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7일 외교부와 창업기업 해외 창업생태계 적응을 지원하기 위해 ‘재외공관 협업 K-스타트업 글로벌 네트워킹 지원사업’을 시행할 재외공관 7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대상 재외공관은 튀니지 대사관, 사우디아라비아 대사관, 싱가포르 대사관, 베트남 대사관, 미국 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 시애틀 총영사관 및 베트남 호찌민 총영사관 등이다.이들 재외공관은 현지 외교 인프라를 활용해 무역박람회 연계 홍보, 투자상담회, 스타트업 간담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할 계획이다.중기부는 “지난해 처음 시작한 사업에서는 11개 공
고용노동부(장관 이정식)는 올해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과 「일자리창출 유공 정부포상」 선정 계획을 공고하고, 16일부터 3월 15일까지 신청서 및 추천서를 접수한다고 밝혔다.‘일자리 으뜸기업’은 일자리 창출과 함께 일‧생활 균형 실천 등 일자리 개선을 위해 노력한 기업으로, 매년 100개 기업이 선정된다. 선정된 기업에는 대통령 인증패가 수여되고 신용평가 우대, 여신지원 금리우대, 조달가점 부여, 출입국 우대카드 발급 등 다양한 지원이 제공된다.또한, ‘일자리창출 유공 정부포상’은 ①일자리 창출, ②청년일자리 사회공헌, ③장년
지난해 12월 1일 정부는 제40차 외국인력정책위원회를 통해 2024년 E-9 외국인력 도입규모를 16만 5천명으로 결정했다. 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도입 쿼터 확대에 대한 정부의 화답이라는 점에서 긍정적인 신호였다. 다만, 현장에서는 외국인력의 양적 증가와 함께 외국인력 도입 관련 인프라 등 질적 도약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우선, 매년 외국인력 도입규모가 증가하고 있음에도 신청 후 도입까지 상당 기간이 소요돼 애로를 호소하는 기업들이 많다. 실제로 2023년 총 외국인력쿼터 12만명 중 불과 10만명만 입국했다. 그 원인은 외국인력
산림청은 내년 비전문취업(E-9) 비자로 들어오는 외국인 근로자 1천명을 최초로 임업에 투입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비전문취업(E-9) 비자로는 입국일로부터 3년간, 연장하는 경우 추가로 1년 10개월 상시 근로할 수 있다.또 재외동포 근로자를 고용할 수 있는 방문취업(H-2) 허용은 출입국관리법 시행령 개정 이후에 시행할 예정이다.지난 27일 열린 제40차 외국인력정책위원회에서 결정된 '임업' 신규 허용 업종은 임업 종묘 생산업·육림업·벌목업·임업 관련 서비스업으로, 사업자등록증에 해당 종목이 있어야 한다.이들 업종 가운데 산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내년 비전문취업(E-9) 비자로 들어오는 외국인 근로자를 ‘임업’에 최초로 1천여명 규모로 도입하게 되었다고 29일 밝혔다.또한, 재외동포 근로자를 고용할 수 있는 방문취업(H-2) 허용은 출입국관리법 시행령 개정 이후에 시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번 제40차 외국인력정책위원회에서 결정된 ‘임업’ 신규 허용 업종은 ▲임업 종묘 생산업, ▲육림업, ▲벌목업, ▲임업 관련 서비스업이며, 사업자등록증에 해당 종목이 있어야 한다.특히, 이 업종 중에서도 산림사업시행법인(▲산림사업법인, ▲국유림영림단 중 법인, ▲산림
올해 첫 ‘윈윈 ‘포스코-그래핀스퀘어’, ‘롯데케미칼-로우리트콜렉티브’, ‘한국환경공단-포이엔’, ‘한국중부발전-제타크리젠’, ‘신용보증기금-아모센스’의 대․중소기업 간 함께 성장하는 동반성장 활동 5건이 금년도 첫 번째 ‘윈윈 아너스’로 선정됐다.중소벤처기업부(장관 이영)는 7일 「윈윈 아너스 기념패 수여식」을 개최하고 이번에 ‘윈윈 아너스’ 사례로 선정된 대기업․공공기관과 대표 협력 중소기업에게 공동으로 기념패를 수여했다.‘윈윈 아너스’는 대기업․공공기관 등이 자사의 협력사에게 일방적․시혜적으로 진행하는 상생활동을 넘어, 협력사
코로나 여파로 축소 운영되었던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의 한국-인도네시아 국제선 항공편이 증편된다.인도네시아 국영항공사인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은 오는 12월부터 인천-발리 직항 노선을 주 4회로 증편한다고 밝혔다. 오전 11시 35분에 인천을 출발, 오후 5시 45분에 발리에 도착하는 여정으로 발리에서 여유로운 저녁 일정을 즐기는 것으로 여행을 시작할 수 있다. 귀국 편은 발리에서 오전 01시 30분에 출발하여 인천에 오전 9시 15분에 도착하는 일정이다.한편 지난 9월 8일부터 매주 화/수/금/토 주 4회로 증편 운항 중인 인천-자카르타
외국인 근로자를 고용하고 있는 중소기업 10곳 중 8곳 이상(85.4%)이 외국인 근로자가 사업장 변경을 위해 계약해지를 요구할 경우, 이를 거절하면 태업이나 꾀병, 무단결근 등의 부당 행위를 겪은 것으로 나타났다.또 계약해지를 요구받은 중소기업은 결국 대부분(96.8%) 계약을 해지할 수밖에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중소기업중앙회가 외국인 근로자 활용업체 500개 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외국인력 사업장 변경에 따른 중소기업 애로사항 조사결과’에 따르면, 외국인 근로자가 사업장 변경을 위해 계약 해지를 요구한 사례가 있었던 기업은 6
이제 한국에서 중소제조업 인력난을 해소하는 방법은 새롭고도 획기적인 외국인 고용 확대 정책 밖에는 없는 것 같다. 국내 인력조달은 한계에 도달했고 노동력 확보의 유일한 대안은 외국인력 직수입뿐이다. 급격한 인구감소와 고령화 추세에 따른 노동인구의 감소, 여기에 중소기업 기피 현상마저 가세해 노동력 부족현상은 더욱 심화되기에 이르러 해외노동력의 대폭 확충만이 최선의 해결책으로 보인다. 초저출산에 따른 인구절벽과 고령사회에 다다른 한국경제는 노동인구 감소에 따라 지속적으로 성장동력이 약해져 경제성장에 적신호가 켜지고 있으며 인구증가에
국내 조선업계의 수주 호황으로 조선해양기자재 업계도 올해부터 생산 물량이 늘어나고 있지만, 일손을 구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부산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이사장 최금식)은 조합원 347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올해부터 내년까지 1000명 이상의 채용 수요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국내 조선업계의 지난해 수주 상황과 선박 발주 및 건조의 시차를 고려할 때 조선해양기자재 업계는 올해부터 수주 물량 확대가 기대되지만, 인력을 확보하는 데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주52시간제 완화 건의조합은 이날
지난해 12월 21일 기획재정부부터 올해 1월 30일 금융위원회까지 18개 정부 중앙부처와 4개 처, 4개 위원회, 청 단위 일부 기관의 대통령 대면 업무보고가 마무리됐다. 부처 장관이 용산 대통령실에서 윤석열 대통령에게 독대 보고했던 지난 업무보고와 다르게 이번 업무보고는 다수의 부처가 대통령과 국민에게 보고하는 대국민 보고 방식으로 진행됐다. 최근 열린 공정거래위원회, 법무부(이상 1월26일), 행정안전부(27일)에서 발표된 업무보고 가운데 중소기업 관련 현안 이슈를 정리해 봤다.공정거래위원회혁신경쟁 막는 독점행위 엄단… 불공정
2020년에 코로나19가 발생한지 어느덧 3년이 지났다. 출입국 통계에 따르면 국내 중소기업 등에서 일하는 외국인 근로자(E-9 비자)는 2021년말 기준 21만1729명이었으나, 2022년 11월말, 5만106명이 증가한 26만1835명으로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말 체류인원 27만6755명의 95% 수준까지 회복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상황에서도 백신접종 등을 통해 꾸준히 입국 국가 및 인원을 확대하는 동시에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체류기간 연장 등 적극적인 조치를 취한 결과다.지난해 12월 29일 정부는 경제 환경 변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 2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새 정부 들어 첫 경제단체장 간담회를 열고 “새 정부는 민간과 기업이 성장과 투자, 일자리 창출을 주도하는 방식으로 경제정책을 운용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그는 “최근 국내 주요 기업들이 대규모 투자계획을 잇달아 발표한 데에 대해 적극적으로 환영하고,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정부는 법인세와 가업 상속·기업 승계 관련 세제 개편 등을 통해 기업주도의 투자와 일자리 창출을 적극적으로 뒷받침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추 부총리는 한편, “최근 국제
구자열 한국무역협회 회장은 30일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마주한 구조적 전환기를 새로운 미래 성장동력 확보의 기회로 삼아 철저히 대비해나가야 한다"고 말했다.구 회장은 이날 2022년 신년사에서 "세계 경제와 글로벌 교역이 점차 회복되고 있으나 국내외 경제 여건의 불확실성이 여전히 높고, 코로나 팬데믹으로 시작된 경제환경 변화는 많은 경제주체 가운데 특히 기업에 더 과감하고 혁신적인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구 회장은 현재 무역인들이 안정적인 공급망 확보, 보호무역주의 심화, 저탄소 중심의 산업구조 혁신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지난 16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국내 중소기업의 일본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한-일 중소기업 비즈니스·투자 웨비나’를 아이보시 코이치 주한일본대사가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웨비나는 일본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법률, 경영, 인증 분야 전문가들이 나서 △일본 투자환경 △주요 인증 취득방법 △진출전략 실무 팁 등 일본 시장 진출 시 필수로 알아야 할 있는 정보에 대해 설명했다. 이번 행사는 일본 진출을 희망하지만 코로나19에 따른 출장 제한 등으로 정보수집에 애로를 겪
지난 11월 중소기업 수출액이 역대 최고치인 1052억달러를 돌파하면서 2010년 통계작성 이래 ‘역대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종전 최고치인 2018년 1052억달러를 올해 11월29일 기준으로 경신을 한 것이다.최근 3년간 중소기업 수출액 추이는 2018년(1052억달러), 2019년(1009억달러), 2020년(1007억달러) 등으로 1000억달러 수준을 유지해왔다. 하지만 2020년부터 전 세계를 강타한 코로나 팬데믹의 여파로 중소기업계가 급격한 부침을 겪기도 했다. 미국과 유럽 등 주요국의 셧다운으로 수출이 중단되고, 중국이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16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국내 중소기업의 일본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한-일 중소기업 비즈니스·투자 웨비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중기중앙회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방송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일본 진출을 희망하지만 코로나19에 따른 출장 제한 등으로 정보수집에 애로를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위해 마련됐다.이번 웨비나에서는 각 분야 전문가들이 나서 △일본 투자환경 △주요 인증 취득방법 △진출전략 실무 팁 등 일본 시장 진출 시 필수로 알아야 할 깊이 있는 정보들을 제공했다.송창석 김앤장 법률사무소
수출 중소기업 10개사 중 4개사는 내년도 수출 전망이 좋을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현재 수출 중소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물류난은 87.6%가 1년 이상 지속 될 것으로 내다봤다.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이러한 내용을 골자로 한 '2022년 중소기업 수출전망 및 수출입 물류애로 실태조사' 결과를 23일 발표했다.이 조사는 중기중앙회가 11일부터 18일까지 수출입 중소기업 500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했다.2022년 중소기업 수출 전망과 관련해 좋다는 응답은 40.4%로 나쁘다는 응답(5.2%)보다 8배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
코로나19 여파로 중단됐던 지방 공항의 국제선 운항이 재개된다.국토교통부는 지난해 4월부터 시행된 국제선 인천공항 일원화에 따라, 1년 7개월간 중단됐던 지방공항 국제선을 국내 예방접종완료자 및 격리면제서 소지자를 대상으로 11월부터 단계적으로 재개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1단계이르면 11월말부터 김해공항 국제선이 확대 운영된다.그동안 국제선을 주1회 운영하던 김해공항은 현재 운영 중인 세관·출입국심사·검역(이하 “CIQ”)의 업무 활용도를 높여, 김해↔사이판 항공편을 주2회, 김해↔괌 항공편을 주1회 추가 운항한다. 김해공
코로나19 발생 2년, 산업현장의 외국인력 수급 상황은 좀처럼 개선되지 않고 있다. 뿌리산업, 조선업 등 대표적인 인력부족 업종들은 더욱 심각한 상황이다. 체류기간 만료로 출국하는 근로자를 대체하는 인원의 입국이 극히 제한적으로 이뤄지고 있기 때문이다. 출입국 통계에 따르면 우리 중소기업 등에서 일하는 외국인근로자(E-9)는 코로나 이전인 2019년 말 27만6755명에서 5만8046명이 감소한 올해 8월 기준 21만8709명으로 기업의 생산인력 공백은 어느 때보다 심각한 수준이다. 외국인근로자는 2021.10월 현재 근로자 송출국