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례➊ 호주 원주민들과 국내 기후활동가들은 2022년 3월 국내 공적 금융사를 상대로, A사가 추진하는 호주 가스전 사업에 대한 투자 금지를 구하는 가처분 신청을 우리나라 법원에 제기했다. 이에 대한 우리나라와 호주 정부 사이의 외교적 논의가 이뤄졌고, 이후 호주 법원이 일부 구역의 공사를 허용하는 판결을 내리고 호주 당국이 가스전 사업에 대한 인허가를 승인함으로써 위 사업은 재개될 수 있었다. 그럼에도 호주 원주민들은 올해 지난 2월 위 사업의 투자 중단을 호소하기 위한 기자회견을 대한민국 국회에서 여는 등 문제 제기를 지속했다
이랜드월드(대표 최운식)에서 전개하는 여성 SPA(제조·유통 일괄) 브랜드 미쏘(MIXXO)가 감도 높은 디자인의 ‘더 레드(The Red)’ 컬렉션을 오는 19일 출시한다.미쏘는 ‘더 레드’ 컬렉션을 필두로 글로벌 트렌드를 미쏘만의 독창적인 디자인으로 표현한 신규 컬렉션을 매월 선보일 계획이다. 이를 위해 미쏘는 디자인실을 전격 재개편하고, 고급스러운 소재와 부자재를 개발하는데 집중했다.이번 컬렉션은 기존의 우먼 라인에서 제안하던 오피스룩의 범위를 벗어나 다채로운 요소를 가미했으며, 모노크롬(monochrome, 단색) 기반에 강
음악과 예술 그리고 낭만을 사랑하는 사람에게 비엔나는 선망의 도시다. 오스트리아의 수도인 비엔나는 유럽 여행의 명소 중 하나로도 손꼽힌다. 고요한 도나우강을 배경으로 골목마다 클래식이 흘러나오는 거리, 오랜 시간 동안 원형을 잘 보존하고 있는 웅장한 건축물들은 마치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로 시간 여행 온 듯한 느낌을 준다.비엔나 여행의 적기는 지금부터 10월까지다. 5월부터 6월 사이는 특히 날씨가 화창해 구석구석 걸어 다니며 여행하는 재미가 있다. 비엔나 관광청은 올해 비엔나에서 꼭 경험해야 할 가장 트렌디한 여행지와 행사를 소개한
산업 구조 변화와 고령화, 대·중기 양극화 등 고용시장에서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이런 상황 속에서 일자리를 창출하고 바람직한 노동 문화를 조성하는 데 앞장서는 기업들이 있다. 고용노동부는 지난 2018년 일자리를 많이 늘리거나 일자리 질을 선도적으로 개선한 기업을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으로 이름 짓고, 매해 해당 기업들을 선정해 왔다. 는 올해 분기별로 네 차례에 걸쳐 일자리 으뜸기업 네 곳을 소개할 예정이다.에듀테크 전문 기업인 비상교육은 신입직원도, 부서장도, 대표이사도 모두 CP(Creative Plan
2015년 설립된 시흥유통진흥사업협동조합(이사장 이용회⋅사진)은 시흥유통상가 입점상인의 70%인 공구 및 산업용품 유통업체 163개사를 회원사로 두고 있으며 매년 다양한 협업사업을 추진하며 조합원사 및 입점업체의 비용절감과 수익창출에 기여하고 있다.매출 및 방문고객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유통상가 활성화를 위해 LED 전광판을 설치했고 실시간 업체홍보로 조합원사의 브랜드 인지도를 상승시켰다.협동조합 홍보영상 제작을 통해 온·오프라인 홍보광고와 다양한 공동사업 확대로 조합의 신뢰도 향상과 경쟁력 강화를 추진하고 있다.금천구 시흥유
지난해 창업기업 수가 123만9000개로 전년보다 6.0% 줄었다고 중소벤처기업부가 지난달 29일 밝혔다.2022년부터 이어진 부동산 경기 부진 등으로 부동산업 창업기업(12만7000개)이 38.4%나 감소한 것이 신규 창업 감소의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 부동산업을 제외한 창업기업은 111만2000개로 전년과 거의 비슷했다.또 글로벌 경기 둔화와 고금리·고환율·고물가 등 3고(高) 영향이 창업에 부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했다. 업종별로 보면 코로나19 엔데믹(경제활동 재개) 이후 대면 업종 생산이 확대되며 숙박 및 음식점(16만900
서울시가 세운지구 재개발을 본격화하면서 오랜 삶의 터전에서 밀려날 위기에 처한 인쇄업계가 서울시와 중구에 생존권 보전방안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당초 약속한 대체 시설 건립이 무산된 데다 서울시가 제시한 공공임대상가가 수요에 비해 턱없이 부족하기 때문이다.서울인쇄정보산업협동조합(이사장 김윤중)은 지난 21일 300여명의 인쇄인과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세운재정비촉진지구 내 인쇄인의 생존권 보장을 요구하는 ‘인쇄인 생존권 수호를 위한 총궐기대회’를 진행했다.이날 인쇄인들은 중구청 앞에서 집결 후 퇴계로와 을지로2가를 지나 서울시청까
중소기업중앙회는 업종별 중소기업 단체를 회원으로 둔 중소기업계 최대의 경제단체다. 1000여개에 이르는 회원 단체의 대부분은 업종별 협동조합이지만 최근 들어 협회 등 중소기업 관련단체의 가입이 늘고 있다. 이들 단체는 우수한 중소기업 협업플랫폼으로서 협동조합과의 협업과 시너지 창출이 기대된다. 이번 시리즈에서는 중기중앙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중소기업 관련단체의 주요사업과 현황, 성과 등을 소개한다.한국세무사회(회장 구재이)는 1961년 세무사법에 근거해 창설됐으며, 회원수 1만6000여명의 전문가단체로 회원 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롯데백화점은 ‘더 높이, 더 멀리 Together Lotte’라는 테마에 따라 금융, 경영, 판로, 복지지원의 4개 분야에서 다양한 동반성장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그러한 활동을 인정받아 지난해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부문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했다.롯데백화점은 백화점 업계 중 최대 규모의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2000억원 규모의 재원을 통해 은행에서 우대 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는 동반성장펀드와 롯데백화점이 직접 무이자로 자금을 지원하는 동반성장기금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약 773억원 규모로 100
창원의 회원큰별지역아동센터에는 28명의 별처럼 반짝이는 아동들이 미래를 향한 꿈을 품고 자라고 있습니다. 현재 대규모 재개발 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북마산지역 산복도로 근처에 있어 재개발이 완료될 때까지 주변 시설은 턱없이 부족한 상황입니다.이러한 환경에서 지역의 아이들은 학습과 문화 활동을 우리 센터에 많이 의존하고 있는데, 이에 방과 후 프로그램으로 학습 지원을 비롯해 바이올린, 미술, 체육 등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특히 방학 중에는 부모님들의 경제적인 활동으로 인한 부재로 늦은 저녁까지 아이들을 돌보고 있습
경기도가 정비사업 준공 후 청산을 지연하며 횡령 등으로 조합원에게 피해를 주고 있는 ‘재개발‧재건축 미청산 조합’에 대한 관리를 강화한다.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따라 재개발‧재건축 조합은 준공 후 고시일로부터 1년 이내에 조합 해산 총회 소집 등 해산 절차를 밟아야 한다. 그러나 일부 조합들은 고의로 청산 절차를 지연시키면서 장기간 임금·상여금을 받아 가거나 세금, 채권 추심·변제 등을 위해 남겨둔 유보금을 횡령해 문제가 됐다.정부와 지자체는 미청산 조합이 관리 사각지대에 있어 개입하기 어려웠다. 조합 해산 때까지는 정부·지자체의
경기연구원이 26일 사단법인 한국ESG학회와 국회ESG포럼이 주최 주관하는 ‘한국ESG대상 공공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경기연구원은 경기도 공공기관으로 이해관계자 중심 ESG(환경보호(Environmental)‧사회공헌(Social)‧윤리경영(Governance)의 약자) 경영전략 수립, 유휴부지를 활용한 공공RE100(기업활동에 필요한 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 전기로 사용) 초과 달성, ESG 인식 확산을 위해 실시한 ESG경영 주간 프로그램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을 종합적으로 인정받아 ‘한국ESG대상 공공부문 대상’ 수상의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개척을 돕는 다양한 지원책이 잇따르고 있다. 공공기관과 지방자치단체, 기업 등에서 각종 사업을 진행하는 가운데 정부 차원의 전폭적인 지원까지 더해질 것으로 예상되며 중소기업의 글로벌화가 더욱 기대되는 상황이다.우선 지자체의 해외 진출 지원사업 중 눈길을 끄는 것은 서울시의 ‘하이서울기업’이다. 이는 서울시 소재 중소기업 중 수익성, 안전성, 생산성 등이 우수하고 높은 성장잠재력과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기업을 선정해 서울경제진흥원을 통해 해외 판로개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경기도 역시 도내 중소기업 수출을 지원하는
국회에서 내년 1월 27일 ‘중대재해처벌법’ 확대 시행을 2년 유예하는 개정안 협의 과정이 시시각각 엎치락뒤치락하면서 당장 발등에 불이 떨어진 전국 83만 적용 대상 영세 중소기업들은 큰 혼란에 빠졌다.앞서 지난 21일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 초청 간담회에서 상시 근로자 5인 이상 50인 미만 사업장에 대해 “중대재해처벌법 유예기간 연장을 검토할 수 있다”고 밝히면서 ‘2년 유예’에 힘을 실었다.이처럼 야당의 원내지도부가 전향적인 입장 변화를 내비췄으나, 하루만인 지난 22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선 유예
대‧중소기업 간 치열하고 지난한 민‧형사적 분쟁 소송을 ‘대체할 수 있는’ ADR에 대한 관심도가 커지고 있다.특히 올 한해 경제계에 뜨거운 논란거리였던 대·중소기업간 기술탈취 분쟁 현장에서도 ADR을 적극 채택하는 분위기다.정부와 국민의힘은 지난 21일 그간 기술탈취 분쟁을 벌여온 일부 대기업과 스타트업에서 상호 간 협력을 통해 사업을 발굴하는 등 동반성장 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당정은 ‘기술 분쟁을 넘어 협력으로’를 주제로 대기업과 스타트업 간 상생협약식을 연 것이다.ADR은 대체적 분쟁해결제도(Alternative Disp
[중소기업뉴스 황정아 기자] 10월 19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KBIZ 문화경영포럼이 개최됐다. '글로벌 마케팅 및 인재개발 전략' 주제로 블룸버그 애널리스트 이한창 강연자(오른쪽 일곱번째부터)와 김기문 중기중앙회장 등 참석자들이 강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소기업뉴스 황정아 기자] 10월 19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KBIZ 문화경영포럼이 개최됐다. 글로벌 마케팅 및 인재개발 전략 주제로 블룸버그 애널리스트 이한창 강연자가 강연을 하고 있다.
서울시는 실업자, 일용근로자 등 취업 취약계층이 다른 약자를 돕는 '서울 동행일자리 사업'에 내년 6개월간 총 6306명이 활동한다고 20일 밝혔다.앞서 시는 2024년 상반기 서울 동행 일자리 사업으로 재건축·재개발이 어려운 저층 주거취약지역 시민에게 생활편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아센터 지원단', 고시원·쪽방 등을 정기적으로 방문하는 '위기가구 돌봄·발굴단' 등 665개를 선정했다.시는 '약자와의 동행' 시정 기조를 반영해 내년부터는 사업 특성에 맞춰 참여 제한 횟수를 2회에서 4회로 완화하고 참여자의 소득 기준을 기준 중위소득
강원 속초에서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를 운항하는 카페리 노선이 20일 취항했다.이를 기념해 속초시는 이날 속초항 국제크루즈터미널에서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 권혁열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의장, 이양수 국회의원, 이병선 속초시장을 비롯해 200여명이 참석해 취항 행사를 했다.김진태 지사는 축사를 통해 "이 배를 타면 종착지는 블라디보스토크지만, 거기서 시베리아 횡단 열차를 타면 모스크바까지 가고, 다시 환승하면 앞으로 파리와 런던까지도 가능하다"며 "이제는 속초가 시베리아 횡단열차의 종착지가 된 것으로 앞으로 지속적인 운행이 이뤄질 것으
서울특별시인쇄정보산업협동조합(이사장 김윤중)은 지난달 25일 서울시가 공람 공고한 ‘세운지구 재정비 촉진 변경계획’에 대한 인쇄업계의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지난 3일 종로구 세운홀에서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간담회에서는 세운지구 인쇄산업 생태계의 중요성과 재개발에 따른 대책에 대해 서울과학기술대 연구교수인 박은선 도시공학 박사의 강의가 있었다. 이어 조합 상무이사가 세운재개발 계획의 주요 내용과 이에 따른 인쇄업계 요구사항 및 대책안에 대해 설명했다.김윤중 서울인쇄조합 이사장은 “서울시 계획안에 따르면, 세운지구 전체를 철거하고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