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경만 의원(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사진)이 물류 대란에 초비상이 걸린 수출 중소기업들을 위해 목소리를 높였다. 김경만 의원은 지난 18일 국회에서 열린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국정감사에서 올해 2차 추경에서 중소기업 수출 물류 애로 완화를 위해 ‘한시’적으로 신설된 물류 전용 수출바우처 사업에 대해 “수출중소기업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며 “올 해에 그쳐선 안 되고 내년까지 이어지는 지속사업으로 이어나가야 한다”고 지적했다.특히 “해상·항공 운임비가 연일 천정부지로 치솟고 선박 부족 등으로 인한 물류 대란이
조달청이 공공 조달 입찰 때 입찰 물품과 관련 없는 업체의 참여를 차단하기 위해 납품 능력 평가를 강화한다고 지난 5일 밝혔다.이번에 마련된 추가대책은 납품능력 평가 강화에 중점을 뒀다는 것이 조달청의 설명으로 물품 등 공급 입찰에서 그동안 가격 위주로 낙찰자를 선정했지만, 앞으로는 사전에 납품 예정인 물품을 제안해 평가하는 2단계 경쟁(규격·가격 동시입찰) 방식을 주요 품목에 도입할 예정이다.또한 필요한 경우 계약이행 능력평가 때 공급계획서를 제출하도록 하고, 실적 제한을 활용한 제한경쟁을 확대하고 지금까지 제조 물품 위주로 추진
문재인 대통령은 5일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저력으로 선도국가로 도약하는 2021년을 만들겠다"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신년 첫 공식회의인 국무회의를 주재하면서 "무겁고 막중한 책임감으로 새해를 시작한다"고 소감을 밝힌 뒤 이같이 언급했다.문 대통령은 "최우선 과제는 코로나의 긴 터널에서 하루속히 벗어나는 것"이라며 "확산세가 조금씩 억제되는 모습이지만 방심은 금물이다. 확실한 감소세가 이어지도록 고삐를 단단히 죄겠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고비를 잘 넘기면 다음 달부터 백신과 치료제로 본격적인 대응이 가능하다. 국산
포스코가 위험 작업을 원점에서 재조사하고 고강도 안전관리 특별대책을 마련해 신속 추진키로 했다.포스코는 지난달 24일 광양제철소 산소공장 배관 작업 안전사고 발생 이후 즉각 전사 사고대책반을 꾸리며 사고수습에 만전을 기하고 있는 가운데 2일 안전사고 재발방지를 위한 특별대책을 발표했다.또 앞으로 12개월간을 비상 안전방재 예방기간으로 정하고, 전사적으로 안전 역량 강화에 집중하겠다는 방침이다.포스코가 이날 공개한 특별대책은 △향후 3년간 1조원 추가투자, △안전관리요원 2배 증원 및 비상 안전방재 개선단 운영, △관계사 포함 전 임
소상공인과 취약계층의 전기·가스요금 납부 기한이 올해 12월분까지 3개월씩 연장된다.산업단지 임대료는 절반으로 내려가고, 중견기업 수출신용 보증 한도는 2배로 늘어난다.산업통상자원부는 15일 제2차 실물경제 점검 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코로나 대응 기업 지원 추가 대책'을 발표했다.정부는 우선 전국 소상공인과 저소득층의 전기·도시가스 요금 납부 기한을 3개월씩 연장하기로 했다. 연장 기간에는 미납에 따른 연체료는 부과되지 않는다.당초 9월분까지 시행하려던 전기요금 납부 유예는 10∼12월분까지 확대했다. 이미 납부기한 연장
대북전단 살포 행위를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행위로 보고 이에 대한 원천 봉쇄 방침을 밝힌 경기도가 실무 대응(T/F) 팀을 구성하고 구체적인 대책 실행에 나섰다. 경기도는 16일 이재강 평화부지사 주재로 16개 관계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1차 대북전단 살포방지 대책 태스크포스(T/F) 회의를 열고 지난 12일 도 발표에 대한 구체적 실행방안과 부서별 계획 등을 점검했다. 대북전단 살포방지 대책 태스크포스(T/F)팀은 평화부지사를 단장으로 평화협력과, 사회재난과, 건축디자인과, 군관협력담당관, 법무담당관 등 관련 부서 과장급
인천시는 12일 정부가 발표한 고위험시설 전자출입명부 설치 의무화 10개 업종 외에 1개 업종을 의무화 적용대상으로 확대하는 추가대책을 발표했다.이는 클럽 등 집단감염 위험시설의 출입자 명부가 허위 작성되어 밀접 접촉자 발견·격리 등의 방역조치가 어려움에 봉착함에 따라 확진환자 발생 시 신속하고 철저한 접촉자 추적관리로 코로나19 감염 방역관리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의 일환이다.인천시가 추가적으로 의무 도입하는 대상시설(뷔페식당)은 정부가 지정한 고위험시설(10개)에 도입되는 QR코드 기반 전자출입명부(KI-Pass
코로나19 경제 충격에 대응하는 정부 컨트롤 타워 기능이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중심으로 재편된다.정부는 22일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열린 제5차 비상경제회의에서 이러한 내용의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경제 중대본)' 운영 방안을 확정했다.'경제 중대본'은 매주 목요일 개최해 코로나19 위기관리와 극복을 위한 범정부적 역량 결집기구 기능을 하게 된다. 경제 전반의 상황과 위기요인을 분석하고 발표된 정부대책의 추진 상황을 점검 및 보완하는 한편, 위기극복을 위한 추가대책을 발굴한다.경제 중대본은 홍 부총리를 비롯 교육부·과학
정세균 국무총리는 21일 “관계부처는 비상한 각오로 민생경제의 근간인 일자리를 지키기 위해 총력을 기울여주기 바란다”고 주문했다.정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빈틈없는 방역도 중요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위기 극복도 시급한 과제로 특히 고용상황이 매우 엄중하다”며 이같이 말했다.정 총리는 “고용안정을 위해 기존에 발표한 재정·금융지원 방안이 제대로 집행되는지 점검하고 부족한 부분은 조속히 보완해달라”며 “고용유지와 실업자 지원, 긴급일자리 마련 등을 위한 추가대책과 업종별 지원방안도 강도 높게 추진해 줄
정부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득하위 70%이하 1478만 가구에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하기 위한 7.6조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을 편성했다.올해 들어 2번째인 이번 추경은 국채 발행없이 전액 지출구조조정과 기금 재원을 통해 마련한 원포인트 추경이다. 한해 두차례 추경이 편성된 것은 2003년 이후 17년만이다.정부는 사회재난상황에서의 긴급 민생지원을 위해 소득하위 70% 이하 1478만 가구에 4인이상 가족 기준 최대 100만원을 1회 한시적으로 지급할 계획이다.정부는 16일 임시국무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20
4월 1일 0시부터 지역과 국적에 관계없이 모든 입국자에 대해 2주간의 의무적 격리를 확대 시행하겠다고 정세균 국무총리가 밝혔다.정세균 총리는 지난 29일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부) 회의에서 “정부가 이번 주 유럽과 미국발 입국자에 대한 검역을 차례로 강화했다”면서 “유례없이 가파른 글로벌 확산세를 감안하면 추가 대응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전했다.정 총리는 “세계적으로 확진자가 60만 명을 넘어서고 유럽, 미국뿐만 아니라 아시아, 중동, 중남미에서도 확진자 발생이 급격하게 늘어나고 있다”며 “세계적 대유행이라는 말로도
박원순 서울시장이 코로나19 감염증 확산의 최대 고비를 넘기기 위해 전국이 2주간 외부접촉을 제한하는 ‘사회적 거리두기’에 중소기업계가 동참해 달라고 호소했다. 외부활동 줄이기 캠페인 때문에 발생하는 소상공인들의 피해를 돕기 위해서는 신규자금 지원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박원순 시장은 2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코로나19 확산 억제와 경제활력 회복을 위한 긴급간담회’를 가졌다.박 시장이 제안한 잠시멈춤은 최대한 외부접촉을 줄이고, 기업들은 재택·유연근무를 실시하는 등 대외활동을 최소한의 수준으로 억제하는 생활방식을 전국에서 동시
박원순 서울시장이 코로나19 감염증 확산의 최대 고비를 넘기기 위해 전국이 2주간 외부접촉을 제한하는 '사회적 거리두기'에 중소기업계가 동참해 달라고 호소했다. 외부활동 줄이기 캠페인 때문에 발생하는 소상공인들의 피해를 돕기 위해서는 신규자금 지원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박원순 시장은 2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코로나19 확산 억제와 경제활력 회복을 위한 긴급간담회'를 가졌다.박 시장이 제안한 잠시멈춤은 최대한 외부접촉을 줄이고, 기업들은 재택·유연근무를 실시하는 등 대외활동을 최소한의 수준으로 억제하는 생활방식을 전국에서 동시
경기도는 코로나19로 인한 피해 중소기업 지원자금을 총 2000억원으로 긴급 확대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당초 700억원보다 1300억원이 늘어난 규모다.도는 지난 6일 감염병 확산으로 직·간접적 경제적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특별자금 총 700억원을 지원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이후 경기신용보증재단의 각 지점(23개소)에서 예비상담을 거쳐 지난 12일부터 시작된 중소기업 대상 자금신청 결과, 이틀 만에 지원규모(200억원)가 초과돼 긴급히 1300억원을 추가배정했다.이번 추가대책과 관련해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내수와 수출 부진이 이어질 경우 내년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이 2%를 밑돌고 기업부문의 부실리스크도 확대될 것이라는 우려 섞인 전망이 나왔다.현대경제연구원은 최근 ‘2020년 국내외 경제 이슈’ 보고서에서 내년 이슈로 저성장 이외에 선진국의 부양정책 여력, 58년생의 국민연금 수령, 부동산 경기, 수출 여건, 기업 부실 리스크 등 6가지를 꼽았다. 연구원은 특히 “주요 전망기관들이 내년 한국 성장률 전망치를 계속 내리고 있다”며 “내수와 수출 경기가 계속 둔화할 경우 내년 성장률이 2%에 미치지 못할 수 있다”고 의문을 제기했다. 연구
정부가 한한령(限韓令·한류 제한령)으로 피해를 입은 콘텐츠 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해 중국사업 관련 국고지원 요건을 대폭 완화한다.신규 투자펀드를 조성하고 금융 대출 이자를 일부 보전해주는 등 금융지원도 확충하기로 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12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종합적인 ‘중국 진출 콘텐츠기업 피해 추가대책’을 발표했다.국고 지원사업에 피해기업
중소 조선사들이 글로벌 업황 악화와 대형사 수주감소에 따른 매출급감으로 도산위기에 직면하면서 어려움을 겪었던 선수금환급보증(RG) 발급에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정부는 산업은행이나 기업은행 등이 발급하는 RG에 대해 4년간 1000억원의 특별보증을 하는 형태로 중소 조선사들을 지원하기로 했다.기획재정부와 금융위원회, 산업통상자원부, 해양수산부 등은 지난 24
개성공단이 재가동 2년5개월여만에 다시 멈춰섰다. 정부가 지난달 6일 북한의 4차 핵실험과 지난 7일 장거리 미사일 발사에 대한 제재조치로 지난 10일 개성공단 전면 중단을 전격 발표한 것.정부는 그간 개성공단은 남북관계 최후의 보루인 만큼 폐쇄나 철수는 고려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취해왔다. 그러나 북한이 핵실험 한달 만에 장거리미사일을 발사하는 연쇄 도발을
정부가 지난 23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중소·벤처기업인·소상공인과 간담회를 열고 기업들의 경영상황을 점검하는 한편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의지를 밝혔다.최경환 부총리는 “아직 경영여건이 어려운 것은 사실이나, 소비·건설투자를 중심으로 내수가 회복되는 등 긍정적 신호가 있다”고 진단하고 “이를 체질개선을
중소기업 주식만 전문적으로 거래하는 투자자시장이 신설되고 개인사업자의 연대보증이 원칙적으로 폐지된다.금융위원회는 최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2012년 업무계획을 이명박 대통령에게 보고했다.금융위는 중소기업 전문투자자시장의 상장요건을 코스닥시장보다 대폭 완화할 계획이다. 코스닥시장 상장 이전 단계의 중소기업의 자금난을 덜어주려는 방안이다.투자 위험도가 높