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이 발표한 ‘2021년 임금근로 일자리 소득(보수) 결과’에 따르면 대기업 근로자의 월 평균소득은 563만원인 반면, 중소기업은 절반에도 못 미치는 266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1년 전인 2020년과 비교해 격차는 270만원에서 297만원으로 27만원 벌어졌다. 특히 자동차산업은 다양한 부품과 소재를 조립하는 산업 특성상 협력업체가 1·2·3차 등 단계적으로 분포해 있고, 협력업체의 열악한 근로조건과 낮은 지급 여력은 원청과 하청 간 격차를 심화시켜온 주요 원인이었다.현대·기아차가 협력사들과 함께 자동차 업계 최초로 원하청
경영실적 부진에다 코로나19라는 불확실성이 가중되면서, 올해 국내 대기업들의 임금·단체협약(이하 임단협)이 쉽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한국경제연구원(한경연)이 여론조사기관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주요 대기업을 대상으로 「2020년 주요 대기업 단체교섭 현황 및 노동현안 조사」를 실시한 결과, 올해 임단협 교섭 과정이 ‘작년보다 원만’ 하다는 응답 비중은 15.0%에 불과했다. 반면, ‘작년과 유사’ 하다는 응답은 47.5%, ‘작년보다 어렵다’는 응답은 37.5%로 조사됐다. ◈ 올해 임금인상률 : 노조측 요구 4.4% ⇒ 최종타결
하반기 청년 고용시장이 시계제로 상태에 진입했다. 극심한 실물경제 부진에 따른 기업들의 고용여력 위축과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경영 불확실성 가중으로 올해 하반기 대기업 4곳 중 3곳은 신규채용 계획을 수립하지 못했거나, 아예 한 명도 뽑지 않을 전망이다. 한국경제연구원이 여론조사기관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하여 매출액 500대 기업을 대상으로 ‘2020년 하반기 신규채용 계획’을 조사한 결과, 대기업의 74.2%는 올해 하반기 신규채용 계획을 수립하지 못했거나, 한 명도 채용하지 않을 것으로 응답했다.이 중 신규채용 계획 미수립 기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국내 고용의 질적 수준이 주요국에 비해 가장 빠른 속도로 나빠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근로자에서 차지하는 시간제근로자 비중도 한국은 2008년 9.3%에서 2018년 12.2%로 2.9%p 올라 증가폭이 일본(4.3%p↑, 19.6%→23.9%) 다음인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경제연구원이 ‘OECD 노동력통계’를 활용해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11년간(2008년~2018년) ‘3050클럽(1인당 국민소득 3만달러, 인구 5000만명 이상인 국가) 7개국’의 주 30시간 미만 시간제근로자 추이를
청년 실업률이 역대 최고치를 갱신하고 있지만 청년 취업준비생들은 바늘 구멍인 대기업으로 몰리고 있다. 반면 중소기업 구인 현장에는 청년 인력을 찾는 중소기업이 넘쳐나고 있는 실정이다. 정부의 다양한 일자리 정책에도 대·중소기업간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에는 갈 길이 멀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중소기업계는 대·중소기업간 일자리 미스매치의 중요한 요인으로 대기업
91.6% 생산직 부족…외국인력 등 대책 시급 광주전남 지역의 중소기업들은 생산직 인력부족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중소기업중앙회 광주전남지역본부가 지역 중소제조업체 173개를 대상으로 벌인 ‘2012년 중소제조업 인력채용 전망조사’ 결과 조사 대상 업체의 51.7%가 ‘인력이 부족하다’고 답했다.부족한 직종은 단순근로자 61.1%, 기능
중소제조업 57.1%는 올 하반기 평균 2.7명을 채용할 계획이고 대부분의 중소기업(87.9%)은 인력채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1사 1인 고용운동’에 중소기업 10곳 중 7곳 이상이 동참하겠다는 뜻을 밝혔다.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가 종업원 5인 이상 중소제조업 296개를 대상으로 ‘중소제조업 인력채용 현황조사’를 실시한 결과
경남지역 중소제조업체의 인력난이 매우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중소기업중앙회 경남지역본부가 도내 203개 중소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인력활용에 대해 조사한 결과 중소기업들은 직원들의 잦은 이직과 신규 인력의 유입 부족으로 극심한 인력난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조사대상 업체들은 생산직 인력의 경우 5.42%가 과잉, 37.93%가 적정이라고 답한 반면 부
올 상반기 중소제조업의 채용규모는 전년 같은 기간 수준에 불과할 것으로 전망됐다. 특히 이 같은 결과는 중소제조업에 필요한 적임자를 찾기 가 어렵고 정부에서 실시하는 지원제도에 대한 장벽이 높기 때문으로 나타나 대책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분석됐다.최근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가 종업원 5인 이상 중소제조업 252개를 대상으로 ‘중소제조업 인력채용 현황조사
광주전남지역 중소기업 10곳 중 6곳이 2008년에 인력 채용 계획을 갖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최근 중소기업중앙회 광주전남본부(본부장 강영태)에 따르면 최근 관내 211개 중소기업체를 대상으로 2008년 인력채용 전망 설문조사를 한 결과 전체의 58.3%가 신규 인력 채용 계획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그러나 채용 계획이 없거나(24.6%) 미정인 업
부진한 경기회복세 영향으로 중소제조업체의 올 하반기 신규채용이 작년보다 줄어들 전망이다.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가 중소제조업체 348개사를 대상으로 최근 실시한 인력채용 현황조사에 따르면 올 하반기 채용계획은 평균 2.5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 2.9명과 올 상반기 3.3명에 비해 축소될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중소제조업 평균가동률이 70%에 머무르는 등
불확실한 경기전망으로 상당수 중소기업들이 상반기중 인력채용 계획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특히 중소기업들은 원활한 인력 채용을 위해 정부차원의 △근로환경 및 복지개선 지원 △고용 보조금 및 세제지원 강화 △규제완화 및 투자활성화 △고용형태 다양화 및 고용경직성 완화 등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했다.최근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용구)가 중소제조업체 363개사를 대상
우리나라의 비즈니스 환경이 글로벌 스탠더드와 크게 거리가 있어 선진통상국가 진입을 위해서는 국내외 기업이 불편이 없도록 각종 규제, 행정절차의 정비 또는 생활환경·언어소통 등 사회문화환경 개선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최근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이 발간한 `선진통상국가의 개념정립'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비즈니스 환경은 싱가포로, 영국 등에 비해 뒤떨어질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