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워진 영업환경에서 중소, 중견기업의 유동성을 지원하고, 소재부품장비산업 및 신흥시장의 수출을 장려하고자 '위드론 수출금융' 특별판매를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이번 '위드론 수출금융'은 수출기업의 자금 유동성 확보를 위한 무역 자금 지원 상품으로 ▲원자재 구매 및 제조를 위한 선적 전 금융지원 ▲물품 수출 후 매출채권을 현금화 할 수 있는 선적 후 금융지원 상품으로 구성된다.이 상품은 지난달 26일 하나은행과 한국무역보험공사와의 특별 업무협약을 통해 ‘수출신용보증(선적전)’과 ‘수출신용보증(매입)’을
"지난 1년 5G 콘텐츠 발굴 및 시장확대를 주도한데 이어 올해는 5G 글로벌 수출을 선도하겠다"LG유플러스가 5G 상용화 1년을 맞아 올해는 '5G 서비스 3.0'을 출시하고 이를 바탕으로 5G 콘텐츠 수출을 본격 확대하겠다고 29일 밝혔다.LG유플러스는 5G 서비스 상용화 1주년을 맞아 콘텐츠 및 기술개발에 5년간 2.6조원 투자하고 교육, 게임 등 생활영역으로 고객가치를 넓혀 AR, VR 기능 중심의 서비스 고도화를 추진해 '5G 서비스 3.0'을 선보일 계획이다.또 중국과 홍콩에 이어 올해는 유럽과 동남아 등 5G 상용화를
보건복지부는 코로나19 진단도구(키트) 수출지원 방안으로 코로나 검체를 활용한 임상 유효성 평가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검체 보유 의료기관과 진단 기업 간 연결(매칭) 서비스를 26일부터 제공한다고 밝혔다.현재는 기업들이 임상의료기관을 개별적으로 섭외하고 있어 진단키트 유효성 검증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었으나, 정부 차원의 체계적 매칭을 통해 보다 수월한 제품 성능 평가가 이루어지고 이를 기반으로 수출허가를 신속히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의료기관과 진단 기업 간 매칭 서비스는 보건복지부 '의료기기산업 종
2020년 산업통상자원부 추가경정 예산안이 총 4개 사업, 2850억원으로 최종 확정됐다. 그 주요 내용을 분야별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코로나19 피해 수출 중견기업 및 중소기업 지원수출계약 파기, 대금결제 지연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출 중소·중견기업에게 긴급 유동성을 지원하기 위해 수출채권조기현금화 예산 500억원을 반영했다.이에 따라 수출 물품을 수입자에게 선적한 후 수입자가 대금을 결제하기 전 시중은행에서 수출채권을 조기에 현금화할 수 있게 된다. 해외 수입자가 은행에 수출대금을 지급하지 않을 경우에는 무역보험공사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발효 8년차인 지난해, 양국 간 교역은 1352억 달러로 전년 대비 2.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해 대(對) 세계 교역이 8.3% 감소한 것과 대비되는 실적이다.지난해 미국으로의 수출은 733억 달러. 전년보다 0.9% 증가했다. 특히 FTA 혜택 품목은 6.3% 늘어났다. 비혜택 품목의 수출은 5.2% 감소. 2019년 전체 수출은 전년 대비 10.4% 줄었다.미국으로부터의 수입은 619억 달러로 전년보다 5.1% 증가했다. 주요 수입 품목은 원유, 반도체, 항공기, 항공기부품 등이었다. 특히
3월 1~10일의 수출입액은 작년 같은 기간 대비 각각 21.9%, 14.2% 증가했지만, 조업일수 차이를 반영한 1일 평균 수출액은 2.5% 감소된 것으로 나타났다.11일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1~10일 수출은 133억3900만달러로 지난해 동기 대비 24억 달러증가 했고, 같은 기간 수입액은 132억 98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6억 달러 증가했다.이에 이달 들어 10일까지의 무역흑자는 4100만달러였다.하지만 이 기간 조업일수(7.5일)가 지난해(6일)보다 1.5일 많기 때문에 일평균 수출액은 오히려 2.5% 감소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지난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맞이해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대형쇼핑몰에서 ‘K-Flower 소비자 체험행사’를 개최했다. 세계 여성의 날은 UN에서 여성 인권신장과 양성평등을 기념하기 위해 제정한 날로 국가기념일인 러시아에서는 연중 최대 화훼 소비시즌 중 하나이다. 이날 개최된 체험행사에서는 러시아 여성들을 대상으로 한국산 장미와 부케 나눠주기, 쇼핑센터내 K-Flower 포토존 설치, SNS 해시태그 이벤트 등 다채로운 행사가 이어져 방문객들로부터 큰 호응이 있었다. 한국산 화훼의 러시아지역 수출은 극
4일 한국무역협회 무역통계에 따르면 1월 기타 방직용 섬유제품의 수출액은 7261만1000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달 수출액 829만6000달러의 8.8배이자 2019년 연간 수출액 891만달러의 89.7%에 이른다.기타 방직용 섬유제품에는 마스크를 비롯해 섬유로 된 기타 제품이 들어간다. 다시 말하면 이 통계가 마스크만 따로 분류한 것은 아니다.하지만 해당 품목의 매년 수출액이 엇비슷했던 점을 고려할 때 기타 방직용 섬유제품 수출이 1월 유독 늘어난 것은 중국에서 코로나19가 퍼지면서 마스크 수출이 급증했기 때문으로 해
한국무역보험공사(이하 “K-SURE”)는 3일부터 수출중소기업의 이용 편의성 제고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비대면 무역보험·보증 서비스를 새로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수출기업이 신용도 평가, 수출신용보증·수출보증보험 신청을 온라인상에서 할 수 있도록 새롭게 구축한 '비대면 무역보험 플랫폼'이다. 무역보험·보증 제도에 핀테크를 본격 접목한 첫 사례로 고객의 서류제출 부담과 영업점 방문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수출기업이 플랫폼을 이용하면 무역보험·보증 이용을 위한 제출서류가 17종에서 1종까지 줄어들고,
정부가 국내 마스크 수급 안정화를 위해 마스크 수출 제한 예외 조치를 당분간 인정하지 않기로 했다.지난 26일부터 마스크 수출은 ▲마스크 생산업자만 ▲당일 생산량의 10% 이내로 제한되고 있다. 다만, 인도적 목적 등을 위해 마스크를 수출하는 경우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의 협의를 거쳐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의 사전 승인을 받으면 예외 조치가 가능하다.하지만 이러한 예외 조치도 당분간 인정하지 않겠다는 것이다. 정부는 국내 마스크 수급 상황을 고려해 추후 수출 제한 예외 조치 시행 시기를 결정할 예정이다.한편, 5일 이상 마스크를 과다하게 보
어려운 대내외 환경에도 불구하고 수출 중소기업이 9년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중소벤처기업부가 27일 발표한 '2019년 중소기업 수출 동향'에 따르면 수출중소기업은 9만 5229개사로 전년대비 1067개사(1.1%) 증가했다.반면 지난해 중소기업 수출 규모는 1009억달러로 2018년의 1052억달러 보다 4.1% 감소했다.중기부는 미중 무역분쟁, 반도체 등 수요 수출품의 가격하락 어려운 대내외 환경에도 불구하고 증가세를 유지해, 중소 수출기업의 수가 역대 최대를 기록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주요 수출국은 중국(233억달러), 미국(
농림축산식품부는 코로나19 위기에 대응해 농식품 수출업계의 금융·물류, 판매 애로 해소와 신규 수요 발굴 등을 총력 지원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우선 금융 애로 해소를 위해 원료구매자금을 당초보다 200억원 늘려 총 3680억원을 지원하고, 대중국 수출업체에 대해서는 적용 금리도 0.5%p 인하한다.물류 여건 개선을 위해 중국에서 공동물류센터 17개소를 운영하고(‘19년 15개소), 냉장·냉동 운송 지원 체계를 25개 도시에 구축한다.온·오프라인 판촉은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당초 91억원에서 32.8억원 증액한 총 123.8억
정부가 코로나19와 관련한 기업 애로 대응을 위해 민관 합동으로 지원 체계를 가동, 21일 현재 총 433건의 애로를 접수해 199건을 해결한 것으로 나타났다.이 가운데 국내 기업 애로는 196건 접수해 113건을, 중국 진출 기업들의 애로는 237건 접수해 86건을 각각 해결해 준 것으로 집계됐다.정부와 유관기관은 국내 업체들의 소재ㆍ부품 수급(소재부품수급대응지원센터) 및 수출 애로(무역협회)와 중국 현지 진출 기업들의 어려움(코트라)을 접수해 해결해주고 있으며, 총괄 관리는 소재부품수급대응지원센터가 담당하고 있다. 국내 기업들의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중간재 공급에 차질이 발생할 경우 한국이 두번째로 큰 피해를 볼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이 지난 18일 발간한 보고서인 '코로나 19사태의 주요국 경제에 대한 영향과 시사점'에 따르면, 코로나 19사태가 중국 전역으로 확산되고 장기화되면 중국산 중간재 공급에 차질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 경우 중국 현지에 진출한 한국기업을 비롯해 중국산을 수입하는 국내기업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것으로 분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의 국가별 중간재 수출 규모 및 비중을 고려할 때 미국,
중소기업들이 KCON, K콘텐츠엑스포, 한류박람회, K푸드 행사 등 다양한 한류 행사를 활용해 글로벌 마케팅과 해외진출을 돕기 위한 ’중소기업 한류마케팅 캘린더‘(이하 한류 캘린더)가 온라인으로 제공된다.중소벤처기업부는 오는 20일 ’중소기업과 함께하는 한류 연계 지원사업’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6개 정부 부처의 한류 행사계획 및 지원내용을 담은 한류 캘린더 플랫폼을 구축했다고 밝혔다.한류 캘린더는 K콘텐츠, K뷰티, K푸드 등 한류를 활용한 중소기업 해외마케팅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6개 부처의 한류 행사 정보를 한눈에 찾아보기 쉽
지난해 7월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에서 촉발된 일본 제품 불매운동이 7개월이 지난 최근까지도 활발히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8일 김정우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간사)이 관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소비재 수입실적에 따르면 1월 일본산 소비재 수입액은 1억9368만 달러(약 2천293억원)로, 전년 동월보다 35.9% 감소했다.지난달 전체 소비재 수입 규모가 전년 대비 8.9% 줄어들기는 했지만, 일본산의 경우 훨씬 큰 폭의 감소세를 보였다.품목별로는 일본산 맥주 수입이 12만6000달러에 그쳐 1년 전보다 98
우리나라의 지난해 수출 증가율이 미중 무역갈등 등으로 인한 글로벌 교역 위축 영향으로 대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전국경제인연합회가 17일 공개한 ''4대 제조국 세계 교역시장 점유율 비교'에 따르면, 2019년 1분기부터 3분기까지 세계 총수출은 전년 동기대비 2.9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우리나라는 지난해 대비 9.8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중국(-0.09%)·일본(-4.5%)독일(-5.21%) 등 4대 제조국가 중 가장 큰 감소율을 보였다.품목별 시장점유율에선 전통적인 수출 효자 품목인 반도체가 23.7%p 증가했고,
아프리카 드론시장에서 우리나라 드론이 해외진출을 위한 성공적인 첫걸음을 뗐다.국토교통부는 국내 10개 드론기업체와 민·관 합동 대표단을 구성하여 참여한 “아프리카 드론 포럼”(ADF, 2.5∼7, 르완다 키갈리)에서 3,400만 불의 수출상담 실적을 거두었다고 11일 밝혔다.아프리카는 광활한 국토에 비해 도로 및 교통시설이 열악해 혈액·약품 등 긴급 구호물품 배송을 위해 현재도 드론을 활용하고 있다. 또 드론을 활용한 토지측량, 지도제작, 안전점검 등에도 적극적인 관심을 두고 있어, 가까운 미래에 거대한 드론시장이 열릴 것으로 기대
앞으로 인도네시아로 수출하는 우리 AEO기업은 신속한 통관, 수입검사율 축소 등 통관절차상 혜택을 받아 비관세장벽이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관세청은 6일 서울에서 ‘한-인니 관세청장 협력회의’에서 인도네시아와 수출입안전관리우수업체 상호인정약정(이하 AEO MRA)을 체결하고 양국 수출기업 지원을 위한 협력사항을 논의했다고 밝혔다.'AEO'(Authorized Economic Operator, 수출입안전관리우수업체)는 관세청이 안전관리기준 등 일정 요건 충족을 심사해 공인한 우수업체에 대해 신속통관 등 관세행정상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30일 "우리 수출은 지난해 10월을 저점으로 점차 개선 흐름을 이어오고 있다"며 "이달 조업일수 영향을 배제한 일평균 수출은 14개월 만에 플러스로 전환돼 수출 반등의 모멘텀이 구축될 것"이라고 말했다.성 장관은 이날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중소기업인 간담회에서 올해 수출 전망에 대해 이같은 견해를 밝혔다. 그는 "이달 전체 수출은 설 연휴 등 조업일수 영향으로 한 자릿수 감소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며 "올해 1분기 수출 플러스 전환과 수출 체질 개선을 위해 총력 지원체계를 가동할 계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