 중점적으로 활용해 8월~9월 두 달간 청년컨설턴트가 매칭된 점포를 직접 방문해 진행하는 방식이다.유동·상주인구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주요 타
소기업·소상공인 공제 ‘노란우산’이 회생 및 파산에도 무이자 대출을 지원하게 된다.중소기업중앙회는 소기업·소상공인의 위기 극복 및 사회안전망 강화를 위해 11월 1일부터 노란우산 무이자 대출 지원을 가입자가 회생 및 파산 결정을 받은 경우까지 확대한다고 밝혔다.노란우산은 이제 그동안 시행한 일반대출(부금내 대출, 연 3.9%의 이율, 분기별 변동금리)과 무이자 의료·재해대출(질병·상해 또는 재해를 입은 경우 무이자 대출)에 더해 무이자 회생·파산대출까지 시행한다.회생 및 파산대출은 노란우산 가입자가 회생 또는 파산 결정을 받은 경우
대규모 유통업체들이 납품업체에 판촉행사 비용을 떠넘기는 행위에 대한 징벌적 손해배상(3배)이 신설된다. 또한 불공정거래행위에 대한 정액과징금 상한도 5억원에서 10억원으로 늘어난다.공정거래위원회는 이 같은 내용의 대규모유통업자와 납품업자 간 판촉행사 비용분담 규정 개선방안을 지난달 30일 발표했다.이번 개선방안은 크게 △판촉비용 분담 판단기준 합리화 △반칙행위 엄단을 위한 사후규율 강화 △ 자율적 상생협력 기반 확충으로 이뤄져 있다.먼저, 공정위는 그간 한시적으로 운영 해오던 가이드라인의 주요 내용을 심사지침에 반영해 비용분담 의무
코로나 팬데믹 당시 소상공인에게 지급한 일부 재난지원금에 대한 환수 조치가 면제됨에 따라, 57만명의 소상공인은 8000여억원의 환수금을 부담하지 않아도 될 것으로 보인다.정부와 대통령실, 국민의힘은 지난달 29일 고위당정협의회를 열고 소상공인의 경영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의회는 소상공인의 금융부담 완화와 내수 활성화를 주로 다뤘으며, 선지급된 코로나 재난지원금 환수를 면제하기로 결정했다.이에 따라 새희망자금과 버팀목자금 중 일부 선지급분에 대한 법률상 환수 의무를 면제하고, 지난달 27일 이철규 의
사단법인 서울시 소기업·소상공인연합회(회장 양택균)는 지난 4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아트홀1관에서 양택균 연합회장, 김의승 서울시 행정1부시장, 김용호 서울시의회 정책위원장을 비롯해 소기업‧소상공인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서울시소기업소상공인 기살리기 페스타’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서울시 소기업소상공인 기살리기 페스타’는 서울특별시, 서울시의회 정책위원회, 중소기업중앙회 서울지역본부의 후원을 받아 (사)서울시 소기업소상공인연합회가 서울시 소기업소상공인들을 격려하기 위해 개최한 행사로, 소기업소상공인 유공자에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이영)는 3일 킨텍스에서 ‘2023년 대한민국 소상공인대회(이하 소상공인대회)’를 개최했다.소상공인대회는 2006년부터 매년 개최돼 올해로 18회째를 맞이한 행사로 소상공인의 사회적·경제적 인식을 제고하고, 소상공인 간 소통과 화합을 위해 개최되는 소상공인 최대 축제의 장이다.이번 소상공인대회 개막식에서는 ‘국민 속의 소상공인, 대한민국 경제주역’이라는 표어(슬로건) 아래 모범 소상공인 등에 대한 정부포상과 소상공인 응원 공연(퍼포먼스), 소상공인과 플랫폼 대기업 간 상생협약식 등이 진행됐다. 올해 소상공인대회
배달의민족이 소상공인 사장님들의 축제인 ‘소상공인대회’에 대표 상생 플랫폼 기업으로 참여한다.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대표 이국환)은 3일부터 이틀 간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되는 ‘2023 대한민국 소상공인대회’에 참여해 상생활동 홍보와 함께 소상공인 응원 캠페인 및 현장 컨설팅 등을 제공하는 부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소상공인대회는 매년 11월 5일 ‘소상공인의 날’을 맞이해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소상공인연합회,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주관하는 행사다. 소상공인 사장님 및 일반 방문객들이 보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
외식업 사장님들의 효과적인 가게 운영을 돕고자 배달의민족이 ‘고객 관리’ 기능을 제공한다. 배달의민족(이하 배민)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대표 이국환)은 입점 사장님이 직접 사용할 수 있는 CRM 솔루션 '고객 관리' 기능을 2일 도입했다고 밝혔다. CRM이란 고객관계관리(Customer Relationship Management)의 준말로 고객 관련 데이터를 분석해 고객 특성에 맞는 마케팅 활동을 연결해주는 기능이다. 이를 통해 사장님은 고객에 대한 맞춤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고, 고객은 식당에 대한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배민
이제 배달의민족에서 매장 판매 가격과 배달 주문 가격이 동일한 가게를 쉽게 볼 수 있게 된다.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대표 이국환)은 ‘매장과 같은 가격’ 배지(Badge)를 시범 도입한다고 1일 밝혔다.매장과 같은 가격 배지는 음식 메뉴의 배달 주문 가격과 오프라인 매장 가격이 같은 가게를 표시하는 문구다. 올해 2월 한국소비자원이 발표한 ‘배달 앱 이용 실태조사’에 따르면 일부 음식점에서 동일 메뉴의 매장 판매 시 가격과 배달 시 가격을 다르게 책정했을 경우, 이에 대해 적절한 표시가 돼 있지 않아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된
서울시가 빅데이터를 분석해 소상공인들에게 경영·마케팅 컨설팅을 제공하는 ‘제2회 빅데이터 기반 골목경제 부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일 밝혔다. 참여 소상공인들의 평균 월매출이 전년과 비교해 38%가량 늘었고, 아이디어와 마케팅 노하우 전수로 가게 운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는 소상공인 반응이다. ‘골목경제 부활 프로젝트’는 민관의 빅데이터를 활용해 상권, 고객층, 트랜드 분석한 자료를 기반으로 상인들에게 컨설팅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서울시가 선정한 청년컨설턴트(50개팀, 158명)와 소상공인이 1대 1로 매칭돼 진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