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협동조합과 중소기업중앙회를 통한 납품대금 조정 협의(대행협의)시 신청요건을 삭제하고 납품대금 연동 탈법행위와 관련된 분쟁에서의 입증책임을 수탁기업에서 위탁기업으로 전환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촉진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지난 2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우선 수탁기업이 중기협동조합 또는 중기중앙회에 대행협의를 신청할 경우 그에 필요한 신청요건이 삭제됐다. 수탁기업은 재료비, 노무비, 경비 등 공급원가가 상승하는 경우 납품대금 조정 협의 제도를 활용해 위탁기업과 직접 납품대금 조정을 위한 협의를 하거나, 중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9월 10일부터 10월 27일까지 중소제조업 1400개사(매출액 30억원·상시근로자 10인 이상)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3년 하반기 중소제조업 직종별 임금조사’ 결과를 지난달 26일 발표했다.2023년 하반기(8월 기준) 중소제조업 129개 직종별 생산직 근로자의 평균 일급은 105,773원으로, 동년 상반기(3월 기준) 104,708원 대비 1.0%, 전년 동기(2022년 8월) 101,116원 대비 4.6% 각각 상승했다.주요 직종별로 작업반장의 조사노임은 128,038원으로 상반기 125,583원 대비
지난 22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중기중앙회가 ‘2023년 제2차 납품대금제값받기위원회’를 개최했다.동 위원회는 중소기업의 ‘납품대금 제값받기’를 위한 현안을 논의하고 납품대금 연동제·조정협의제도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구성됐다. 공동위원장인 △최전남 한국자동제어공업협동조합 이사장 △김남근 법무법인 위민 변호사를 비롯해 최승재 국민의힘 국회의원과 업종별 협동조합 대표, 외부전문가 등 18명이 참석했다.이날 위원회는 올해 10월 4일부터 시행된 납품대금 연동제에 대한 업계의 애로사항과 제도 개선방안을 논의하는 자리였다. 참석
지방자치단체가 지역의 빈일자리와 구인난 해소를 위해 지역별 맞춤형 지원대책을 추진한다. 지자체별로 인력난 지원이 필요한 업종 2~3개를 선정해 지자체가 빈일자리 해소 지원방안을 직접 설계한 후 정부와 지자체가 함께 협의를 통해 그에 맞는 인력유입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식이다.이에 따라 전국에서 빈일자리율이 가장 높은 충북은 식료품 제조업·보건복지업·반도체부품업, 경기도는 뿌리산업·건설업 등과 같이 16개 지자체별로 타켓업종을 선정해 취업장려와 복지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정부는 16일 개최한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의 ‘제3차
Q. 연동제 적용 대상이 되는 거래는?A. 주요 원재료가 있는 수위탁(하도급)거래에 적용된다. *수급사업자가 위탁받은 것(목적물등)을 제조, 수리, 시공 또는 용역수행해 원사업자에게 납품·인도 또는 제공하고 그 대가를 받는 행위를 말한다. Q. 제조 등을 위탁한 물품에 소요되는 원재료 비용 이외에 가공비도 하도급대금 연동제의 대상이 되는지?A. 하도급대금 연동제는 원재료 가격 변동에 따라 하도급대금을 조정하는 것으로, 원재료를 가공해 납품할 물품등을 만드는 데에 소요되는 노무비, 경비는 하도급법상 하도급대금 연동의 대상이 아니다.
2023년 10월 4일은 우리 경제계에 큰 획을 그은 날이다. 바로 15년간 중소기업계의 숙원이었던 납품대금 연동제가 시행되기 때문이다. 지난 MB정부 시절 외환위기로 인한 원자재 가격 인상을 감당하기 어려웠던 주물업계의 호소를 시작으로, 오랜기간 논의돼 온 납품대금연동제는 작년 12월 상생협력법 및 올해 6월 하도급법 개정을 통해 법적 근거가 마련했고, 마침내 올해 10월 시행을 하게 됐다.중소기업계가 오랜 기간 고대해온 제도가 시행되는 만큼 이제는 제도를 현장에 안착시키고 활성화시키는데 국회와 정부, 그리고 경제계가 함께 노력을
하도급대금 연동제의 세부 운영기준을 정하고, 하도급대금 조정 대행협상 절차를 간소화하는 내용의 ‘하도급거래 공정화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오늘 국무회의를 통과했다.우선, 주요 원재료의 가격 변동에 따라 하도급대금을 조정하는 하도급대금 연동제가 오는 10월 4일 시행을 앞두고 있어, 이번 시행령 개정령안에서는 하도급계약에 기재해야 하는 연동 관련 구체적인 항목과 그 예외 기준 등을 규정했다.하도급대금 연동 시 원사업자가 수급사업자에게 발급하는 서면에는 연동 대상 목적물과 주요 원재료의 명칭, 조정요건, 연동산식, 조정일,
광주은행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중소기업 특별자금 6000억원을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신규 대출과 만기 연장 자금으로 각 3천억원씩이다. 대출은 업체당 최대 50억원 한도로 금리는 최고 0.7%포인트를 우대한다.9월 중에 대출 만기가 된 자금은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곤 연장해주기로 했다.특별자금은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노무비나 체불임금 지급, 원자재 구입자금, 긴급 결제자금 등에 투입된다.고병일 광주은행장은 "금리 상승과 경기 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자금난을 덜어주고자 특별자금을 편성했다"며 "지
중소기업중앙회는 올해 상반기 중소제조업 생산직 129개 직종의 평균 일급이 10만4천708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4.0% 상승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해 하반기보다는 3.6% 오른 것이다.일급은 기본급과 통상적 수당을 합한 금액을 근로 시간으로 나눈 뒤 하루 기준인 8시간을 곱한 것으로 국가를 상대로 계약할 때 노무비 산정의 기초자료로 활용된다.일급이 가장 높은 직종은 화학공학품질관리사로 15만2242원이고, 가장 낮은 직종은 금속 재질의 틀을 사용해 재료를 넣은 뒤 가열하고 압력을 가해 모형을 만드는 다이캐스트원으로 7만9207
원자재 가격이 오르면 하도급 기업이 납품단가를 올려받을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하도급법 개정안이 지난달 30일 국회를 통과했다.위·수탁 거래에 납품대금 연동제를 도입하는 상생협력법 개정안이 작년 12월 국회를 통과한 데 이어 하도급 거래를 규율하는 법에도 근거가 마련된 것이다.두 법의 납품단가 연동 의무 관련 조항은 오는 10월부터 시행될 예정이다.법에 따라 원사업자는 수급사업자에게 하도급대금이 연동되는 주요 원재료(비용이 하도급대금의 10% 이상인 원재료), 조정 요건 등 연동에 관한 사항을 기재한 서면을 발급해야 한다.다만 1억
중소기업계의 숙원인 납품대금 연동제가 10월 본격적인 시행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전기료·가스비 등 경비를 연동 대상에 포함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김규환 고려대 미래성장연구원 교수는 지난 16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납품대금 연동제 안착, 무엇이 필요한가’ 토론회에서 주제발표를 통해 “원재료비뿐 아니라 노무비와 전기·가스요금 등 경비까지 연동제 적용대상에 포함될 수 있도록 향후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촉진에 관한 법률’(상생협력법)이 재개정돼야 한다”고 주장했다.중소기업계에서는 전기요금이 납품대금을 구성하는 주요 항
중소기업중앙회는 올해 하반기 중소제조업 생산직 129개 직종의 평균일급이 10만1116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2.8% 상승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는 상반기보다는 0.4% 오른 것이다.일급은 기본급과 통상적 수당을 합한 금액을 근로시간으로 나눈 뒤 하루 기준인 8시간을 곱한 것으로 중소기업이 정부·공공기관과의 계약에서 노무비 산정의 기초자료로 활용된다.조사 결과 2022년 하반기(8월 기준) 중소제조업 생산직 129개 직종의 하루 8시간 근로 기준 평균일급은 10만1116원으로, 2022년 상반기 10만697원보다 0.4%, 2021
중소기업중앙회는 ‘2022년 상반기 중소제조업 직종별 임금조사’ 결과 생산직 근로자의 일급이 10만697원으로, 작년 상반기 9만7221원보다 3.6% 상승했다고 최근 밝혔다.작년 하반기(9만8336원)와 비교하면 2.4% 오른 것이다. 일급은 기본급과 통상적 수당을 합한 금액을 시간당 임금으로 환산한 뒤 하루 8시간 근무 기준으로 계산한 평균 금액이다.중기중앙회는 정부·공공기관 대상 계약 시 노무비 산정의 기초자료 제공을 위해 매출액 30억원 이상, 상시근로자 10명 이상의 중소제조업 1400개업체를 대상으로 4월 5일∼5월 20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중소기업이 정부·공공기관과의 계약에서 노무비 산정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중소제조업체 1400개(매출액 30억원·상시근로자 10인 이상)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2년 상반기 중소제조업 직종별 임금조사' 결과를 지난 20일 발표했다.조사 결과 2022년 상반기(3월 기준) 중소제조업 생산직 129개 직종의 하루 8시간 근로 기준 평균일급은 10만697원으로, 2021년 하반기(8월 기준) 9만8336원보다 2.4%, 2021년 상반기 9만7221원보다 3.6% 상승했다.주요 직종별로 부품조립원의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지난해 2월 취임 이후 코로나19로 타격을 받은 자영업·소상공인들의 지원을 위해 직접 현장을 누비며 코로나 위기극복을 진두지휘했다. 또 지난해에는 코로나 위기 속에서도 ‘제2의 벤처붐’이라 불릴 만큼 창업열기가 뜨거웠다. 이 성과 역시 권 장관의 공이 크다는 평가다. 올해는 ‘제3차 중소기업협동조합 활성화 3개년 계획’이 발표되는 등 권 장관의 행보에 대한 중소기업계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2022년 신년을 맞아 취임 1년을 앞둔 권 장관을 가 만났다. - 임인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중소
원자재 가격 및 물류비 상승 등으로 생존을 위협받는 중소기업의 고질적인 애로사항인 ‘납품단가 제값받기’를 위한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의 노력이 첫 걸음을 내딛었다.지난 1월 납품대금조정센터 신설, 납품대금 조정협의 업무 시작(4월21일)에 이어 대·중기·농어업협력재단과 MOU를 체결하는 등 제도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납품대금 조정협의는 지난해 개정된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촉진에 관한 법률이 4월 21일 시행되면서 원자재 가격 급등 시 중기중앙회가 중소기업을 대신, 대기업과 직접 협의에 나설 수 있는 제도다.이에 따라 중
올 하반기 중소제조업 생산직 근로자의 평균일급은 9만8336원으로 조사됐다. 이는 올 상반기 9만7221원에 비하면 1.1% 상승한 것이며, 전년 동기(9만6716원)보다는 1.7% 오른 금액이다.중소기업중앙회는 중소기업이 정부·공공기관 등과 계약 시 노무비 산정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중소제조업체 1400개(매출액 30억원 이상)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1년 하반기 중소조업 직종별 임금조사' 결과를 28일 발표했다.주요 직종별로 보면 단순노무종사원의 조사노임은 8만2001원, 작업반장 11만9878원, 부품조립원은 8만5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중소기업이 정부·공공기관 등과 계약 시 노무비 산정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중소제조업체 1400개(매출액 30억원 이상)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1년 하반기 중소제조업 직종별 임금조사' 결과를 28일 발표했다.2021년 하반기(8월 임금 기준) 중소제조업 생산직 조사직종(129개)의 하루 8시간 근로 기준 평균 조사노임은 9만8336원으로, 2021년 상반기(3월 기준) 9만7221원 보다 1.1%, 2020년 하반기(8월 기준) 9만6716원 보다 1.7%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주요 직종별
광주은행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경영자금 확보에 애로를 겪는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신규 자금 3000억원을 편성, 다음달 15일까지 긴급 지원한다고 최근 밝혔다.이 특별자금은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노무비나 체불임금 지급, 원자재 구매자금, 긴급결제자금 등에 지원된다.이와 함께 2000억원의 만기 연장 자금을 편성, 고객이 원할 경우 만기 연장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번 특별자금 대출은 업체당 최고 30억원 이내며, 산출된 금리 대비 최대 0.7%포인트를 우대하는 등 이용 고객의 부담을 덜어주기로 했다.광주은행 관계자는
금융위기 직후인 2009년. 한국 경제를 이끌어오던 조선업이 침체의 늪에 빠지기 시작했다. 하지만 올해 5월과 6월 두달 연속 중국을 따돌리고 전 세계 선박 수주량 1위 국가로 다시 올라서면서 화려하게 부활의 신호탄을 쏟아 올렸다. 현대중공업,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 등 조선업 빅3 뿐 아니라, 중견조선사들의 수주량도 급등했다. 영국의 조선해운시황 전문기관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6월까지의 누적 수주량은 1047만CGT로 중국의 1059만CGT보다 12만CGT 뒤처져있다. 하지만 이 차이는 1만5000TEU급 컨테이너선 2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